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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이름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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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라는 단어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들렸고 상황을 내 입장에서 해석하였다.  그런데 축산 농가의 입장에서 들으면서 입장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이자 생계 수단이자 미래의 희망이었던 소를 구제역 때문에 모두 잃어 버리는 한 가족의 사연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마지막 남은 송아지 동지는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것이다.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부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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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라는 단어는 항상 소비자 입장에서 들렸고 상황을 내 입장에서 해석하였다.  그런데 축산 농가의 입장에서 들으면서 입장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이자 생계 수단이자 미래의 희망이었던 소를 구제역 때문에 모두 잃어 버리는 한 가족의 사연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마지막 남은 송아지 동지는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것이다.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부지런 했던 가족에게 이런 일이 있어서 많이 안타까웠지만 힘든 시간을 딛고 희망적으로 마무리 되어서 감동적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2*****n 2016.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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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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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야, 가자!정아 아빠는 변변한 축사도 없이 집에서 젖소를 기릅니다.정아 아빠의 하루는 남들이 모두 자는 새벽 5시에 분뇨를 치우는 것부터 축사 청소와젖 짜기까지, 논에 나가 농사일을 한 후엔 젖소들 먹일 풀을 베어 오는 거저녁이라고 쉴 틈이 없습니다.그 사이 쌓인 분뇨를 치우고 행여 냄새라도 날까 봐 축사 청소를 다시 한 후엔 젖 짜기가 시작됩니다.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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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야, 가자!

정아 아빠는 변변한 축사도 없이 집에서 젖소를 기릅니다.

정아 아빠의 하루는 남들이 모두 자는 새벽 5시에 분뇨를 치우는 것부터 축사 청소와

젖 짜기까지, 논에 나가 농사일을 한 후엔 젖소들 먹일 풀을 베어 오는 거

저녁이라고 쉴 틈이 없습니다.

그 사이 쌓인 분뇨를 치우고 행여 냄새라도 날까 봐 축사 청소를 다시 한 후엔 젖 짜기가

시작됩니다.

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을 사람들은 병호는 쇠똥 냄새가 난다며 정아를 놀려

대고, 주택가에서 젖소를 키우는 건 민폐라며 마을 사람들은 쇠똥 냄새 때문에 살 수가

없다며 눈치를 줍니다.

심지어 나이가 한참이나 어린 병호 아빠가 몰아세워도 아빠는 꼼짝하지 못합니다.

정아는 그런 아빠가 미련하고 답답하게만 보이고, 아빠가 젖소 키우는 일을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정아 아빠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빠에게 자기 것이라곤 오로지 젖소밖에 없습니다.

집도, 논도, 축사도 전부 남의 땅을 빌린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일을 합니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그리고 정아를 남부럽지 않게 키우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일을 한 것입니다.

"나와 젖소는 거름이야. 아빠는 젖소와 함께 너를 위한 거름이 될 거야."

아빠는 자식을 위한 거름이 되어 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해 합니다.

이것은 비단 정아 아빠의 모습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아버지도 모두 그렇게 해 왔습니다.

가족을 위해서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아온 우리 부모님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h*******n 2015.08.1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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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사태에도 송아지를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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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축산업자들에게 커다란 악몽이었다. 구제역 때문이다. 구제역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이어졌는데 돼지 332만 마리, 소 15만 마리를 생매장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살아 있는 목숨을 생매장하는 것을 ‘살처분’이라 했는데 섬뜩한 말 만큼이나 충격이었다. 울부짖으며 피 흘리는 목숨을 포클레인으로 생매장하는 장면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비극이다.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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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은 축산업자들에게 커다란 악몽이었다. 구제역 때문이다. 구제역은 2010년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이어졌는데 돼지 332만 마리, 소 15만 마리를 생매장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살아 있는 목숨을 생매장하는 것을 ‘살처분’이라 했는데 섬뜩한 말 만큼이나 충격이었다. 울부짖으며 피 흘리는 목숨을 포클레인으로 생매장하는 장면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비극이다. 영상으로 본 우리가 이 지경인데 그때 목숨을 잃은 가축과 그들과 함께했던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가혹한 시련이었을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이 여기 있다.


