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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한 두 개의 이야기가 담긴 오만방자한 현대인들을 위한 동화다. 옮긴이는 작가 ''하라다 무네노리''의 매력을 웃음과 유머, 상상을 초월하는 독창적인 스토리, 조금은 쓸쓸하고 허무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멋진 표현력이라고 했다.
옛날, 백 명이 살고 있는 어느 나라에 임금님이 모두 100명이었다고 한다. 예술 대왕님, 만물상 임금님, 키다리 임금님, 땅딸보 임금님, 턱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코가 큰 임금님, 주먹을 휘두르는 임금님, 바보 임금님... 누구나 어떤 일이 벌어질까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나그네가 이 마을에 도착하고, 그가 건넨 한마디의 말이 그 나라를 조용하고 평화로운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로 바꾼다. 무슨 말이었을까?
오랜 옛날, 도저히 어찌할 도리가 없을 만큼 멋대로 행동하고 욕심 많은 임금님이 있었다. 그는 전 세계를 지배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를 만들고, 날마다 새로운 것을 지배하기 원한다. 사람들은 웃음을 잃어버렸고, 병마와 굶주림에 시달렸으며, 공포에 질린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임금님은 그 목소리를 갖고 싶어하는데... 임금님은 어떻게 되었을까?
책을 읽은 소감은 한마디로 충격과 희열이다. 현대인과 현대 사회의 특징을 어쩌면 그렇게 쉽고 분명하게 묘사했는지. 아니 내 모습일수도 있겠다. 풍자에서 끝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의 탐욕스런 마음이 허물어지고 나누고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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