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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철학이 필요한 순간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도구가 철학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1 책은 서양철학을 굉장히 독특한 구성으로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게 배우고 이해하기 쉽도록 해주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 중세 철학을 지나 근대 철학의 시작까지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데,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유명 웹툰의 제목이 떠올라서 궁금증이 일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왜 제목을 그렇게 지었는지 알겠더라고요. 일반적인 인문교양서가 아니라 소설 형식을 띄고 있는 구성이 아주 흥미로웠는데 어려운 철학 개념을 이론적 설명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아니라 마치 웹소설 같은 구성과 문체로 조금식 레벨업시키는 인문판타지더라고요. 서울 평범한 중학생 지호는 학원에 가던 길에 정신을 잃는데 눈을 떴을 때, 그는 더 이상 자신이 살던 세계에 있지 않았지요.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세계에서 눈이 떠진 것인데요. 그의 곁에는 탈바가지처럼 못생겼지만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노인이 서 있었는데 그는 바로 소크라테스였어요.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아테네의 지혜를 동굴에 가두었고 그 순간부터 세계가 붕괴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지혜가 사라진 세계는 더 이상 스스로 지챙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지호는 동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에는 각자의 시대에서 가장 깊이 생각했던 사람들이 갇혀 있었는데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아이작 뉴턴까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중세를 지나 근대의 문턱에 이르는 서양철학 2천 년의 흐름이 동굴의 층마다 펼쳐져 이었어요. 그들은 지식을 잃어서 갇힌 것이 아니고, 자신의 철학이 어떤 질문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잊었기 때문에 갇혀 있는 것이었어요. 지호가 문지기와 싸울 때마다 눈앞에 질문이 뜨는데, 가령 인간은 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인지, 죽음은 두려워해야할 것인지, 악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법칙을 안다는 것은 신이 된다는 뜻인 것인지 등과 같은 질문들이 뜨고 그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아무리 강한 무기도 소용없었지요. 교과서에서는 외워야 할 개념이었던 것들이 이 동굴 안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것이었지요. 그렇게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로 시작된 철학의 질문은 플라톤의 "이 모든 것은 허상일 뿐"으로 넘어가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용기는 비겁함과 무모함의 중간쯤에 있다"와 에피쿠로스의 "쾌락은 고통이 없는 상태, 즉 평온이다"로 레벨업하고 아우렐리우스의 "하나의 우주, 하나의 법칙:우리는 전체의 일부다"라는 철학의 개념을 이해하게 하고요. 아우구스티누스의 "신의 은총 없이는 선을 행할 수 없다"는 개념도 배우며 토마스 아퀴나스의 "은총은 본성을 파괴하지 않고 오히려 완성한다"는 철학적 개념을 통해 우리에게 신이 필요한 이유나 인간이 욕심을 멈추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과 같은 것을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아이작 뉴턴의 "우주는 수학적 법칙으로 작동하는 기계다"로 마무리 되는데요. 진리는 완벽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마법은 과학의 완성인지에 대한 탐구와 진리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들까지 하나씩 이해하면서 레벨업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1 속에서 만나는 인물들은 단순한 교과서 속에 나오는 인물이 아니라 실패하기도 하고 또 흔들리기도 하며 무너질수도 있는 인간으로 그려지는데요. 지호는 비록 강하지는 않았지만 이 책의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서양철학의 개념들을 이해하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생각도 깊어지고 철학적 사유를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레벨업의 단계를 거쳐 하나씩 답을 찾아갈 수 있었어요. 그런 이야기 속에서 굉장히 자연스럽고 또 쉽게 서양철학의 진리를 이해하게 하는데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지호와 함께 서양철학 레벨업할 수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여러 철학적 질문과 마주하면서 우리에게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주었고, 바로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생을 깊이 있게 살아갈 무기를 장착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호를 따라서 서양철학 레벨업을 하니 2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의 철학 정수를 배울 수 있었는데요. 철학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과감히 또 신박하게 깨며 철학을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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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솔깃한 책 《이 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은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 중세철학을 지나 근대 철학까지 판타지 소설로 매료시킨다. 