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이런 류의 기획을 환장하리만큼 좋아하죠. 한 장 값에 두 장 준다든지, 네장 혹은 열장을 준다면 일단 한번 혹하고 넘어갑니다. 솔직히 그냥 연주곡 보다는 보컬이 듣기 편해요. 더군다나 이 판에는 멋진 가수들의 멋진 노래들이 득시글 거립니다. 재즈곡 중 몇몇 인기곡은 너무나 여러 가수들의 너무나 여러 버전이 존재하는데, 일일이 찾아가며 듣기란 거의 불가능하죠. 그래서 가끔 이런 앨범을 듣게 되면 그리고 그 안에서 귀에 익은 노래들이 전혀 귀에 익지 않은 스타일로 불려지는걸 듣게 되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고 그럴때 주책없이 감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스는 두툼한 스타일이에요. 뭔가 있어 보이는 포장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