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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근대 정치과학 설립기의 대표적 정치철학자인 토머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입니다. 요즘 정치가 하도 혼란스러워서 선택한 책인데,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습니다. 페이지 수가 700여 페이지가 조금 넘지만 재미있게 읽어보려고 합니다. 특히나 개정판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17세기 당시의 영국의 상황과 현대 국가에서의 정치 상황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정치의 본질을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
| 이 책은 사회가 왜 법과 권력을 필요로 하는지를 인간의 본성과 연결해 설명해 줘요. 사람은 혼자 살기 어렵기 때문에 서로 약속하고 질서를 만든다는 흐름이 분명해요. 학부모 입장에서는 국가와 규칙이 왜 생겼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껴요. 내용은 어렵지만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읽으면 생각할 거리가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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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어던은 구약성서 〈욥기>에 나오는 바다괴물로, 성서에는 '입에서 불길을 내뿜고 어떤 무기도 소용없는 바다괴물, 두려움을 모르는 거만한 것들의 왕' 이라고 묘사한다. 홉스는 신의 말씀이 세상의 전부이던 중세를 부정하고, 개인 자유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간 계약을 통해 절대권력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곧 근대 사회계약론의 토대가 된다. 공공 권력을 수립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권력과 힘을 한 사람 또는 하나의 합의체에 양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각자가 서로에게 제삼자인 "이 사람 또는 합의체에 권위를 부여하고, 나 자신을 다스릴 권리를 양도한다" 는 신의 계약을 맺음으로써 실현된다. 이럴 때 하나의 인격체 안에서 통일된 군중을 국가라고 부르는데, 이것이 위대한 리바이어던의 탄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