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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큰 나무, 자연 앞에서 우리는 참으로 작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제목마저도 마치 커다란 나무 옆에 조용히 숨어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야기는 면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빽빽한 콘크리트 상자들 사이, 단 하나 불이 켜진 공간. 창 너머로 비치는 사람의 그림자를 보니, 세상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모습일까요? 📚 나는 그림책을 만드는 사람의 손에 이끌려, 매일 밤 종이 위에서 춤을 춥니다. 그때, 손에 쥐고 있던 연필이 조용히 말을 건넵니다.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 이 한 문장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둠 속에서도 햇빛을 향해 뻗어 나가던 가지들, 비와 바람을 견디며 땅속 깊이 뿌리내리던 시간들. 수많은 생명들이 기대어 살아가던 하나의 세계였던 나무. 그러던 어느 날, 나무는 베어지고 우리의 시간 속으로 들어옵니다. 의자가 되고, 성냥이 되고, 연필이 되어 우리의 손 안에 남게 됩니다. 종이컵과 종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아껴 써야 해”라고 말하면 “왜요?”라고 되묻는 아이들에게, 그 이유를 조용히 들려주는 책입니다. 연필을 쓸 때, 종이를 사용할 때, 그 안에 담긴 커다란 나무를 한 번쯤 떠올려 보게 됩니다. 📍이 책은 #씨드북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멋진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커다란나무였으나 #지노스워더지음 #씨드북 #서평에진심을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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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_씨드북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 🍀지노 스워더 지음 🍀신수진 옮김 🍀씨드북 ✔️제목을 가만히 읊조리다 보면, 문득 책장 너머 주변의 사물들로 향하게 합니다. 한때는 깊은 숲속에 서 있었을 커다란 나무였겠지만, 지금은 우리 곁에서 생활용품이 된 존재들! ✔️손때 묻은 물건들이 예전에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물건들이 실은 숲에서 시작된 생명이었음을, 그리고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준 자연의 일부였음을 비로소 깊이 깨닫게 됩니다. .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 ······지금은 콘크리트 상자 안에 살고 있다. . ✔️책의 첫 문장에서 마음이 툭, 하고 내려앉는 기분이 듭니다. 빛이 깜빡거릴 뿐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차가운 인공의 공간에서, 나무의 시선으로 숲을 바라봅니다. . ✔️나무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숲의 생태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또, 숲을 가득 채운 나무와 풀, 그 사이를 오가는 새와 벌레 작은 동물들을 보며 숲속의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함께 살아가고 실감하게 됩니다. .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러한 경이로움은 이내 묵직한 미안함으로 바뀌는데요... 나무가 숲을 떠나 우리 곁으로 오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었지만, 정작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더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책을 함께 읽은 친구들이 말해요. 나무는 우리에게 생활용품 뿐 아니라 봄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 우리의 마음도 즐겁게 해 주고 맑은 공기도 뿜어내 주고 자연재해 앞에 우리를 보호해 주고 캠핑에서 불멍도 할 수 있게 해 주고... 이렇게나 많은 것을 선물해 주는데 우리가 너무 함부로 한 것 같다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 ✔️그러면서 나무를 본다면 나무의 마음이 기쁘게 예쁜 말을 해 줘야겠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는 매일 사용하는 종이 한 장, 연필 한 자루부터 소중히 아껴 사용하며 작은 실천으로 자연을 보호하기로 함께 약속했답니다. . ✔️이 책은 읽는 내내 한 편의 서정적인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아 깊은 잔상을 남깁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책을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주변의 모든 생명을 더 깊이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나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숲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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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커다란나무였으나 #나무 #식목일 #환경 #나무였던것들 #자연 #공존 한때 숲 속에서 살아가던 커다란 나무가 어느 순간 인간의 삶 속 '물건'이 되어 들려주는 나무의 이야기. 나무의 시선으로 들려주는 한그루의 나무가 자라 숲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무심히 사용하고 있는 것들에 담긴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였으나'라는 말을 통해 전해지는 상실감, 자연과 단절된 우리의 지금을 떠올리게 하고 마음에 큰 울림을 줍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표지의 질감이 마치 나무의 껍질을 만지는 것 같다. 속지에서 나는 책 냄새가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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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니 방금 책을 두번째 읽었고, 마음에 울림이 느껴진다. 제목에 ‘너는 커다란 나무였으니’ 란 말이 나를 위한 위로 같이도 느껴진다. 계절이 변하며 우울이 다시 찾아왔다. 일어나기도, 씻기도 힘들었다. 그런데 나도 나무 였구나. 보잘것없는 나를 커다란 나무가 품어주는 듯 했다. 이 책은 작은 것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 그중 가장 재미났던 것은 ’마감 어기기 석사’라 써있는 상장 이었다. 작업하고 있는 화가의 뒷쪽에 걸려 있는데, 왜 이걸 보는데 내가 찔리는 걸까. 어서 이 서평을 쓰고 일을 해야겠다. 