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는 인간이 결핍에서 벗어나면 곧바로 '권태'라는 지독한 고통에 시달린다고 했습니다.쿠로사와는 굶어 죽을 위기는 면했지만, 마흔이 넘도록 이룬 것 없이 매일 똑같은 현장 일만 반복하는 지독한 권태 속에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존재감 제로'의 인물이죠. 쇼펜하우어의 말대로 "살아있지만 가치가 느껴지지 않는 고통"에 짓눌
쇼펜하우어는 인간이 결핍에서 벗어나면 곧바로 '권태'라는 지독한 고통에 시달린다고 했습니다.
쿠로사와는 굶어 죽을 위기는 면했지만, 마흔이 넘도록 이룬 것 없이 매일 똑같은 현장 일만 반복하는 지독한 권태 속에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존재감 제로'의 인물이죠. 쇼펜하우어의 말대로 "살아있지만 가치가 느껴지지 않는 고통"에 짓눌려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