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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 이발하러 집근처 미장원에 갔다가 기다리는 짧은 시간동안에 모 신문의 서평기사들을 읽으며 거기 소개된 책 중에서 몇 권은 사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중 첫번째가 바로 이 책이고, 나머지 두 책은 "티핑 포인트"로 유명한 저자 말콤 글래드웰이 새로 내 놓은 "블링크"라는 책과 HBS(Harvard Business School)에서 작년에 출간되어 올 해 번역된 "메디치 효과"라는 책이다.
쟁쟁한 책들 중에서 구글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끌린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우선 나는 구글 매니아란 사실이다. 구글이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했고, 내가 인터넷에서 무엇인가를 찾을 때 가장 먼저 가는곳이 구글이다. 그리고 구글을 통해 인터넷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야후나 여타 초창기 검색 사이트들이 배너광고부터 시작해서 상업성을 추구하면서 포털로 변해갈 때 묵묵히 검색창 하나만으로 승부를 건 기업이란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구글의 검색이 여타 검색엔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엄청난 웹 인덱싱을 가지고 있고, 페이지 랭크라 불리는 수백가지의 수학적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정확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검색 사이트란 점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다른 이유로는 구글이 요새 한창 뜨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여름 구글이 기업공개 이후 전세계 IT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가 되고 있는것이다. 한국에서는 올 하반기에 신문지상에 집중적으로 구글에 대한 많은 기사가 났었는데 그 이유는 구글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자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 타임스에서 올 해의 인물로 구글의 창업자이자 공동 운영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을 꼽았고, 유명 시장조사업체가 실시한 기업 평판도 조사에서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쳤다던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구글 경계령을 내리며 구글에게 한방 먹었다고 했다던가 하는 기사는 최근 몇 개월안에 나온 이야기들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쓴 사람이 다른 아닌 존 바텔이었기 때문이다. 존 바텔은 내가 즐겨읽는 Wired라는 IT 전문지를 창간한 사람으로 IT에 대한 그의 식견과 글솜씨는 정평이 나있다. 책 서문에 보니 그가 이 책을 쓰기 위해 3년이란 시간동안 관련업계 400여명을 인터뷰하고 쓴 글이라니 그가 그토록 공들여 쓴 책이니 만큼 당연히 책을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중간에 읽던 책도 뒤로 미루고 바쁜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틈틈히 400여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을 읽어보니 단순히 구글의 기업성공 스토리가 담겨 있는게 아니었다. 검색엔진이 어떻게 작동되는가부터 시작해서 검색의 의미와 상업성, 전자상거래, 광고, 저널리즘과 미디어에 대한 시각, 그리고 초창기 검색부터 구글에 이르기까지 검색의 발전사, 프라이버시와 저작권 문제, 구글의 성장과 그들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향후 검색이 기반이 된 인터넷의 미래를 예측하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실로 정말 중요하고 많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있는 것이다.
나름대로 IT업계에 종사하면서 몇 년전에 시멘틱 웹이니 RDF니 메타데이터 표준화니 하면서 컨설팅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으로 검색이란게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정말 인터넷의 미래가 바로 검색에 달려있고, 우리가 우리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는 메커니즘의 기반이 바로 검색기술에 달려있다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일관되게 든 생각이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구글이란 기업이 닷컴 거품이 사그라든 시대에도 빛나는 기술기업의 꿈이 아닌가 한다. 현재까지라는 단서를 붙인것은 구글이 창립된지 겨우 7년된 신생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현재 가장 잘 나가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구글 직원 중 많은 수가 기업공개 이후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하는데, 아직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이야기들은 구글을 떠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여느 벤처기업처럼 사원들에 대한 복지와 근무환경도 환상적이라고 한다. 물론 외부에서는 구글을 비난하고 시기하며 특히 두 창업자에 대한 독재 분위기를 싫어하는 내부 직원들도 있다고 하는데, 몇 년간 지켜볼 일이다.
