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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먼저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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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워라 - 아이가 말로 전하지 못한 감정을 깨닫는 법 아이의 솔직한 감정을 파악하라 아이의 '제멋대로'식 행동에 감춰진 속뜻을 알아내라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관찰법' 2. 아이의 열흘은 어른의 10년과 같다 - 상대방을 배려하는 9가지 마음의 교육 '미안하다는 말'이 나리아 '미안해 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기분 좋다'는 감정을 오감으로 느끼게 하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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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워라 - 아이가 말로 전하지 못한 감정을 깨닫는 법
아이의 솔직한 감정을 파악하라
아이의 '제멋대로'식 행동에 감춰진 속뜻을 알아내라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관찰법'

2. 아이의 열흘은 어른의 10년과 같다 - 상대방을 배려하는 9가지 마음의 교육
'미안하다는 말'이 나리아 '미안해 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기분 좋다'는 감정을 오감으로 느끼게 하라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죄송해요' - 인사하느 마음과 의미를 가르쳐라
'왜?'라는 의문을 품도록 가르쳐라
'해서는 안 된다'에서 '하지 않도록 하자'로 바꿔 말해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라
아무리 돌보아 줘도 만족하지 않는 아이, 다 이유가 있다
자기 도취에 빠진 부모가 아이를 이기적으로 만든다
가르치기 전에 아이의 마음과 기분을 헤아려라

3. 없던 기를 살려주는 부모, 있던 기도 깎아버리는 부모 - 의욕을 북돋워 주는 칭찬법, 꾸중법, 격려법
아이의 행동은 평소 부모의 반응으로 결정된다
부모가 먼저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 줘라
노력, 그 자체를 칭찬하라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감정을 합리화하는 부모
'격려'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괴롭히는 부모

4. 작은 배려가 아이를 움직인다 -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서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는 법
진정한 사랑은 사소한 것에서 드러난다
자신감이 생기면 남에게도 관대해진다
'창조적 인간'을 배출한 가정의 공통점
백번 보여 주는 것보다 제대로 한번 겪는 것이 낫다
'몸에 나쁘니까 절대 안돼'를 고집하는 매뉴얼형 부모
성적으로 평가당한 아이는 항상 다른 사람의 평가에 집착한다
마음이 병든 아이는 밥 먹을때 어떤 행동을 할까
때때론 인간 내면의 추한 모습도 가르쳐라
가정이 화목하면 학교를 탓할 일이 없어진다

5. 건강한 기대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 아이가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열린' 가정 만들기
'말 걸기 쉬운 부모' 되는 법
대화의 문은 한번 닫히면 열기 어렵다
방임과 지나친 간섭은 '뭘 해야 좋을지 모르는' 아이를 만든다
카프카스 사람들의 '더불어' 교육법, 인디언들의 '자연 그대로' 교육법
n****0 2008.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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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처음 느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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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 여가수의 노래 제목이 기억났다. 사랑의 처음 느낌 그대로. 세상에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처음 만져보았을 때의 그 알 수 없는 신비한 느낌과 새로운 각오를 떠올려보라.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많은 부모들은 그 신비를 사진첩 속에 꼭꼭 담아두고 전혀 새롭고 언제나 가변적인 잣대로 아이를 바라보고 마치 저 유럽의 신화에 등장하는 철침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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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 여가수의 노래 제목이 기억났다. 사랑의 처음 느낌 그대로. 세상에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처음 만져보았을 때의 그 알 수 없는 신비한 느낌과 새로운 각오를 떠올려보라.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많은 부모들은 그 신비를 사진첩 속에 꼭꼭 담아두고 전혀 새롭고 언제나 가변적인 잣대로 아이를 바라보고 마치 저 유럽의 신화에 등장하는 철침대의 괴물 프로크루스테스처럼 부모의 기준과 맞지 않는 아이에게는 가혹한 정서적 상처를 남기고 만다. 요즘 쏟아져 나오는 자녀 교육에 관한 신간을 보면 자녀를 올바르게 바라보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이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새로운 황금률로 가득하다. 번역서는 물론이고 국내에서 집필된 저서들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게 주장하는 바는 바로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각이 변해야 하고 변화된 부모의 시각은 자녀의 가치와 잠재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평가하게 되며 그 평가는 부모 자신의 말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아이는 그 부모를 규범으로 삼아 제대로 성장하게 되며 그 결과는 아이와 부모의 행복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와세다대학의 교수인 저자 카토 다이조는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가장 작은 것에서 출발하며 아이는 그 작은 사랑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는 점을 거의 매 쪽마다 귀에 못이 박히게 이야기한다. 