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학생과 여학생을 비교해보면 초등학교때부터 그 차이가 분명히 드러난다고 한다. 여학생들이 야무지게 과제를 해오는 반면 남학생들은 과제를 해오지 않거나, 준비물도 빠뜨리는 일이 많고 주의가 산만하여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는등 여학생에 비해 학업성취에 차이를 보인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사항을 바탕으로 ''딸''들이 ''아들''을 앞서나가는 시대라고 진단하고, 아들을 교육하는 교육방법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즉 딸과 아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아들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가지 이해를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초등학교때는 엄마들이 아들의 공부에 대해 어느정도 신경을 써준다고 하더라도 중학교이후에도 간섭(적절하지 않을지 모르지만)을 하는게 요즘의 대세인가? 중학교 입학해서 처음보는 학력평가를 위해서 엄마가 자식(물론 아들)을 옆에 앉혀놓고 외워야 할것을 알려주고 공부하라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다. 정말 그런 부모가 있단 말인가? 내가 구세대여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그렇게 하는 부모가 있다면(실제 있었기에 그런 에피소드를 언급했을 것이다) 그건 자식을 망치는 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게임 중독과 음란물에의 노출등에 대한 대처와 해결방법은 중요하고도 유익한 정보였다. 사실 나도 자식을 낳는다면 제일 걱정이 되는 부분이었기 때문일거다. 결국은 자식과 부모간의 많은 대화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과 습관을 심어주는것이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문제에 관해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주어 부모입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아쉬운점들도 눈에 띈다. 우선 같은 내용이 너무 자주 반복되어(딸고 아들은 다르다는 것, 사춘기시기의 방황등에 대해) 읽기에 좀 부담스럽고, 제일 마지막에 제시되는 엄마가 알아야 하는 과목별 지도 기술의 경우는 실천하기에 좀 무리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중학생이 되었는데도 과목별 공부에 엄마가 일일이 신경을 써야한다면 제대로 공부하는게 아닌 것이다.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 책 내용은 반이하로 압축할 수 있을것 같다. 일부러 내용을 늘린것 같은 생각도 든다. 책 값 때문일까. 제목도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를 본따 지은것 같다. 상업적인 냄새가 좀 많이 나지만 아들을 가진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볼 책이다. 단 12000원내고 사기에는 돈이 좀 아깝다. ============================================================================ p7 아들은 아들만의 교육법이 따로 있다. 무엇보다 엄마의 인식 변화가 중요합니다. 아들을 생물학적인 남자로 이해하고, 아들의 관심사가 무엇이며, 아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겪고 이해한 후에라야,아들과 친구가 되고, 나아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어마가 될 것입니다. p125 아이에게 아빠의 자리를 만들어줘라. 함께 살고 있는 아빠를 통해 남성의 역할과 아버지의 역할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아빠에게도 아들과 끈근하게 연결된 끈을 어느정도 가질 수 있게 아들 옆에 아빠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p145 내 아들을 음란물로부터 보호하는 법 1.아들 공부방에는 컴퓨터를 놔두지 말라 2.유해 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하라 3.아들과 평소에 유해 사이트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놔눠라 4.온라인상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 100% 믿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려줘라 5.음란물 본 아들 무조건 야단치지 말라 6.케이블tv, 위성방송 야간 시청을 막아라. |
| 정말 쪽집게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 책입니다. 우리 아들하고 비슷한게 아니고 그냥 딱이군요 평소 때 제가 생각한 것과 너무 똑같아서 그냥 웃음이 나왔습니다. 우리 아들 피아노 태권도만 다니는데도 벌써 반항을 시작하거든요. 참고로 5학년입니다. 엄마인 제가 좀 고집이 세서 학원 안보냅니다. 영어 학원 1년 보내 봤는데 음~ 돈이 아까웠어요. 다행이 아빠가 다른 것은 전혀 안해도 관심을 보이고 칭찬을 많이 해주기 때문에 문제는 조금 적지만 우리 아들 같은 아들 있는 집에서는 꼭 한번 쯤 읽어보시기를 권하며 지인에게 보내려고 들어왔다가 글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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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에 이끌린 분들은 대개 아들둔 부모님들일거다. 그리고 그 분들중 대다수가 '혹시 우리집을 들여다봤나...?'하면서 등골이 서늘해 지셨을거다. 책의 절반 앞부분은 자기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아들, 그 아들과 사사건건 마찰을 일으키며 괴로와하는 부모님들 특히 엄마들의 이야기이다. 어찌나 사실적인지 정말 들여다보고 쓴 것 같다. 저자는 바람직한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항구와 배'로 표현한다.
흘러간 우리나라의 옛 유행가 가사를 빌려 오자면 엄마와 아들은 '항구와 배'같은 관계여야 하지 않을까? 배는 바다로 나갈 목적이 생기면 항구를 떠나 머나면 바다로 나간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가까이는 근해에서 멀게는 원양까지 나간다. 그 곳에서 목표를 달성하면 배는 다시 항구로 돌아와 정박해 바다에서의 피로를 풀고 다시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세워 바다로 나갈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후 다시 큰 바다로 나간다. 이처럼 엄마는 항구처럼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아들이 언제 돌아오더라도 따뜻하게 맞아주고 다시 재충전해 바깥 바다로 나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존재여야한다.
그러면서 조목조목 해결책을 제시한다. '사춘기 아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입씨름 하지 마라, 싸움을 걸어오면 적당히 무시해 버려라, 소리 지르지 말고 목소리 톤을 낮춰서 말해라,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언쟁이 길어질 때는 아들에게 글로 써 오라고 제안하고 엄마도 글로 답해라, 엄마가 잘못했을 때 기꺼이 잘못을 인정하고 아들에게 사과해라, 잘못된 행동을 하나하나 지적하지 말라'고 한다.
아들에게 아빠의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도 성장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조언한다. 그 외에도 인터넷으로 부터 아이 지키는 법, 일상생활과 공부에서 집중력 길러주는 법, 자신감 키워주는 법, 성적을 올려주는 학습 방법 등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아이가 사춘기가 되기 전에 미리미리 이 책을 읽어두면 아들을 훨씬 잘 이해하게 되서 불필요한 고통 없이 서로 잘 지내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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