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 성가대 합창단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합창단 가운데 하나이다. 리뷰를 쓰고 있는 나 자신도 중3때부터 비엔나 합창단 음악을 접하게 된 이래로 지금 이 순간까지 비엔나 합창단 음악을 애청하고 있다. 평소 유대교 및 유대인을 마음 속으로 품는 것과 동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내게 있어서 예전엔 책과 소식(정보)이 주된 루트였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책과 소식도 좋지만 음악을 깊이 알고 싶은 마음이 깊이 와닿기 시작했다. 신중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구입한 음반이 바로 이 음반이었다. 주문했던 외서로 인해 근 2주 후에 외서와 같이 음반을 택배로 받게 되면서... 내 마음은 너무나 설레이고 설레어졌다. 망설임 없이 컴퓨터 윈도우 미디어에 작동을 시켰다. 총 19곡으로 편성된 이 음반은 1곡 1곡 그 자체가 내 영혼의 심금을 울렸다. 흔히 음악에 밝은 많은 사람들은 유대인들의 음악이 상당 부분 단조로 되어있어서 많이 들으면 우울해지고 지루하다는 이야기를 언급하곤 한다. 그렇지만, 이 음반은 발성과 단조 성향의 곡이 제대로 조화되었다. 오히려 들으면 들을수록 내 영혼이 맑아지고 순결해짐을 느꼈다. 본디 음악은 말보다는 마음과 귀를 통해 가꾸어지기 마련이다. 지금 이 시대는 음악은 많지만... 정말로 사람들 영혼(내면)의 공허감을 채워줄 수 있는 음악은 찾아보기 힘들다. 바로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음반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 내면 속에 있는 공허감을 깨끗하게 바꿔주는 중요한 루트가 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