아울러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문제 부모', 그 12가지 유형을 우리 앞에 내어놓고 있다. 적지 않은 부모와 예비 부모들이 가슴을 쓸어내리며 짚어보아야 할 항목들이라 여겨지며 적어도 한 두 가지 혹은 너댓 가지는 자신에게 해당됨을 느끼지 않을 부모가 과연 있을까? 그 12가지를 짚어보자면 이렇다. 곧이곧대로형, 과잉보호형(과잉간섭형), 방임형, 조련사형, 지배자형, 매뉴얼형, 위협형, 철부지둔갑형, 불안초조형, 타협형, 자기집착형(자기도취형), 대리만족형이 바로 그것들이다. 덧붙여 부모들이 꼭 버려야 할 '마음의 병' 6가지를 지적하고 있는데 첫째가 쓸데 없는 집착이며 둘째는 기죽지 않게 칭찬만 해가며 키우겠다는 강박관념, 셋째는 완벽한 부모로 우뚝 서고야 말겠다는 환상, 넷째 다름 사람이 부러워할 정도로 똑똑하게 키우고 싶다는 허영심, 다섯째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이 최상의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무신경, 마지막으로 아이의 표정은 살피지 않고 자기 얼굴 들여다 보기에 바쁜 자기 도취가 그것이다. 너무 바쁜 부모들이 너무 많은 기대와 너무 많은 의무감으로 힘겨워하는 세상에 살면서 무엇보다도 부모 스스로의 행복 지수가 한없이 낮아진 지금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버리라고 외치는 가토 다이조 교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어려운 이론이나 나열식 해법이 아닌 관찰의 기록과 자연스런 문체로 쉽게 읽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군데군데 발췌하여 읽어도 좋다. '아버지 되기는 쉬워도 아버지 노릇하기는 어렵다'던 한 유명 인사의 말이 가슴을 찌른다.
p******6 2002.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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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먼저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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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선,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는 책이다. 쉽게 쉽게 쓰여져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 그렇다면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어떻게 양육을 해야 하는 것일까?가토 다이조 님의 책을 몇 권 읽어 보았지만, 특징이라면 아이들 입장에서 서술하신다는 것에 있다. 그건 정말로 든든하다.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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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선,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는 책이다. 쉽게 쉽게 쓰여져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 그렇다면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어떻게 양육을 해야 하는 것일까?


가토 다이조 님의 책을 몇 권 읽어 보았지만, 특징이라면 아이들 입장에서 서술하신다는 것에 있다. 그건 정말로 든든하다. 어른들 입장이 아니라, 아이들 입장에서, 더군다나 본인 자신도 어린 시절 사랑 받지 못하고 억압적인 부모 밑에서 성장하셔서 그런가 그런 점에 있어서 만큼은 철저하시다. 본인이 잘 안다는 것이다. 그것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말이다. 전문가들 중에서 어린 시절에 학대 당하다시피 키워진 사람들이 나중에 나서서 이렇게 귀중한 경험을 들려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겐 대단한 자산이다. 그들이 아니라면 잘못된 양육 방식들이 옳은 것인양 여전히 선전되고 있을테니 말이다. 그런 잘못된 믿음들이 너무도 많아서 실은 이 사회의 모든 문제들의 뿌리는 바로 가정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다. 잘못된 양육 방식이 불행한 어른을 키워 내고, 또 그들이 결혼을 해서 불행한 부부 생활의 서막을 알려 오고, 그런 부부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 역시나 혼란과 상처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되고...악순환의 연속이다. 그런 악순환을 끊어 버리기 위해서는 현세대의 진지하고 단호한 결심과 노력이 필요한 것일 것이다. 자각을 해야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고,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면 적어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고민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실천이 남았으니 말이다. 어쩜 이렇게 많은 양육서가 나왔음에도 여전히 양육에 혼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그들에게 주어진 정보가 행동 속에 실천이 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몸에 배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몸에 배이지 못한 양육 정보는 결국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 제자리에서 자신이 뭔가 배웠다는 생각만 들 뿐, 현실에는 별 쓸모가 없었다는 뜻이겠지.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어떤 도움이 될지 하는건 나도 모르겠다. 쉽게 쓰여져 있어서 그냥 선생님이 하시라는 대로만 하면 될 것도 같은데, 과연 그게 하루아침에 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오히려 이런 책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사람은 이미 이런 책이 필요없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는 사람!