저자는 철학이 늘 다른 세계에서 시작되는 이유를, 낯선 곳에 서야 비로소 익숙한 것들이 질문이 되기 때문이라 말한다. 《이 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은 21세기의 중학생 소년 지호가 정신을 잃고, 낯선 한 동굴에서 눈을 떠 고대 철학의 현자 '너 자신을 알라'의 소크라테스를 마주하면서 시작한다. 소크라테스는 누군가 아테네의 지혜를 동굴에 가두면서 세계가 붕괴되었다고 하는데, 소크라테스 뿐만 아니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거쳐 에피쿠로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라스, 아이작 뉴턴까지 8명의 철학자가 동굴에 갇혀 누군가가 꺼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식을 잃어서 갇힌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철학이 어떤 질문에서 시작되었는지를 잊었기 때문에 갇혀있다고 하는데... 과연 지호는 철학자들을 구할 수 있을까? 호기심에 책장을 넘기게 된다. 갇힌 철학자를 구하기 위해서는 문지기를 '언령'이라는 주문으로 파괴해야 하는데, 이 전투는 '철학'을 무기로 한 마법 대결이었던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왜 현명한 사람인가요?'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걸 알기 때문이야!" "사람들은 자기가 모른다는 걸 몰라. 어디서 들은 지식을 내 것인 줄 착각하고, 한정된 지식이 온 세상에 다 적용될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달라. 여기서 맞는 지식이라도 저기서는 안 맞을 수 있다는 걸 알고, 더, 더 생각하고 의심해서 새로운 지식을 찾아. 그는 아무것도 몰라. 늘 새롭게 배울 것이 있으니까! 모르기에 계속 배우고 알게 되므로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 거야. 끝없이 새로운 것을 알게 되기 때문에 가장 똑똑한 거야!" "그게 시작이야. 끝이 아니라! 나 자신을 알고,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 때 - 비로소 세상 모든 것을 알기 시작하는 거야!" 사실 워낙 유명한 이들이라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플라톤의 '이데아',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와 행복', 아우렐리우스의 '선악', 토마스 아퀴나스의 '은총', 아이작 뉴턴의 '진리' 까지 철학자의 이론과 그 배경 지식가지 한번에 납득이 되는 책이다. 철학책이 이렇게 재밌을 수가 있을까? 얼른 2권을 또 만나보고 싶다. 어쩌면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이야기를 한편의 판타지 에피소드를 보고 있는 것처럼 이미지가 그려지는 소설이라 철학자 한 명씩 한편의 에피소드로 제작해 드라마로 만나 보아도 재밌을 것 같다. 올 해는 철학을 한 번 정리하고 싶은 분, 철학책은 잠이 와서 책장이 안 넘어간다 싶은 분들은 《이 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1 》 한 번 정독해 보시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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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지식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되는 사고 시스템”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강하게 느낀 점은, 철학이 단순한 배경지식이 아니라 ‘사고의 운영체제(OS)’라는 점입니다. 각 철학자는 이전의 사고 방식을 깨고,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하는 틀을 제시합니다. 이 과정은 마치 다음과 같습니다.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 스스로도 사고의 깊이가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게 됩니다 이 책은 끊임없이 묻습니다. “당신은 알고 있는가, 아니면 그냥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가?” 이 질문은 독서를 넘어, 일상에서의 판단과 의사결정까지 흔들어 놓습니다. 특히 데이터, 트렌드, 시장을 다루는 분들에게는 이 질문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겉으로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구조와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기 때문입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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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쳐블룸을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철학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완전히 다르게 다가왔어요. 『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1』은 판타지 이야기 속에서 철학을 자연스럽게 풀어내어 읽는 재미가 정말 좋았습니다. 평범한 중학생이 이세계에서 ‘말과 생각’으로 싸운다는 설정이 흥미롭고,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철학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강한 게 정의일까?” 같은 질문들이 자연스럽게 생각을 이끌어 주어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습니다. 철학 입문서로 부담 없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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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세계에서 나혼자 서양철학 레벨업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철학서를 읽었다. 