또,표지에 크로바 그림이 있는데 그 중 네잎 크로바가 숨어있었다. 행복 속에 숨어 있는 행운인걸까? 마지막으로 나방이 계속 날라다니는 것이 흥미로웠다. 이것도 무슨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내가 모르는 걸까? 아름다운 색연필 느낌의 세심한 일러스트레이션도 참 좋다. 좋은 책 읽어 행복하다.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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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를 다 읽고 느낀 나의 존재 지나고 나면 허울은 사라지고 본질만 남는 것을 왜 그렇게 얽메여있었을까요? 커다란 나무였을때도 그 무언가가 되었을때도 나는 나무였음을 그 본질을 잊지않기를 바랍니다.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혹은 시간이 지나 사라진다 해도, 한때 커다란 나무였다는 사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 기억과 흔적이 곧 의미가 된다.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책을 찾는다면,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를 추천해요.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나는 어떤 존재였고, 어떤 의미를 남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되네요. 너는 그리고 나는 누군가에게는 기대어도 되는 사람이고, 어떤 순간에는 스스로를 버텨낸 존재야. 굳이 이름 붙이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쓰이고 있고, 그 자체로 의미가 있어. @seedbook_publisher 감사합니다. 내용도 일러스트까지도 너무 멋있어요. .
#나는나무였으나 #씨드북 #신나는새싹씨드북 #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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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그림 : 지노 스워더 🖋 옮김 : 신수진 📖 출판 : 씨드북 🍀 나의 책 이야기 “울지 마. 이번에는 내가 긴 여행을 떠날 차례니까.” 이 한 문장이 나를 한참이나 멈춰 세웠다. 우리가 떠올리는 여행은 대체로 설렘과 기대, 행복이다. 하지만 이 책 속에서 말하는 ‘여행’은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나무의 여행은 과연 행복할까?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그림책을 넘겨 보았다. 어느 날, 며칠째 그림을 그리지 못하던 작가에게 손에 쥐고 있던 연필이 말을 건넨다. “나는 커다란 나무였어.” 그 한마디로 시작되는 이야기. 작은 나무는 수많은 시간과 역경을 지나 숲을 이루고 숲 속의 생명들을 품어 주며 살아간다. 그리고 결국 인간의 손에 의해 베어지고 연필이 된다. 책을 읽으며 내 책상 위에 아무렇지 않게 굴러다니던 연필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나무는 숲 속 친구들에게 그늘이 되어 주고, 새들의 집이 되어 주고, 인간에게는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내어 준다. 그렇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던 존재가 어느 순간 ‘쓰임’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모습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것을 행복한 여행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어쩌면 선택할 수 없는 운명에 가까운 건 아닐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갈 집이 있어서 행복하다. 하지만 나무는 돌아갈 숲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숲은 사라지고 있다. 산불로, 개발로, 그리고 인간의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실천하는 일은 너무나 작다. 이 그림책은 “환경을 지켜야 한다!”라고 크게 외치지 않는다. 대신 조용히, 아주 조용히 깨닫게 한다. 내 손에 들린 연필 하나에도 숲의 시간이 담겨 있다는 것을. 책을 덮으며 나는 연필을 한 번 더 바라보았다. 그래… 너는 한때 커다란 나무였지. * 너무 잔잔해서 더 슬픈 나무의 이야기 꼭 한번 읽어 보길 바란다. ❤️ 감동을 주는 밑줄 “울지 마. 이번에는 내가 긴 여행을 떠날 차례니까.” "보고 싶은 내 친구, 부디 무사하기를. 부디 친구의 숲이 내 꿈속 숲처럼 푸르기를…" 🌿 생각해 볼 질문 - 나무의 여행은 과연 행복했을까? - 우리는 숲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 인간이 자연 속에서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나무와 숲을 사랑하는 모든 분 - 환경과 생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은 분 - 조용한 울림이 있는 그림책을 찾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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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페이지를 보는 순간, 눈물이 핑~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으니 내 손짓 하나, 내 몸짓 하나, 내 눈짓 하나, 내 소리 하나, 내 생각 하나, 그 모든 것들 속에 정성을 담아야 함을... ... * 커다란 나무였으나 지금은 콘크리트 상자안에 살고 있는 작은 연필. 아주 작은 새싹 숲의 흙, 바람, 하늘, 햇살 계절마다 찾아와 준 떠돌이 친구. 어느 날 기계들이 숲으로 와 커다란 나무들은 잘려 나가고 의자, 성냥, 시계, 연필이 되고... ... 그 연필마저 깍이고 깍여 몽당 연필이 되었는데... ... 떠돌이 친구는 잘려나간 커다란 나무 밑동에서 씨앗을 찾아 다시 심어주고 긴 세월 숲은 다시 살아나고... ... 짜리몽땅해진 연필을 찾아온 떠돌이 친구는 살며시 연필을 집어 들고 숲으로 향한다... ... 정성스럽게 숲에 심겨진 몽당 연필 그 옆에 앉아 살며시 기대는 떠돌이 친구... ... 마치 서로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 오래 걸렸네... 그러게 오래 걸렸네... 그래도 다시 함께 하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처음엔 무슨 이야기일까? 읽으면서 슬프고 마지막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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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기 전부터 조금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괜히 마음이 조용해지고 약간은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커다란 나무에 살던 요정이 집을 잃게 되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고 혼자 짐작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더 망설이지 않고 펼치게 된 책이었습니다. 