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은 나니아 연대기와 다르게 거의 모두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비스토리북이라는 부제에 맞게 영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이네요. 나니아연대기를 읽기에 약간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딱인것 같네요. 사진과 간결한 스토리(약간 내용이 축약되어 있다는 느낌)가 마음에 드네요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시선에 맞춘 스토리구성인것 같아서요. 사촌조카에게 보여주었더니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영화와 같은 장면을 찾아서 저에게 설명도 해주고요. 어린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나니아연대기를 찾으신다면 강추해드립니다. 물론 영화를 같이보여주는 센스는 발휘하셔야합니다. |
| 작은아이가 (5살)인데 영화를 보고난 후 가끔씩 "장롱 속에 들어가면 뭐가 나오지~"하고 얘기 하길래 그냥 추억 오래가라고 이것이 가장 연령에 맞는 것 같아 구입하였어요. 처음 펼치는 순간 5살 보기엔 내용이 어렵더라구요. 그림은 영화 그대로 옮겨 놓은 것 이니까 물론 좋지만요. 괜히 샀다 싶기도 하고, ..그래서 돈 주고 산거니까 너무 아까워서 저 나름대로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끔 연필로 내용을 조금 수정,삭제 편집해서 읽어주었어요. 정말 신기한게요, 전 엉성해서 미안하기만 했는데 아이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거 있지요? 일단 이름이 너무 어려우니까 주인공 얼굴만 칼라 복사해서 밑에 이름 써주고 자주 읽어 주었어요. 아이가 수잔(둘째) 만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어쩔줄을 몰라하는 거예요. 수잔누나, 수잔누나하며 좋아해요. 전 개인적으로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니 저도 따라갈 것 같애요.아이들에게 오래도록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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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일아! 오늘 학교 발표 자료 제출일인데 다 끝냈니?” 『나니아 연대기』는 아이들이 우연히 신비한 세계 나니아로 들어가 펼치는 모험 이야기이다. 눈 덮인 숲과 낯선 풍경이 펼쳐지는 나니아에서 아이들은 선과 악이 맞서 싸우는 거대한 모험에 휘말린다. 그 중 에드먼드는 처음부터 용감한 아이가 아니었다. 자신의 욕심과 잘못된 선택 때문에 친구들과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 결과 혼자 남겨질 것 같은 두려움과 죄책감에도 흔들렸다. 하지만 에드먼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친구들과 가족을 향해 나아간다.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야 움직인 것이 아니었다. 잘못을 되돌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두려움을 안은 채 용기를 냈다. 그 모습은 내 마음을 깊이 흔들었다. 나는 발표 대본을 손에 쥔 채 망설이던 내 모습을 떠올리다 문득 피식 웃음이 났다. 생각해 보면 나와 에드먼드의 두려움은 크기가 달랐다. 에드먼드에게는 친구와 가족을 다시 만나는 일이, 나에게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일이 두려웠다. 하지만 두려움의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였다. 겁이 난다고 뒤로 물러설 수도 있고, 떨리는 마음을 안고 한 걸음 내디딜 수도 있다. 책을 읽고 나니 새로운 걱정도 생겼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실패가 두려워 정말 중요한 순간마다 뒤로 물러서게 되면 어떡할까? 발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일,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일, 처음 해보는 일 앞에서도 겁부터 먹고 포기하지는 않을까? 그래서 나는 앞으로 두려운 일이 찾아오더라도 무작정 피하지 않기로 했다. ‘잘못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멈춰 있기보다 ‘무서워도 일단 한 걸음만 내디뎌 보자.’라고 나 자신에게 말할 것이다. 한 걸음 내디딘다고 해서 모든 일이 완벽하게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때로는 넘어질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실패를 만날 수도 있다. 그래도 멈춰 서 있는 것보다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나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두려움이 전혀 없는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무섭고 떨리는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두려움은 나를 멈춰 세우는 벽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용기를 낼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신호일지도 모른다. 언젠가 또다시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망설이는 날이 온다면, 나는 그때의 나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준일아, 무서워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두려움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한 걸음만 내디뎌 보자.' 그리고 그 작은 한 걸음이 또 다른 한 걸음으로 이어져, 언젠가 내가 두려워했던 곳까지 당당하게 걸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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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총 일곱 권으로 구성된 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는 몇 편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이 책은 그 중 가장 먼저 영화로 제작되었던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다시 스토리북으로 엮었다. 각 페이지마다 영화 속 장면 이미지와 간략한 줄거리를 담은 몇 개의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2. 감상평 。。。。。。。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해 냅다 구입했다.(루이스 빠) 사실 뭐 거의 주요 줄거리만 요약해 둔 수준인지라 내용만 보면 원작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내 경우엔 그냥 성지순례를 가서 거리를 지나다가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발견한 듯한 느낌으로 집어 든지라...
무비 스토리북이라는 게 원래 그런 건지, 글보다는 그림이 주가 된다.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소개하는 데에는 강점을 지니는 듯하나, 루이스의 문장이 담고 있는 묵직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뭐 다 나이 대에 따라 다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한 거니까.
알라딘을 뒤져보니 같은 번역자가 같은 출판사를 통해 낸 비슷한 종류의 책이 두 권 더 있다. 그런데 각각 책 제목이 ‘나니아에 온 걸 환영해요’와 ‘툼누스 씨와 차를 마셔요’다. 원작을 읽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제목이 이 책에서 다룬 내용과 겹치는데 갑자기 그 정체가 궁금해졌다. 모두 절판도서긴 한데, 기회가 되면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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