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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듯이 지적으로 불꽃처럼 쓰는 길< 블로그 사피엔스
"미친듯이 지적으로 불꽃처럼 쓰는 길< 블로그 사피엔스"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거장들의 어깨 위에 올라타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작가의 블로그 지수를 살펴보면 누적 방문 수 100만 명, 하루 방문 수 1000명 이상과 공감수 500명 이상이다.  작가는 자신의 책도 여러 편을 출간하였다. 블로그라는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법을 안내하는 안내서 같은 이 책을 읽고  블로그로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갖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모두 무언
"미친듯이 지적으로 불꽃처럼 쓰는 길< 블로그 사피엔스"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거장들의 어깨 위에 올라타라’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작가의 블로그 지수를 살펴보면 누적 방문 수 100만 명, 하루 방문 수 1000명 이상과 공감수 500명 이상이다.  작가는 자신의 책도 여러 편을 출간하였다. 블로그라는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법을 안내하는 안내서 같은 이 책을 읽고  블로그로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갖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모두 무언가를 쓰고 산다. 하지만 '왜 쓰는가' 그리고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면 마음이 숙연해진다. 『미친 듯이 지적으로 불꽃처럼 쓰는 길: 블로그 사피엔스』는 이 막막한 질문에 대해 인류의 거장들을 소환하여 답을 건네는 책이다. 단순히 블로그 방문자 수를 늘리는 기술이 아니라, 고전 속의 치열한 삶을 블로그라는 현대적 문법으로 재해석한 이 책의 감동을 독후감으로 남긴다.

이 책이 흥미로운 지점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빈센트 반 고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같은 인물들을 '선구적 블로거'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이다.
다빈치는 다빈치 노트를 남겼다. 그에게 노트는 단순한 메모장이 아니라 자신의 지적 호기심이 폭발하는 실험실이었다. 만약 그가 현대에 태어났다면 분명 매일같이 자신의 관찰기를 포스팅하는 파워 블로거가 되었을 것이다. 작가는 다빈치의 노트를 통해 블로그가 단순한 '게시물'의 집합이 아니라, 한 인간의 지적 계보를 기록하는 '디지털 코덱스'가 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고흐는 그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수많은 편지는 그 자체로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블로그 포스팅이다. 자신의 예술적 고뇌와 색채에 대한 철학을 쏟아냈던 그 열정은, 오늘날 우리가 블로그에 자신의 진심을 담아 글을 쓰는 행위와 맞닿아 있다. '미친 듯이, 그리고 불꽃처럼' 살았던 그의 생애는 적당히 타협하며 글을 쓰려던 나의 안일함을 사정없이 흔들어 깨운다.

소로우의 호숫가와 우리의 블로그 공간을  함께 대비한 글은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웰던 호숫가에서 고립을 자처하며 본질적인 삶을 기록했는 이야기로 소로우의 태도를 빌려와 블로그를 '자신만의 웰던 호수'로 만들라고 조언한다.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나만의 내면세계에 집중하는 시간, 그것이 바로 블로그 글쓰기 시간이다. 남들의 시선이나 '좋아요' 숫자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지에 집중하는 소로우적 태도가 블로그 사피엔스의 핵심이다.
또한, 책 곳곳에 배치된 고전의 어록들은 글쓰기의 근육을 키워주는 영양제와 같다. 옛 성현들이 삶을 대했던 지독할 정도의 성실함과 지적인 탐구심이 블로그라는 도구와 만났을 때, 단순한 기록은 '역사'가 되고 '철학'이 된다는 사실을 이 책은 증명해낸다.

저자는 강조한다. 블로그 사피엔스는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이 아니라, 기록을 통해 진화하는 인간이라고. 지적인 사유 없이 쏟아내는 글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반성했다. 나의 블로그는 과연 지적인가? 나의 글에는 불꽃이 있는가? 그저 정보의 복사 붙여넣기에 급급하거나, 남들이 다 하는 이야기를 적당히 버무려 내놓지는 않았는가. 작가는 고전 속 인물들의 치열함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말한다. "당신의 블로그에 당신만의 영혼을 갈아 넣으라"라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잠시 멈추었던 블로그 글쓰기를 미친 듯이 쓰지는 못해도 열심히 쓰려고 한다. 글쓰기를 멈춘 이들에게는 다시 펜(혹은 키보드)을 들 용기를 주고, 매너리즘에 빠진 블로거에게는 자신의 공간을 어떻게 예술로 승화시킬지 일깨워 준다.
고전의 어록은 낡은 종이 속에 박제된 문장이 아니다. 다빈치의 관찰력, 고흐의 열정, 소로우의 고독을 오늘날 나의 블로그 포스팅 속에 녹여낼 수 있다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영역에서 하나의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하는 '블로그 사피엔스'가 될 수 있다.글쓰기 화면 앞에서 글을 쓰는 것은 거창한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내 안의 지적인 갈망을 한 점 불꽃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다. 이 책을 덮으며 다짐한다. 적당히 쓰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미친 듯이, 그리고 가장 나다운 색깔로 불꽃처럼 쓰려고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쓴다.


d*********m 2026.05.1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