책에서는 구글이 지난해 8월 기업공개 당시 상장가격이 주당 85달러 였다고 한다. 그리고 올 초여름 300달러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고 해서 오늘 한번 나스닥을 검색해보았더니 주당 430.93달러다. 같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 26달러, IBM은 주당 83달러이니 구글의 주가가 얼마나 높은가 알 수 있다. 주가는 그 기업의 현재가치 뿐만 아니라 미래가치를 반영한다. 구글이 어떤 기업인지 우리는 주가를 통해서도 잘 알수가 있는 것이다. - 2005/12/24 개인블로그 작성 - |
| 가로 10㎝, 세로 1㎝ 남짓한 ‘판도라의 문’ 검색창. 구글은 검색창을 통한 ‘검색’으로 비즈니스 역사상 최단기간에 급성장했다. 이 인터넷기업은 매일 6500만명의 네티즌들이 접속해 2억5000만건 이상 검색하는 덕분에 Gmail, Froogle, Google Print, Google Earth, 데스크톱 검색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인터넷 비즈니스의 모델을 모조리 바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T업계의 저명한 저술가 존 바텔이 쓴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이진원·신윤조 옮김)는 검색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검색이 갖는 사회·경제·문화·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한편, 인터넷 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구글의 성공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존 바텔은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구글의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슈미트, 검색엔진 알타비스타 개발자인 루이스 모니에르를 비롯해 실리콘밸리와 월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해 ‘검색’에 대해 가장 깊이 있고 명쾌한 해석을 담은 책을 선보였다. 저자는 “검색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면서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누렸던 검색어나 가장 빨리 인기를 잃었던 검색어를 살펴보면 우리 문화가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1998년 9월 여자친구의 차고를 빌려 첫발을 내디딘 구글은 불과 6년 뒤인 2004년 8월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화려하게 기업을 공개했다. 기업을 공개한 지 불과 6개월만인 2005년초에 주가가 200달러로 치솟더니 11월말 현재 구글의 주가는 400달러를 넘어섰다. 주가 상승에서 보듯 구글의 고공행진은 끝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구글의 이같은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존 바텔은 한마디로 ‘검색’이라고 단언한다. ‘I google it’이란 말이 ‘검색하다’와 동의어로 사용될 정도로 구글의 힘은 검색에서 나온다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하지만 구글의 성공은 검색혁명의 끝이 아니라 이제 서막에 불과하기 때문에 검색비즈니스의 진화가 어디까지 펼쳐질지 관심거리다. 사실 5∼6년 전만해도 검색이 이처럼 우리 생활의 중심에 자리잡을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이제 검색이 없는 우리의 생활이란 상상도 할 수 없게 됐다.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찾고 그 노래를 듣기 위해서도 검색을 하고, 제출한 리포트의 자료를 찾기 위해서도 검색을 한다. 이 때문에 검색되지 않는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로 치부될 정도다. 이처럼 구글은 ‘검색’을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했다. 완벽한 검색엔진을 추구하는 기업이념과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좀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할 것인가 하는 유용성이야말로 구글의 초고속 성장을 가능하게 한 핵심요소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구글의 검색엔진과 다양한 변수와 세밀한 공식을 바탕으로 웹페이지의 중요도를 매기는 구글만의 페이지랭크 기술은 다른 검색엔진들이 감히 따라갈 수 없는 구글만의 자산이다.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포털에 눈을 돌리며 검색을 하나의 장식품 정도로 여길 때 구글은 오로지 검색으로 시작해 검색에만 집중했고 검색으로 눈부신 성공을 일궈냈다. 구글의 사고방식이 경제의 패러다임마저 송두리째 바꾸고 있는 지금, 구글이 어떻게 또다시 변신할까. 궁금하고 두렵지 않을 수 없다. |
| '포탈'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된다. 아마 대형 포탈들의 약진의 영향 때문이겠지만 게임포탈이니 영화포탈이니 포탈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비즈니스를 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그토록 포탈을 찾는 근본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사용자 중심 웹이 가진 큰 힘을 선구적인 대형 포탈들에서 보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 이유는 전자상거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거의 모든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이 컨텐츠니 커뮤니티니 블로그니 지식쇼핑이니 하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지만 특별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오히려 대형 포탈에 대한 의존도만 점점 높아져가고 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여러건의 프로젝트가 무위로 끝날때마다 전자상거래에서 다른 서비스는 사치인가 라는 생각과 아니면 진정으로 사용자의 손끝을 움직이는 원리를 아직 깨닫지 못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교차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등장은 너무나 반갑고 또 목말랐던 것이었다. 