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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학창 시절 내내 역사를 배웠다. 하지만 머릿속에 남은 건 연도와 사건의 명칭. 그리고 시험을 위해 외웠던 단편적인 정보뿐이다. 이 책은 그 익숙한 한국사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단순히 사건의 나열을 넘어 일제강점기와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그 시대를 살아낸 인물들의 선택과 감정, 그리고 사회적 구조까지 함께 짚어낸다. 역사를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역사가 얼마나 평면적이었는지를 깨닫게 해준 인상 깊은 책이었다. ㅡ 1️⃣ 입체적 서사의 힘 학교 다닐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책은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의 혼란기, 대한민국 초기까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당시 인물들이 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아니라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끝까지 따라가게 만든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박제되어 있던 역사가 비로소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덕분에 맥락이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기억 속에 더 깊게 새겨진다. ㅡ 2️⃣ 이분법의 경계를 허무는 인간적 시선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역사를 바라보는 태도였다. 독립운동가 vs 친일파 선 vs 악이라는 단순한 구도를 넘어서 그 시대를 살아야 했던 한 인간의 선택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던 일부 인물들에 대해 그들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는 대목에서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역사는 언제나 시대의 관점으로 편집되어 전달된다. 하지만 이 책은 기록되지 않았던 맥락과 지워졌던 이야기까지 함께 설명하며 흑과 백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회색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 덕분에 이제는 역사 속 인물들을 단순한 평가의 대상이 아닌 복합적인 감정과 선택을 지닌 한 사람으로서 바라보게 되었다. ㅡ 3️⃣ 테라피로서의 역사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역사를 치유의 도구로 바라본다는 점이다. 우리가 아직도 풀어내지 못한 근현대사의 상처들과 식민지 경험, 이념 갈등, 분단의 역사까지 그 감정의 뿌리를 따라가다 보면 왜 지금까지도 사회 곳곳에 갈등이 남아 있는지 이해하게 만든다. 저자는 말한다. 역사를 제대로 마주하는 것이 곧 우리 사회와 개인의 트라우마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그 과정을 통해 비로소 더 나은 현재로 나아갈 수 있다고. ㅡ 4️⃣ 경계 밖에서 바라본 우리 역사의 이면 이 책이 이토록 진솔하고 과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저자의 독특한 이력 덕분일 것이다. 외국에서 다양한 시각을 접하며 역사를 공부한 경험은 우리에게 익숙한 내부의 시선이 아닌 한 발 떨어진 거리에서 한국사를 바라보게 만든다. 이방인의 객관성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역사의 이면이 드러난다. ㅡ 5️⃣ 역사는 결국 관계의 결과물 이 책을 통해 다시 느끼게 된 것은 역사는 결코 개별적인 사건의 집합이 아니라는 점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선택과 감정. 그리고 관계가 얽혀 만들어진 결과다. 그 복잡한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며 과거를 이해하는 순간 현재를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ㅡ 역사가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더 나은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테라피'가 될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그 가능성을 열어준 의미있는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누군가를 쉽게 단정 짓기보다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과 선택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선을 배우게 되었다. ㅡ 🔖서재필이 김옥균, 박영효 등 일본에서 함께 서양 문물을 접한 동지들과 1884년 일으킨 정변이 바로 갑신정변이에요... 정부군의 추적을 피해 서재필과 동지들은 제물포(인천)로 도망가 일본인 소유의 배에 몸을 숨깁니다. 일본인들이 개화파였던 서재필을 지켜준 거죠..-p.50 🔖바로 호머 베잘렐 헐버트 박사입니다... 그는 한국 최초의 원어민 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세기 후반 조선 정부의 요청으로 육영공원 교사로 처음 한국에 온 그는 한국 문화에 완전히 사랑에 빠져서 '한국학'의 기초를 닦에 됩니다.-p.70 🔖참고로 할버트는 조선에서 구전으로만 내려오던 아리랑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악보에 옮겨 적은, 즉 최초로 채보한 인물이기도 합니다.-p.81 🔖이완용은 물론 누가 봐도 명백한 친일파지만, 많은 이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가 독립협회 회장이었으며 독립문 건립에 조선인 중에서 가장 많은 돈을 후원했다는 점, 심지어 독립문의 현판을 쓴 사람이 이완용이라는 설이 유력하다는 사실들 말이죠.-p.116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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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사는 재밌는데 근현대사는 영 잼병이었다는 걸 고백한다.😅 어찌나 재미없고 지루하던지ㅠ 자크드앙을 믿고 읽었던 <전범선의 한국사 테라피>. 기대이상, 그 이상으로 재밌었다면..?! 연도와 사건 중심의 딱딱한 근현대사가 멀게만 느껴졌다면, 이 책은 그 지루함을 깨부수는 완벽한 반전이 되어준다는 것! 풍류 대장 전범선 작가 특유의 감각적이고 유머러스한 문체는 마치 친한 형, 오빠와 대화하듯 역사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또, 역사를 고리타분한 지식이 아닌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 상담의 관점으로 풀어내어 읽는 내내 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몰입하게 된다. ✔️ 가장 잘 읽혔던 부분은 한류부분이었다. 요즘 전 세계에서 BTS와 블랙핑크 등 k-팝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며 막연한 자부심을 느낀다. 얼마 전엔 BTS의 광화문 공연에 세계 각지의 팬들이 모이고, 공연이 넷플릭스에서 세계 동시 송출되는 놀라운 일도 있었다. 