표지와 제목은 웹소설을 연상시키는 제목이었고 가장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철학과 웹소설 느낌이 결합했다는 점이 신선했다. 실제로 웹소설 주제로 역사적인 인물이 회귀하거나 철학적인 질문이나 사유도 다루고 있는 만큼 신선한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야기의 진행도 평범한 중학생 지호가 회귀하여 소크라테스를 만나고 여러 유명 철학자를 만나는 모험담으로 이루어져있다. 독특한 구성이고 영화적인 전개라서 흥미로웠다. 저자는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며 철학과 사고력을 전달하는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이력을 보고나니 이러한 제목과 컨셉의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철학을 어렵게만 느끼는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른 세계로 떠나는 마치 웹소설 같은 컨셉으로 철학 이야기를 풀어내는 아이디어와 솜씨가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철학을 어려운 개념, 낯선 이론이 아니라 한 편의 이야기처럼 이해하게 만들고 독자 스스로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도록 돕고 싶다고 한다. 소크라테스의 가장 유명한 말은 너 자신을 알라이다. 오죽하면 나훈아가 테쓰형 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불렀겠는가.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문자 그대로는 알아도 어떤 뜻인지는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다. 소크라테스가 가장 현명한 이유는 세상을 일장일단으로 간단하게 보지 않아서였다. 영화 주토피아의 마지막에 세상은 복잡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읽으면 그 장면이 떠올랐다. 세상은 흑백으로만 판단할 수 없고 여기서 맞는 것이 저기서는 틀릴 수 있는 길이다. 소크라테스는 그 사실을 알았기에 겸손하게 세상을 바라보며 더 알기위해 노력하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철학적 사유를 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뉴턴까지 8명의 철학자를 만나며 철학 상식을 레벨업! 해보시길 추천한다. #이세계에서나혼자서양철학레벨업 #이경민 #넥스트씨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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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흥미로운 설정으로 읽는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서는 듯하다. ‘말이 곧 힘이 되는 세계’라는 설정은 흔한 판타지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그 힘의 본질을 철학에 두었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학을 실제로 ‘사용하는 기술’로 풀어낸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철학자들의 사상이 등장하지만, 그것은 교과서처럼 딱딱하게 제시되지 않는다. 소크라테스의 질문은 실제 전투의 무기가 되고, 플라톤의 이데아는 혼란 속에서 기준을 세우는 힘이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은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균형을 되찾게 하고, 에피쿠로스의 사상은 우리가 흔히 오해해 온 ‘쾌락’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렇게 각각의 철학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황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이해하게 된다. 특히 철학자카드, 레벨업 노트, 몬스터 카드와 같은 구성 요소들은 읽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각 철학자와 개념이 하나의 ‘능력’처럼 정리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기억에 남고, 이야기 속 전투와 연결되면서 이해가 더욱 선명해진다. 단순한 부록이 아니라, 독자의 사고를 돕는 장치로 잘 작동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이 책은 ‘질문’의 힘을 강조한다. 상대의 궤변을 무너뜨리는 것도, 세계를 구하는 것도 결국은 더 정확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읽어가며 자연스럽게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게 된다. 단순히 읽는 것만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에 참여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스토리, 개념 정리, 심화 설명으로 이어지는 구조 역시 아주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야기로 흥미를 끌고, 노트를 통해 핵심을 정리하며, 추가 설명으로 배경까지 이해하게 만드는 구성 덕분에 철학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진다. 막연하게 어렵게 느껴졌던 서양철학의 흐름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면서, 각 사상이 어떤 맥락에서 등장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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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하였습니다> 철학자들과 신화와 소설이 합쳐진 신기한 형태의 청소년 철학 소설. 이세계 안에 철학자들을 단계별로 배치시켜 그들과 함께 '적'을 물리치는 스토리다. 이세계랄까 게임이랄까 애매한 그 어느 곳이지만 말이다. '나 혼자만 레벌업'이라는 만화를 알고 있어서인지 익숙한 제목인 <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이란 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해 '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러나 철학이라 그런지 생각 보다 주제들이 묵직하다. 단순히 유희꺼리로 넘기기엔 밀도가 있다. 초등인 아이가 읽기에 무리가 아닐까 싶었는데, 소설 형식이라 그런지 그래도 읽기는 읽는다. 