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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이 배송되어 오자마자 살살 뜯어서 엽서를 확인하고(갈대?를 쥐고있는 귀여운 카이) 새햐얀 표지에 손때가 묻으랴 표지는 얼른 벗기고 읽었습니다. 이제.. 슈우헤이를 통해, 다카코를 통해, 또 다른 이들을 통해서야만 카이를 볼수 있는게 아닐까... 그런생각이 듭니다. 그는 너무 자유분방한 존재라, 손에 잡히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카이는 숲의 흙내음이고, 그 향을 품은 채 나무사이를 유영하는 바람의 흐름같아요. 그 숲의 밤을 비추는 달빛이 카이고, 옅게 들려오는 숲의 피아노의 음색이 그입니다. 저게는 카이가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의 피아노를 듣고 있자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고 감정이 북받친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말해 만화책에서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은 아니지만요, '피아노의 숲'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카이의 피아노가 들려오는지 아실겁니다. 왠지 오래전부터 방치해둔 악기를 꺼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상깊은구절] '카이, 집중해. 그리고........ 카이... 너는ㅡ 숲의 피아노를 쳐라' |
| 만화중에서 유독 끌리는 것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 만화이다. 이 책은 명언으로 가득차있다.(아기여우와 털장갑이라는 소설도 일본에서는 유명하다는 것을 이 책으로 대충 알았다.) 몇가지를 든다면 내손이 낫기를 진심으로 소망했지만,실제로 고쳐볼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던가?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진심으로 소망하지만,실제로 무엇을 해볼 생각을 안한다. 고쳐볼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한 결과로는 마루야마 다카코처럼 악화되는 결과를 나을뿐이다. 정치적으로 구호만으로 개혁을 주장하는 무리들로부터 나의 게으른 소망까지 여러가지에 있어서 참 유용한 말인 것 같다. 약점을 극복한 인간은 강해지는 법이지.그런 경험을 통해,진정한 길을 걸어나가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되니까. -이것도 명언 ^^ 밤새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은 이상,감정이 이끄는 대로 맡겨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이것도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 명언 너는 계속 피아노의 목소리를 무시해 왔던거구나? -이것도 양심이나 지혜로 비추어도 가능한 명언 그래도 정말로 몸이 강해지면 자신감이 생겨서 정신도 강해질거야. -이것은 진짜로 느낀다. 몸이 약하니 자신감이 없어지고 정신도 약해짐을... 한마디로 명언으로 본다고 해도 괜찮은 책이며 예술쪽으로 본다고 해도 괜찮고 감정이입도 잘되는 수작이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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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카이가 된 이후로 주변인들이 자꾸 분량을 먹어버리는 느낌.. ㅜ
이번권 초반 분량을 거의 차지한 다카코... 카이를 너무 아끼는 마음에 조금 부들거리며 책장을 넘긴 감도 없지않지만... 나의 닥빙 포인트가 다카코인건지... 다카코가 우는 장면에선 나도 모르게 같이 글썽이게 되고.. 같은 맘으로 아프고 같은 맘으로 설레고 감동받고 하는 것같다... 이번화 하일라이트였던 콩쿠르 카이는.. 역시나 음악이 내 귀에 들리는 것도 아닌데 내내 심장을 조였다 놓았다.. 조였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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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다카코 |
| 몇 년전인지...생각도 나지 않는다. 대여점에서 별생각없이 손에 들었던 만화... 겉표지를 덮을때 어느새 카이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소년인데다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카이...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인 아마미야 슈우헤이, 카이의 피아노를 동경하는 변소공주 마루야마 다카코... 모두 하나같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특히 11권에선 카이 만나는 날만 손꼽아오던 변소공주와 카이의 만남이 드디어 이루어진다. 나 혼자만의 생각이랄까, 욕심이랄까... 난 카이의 연인이 사에가 아닌 변소공주이길 바란다. 아니, 그보다 더 큰 바람은 후속권이 빨리 나왔으면 한다는 거.... 작년말에 11권이 나온 이후 12권은 아직 소식도 없다니... 그 안타까움을 풀기 위해 난 매번 <피아노의 숲="">으로 <카이의 숲="">으로 여행을 떠난다. 책 속에서 카이가 연주했던 음악을 들으러... http://kyaa.fatp.org/카이의>피아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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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 한번 안가본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 된다..하지만 그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음악이라는 것을 듣고 무언가 느껴지는 적이 있었던 적이 없었다. 피아노의 숲에 묘사 되는 것처럼 연주를 듣고 숲속에 있는 기분이 들거나 한 적은 없었다...그런면에서 보면 카이는 정말 부럽다...버려진 피아노이긴 했지만 자기만의 피아노가 있었고 그 피아노를 통해서 천부적인 재능을 기를 수도 있었으며 자신이 좋아서 할 수 있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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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카이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역량을 세계에 펼치기 위한 첫걸음의 움직임을 보이는 피아노의 숲 11권입니다. 이번 권은 아지노 선생의 계획의 일환으로 카이가 세계의 무대에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 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카이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보는 인물들의 모습과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이란 점이었습니다. 너무나 규격 외의 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항상 국내 무대에서는 인정받지 못하지만 아지노 라는 우수하고 능력 있는 선생을 만난 주인공이기에 앞으로 카이가 이루어 낼 업적들이 무척 기대가 되게 만드는 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권을 읽으면서 예술이란 역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권이구나란 생각을 했으며 진정한 실력을 갖춘 예술가라면 어딘가의 누군가는 분명 알아 줄 것이라는 희망적인 내용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계무대를 노리는 카이의 성장이 무척 기대되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