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저자가 단호하게,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있다는 말을 할때였다. 진짜 그렇다. 설마 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실텐데, 아니, 정말로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존재한다. 왜 부모가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좋을지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 불행해서 아이가 난동을 피우는데도 그걸 보곤 왜 자신은 자식 복도 없는가 라면서 한탄하는 사람들...일일히 열거하는 것도 벅찰 정도로 그런 어른들은 쎄고 쎘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도 설마, 진짜로 자기 아이를 미워 하는건 아닐꺼야. 라고 나는 생각했었는데, 이 분은 단호하시다. 그런 사람들이 진짜로 있다고 말하신다. 속이 다 후련했다. 더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서 말이다. 아이에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보다 더 불행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 그렇게 연약하게 태어났을때는 오로지 부모만 믿고 나온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만 왜 이 아이가 나를 피곤하게 하고, 나를 불편하게 하며, 나를 귀찮게 하는지 그게 불만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분풀이를 한다. 말도 못하고, 제대로 표현할 줄도 모르며, 행동도 어눌하고, 아는 것도 별로 없고, 할 줄 아는 것도 없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본인이 재난 지대가 되어 버린다. 어떻게 해도 야단을 맞는건 기본이고, 야단을 맞지 않기 위해서 눈치를 봐야 하며, 사고를 치지 않기 위해 애를 써야 하니 말이다. 그런 아이들이 그나마 무사히 유년 시절을 보내고 나면 , 그래서 청소년이 되고 나면 왕따의 가해자가 되거나 피해자가 되는건 명약관화한 일이다. 그런 불행한 에너지를 그대로 안고 살 수는 없는 것이니 말이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게 만드는 방법은 나도 모르겠다. 아마 이 책의 저자 역시 그걸 모르긴 마찬가지실 거다. 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단지 몰라서 아이를 방치하고 학대하고 오해는 것이라면, 이런 책을 읽고 배워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세심하게 관찰하라. 아이를 마음을 읽어주라. 아이의 감정을 잘 파악하라.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데 인색하지 않도록 하라. 아이의 기를 살려 주라. 아이를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아이를 조련하거나 학대하지 마라. 아이를 배려하라. 유연하게 아이를 대하라.아이의 말을 귀 담아 들어줘라. 아이와 함께 놀아주라. 아이와 스킨쉽을 하라...물론 이때의 스킨쉽은 잘했다고 토닥토닥 정도이지, 성 학대를 하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이런 정도의 메뉴얼...어려울까? 아마 아이를 사랑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별로 어렵지 않은 사항일 것이다. 이 저자, " 문명의 대가는 불행이다."라고 한 프로이트의 말을 인용하신다. 핵가족이 되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아이들의 행복도는 낮아지셨다고 생각하시는 듯하다. 놀랍지 않은가. 요즘이야말로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는 듯한 분위기인데 말이다. 그런데도 왕따같은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사라지지 않는걸 보면, 무언가 우리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과연 이런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어른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a*******0 2012.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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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뛰어난 아이가 아니라 행복한 아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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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생긴 내 조바심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을 때 이 책이 내 눈에 띄었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버려라” 책 표지에는 큰 활자로 ‘부모가’ ‘버리라’고 강조되어 있다. 첫째, 쓸데없는 ‘집착’ 둘째, 기죽지 않게 칭찬만 해가며 키워야지 하는 셋째, 완벽한 부모로 우뚝 서겠다는 넷째, 다른 사람이 부
"남보다 뛰어난 아이가 아니라 행복한 아이로" 내용보기
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생긴 내 조바심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을 때 이 책이 내 눈에 띄었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버려라” 책 표지에는 큰 활자로 ‘부모가’ ‘버리라’고 강조되어 있다. 첫째, 쓸데없는 ‘집착’ 둘째, 기죽지 않게 칭찬만 해가며 키워야지 하는 <강박 관념=""> 셋째, 완벽한 부모로 우뚝 서겠다는 <환상> 넷째, 다른 사람이 부러워할 정도로 똑똑하게 키우고 싶다는 <허영심> 다섯째,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 최상의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무신경> 여섯째, 아이의 표정은 살피지 않고 자기 얼굴 들여다 보기에 바쁜 <자기 도취=""> 이 모든 것의 전제 조건은 ‘행복한’ 아이로 키운다는 것이다. 행복이란 주관적이고 자기 만족적인 것이다. 아이 자신이 중심이 되어 느끼고 만드는 행복인 것이다.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죄의식도 있고 성취감도 있음을 두 아이를 키우며 느낀다. 