책은 주로 검색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검색이라는 단어와 이를 잡기위한 천재들의 경쟁, 기업들의 전쟁 그리고 그 중심에 우뚝선 구글의 이야기들이 5~6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축약되어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다. 평소엔 그다지 관심갖지 않았던 검색이라는 분야가 어떤 사상을 배경으로 태어났고 어떤 방식으로 상업화되었으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리라는 예상까지 상당히 설득력있는 지은이의 해석이 놀랍다. 또한 자체로써의 수익모델을 비롯해 검색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등 다른 서비스들과의 연결고리 및 이에 따른 소비자 의식구조 분석 등이 튼실하게 뒷받침되어지고 있다. 인터넷은 마치 그 옛날 민주주의의 시작처럼 누구나 한번씩의 발언권을 가지고 있는 완전평등 사회와 같아서 오히려 그 수많은 말들에 중심을 잃고 헤매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책들이 자주 출간되어 혼돈에 빠진 실무자들에게 명확한 불빛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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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은 그저 인터넷포털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하나인 줄만 알았는데, 이 기능 하나로 엄청난 돈도 벌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다니... 바로 구글이었군요. 광고도 없이 어떻게 그런 성장의 기적을 일궜는지 무지 궁금했는데 이제 원하게 풀렸습니다.
검색으로 사람의 욕망을 읽고 그것을 다시 재투사하여 욕망을 반영한 최고의 검색엔진을 만들고 다시 그것으로 엄청난 재화를 벌어들인 구글은 인간의 욕망을 가장 잘 요리할 줄 아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구글의 예에서도 역시 희망과 비전은 남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곳에서 자란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해 우리나라에도 상륙한다고 하니 자못 기대가 됩니다. 조금은 겁도 나지만...^ [인상깊은구절] 인터넷은 매우 긴 꼬리를 가진 짐승이다. 머리라고 할 수 있는 이베이나 아마존, 야후가 모든 관심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진짜는 꼬리에 있다. 그곳이 바로 닐 몬크리프가 사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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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기 쉬운 책이 아니다(물론 읽은 지 오래되었다는 전제도 포함해서). 제목 처럼 구글의 성공 이야기만 담겨 있는 책도 아니다. ''구글의 알콩달콩한 성장과정''이 아닌, ''검색시장의 알콩달콩한 성장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다.(원서의 책 제목 또한 ''The Search''이다) 뭐, 어쨌든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의 초반에 나와있는
& 검색: 거대한 힘을 가진 살아 있는 인공물 ;
의도의 데이터 베이스(사람들의 의도와 욕망이 모여 있는 데이터 베이스)
와 같은 정의를 보았을때만 해도 나는 반신반의였다.
Sin 객관이 있으면 주관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더 큰 시장일지도 모른다. 검색은..
과 같은 주석을 달아놨으니 말이다.
& 검색 엔진의 3가지 주요 부분(요약 + 재해석)
검색의 메커니즘은 위의 것이 전부이다. 어찌보면 단순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하지만 무서운 것은 아래와 같은 쓰임새에 있다.
& 이런 목록들을 살펴보며 순간 나는 등골이 오싹해졌다. 자이트가이스트는 내게 구글이 우리 문화를 진단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 문화의 신경체계에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는 걸 느끼게 했기 때문이다..()..
이럴수가! 구글은 우리 문화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 매시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검색어들이 서버로 흐러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은 마치 정보의 황금광산에 자리잡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처럼 광대한 데이터베이스에 자리잡은 의도의 흔적들로부터 수많은 사업이 창조될 수 있어 보였다.
Sin''Spirit 이것이다. 기업의 CRM이 실제로 쓰일만한 분석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몇 년 아니 십년 이상의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검색엔진들은 검색창을 통해 단 몇 일만에 데이터 마이닝 할 수 있다. 기업의 CRM이 맥주와 기저귀의 관계를 밝혀냈듯히 검색엔진은 우리들이 입력하는 수많은 단어들의 궤적을 통해 우리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수많은 패턴들을 찾아내고 있다.