막상 읽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더 조용한 방식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였습니다. 크게 감정을 흔드는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읽는 내내 마음 어딘가를 계속 건드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가장 오래 남은 건 연필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아무 생각 없이 쓰고, 짧아지면 깎고, 또 쓰던 물건이었는데 이걸 손에 쥐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이 작은 연필 하나가 아주 긴 시간을 지나 나에게 왔다는 걸 떠올리게 되니까, 괜히 함부로 다루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가 더 또렷하게 남았습니다. 옆에서 아이가 연필을 계속 깎고 있었는데, 평소에는 그냥 배경 소리처럼 지나가던 연필깎이 소리가 그날은 자꾸 귀에 걸렸습니다. 깎일 때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모습이 이상하게 신경이 쓰여서 나도 모르게 그 손을 한 번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도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연필이나 종이를 쓸데없이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우리가 쓰는 것들이 그냥 생긴 게 아니라는 걸 같이 기억했으면 좋겠다고요. 아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앞으로는 조금 아껴 쓰겠다고 약속해주었습니다. 이 책은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읽고 나면 자꾸 스스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내가 쓰고 있는 것들, 내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치던 것들에 대해 한 번쯤 멈춰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읽는 동안보다 덮고 난 뒤에 더 오래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끝난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에서는 계속 이어지고 있을 것 같은 느낌, 그 여운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슬픔이라기보다는 조금 미안하고, 조금 고마운 마음이 조용히 남았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도 책상 위 연필을 한참 바라보다가 그냥 다시 내려놓았는데, 이제는 예전처럼 아무 생각 없이 쓰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 씨드북 ( @seedsoop_publisher )님의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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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를 읽으며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듯한 깊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매우 강렬하게 다가와 읽는 내내 압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 지금은 콘크리트 상자 안에 살고 있다”는 첫 문장은 이 책의 메시지를 단번에 보여주며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자연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생명이 사라졌는지를 담담하지만 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일상에서 무심히 사용하던 물건들이 다르게 보입니다. 특히 연필 하나를 보면서도 그 시작이었던 ‘나무’를 떠올리게 되고, 자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이 그림책은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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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한 자루를 보다가 숲을 떠올리게 된 그림책 ✏️🌳 📚도서정보 👉도서명: <나는 커다란 나무였으나> 👉지은이: 지노 스워더 글,그림 👉펴낸곳: 씨드북 @seedbook_publisher @seedbook_publisher 🏷한 줄 느낌 ✨ 사물의 시작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숲에게 닿게 되는 그림책 📚책소개 🌳✏️ 어떤 물건을 손에 쥘 때 그 물건의 “이전 삶”을 떠올려 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그림책은 연필 하나에서 시작해 숲 전체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이야기였어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멈춰 있던 작가 곁에서 연필이 조용히 자기 이야기를 꺼내는데, 그 순간부터 평범한 연필이 전혀 다르게 보이기 시작해요. 한때는 바람을 맞고, 비를 견디고, 새들의 쉼터가 되어 주던 나무였다는 사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손 안으로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있었는지를 천천히 보여줘요. 📖 읽는 내내 좋았던 점은 ‘환경을 지켜야 해요’라고 직접 말하지 않는데도 자연스럽게 마음에 질문이 남는다는 점이었어요. 우리가 매일 쓰는 책상, 의자, 연필도 모두 숲에서 왔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익숙한 물건들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요! 특히 나무가 잘려 나간 뒤에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사라짐 이후에도 이어지는 시간, 그리고 다시 자라나는 장면들이 조용하지만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 그림은 아주 차분하고 섬세해서 숲의 공기까지 느껴지는 분위기예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계절이 흐르고 작은 생명들이 숲 안에서 함 께 살아가는 모습이 보여서 한 장면씩 오래 보게 되더라고요! 함께 읽으면서 “이건 원래 어디에서 왔을까?” 이런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어른이 읽으면 당연하게 사용하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 다 읽고 나니 연필을 깎는 순간도 조금 조심스러워졌습니다. ▫️ ▫️ 📚씨드북 출판사에서 책을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잘 읽고, 제 마음을 담아 서평으로 남겨봅니다 😊 감사합니다, 씨드북🤍 #나는커다란나무였으나 #씨드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