그런데도 나는 아이를 믿지 못하고 행여 나를 중심에 둔 채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반성을 책을 읽으며 해 보았다. 심리적으로 건강한 엄마는 아이가 잘못했을 때도 무조건 나무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실수로 접시를 깬 아이는 스스로도 충분히 자신의 실수에 당황하고 있으며 이 때 부모가 “다치지 않았니? 깨진 유리 조각에 다치면 안되니까 엄마랑 같이 치우자”라고 말하으로써 상처를 감싸 안으며도 유리는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게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런 것들은 아이와의 관계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다. 세상 모든 인간 관계에 있어서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헤아려주는 한 마디가 필요한 것이다. 그 동안 그런 면에서 부족함이 많은 나였기에 더욱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된 책이다. 오늘 아침에도 바쁜 출근길에 떼쓰는 작은 아이 손을 잡고 몇 마디로 달래 식탁에 앉으니 남편이 내게 묻는다. 비결이 뭐길래 몇 마디로 울음을 달래느냐고. 잠시 내가 여섯 살 아이가 된 것일 뿐.다른 비결은 없다. 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되돌아오지 않는 인생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누구나 전문가일 수 있고, 또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부모에게 이런 책들이 때로는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항상 마음의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좋은 코치에게는 끊임없이 아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조건이 따라 붙는다. 평소에 아이를 지켜보지 않는 코치는 아이의 행동에 트집을 잡을 뿐이다. 좋은 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된다. 어떤 훌륭한 대책도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을 지켜보지 않고서는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가정에서 아이의 태도를 세심히 관찰하고 있는 부모는, 아이가 말하지 않아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사랑이란 곧 지켜보는 것이며, 지켜보는 속에서 믿음을 주고 받는 것이다. 마음에 와닿는 한 마디 말은 결코 우연히 나오지 않는다. 갓 태어난 아이를 보살피듯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것. 세상의 그 누구도 당신의 역할을 대신할 수 없다.
l******r 2002.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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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잘 모르는 아이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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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책을 사기위해서 서점에 들렀다가 잠시 시간이 남아 진열되어 있는 책 중 아무 생각 없이 이책을 들었다. 책의 중간을 펼쳐 보니 내 이야기가 씌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초등학교 6학년과 2학년 딸을 둔 나는 저자의 말처럼 내 기준대로 애들을 키워 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빈틈을 남겨라.... 그 맑은 아이들만의 세계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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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책을 사기위해서 서점에 들렀다가 잠시 시간이 남아 진열되어 있는 책 중 아무 생각 없이 이책을 들었다. 책의 중간을 펼쳐 보니 내 이야기가 씌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초등학교 6학년과 2학년 딸을 둔 나는 저자의 말처럼 내 기준대로 애들을 키워 오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빈틈을 남겨라.... 그 맑은 아이들만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미 세상에 찌들어버린 어른들만의 세상에서 설정된 기준으로 우리 아이들이 자라기를 강요해 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누구든지 자신의 아이만큼은 잘 자라기를 바라기 때문에 말과 행동으로 아이들을 통제하거나 유도할 것이다. 우리 기성세대들이 아이들을 고려하지 않고 무심코 내던진 말 한 마디나 조그마한 행동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배웠다. 그렇다. 우리는,처세술등의 책에서 자주 나오는 것이지만, 버릴줄 알아야 얻는다는 것을 잊고 살아온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되살펴야 할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방법 등을 설명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으나 그리 관심을 두지는 않았었는데 이 책을 한 번 읽고 나니 투자한 자본과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다. 비단 이제 막 아이를 키우는 새댁 뿐 만 아니라 중, 고등학교에 다니는 중년의 부모들도 한 번쯤 읽어 볼 만 한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처음 아이의 얼굴을 보고 아이의 손을 만졌을 때의 그 흥분과 설렘으로 돌아가라. 아이는 지금 누군가에게 자신 앞에 닥친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말하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아이는 지금 누군가에게 꼭 안겨서 위로받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마치 당신이 그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j*****6 2001.1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