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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지 상황을 소개하고 각기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 소개한 책이다. 사실 사회심리학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 부합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좀 차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50가지 상황이 짧게 소개되어 있어서 가볍게 시간 날 때마다 읽기에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 샘 소머스는 우선 특정 상황에 대한 인간의 심리에 대해 연구하는 교수라고 소개되어 있다. 실제로 이 책의 내용도 그랬다. 7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사람들의 심리 및 그로 인한 행동 결과에 대해 소개되어 있었는데,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다. 우선 미모에 관한 내용, 사람관계 특히 애정에 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우리에게는 기대를 실현하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 초능력이나 긍정적인 사고를 통한 자기계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다. 다음에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날 기회가 있다면 곰곰이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 사람이 무례하거나 냉정하다는 확신을 갖고 대하면 당신도 그의 질문에 퉁명스레 답하게 될 테고, 그리하면 결국 당초의 기대가 실현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60p 재미있었던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건에 대한 내용에 대하여 심리학적으로 저자가 해석하고 생각한 내용이 있었는데, 보스턴 마라톤대회 테러사건 등의 뒤에 일어난 일과 사람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것이 신기했다. 그렇지만 이번 책에서도 스탠리 밀그램의 인간의 복종에 관한 실험에 대해 소개되어서 흥미로웠다. 사회심리학적으로 가장 유명한 실험이기도 하지만, 군중심리나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예전에 다큐프라임같은 방송에서 본 적이 있긴 했지만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자신과 닮을 얼굴을 본능적으로 좋아한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솔직히 이 책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리학적인 소견이 들어가있는 책이어서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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