박정아 아빠는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일을 시작한다. 분뇨를 치우는 것에서부터 축사 청소를 하고 젖 짜기를 하는 것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낮에는 논에 나가 농사일을 한 뒤에 젖소들 먹일 풀을 베어 온다. 저녁이라고 쉴 틈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사이 쌓인 분뇨를 치우고 행여 냄새라도 날까 봐 축사 청소를 다시 한 뒤에 젖 짜기를 한다. 정아 아빠가 이렇게 열심히 하는 데에는 다 까닭이 있다. 아빠에게 자기 것이라곤 오로지 젖소밖에 없다. 집도, 논도, 축사도 전부 남의 땅을 빌린 것이다. 그러니 더 열심히 일한다. 그렇더라도 마을 사람들은 주택가에서 젖소를 키우는 건 민폐라며 성화다. 나이가 한참 어린 병호 아빠가 몰아세워도 아빠는 꼼짝하지 못한다.


정아는 6학년이다. 아빠를 미련하고 답답하게 생각한다. 젖소 키우는 것을 그만두면 될 텐데 몸 상해 가며 왜 그리 열심히 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같은 마을에 사는 동무 병호는 쇠똥 냄새가 난다고 툭하면 놀린다. 그러니 정아는 아빠가 젖소 키우는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아빠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잘 안다. 정아 아빠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을 밖에 축사를 짓고, 새끼를 임신한 단오의 출산도 가까워 온다. 이제야 비로소 숨통이 트이나 기대했는데 마을에 구제역이 돈다. 그리고 정아 아빠는 단오의 출산을 돕다 단오의 뒷발질에 맞아 병원에 실려 가는 신세가 되고, 구제역은 끝내 정아네 집을 덮치려고 한다.


아빠라면 건강한 우리 젖소들을 속수무책으로 죽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갓 태어난 송아지까지 땅속에 묻히게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 송아지, 송아지라. 송아지 생각을 거듭하자 머릿속에서 한 줄기 빛이 반짝 보였다.

“송아지만이라도 살려야 해.”

송아지였던 단오를 어미 소로 키운 것처럼 송아지를 살린다면 이 송아지가 씨앗이 되어 젖소들이 불어날 것이다. 그러면 나중에는 아버지의 축사가 젖소들로 가득 찰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내일이 오기 전에 송아지를 빼돌리기로 결심했다. (159쪽)


오로지 처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아빠가 속수무책으로 가축을 다 잃게 된 상황에서 정아는 희망의 씨앗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성공하고 만다. 어른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그리고 자신을 놀리던 동무의 힘을 빌려 송아지를 구제역 사태에서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송아지, 동지라 이름을 붙인 녀석의 똥 냄새가 하나도 구리지 않다. 동지가 기특하다는 생각만 들 뿐이다. 그리고 아빠 생각도 난다. 아빠는 한 번도 냄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늘 쇠똥 치우는 일을 했어도 그게 싫다고 한 적이 없다. 그런데 지금 바로 정아가 아빠와 비슷해져 가고 있는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15.09.0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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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으면 밟을수록 더 질기게 살아요
"밟으면 밟을수록 더 질기게 살아요" 내용보기
농민운동가 백남기 씨 일을 보고정아 아버지가 생각났다.농민 박종우이 사람은 정아 아빠이자 우리나라의 농민 중의 한 사람이다.농민들은 대부분 정아 아빠처럼 노동량이 많고 노동의 강도도 세다.일의 성격상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인데 안타까운것은자연재해에 노출되면 속수무책이다.이 동화에서 구제역은 자연재해라기보다 인재에 속하지만.어쨌든 이러저러한 이유로 자기
"밟으면 밟을수록 더 질기게 살아요" 내용보기

농민운동가 백남기 씨 일을 보고

정아 아버지가 생각났다.

농민 박종우

이 사람은 정아 아빠이자 우리나라의 농민 중의 한 사람이다.

농민들은 대부분 정아 아빠처럼 노동량이 많고 노동의 강도도 세다.

일의 성격상 열심히 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인데 안타까운것은

자연재해에 노출되면 속수무책이다.

이 동화에서 구제역은 자연재해라기보다 인재에 속하지만.

어쨌든 이러저러한 이유로 자기 땅이나 자본 없이 사는 농민들은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든 실정이다.

주인집에서 송아지를 세경으로 받아

한 마리씩 불려나가 지금은 여남은 마리의 젖소를 키우는 축산업을 하는 박종우 씨

곧이곧대로 젖소에게 신선한 풀을 먹이며 잘 키워보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그러면서 딸 정아에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아빠 처럼 힘든일을 하지 말라고 한다.

공부해서 폼나는 일 덜 힘든 일을 했으면 하는 것이다.

정아가 앞으로 어떤 삶을 선택할까.

중요한 것은 정아가 자기 가정에 몰아친 불운의 기운을

헤치고 나가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한다.

절대 굴복해서는 안 된다.

 

e*****0 2016.10.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