제법 시간은 걸렸지만 어찌저찌 읽어나가기는 한다. '아테네'라고 불리는 곳에서 눈을 뜬 지호의 모습에서부터 책이 출발한다. 교장 선생님을 닮은 '소크라테스'를 만나며 그의 여정이 시작된다. 1층부터 총 8층까지의 단계를 거치면서 우리가 익히 들어 아는 철학자들을 만난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아퀴나스, 뉴턴 순서대로. 소크라테스의 '말빨'을 1단계에서 배웠다면, 2단계는 '이 세상은 그림자일 뿐 진짜가 아니다'라고 외치는 플라톤을 만나게 된다. 아이는 이미 2단계인 플라톤에 빠졌다. "이 세상이 가짜라면, 엄마도 가짜야? 엄마는 만져지도 냄새도 나고, 소리도 들리는데 이게 어떻게 가짜일 수 있어?"라고 반문했다. 우리는 플라톤에서 한참 대화를 나눴다. 나 역시 플라톤을 좋아하므로. 아이는 책 속의 책 파트에서 나오는 저자의 각주를 좋아했는데 플라톤의 "호랑이가 어떻게 x새끼 밑에 들어가냐?"는 말에 맞지맞지 말 잘하네.라고 했으며 (욕이 찰진데도 뭐.... 애가 저 말을 설마 쓰진 않겠지?라고 일단 넘어가긴 했다.) 각 층에서 만나는 다양한 신화 속 인물들을 만나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나 타나토스나 트롤 등의 책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게임에서도 자주 봤던 이름들이라 익숙한 듯 했다. 다만 책 중반부터는 저자의 말처럼 '중세 철학' 파트로 흘러가는데, 중세 철학은 종교적 개념이 강하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신앙적인 개념이 탑제되지 않으면 이 벽을 넘기가 힘들다. 어른들도 그럴지언데 아이라고 뭐가 달랐을까. 이쯤부터 글을 읽는지 책장을 넘기는건지 알 수 없게 빠르게 지나쳐갔다. 이 아이에게 여긴 아직 어렵구나 생각했다. 책의 말미에는 철학이 결국 과학과 연결되는 통로로 이용하기 위해 뉴턴이 등장하는데 '과학' 파트가 나오니 뉴턴이 있던 8층은 제법 읽어나간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철학을 가볍게 접하고 타인의 생각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구로 사용하면 좋으리라 생각하므로 이런 책을 청소년 시절 많이 접했으면 좋겠다. 청소년 도서이지만 철학의 핵심적인 사상을 재밌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아마도 중,고등쯤 이 책을 다시 접한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이데아'에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세계에서나혼자서양철학레벨업1 #서양철학레벨업 #이세계에서나혼자 #넥스트씨 #청소년도서 #철학 #서양철학 #청소년철학도서 #청소년인문학 #이세계인문학시리즈 #리뷰의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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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번 생각해 보자. 현실과는 다른 어떤 세계. 어쩌면 소설적 세계일수도 있고 또 어쩌면 철학적 세계를 말할 수도 있다. 수 많은 이세계를 떠올릴 수 있지만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이세계의 존재는 현실에서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세계여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철학적 세계는 이세계에 부합하는 대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다. 인간이 갖는 다양한 철학적 사유들, 그 사유에 대한 물음과 대답들을 둘러 싸고 오롯이 나만의 사유와 통찰을 일궈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이 세계에서 나혼자 서양철학 레벨업1" 은 우리 사는 세상에 대한 힘의 균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게 해주며 그 안에서 생성되는 인간 삶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물음과 답들을 도출해 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철학적 힘을 서양철학사를 중심으로 돞아볼 수 있게 해 주며 스스로 삶과 인생의 답을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철학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주는 것일까? 어렵기만 하다는 생각을 하는가 하면 정답 없는 물음이지만 나, 우리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해 주는 도구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듯 철학은 정답을 알려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인생과 삶에서의 길을 잃었을 때 멈추지 않고 나답게, 자신이 생각한 방식, 방향으로의 나아갈 길을 열어주는 기회로 생각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아이작 뉴턴 등은 인류사에 있어 철학자로 사상가로 이름을 알린 존재들이다. 그들이 서울의 평범한 중학생 지호를 동굴로 이끌고 동굴 탐험을 게임처럼 돌파해 내는 지호의 여정을 통해 서양철학 레벌업을 이룰 수 있는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기 마련이다. 우리 사는 삶, 인생의 다양한 문제들 역시 그러한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음이 분명하고 보면 제각기 답은 달라도 분명 답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그러한 답을 도출하기 위한 나만의 가이드로 철학자이자 사상가들의 사유를 통해 우리 사고의 범위와 지식과 자혜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서양철학사 레벨업은 없다고 생각된다. 더구나 게임을 하듯 하나 하나 지적 층위를 쌓아가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종국에는 삶이 그저 허투루 되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철학적 사유들로 직조된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한 경험을 즐겁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라 독자들의 일독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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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제목이 요즘 유행하는 판타지 소설 같아 과연 판타지 소설일지, 서양철학 책일지 궁금함이 생겼다. 