네이버의 예를 들어보자. 당신은 왜 그렇게 네이버가 걸핏하면 로그인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는가? 덧글을 쓸 수 있게 해주려고? 덧글의 질적 수준을 높여보려고? 아니다. 자신들의 사이트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곳곳마다 로그를 남겨대고 있는 당신이 누구인지 궁금해서이다. 로그인을 통해 20대 후반의 남자, 어떤 업종에 종사하고 있고 어디어디에 살며, 취미가 무엇이고, 어떤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활용도는 어떤 사람인지, 까페, 쇼핑정보..등등등 굉장히 의미있는 거대한 양의 메타 태그를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검색창에 입력하는 그 단어들을 바탕으로 검색엔진은 나를 기록하고 분석한다. 상상 플러스는 그 중의 극히 일부를 방송용으로 상품화 한 것 뿐이다. 더욱 재미있는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이 시멘틱 웹이다
& 검색 업계의 많은 사람들은 검색이 일명 메타데이터에 의해 개혁될 것으로 믿는다. 이동 경로도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동안 어디에 가고, 어떤 것을 선택하는지에 대한 정보이기 때문에 일종의 메타데이터이다..()..이는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상대적으로는 데이터 처리 능력이 없는 웹페이지를 그 페이지가 어떤 페이지이고,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바뀔 것인지 기계가 읽을 수 있는 보편적인 전문용어로 밝히는 일종의 코드와 연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마지막 체크 사항, 빌 그로스다. 이 사업의 귀재는 아이디어를 통해 기업을 세우고 비싸게 팔고 다시 그 돈으로 기업을 세우고 더욱 비싸게 파는 방식으로 엄청난 떼돈을 번다. 그 중의 한개가 ''불분명한 트랙픽을 의도가 분명한 트래픽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능력을 검색엔진에 부여해서, 두 트래픽 사이의 차이를 이용한 돈벌이''라는 수익모델에 대한 아이디어였다. 고투닷컴에서 오버추어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의 멋~진 수익모델은 구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애드워즈의 모태가 된다.(오버추어는 구글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시했고 상응하는 돈을 받아냈다고 한다)
그 밖에 야후의 제리양과 데이비드 파일로,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알타비스타와 라이코스, 구글의 또 다른 수익모델 에드 센스, 스팸메일, 부정 클릭에 대한 이야기 등등 책은 너무나 많은 양질의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책의 한 귀퉁이에 남아 있는 메모로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Sin''Spirit 결국 진리는 다수의 편에 서게 된다는 것일까? 실상 현재도 그렇기는 하지만 다수가 진리가 되는 것은 본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무지가 세상은 가지게 되는 날, 나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걸가? [인상깊은구절] 아래는 몇몇 자료들을 스크랩한다. & 검색 엔진의 3가지 주요 부분(요약 + 재해석) 1. 크롤 : 정보 수집 - 크롤러crawler(아주 작은 로봇으로 생각하자)는 월드 와이드 웹 상에서 링크 사이를 오가는 정보 수집 전용 프로그램으로, 찾은 페이지를 몽땅 삼킨 다음에 인덱스 처리 되도록 서버로 보낸다. 크롤러는 이런 요청들을 통해 웹페이지들을 긁어 모은 다음 인덱서indexer (문서들을 빨리 찾을 수 있게 자동으로 색인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 로 넘기고 손을 뗀다. 크롤러는 또한 그 웹페이지에서 찾은 모든 링크를 요청 파일에 정리해둔다. 이렇게 해서 새로 발견된 링크에 더욱 많은 요청을 내보내고, 이로 인해 더욱 많은 링크를 발견하는 식이다. ★크롤러는 끊임없이 URL을 찾아다니며 찾은 것들을 보고한다. 더 많은 사이트를 더 자주 크롤할 수록 인덱스는 더욱 완벽해진다. 그리고 인덱스가 완벽해질수록 특정 검색어의 결과로 나온 ''검색결과 페이지SERP:Search Result Page''들에 관련성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2. 인덱스 : 색인 만들기 : 특정 페이지가 사용자의 검색어와 궁극적으로 관련성이 있는가? - 인덱스를 웹사이트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거대한 데이터 베이스로 간주하라. 구글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은 데이터베이스를 연구하고, 통계 패턴 및 알고리즘 능력에 주목하며, 사용자들에게 더욱 관련성이 높은 검색결과를 제공하였다. 이 분석 과정을 통해 인덱스는 또 다른 메타데이터, 즉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인 태그tag로 채워진다. ★ Sin''Spirt 크롤러가 수집하고 인덱서가 정리까지 해놓은 최종 데이터에 대해 분석을 시작하는 것이다. 얘는 스팸메일이야. 얘는 xml문서로군, 얘는 업데이트가 자주 이루어지지 않는 사이트에서 나온 놈이군. 이와 같이 수많은 패턴 별로 메타 태그를 엮어 지능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검색 엔진의 진정한 Brain이라 할 수 있겠다 ..().. 이 메타 데이터는 검색엔진이 최고의 관련성 있는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3. 결과제공 : 런타임 시스템, 쿼리 프로세서 - 일단 크롤 데이터가 분석되고 인덱스된 후 태그가 붙여지면 사용자에게 결과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는 데이터 베이스인 런타임 인덱스runtime index라고 불리는 것으로 보내진다. 