하지만 한류라는 화려한 꽃이 어떤 뿌리에서 자라났는지 깊이 고민해 본 적 있었나..? 전범선 작가의 한국사 테라피는 바로 그 뿌리, 즉 우리 역사 속에 깊게 박힌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진정한 치유의 길을 제시한다. ✔️ 저자는 옥스퍼드에서 역사를 공부한 학자이자 밴드 '양반들'의 보컬답게, 역사를 딱딱한 암기 과목이 아닌 하나의 정신 분석으로 풀어낸다. 우리 근현대사는 외세의 침탈과 분단이라는 거대한 상처로 점철되어 있다. 작가는 이 아픔을 회피하지 말고 <테라피>하라고 말한다. 억눌린 기억을 직시할 때 비로소 상처는 치유의 실마리를 찾기 때문이다. ✔️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개화라는 서구적 프레임에 갇혀 잊고 지냈던 동학의 개벽정신과 태극의 신명을 복원해낸다는 것. BTS가 노래하는 자기 긍정의 메시지나 블랙핑크가 보여주는 당당한 에너지는 사실 우리 DNA 속에 흐르던 역동적인 흥과 신명의 현대적 변주인 셈이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거울이 아니라, 현재의 나를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처방전이다. K-컬처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한국인의 단단한 회복력을 확인할 수 있던 책. 근현대사 속 잘 몰랐던 사건과 인물들을 책 <전범선의 한국사 테라피>로 알게 되면서 나 근현대사를 싫어한게 아니었어..? 란 재밌는 경험을 했기에 이 책을 접하면 분명 같은 생각을 하게 될거라고 자신한다. 어제의 아픔을 딛고 오늘을 노래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책 <전범선의 한국사 테라피>를 추천! ~♡~♡~♡~♡~♡~♡~♡~♡~♡~♡~♡~♡⠀⠀⠀ ⠀⠀⠀ 책과 기록 사이, 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 ~♡~♡~♡~♡~♡~♡~♡~♡~♡~♡~♡~♡⠀⠀⠀ ⠀ 자크드앙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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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서 BTS의 공연하는 방송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면서 대한민국의 긍지를 가지게 되었다. 한류스타의 열풍은 대한민국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문화의 중심에 서있다. 전범선의 한국사 테라피는 작가 자신을 향한 역사 처방전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비교 불가한 역동적인 에너지와 한국사의 긍지를 제시한다. 많은 이야기들 중에 억압당한 한국의 한보다는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는 K 음악, K 드라마에 마음이 요동쳤다. 특별하게 한류열풍이 꽃피우게 된 것을 알고 싶었다. 전범선의 한국사 테라피는 한국사의 깊이를 통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로 연결되는 이야기로 보기보다 순서를 정하지 않고 보게 되더라도 비폭력과 평화를 내세운 대한민국의 흥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나라를 위해 몸부림친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의 비교를 통해 일방적인 일본의 침략에 대한 동양의 평화를 위한 대의를 지켜낸 그의 열정이 가득 담긴 이야기까지 책 속에서 전해주는 14가지 테라피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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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왜 우리는 같은 역사를 배우면서도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때로는 싸우기까지 할까?” 역사적 사건을 원인과 결과로만 배웠던 나에게, 사람들의 선택과 생각, 마음이 담긴 역사 이야기는 새로우면서 낯설었다. 전범선의 『한국사 테라피』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역사책과는 다르다. 연도와 사건을 외우는 대신, 역사 속 사람들의 감정과 선택에 집중한다. 그래서 이 책은 ‘지식을 쌓는 책’이라기보다, ‘인물의 마음을 이해하는 책’에 더 가깝다. 저자는 한국사를 하나의 큰 상처로 바라보고, 그 상처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그 안에 담긴 갈등, 좌절, 선택의 이유를 따라가다 보면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와 다를 게 없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역사 속에서 그들이 한 일을 통해 구분해서 배우게 된다. 하지만 저자가 소개한 인물들은 교과서에서 보던 것관 다른 모습이었다. 예를 들어 이완용은 대표적인 친일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평생 일본어를 배우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반대로 안중근은 위대한 인물이지만, 한때 일본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는 내가 믿고 있던 단순한 기준을 무너뜨린다. 사람은 누구나 여러 모습이 섞여 있는 존재라, 한 모습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역사 속 인물은 편견으로 판단한 게 아니었을까. 이 책은 독립, 한글, 매국 등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주제별로 묶어 소개한다. 그래서 조선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지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권력, 갈등, 선택의 순간들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읽다 보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고민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책. 교과서 밖, 진짜 역사가 궁금한 분들께 추천하는 이유다. 누가 맞고 틀렸는지를 따지기 전에, 인물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하는 저자의 태도가 과거를 제대로 알고 현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역사 공부의 필요성을 대변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역사의 아픔이 흥미진진한 소설의 소재가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이어지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됐다.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이 서평은 자크드앙(@zacdang_)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근현대사 #사람의마음을읽는역사 #신간 #책추천 #역사서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전범선의한국사테라피 #전범선 #자크드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