경건한 마음으로 책을 넘겼다. 철학이라고 하면 진부하거나 고루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은 그런 편견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다. 학원에 가던 평범한 중학생 지호가 정신을 잃고 눈을 뜬 곳은 칼과 마법 대신 말과 생각이 힘이 되는 기묘한 세계다. 상태창, 퀘스트, 스킬 등 웹소설과 게임의 문법을 빌려와 소크라테스부터 뉴턴까지 서양 철학의 거대한 계보를 한 편의 판타지소설로 재탄생시켰다. 이 세계에서 주인공 지호는 동굴 층마다 갇힌 인류의 지혜들을 해방해야 한다. 흥미로운 점은 적들과 싸우는 방식이다. "강한 게 곧 정의야!"라고 외치는 괴물들의 궤변에 맞서, 지호는 소크라테스에게 배운 "강하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교과서에서 억지로 외워야 했던 철학 개념들이 여기서는 나를 지키고 세상을 구하기 위한 절박하고 날카로운 생존 기술이자 필살기가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은 구름 위의 성인이 아니다. 수다를 멈추지 않는 아저씨 소크라테스, 스승의 이름만 나와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근육질 거구 플라톤, 타인과 눈도 못 마주치는 불안한 천재 뉴턴까지 등장한다. 저자는 인류의 스승들을 실패하고 흔들리는 인간으로 그려내며 독자와의 거리를 좁힌다. 독자들은 지호와 함께 층을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각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체험한다. 스토리 본문 뒤에 이어지는 레벨업 노트와 철학자 카드는 게임 캐릭터 정보를 확인하듯 즐겁게 지식을 정리할 수 있게 돕는다. "우리가 보고 있는 세상은 진짜일까?",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는가?" 같은 질문들은 수천 년 전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저자는 이세계 인문학 책 속의 책 칼럼을 통해 철학적 논쟁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적 의미를 깊이 있게 짚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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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1 📗 이경민 📙 넥스트씨
아이와 책을 함께 읽다 보면, 내용을 많이 아는 것보다 어떤 질문을 꺼내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자주 느끼게 된다. 특히 요즘은 아이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서 자기만의 기준으로 세상을 이해하려는 질문을 하기 시작해서, 함께 생각해 볼 책을 찾게 된다. 그런데 철학책은 늘 조금 망설여졌다. 어른에게도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아이와 함께 읽기에는 더 부담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괜히 시작했다가 둘 다 흥미를 잃으면 어쩌나 싶었고, 설명하듯 읽게 되면 오히려 재미가 사라질 것 같았다. 『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1』은 그런 걱정을 생각보다 빨리 덜어 준 책이다. 이야기는 게임처럼 흘러가고, 주인공은 퀘스트를 해결하듯 철학자들을 만나며 앞으로 나아간다. 서양철학의 주요 인물과 생각을 판타지 서사 안에 넣어 두어서 아이도 이야기 자체에 먼저 몰입하게 된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책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었다. 그냥 줄거리를 따라가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읽다가 문득 멈춰서 “이건 무슨 뜻일까?” 하고 묻게 된다. 그 순간 책은 읽는 대상에서 함께 이야기하는 계기로 바뀌었다. 특히 말과 생각이 힘이 되는 세계라는 설정이 무척 좋았다. 칼이나 마법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질문과 논리로 문제를 풀어 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도 그 부분을 흥미롭게 받아들였고, 힘이 세다는 것과 옳다는 것이 같은 의미는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다.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이 너무 딱딱하지 않게 그려진 점도 좋았다. 이름만 들으면 멀게 느껴지는 인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하는 존재로 다가오니 아이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였다. 위인전처럼 멀리서 바라보는 느낌이 아니라, 이야기 속 인물처럼 친근하게 느껴졌다. 또 좋았던 점은 스토리만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구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야기로 먼저 관심을 끌고, 뒤에서 개념을 다시 붙잡아 주니 아이와 함께 읽을 때도 흐름이 자연스럽다. 재미와 이해를 함께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 책을 읽으며 새삼 느낀 것은 철학이 거창한 학문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질문의 방식일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이에게도 정답을 빨리 알려 주기보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되묻게 되는 순간이 많아졌다. 그 변화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의미 있었다. 아이의 생각이 조금 더 깊어지는 순간을 함께 보고 싶은 부모라면 『이세계에서 나 혼자 서양철학 레벨업 1』을 한 번쯤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 모든 내용을 단번에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듣게 된다는 점이고, 그 경험이 꽤 오래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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