런타임 인덱스는 검색 엔진의 배후 끝부분(크롤 및 인덱스)와 맨 앞 부분(쿼리 서버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이를 연결하는 교각 역할을 한다. 쿼리서버는 웹페이지의 검색창에 입력된 검색어를 런타임 인덱스에 운반하고, 검색 결과 페이지를 다시 웹페이지에 뿌려주는 소프트웨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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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과 언론들이 구글..구글..하니 구글이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궁금했다. 그리고, 천하에 두려울 것이 없는 빌 게이츠가 '검색에 있어서 구글은 우리를 한방 먹였다'라고 하니 나의 궁금증은 더 할 수밖에 없었다. Many people and mass media are talking about Google..Google, so I was wondering what Google does. And, Bill Gates who doesn't have any fear of anything in the world said, 'Google gave us a big blow.' My curiosity cannot avoid getting bigger.
구글에 대한 어원적인 풀이를 하자면, Google은 Googol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0의 100제곱이 Googol인데, 평상 시에 접할 수 있는 숫자 보다 훨씬 큰 숫자이니, Google이 앞으로 무한정 성장하겠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같다. According to etymological description, Google originates from 'Googol.' 10 times one hundred of 10s is 'Googol,' and this is the number far bigger than a number we use generally, and it seems to me that Google wants to grow for good.
구글이라는 회사는 고도화된 검색엔진으로 사업 영역을 펼치는 회사로 스탠포드 대학 박사과정에 있었던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라는 학생들이 시작한 벤쳐회사이고 불과 8년 밖에 안된 회사이다. Google is the company that expands it to many business areas with an advanced search engine, and also it is a venture company established by two Stanford Ph.D. students, Sergey Brin and Larry Page, just eight years ago.
검색엔진에 대해서 전혀 모르지는 않았지만, 구글이 이루어낸 성과 만큼 검색엔진 하나로 세상을 평정할 만큼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몰랐다. 그리 얇지 않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작은 검색창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라는 것이었고 세상을 평정할 수 있다는 것이 전혀 꾸민 말이 아니라는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I did have some knowledge about a search engine, but I didn't realize that Google had a capacity to conquer the world with one single search engine as much performance as they have showed. After reading a not-that-much-thin book, I notice that there are unlimitedly thousands of hundreds of things that a search engine can do and it is never made-up words that Google can win the whole world.
매일 사용하면서도 검색엔진에 대한 특별한 효용 가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없는 것같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우리들은 검색엔진을 통해서 우리가 원하는 지식과 정보들을 얻는다. 이러한 검색을 보고 있으면 사람들의 관심사는 무엇이고 어떤 트렌드가 다가올 것인지 점장이 보다 먼저 알 수 있다. Not many people know the value of search engine's usefulness, even though they use it everyday. Neither do I. However, through the search engine, we can get knowledge and information that we want. of what people search for, we are able to tell what kind of interest people have and what trend will be coming, far better than a fortune-teller.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정리할 필요 없이 주요 검색어만 있으면 단어 입력과 클릭 하나로만 이 세상 모든 것, 지식, 정보, 아이디어, 그리고 무한한 잠재력까지 가질 수 있다. 아주 간단하고 쉽게.. 아주 빨리.. 아무도 모르게.. We don't need to organize information scattered around the world. With key search words, entering a word or clicking enables us to have everything in the world, knowledge, information, ideas and even infinite potential, so simply and easily.. so fast.. without letting others to know it..
나스닥에 상장하고 5년만에 30억달러를 벌어들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세를 계속 확장하고 있는 구글의 비결을 내 나름대로 재구성해 보았다. 책 표지에는 '구글의 성공비밀이 최초로 공개된다'라고 되어 있지만..개인적인 의견은 아직 성공이라 하기에는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위대한 기업의 짐 콜린스처럼 성공이라는 기준에 들려면 적어도 흔들리지 않는 경영 가치로 20년 이상 동안 혁신을 일구어 내야 하지 않을까? Within five years after IPO(Initial Public Offering) in Nasdaq, Google earned 3 billion dollars and keep expanding its business even at this point, and here I reorganized what sort of secrets made today's Google. On the cover, it says that the book introduces Google's secrets to success for the first time, but in personal opinion, I don't think it is too early to say to call it as success. Just like what Jim Collins stated the meaning of success in 'Good to Great,' shouldn't a successful company keep its unchanging values and innovating for over twenty years?
1. 벤쳐를 지원할 수 있는 투자 환경 : 책을 읽으면서 '역시 미국은 기회의 나라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럽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증명될 수 있다면, 그러한 것을 재정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학교나 투자가들이 미국에는 정말 많아서, 벤쳐 회사를 만들어서 모험가 정신을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 Investment environment for supporting venture : While reading, I came to think that US is a country of opportunities. I am envious. If it is possible to prove that a company has unlimited potential with outstanding ideas and business model, there are so many schools and venture capitalists who can financially and physically support venture companies and it is feasible to nurture ventures and test frontier spirits.
2. 단순한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 : 다른 인터넷 포탈 사이트는 '더 많은 정보가 더 좋은 것이다'라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지만, 구글은 검색 정보 유형과 몇 가지 링크,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검색창만 가지고 있다. 단순한 디자인으로 구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지만 마이페이지를 갖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뉴스, 이메일, 날씨, 검색정보 등 개인화된 웹 페이지를 가질 수 있다. Simple design and convenient usability : Other internet portals have mottos, saying 'the more, the better,' while Google has a few links such as information types, links to Google services and a textbox for search. With simple design, Google helps users to have their own personalized pages to get access to every details and all kinds of information like news, emails, and weather forecast and so on.
3. 놀라운 혁신 : 구글 어스는 전세계를 위성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준다. 평생 가 보지도 못한 북한과 남극, 북극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구글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쉬트는 작업한 문서를 인터넷에 담아 놓기 때문에 컴퓨터가 고장나거나 작업하다가 전기가 나가도 문서를 망칠 이유가 없다. 구글의 이메일인 지메일은 2.8GB를 제공하면서 스팸성의 이메일은 다 걸러준다. 지메일로 오는 메일들은 지우거나 정리하지 않아도 되며 사용편의성이 다른 이메일 서비스와 달리 상당히 편하다. Unbelievable innovation : Google Earth provides satellite photos showing the entire globe, including the place where I have never been like north users work on the documents and save it onto the internet, so users cannot lose their documents during power or computer failure. Google's Gmail gives users 2.8GB and filters out all spam mails. Email messages through Gmail doesn't have to be erased or put in order and its usability is so easy to use, differentiated from other general email services.
4. 최고의 인재들과 높은 직원 만족도 : 작년에 구글은 대학생들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회사로 뽑히기도 했지만, 직원 채용이 무척 까다로워서 들어가기가 바늘 구멍이란다. 하지만, 일단 입사하면 최고 대우를 받나 보다. 구글 직원들은 집에서 기르는 개를 회사에 데리고 와도 되고 비싼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무료로 식사하고 근무 시간에 20~30%는 회사일과 전혀 다른 것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들리는 소문에 연봉 이외에 스탁옵션을 통해서 회사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주식 수가 적지 않다고 하고, 회사에 기여했다고 할만한 직원이 있으면 수백만 달러를 포상금으로 받는다고 한다. The most brilliant employees and high employee satisfaction : Last year Google has been selected as the first company most college students would like to go, but its hiring process is very picky not to let all candidates in there. But, once someone is hired, he or she gets treated with the most beneficial packages. Google employees are allowed to bring their dogs to the office, have free lunch with organic fruits and vegetables and have free time on some different topics other than their work or projects during 20~30% of their work hours. Through the grape vines, employees can be given not-so-small number of stocks, and when some employees are recognized for their excellent performance, they can get a reward of a few million dollars.
5.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 : 구글 애드워즈와 애드센스는 구글을 탄탄대로에 올려 놓은 비즈니스 모델이다. 애드워즈는 구글을 통해 키워드 광고를 하고자 하는 광고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이고, 애드센스는 광고 수익을 얻고자 하는 웹사이트 운영자 또는 블로그를 갖고 있는 개인들이 구글에 가입하는 광고 서비스이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 검색을 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라는 것이고, 검색을 하면 그 결과를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서 받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우수하다. Very stable business model : Google AdWords and AdSense are the business model that enables Google to be on the track of very stable growth. AdWords are for suppliers who want to advertise their products or services through Google, while AdSense are for webmasters or blogging individuals. The important point is that there is no one who doesn't use the functionality of search in using the internet. When using a search engine, its effetiveness is very good with services provided by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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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책의 내용은 좋지만, 아쉬운 점을 꼽아보자면 책의 에필로그를 장식하는 마지막 챕터인 "완벽한 검색은 어떻게 가능한가" 부분이 검색의 미래에 대한 여러 이슈들을 다루다보니 이전 챕터들과는 달리 다소 산만한 느낌이 든다는 것과 이왕이면 각주를 책의 맨 뒷페이지에 모아놓지 말고 각주가 등장하는 페이지 하단에 표시했으면 보다 책을 일기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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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세계적으로 유명함에도 우리나라는 네이버나 네이트온, 다음이 아직 점유율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책에는 간간이 우리나라의 검색엔진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지만, 갈증을 풀어주기엔 아쉬운점이 많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으로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고 있다. 구글스토리를 엮으면서 우리나라의 검색엔진과 비교하며 구성을 했어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이상이 이책의 단점이고 책의 장점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볼륨이 약간 있음에도 읽는중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건 엮자의 탁월한 능력이다. 게다가 저자는 구글스토리라는 제목에서 알 수있듯 구글을 통해 검색의 역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하는 검색의 미래에 대해서도 예견하고 있다.
고등학생 이상이 읽기에 적당하며, 교양서적으로 무리 없다.
책을 읽고 구글에 대해 더욱 궁금한 점이 많아져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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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작에 읽었어야 할 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늦게 읽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솔찍히 이 책을 펴들기 전까지만해도 그저 구글에 대한 그렇고 그런 찬사를 늘어놓은 다분히 홍보적이고 전기적인 내용의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서둘러 읽게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이미 일하면서, 생활하면서 충분히 구글이 얼마나 위대한 기업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가면서 재미있는 사실을 한가지 발견했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오히려 구글에 대해 내가 갖고 있던 환상이 깨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나의 환상은 구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착한 의도만을 가지고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천사같은 기업 바로 그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묘사하고 있는 구글은 시작에는 남들처럼 어설펐고, 좋은 기회를 잡아서 성공했는데, 허리우드 영화에서 나오는 팍스 아메리카의 영웅주의적인 모습들처럼 자기네들이 잘나서 세상의 선과 악을 판단해 주는 일종의 진리의 수호자라고 착각(?)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사실을 내게 알려주었다.
사실 무서운 점이 바로 그것이다. 비록 내가 착각(?)이라고 썼지만 그들의 의도에 따라서 그것은 착각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하나절만 인터넷이 끊어져도 미쳐버리게 만들 정도로 이미 인터넷은 생활 속에서 산소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웹상에서의 자신의 행동양식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의도하고 있는 것,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를 남기거나 혹은 흘리게 되는데, 이러한 수십억 네티즌들의 흔적들이 체계화 되어 분석되는 순간 그들은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괴물로 재 탄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반드시 착함을 표방할 수 밖에 없고, 또 실제로 반드시 착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너무 비극적이지 않은가...)
비상의 중국바라보기 - 비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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