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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제인에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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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폭풍의 언덕을 정말 좋아한다. 사람의 심리묘사가 정말 잘 되어있고 내용도 흥미진진하다. 폭풍의 언덕을 지은 에밀리 브론테의 동생 샬럿 브론테가 제인에어의 작가라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사서 읽었다. 내가 네버랜드 클래식 전편을 다 소장하고 있을정도로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토록 보고 싶었던 제인에어가 나와 정말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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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폭풍의 언덕을 정말 좋아한다. 사람의 심리묘사가 정말 잘 되어있고 내용도 흥미진진하다. 폭풍의 언덕을 지은 에밀리 브론테의 동생 샬럿 브론테가 제인에어의 작가라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사서 읽었다. 내가 네버랜드 클래식 전편을 다 소장하고 있을정도로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토록 보고 싶었던 제인에어가 나와 정말 기분이 좋았다. 내용은 정말 멋지다. 하지만 뭔가 진부한 부분이 없지는 않다. 그리고 책이 너무 두꺼워서 읽기가 조금 버겁지만 명작을 이정도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읽었다. 내용평점은 모두 5점이나 상태평점을 4점을 준 이유는 이렇게 두꺼운 책에 책갈피 용도의 실이 없어서 읽을때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억이 안날때가 많았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내용평점 5점, 상태평졈 4점을 주고싶다.
1*****k 2006.07.28. 신고 공감 5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명작을 만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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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었던것이 언제였던가 생각나질 않는다.  중학교때였는지, 초등학교 시절이었는지.  만화속에서처럼 멋진 주인공들이 아닌, 예쁘지 않은 여주인공과 역시나 미남이 아닌 남주인공의 열정적인 사랑이야기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던 어린 시절이라는것 밖에는.   샬럿 브론테라는 이름 대신에 '커러 벨' 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과 성별을 감추고 출간된 소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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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었던것이 언제였던가 생각나질 않는다.  중학교때였는지, 초등학교 시절이었는지.  만화속에서처럼 멋진 주인공들이 아닌, 예쁘지 않은 여주인공과 역시나 미남이 아닌 남주인공의 열정적인 사랑이야기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던 어린 시절이라는것 밖에는.

 

샬럿 브론테라는 이름 대신에 '커러 벨' 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과 성별을 감추고 출간된 소설 '제인 에어'는 그 시대의 삶과 모습을 자세하게 그려놓고 있다.  여성작가 특유의 섬세함일런지 자세한 배경설명이나 묘사는 마치 손필드 저택의 언덕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듯한 느낌마저 안겨준다.

 

부모의 죽음으로 친척에게 맡겨지고, 그나마 자신을 지켜주려하던 외숙부마저 돌아가신후 천덕꾸러기가 되어 온갖 구박과 냉대를 받다가 기숙학교로 보내져 그곳에서 다시금 태어나고, 로체스터 집안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주인인 로체스터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눈앞에 앞두고 아픈 실연을 맞는다.  그리고 이별 후 만나게 된 사촌 세인트 존의 청혼을 받은후 다시 로체스터를 만나게 되어 그 사랑의 결실을 이룬다는 긴 여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조금은 따분할 수도 있을 긴 이야기속에 그려진 세밀한 묘사나 독백등의 자세함은 지루함보다는 흥미로움이 더 강하다.

 

"증오를 이기는 것은 폭력이 아니야.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복수도 아니고. "  '인생은 증오를 키우거나 억울한 일을 마음 속에 끌어안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짧은 것 같다' 라며 달래주는 어릴적 친구 '헬렌 번즈'의 충고는 그녀의 어린 마음속에 남아있는 외숙모와 사촌들에 대한 미움을 잊어버리게 하고 나에게도 평화를 안겨준다. 

 

예쁘지도 않은 외모에, 증오심까지 덧붙여져 삐뚤게 자라왔다면 그녀의 삶은 어찌 되었을까.  다행히도 책속에서 그녀는 늘  곁에서 따스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많은 이들과 함께 자라나며 독자들과 함께 성숙해지고 있다.  어린시절-지금처럼 많은 것을 깨닫지는 못했지만- 이후 다시만난 제인에어는 역시나 내게 굳센 의지와 노력, 그리고 강한 사랑을 알려준다.

 

다소 딱딱하게 쓰여진 문체의 글귀와, 850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이지만 꼼꼼하고 좋은 번역으로 탄생된 명작을 읽는다는 것은 언제나 큰 즐거움이다. 

p******l 2007.11.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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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의 다 읽어봤을 만한 책이다. 초, 중, 고 시절 내내 필독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제인에어를 접했을 때는 뻔한 신파적인 로맨스라고 생각했다. 이미 결혼한 남자가 여자를 속이고 결혼하려고하는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왜 필독서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다.  제인에어를 쓴 샬롯 브론테가 살았던 19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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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에어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의 다 읽어봤을 만한 책이다. 초, 중, 고 시절 내내 필독서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처음에 제인에어를 접했을 때는 뻔한 신파적인 로맨스라고 생각했다. 이미 결혼한 남자가 여자를 속이고 결혼하려고하는 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왜 필독서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다.

 제인에어를 쓴 샬롯 브론테가 살았던 19세기의 영국은 산업화가 일어나면서 현대에 가까워지는 시기였다고 한다. 산업화로 인해서 사람들이 전에 비해서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찰리 채플린이 나왔던 영화 '모던타임즈' 처럼 인간소외나 인간의 기계화 등이 일어났던 시기다. 경제력을 지닌 사람들이 높은 계급을 차지하고 있던 시대이기 때문에 산업화에서 여성들과 아이들은 적은 임금에 부릴 수 있는 노동자였다. 이런 아이들이나 여성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에 일했고 억압되어있는 존재 였다고 한다.

 그런 사실을 알고 나서 제인에어를 다시 읽어보니 그 당시의 억압되고 인정받지 못하는 여성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작부분을 읽어보면 어린 시절 존 리드라는 도련님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학대 받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또 맞고 나서 반격을 하다가 붉은 방에 갇힌다. 그리고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 세상에, 존 도련님에게 달려들다니" 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주인의 아들이나 제인이나 똑같은 어린아이이지만 제인만 못된 아이라고 손가락질 받는다. 딱히 제인이 크게 잘못한 일은 아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서 제인은 기숙학교로 보내지게 된다.

 처음 제인이 기숙학교 갔을 때 기숙학교에서 나오는 음식은 열악한 공간에 만들어진 비위생적인 음식이였다. 아이들이 음식으로 인해서 죽어나고 나서야 이 일이 기사화 되고 나서야 좋아지게 된다. 이런 모습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당시 사회 속에서 아이들이 받던 대접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당시의 여성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직업 중에 하나는 선생님이였다. 기숙학교를 졸업한 제인이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반항으로 볼 수 있다. 노동자 계급으로 억압 되있던 여성들에 비해서 제인은 본인이 직접 광고를 내서 일자리를 구하고 아이를 가르치는 과정에서도 스스로 모든 일을 해나간다. 또 로체스터씨와 결혼을 하거나 결혼을 거절할 때도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샬럿 브론테는 빅토리아 시대에 살면서 당한 여성의 낮은 계급을 벗어나고 싶어 했던 것을 제인이라는 주인공을 통해서 풀었다. 그 시대의 여성의 모습으로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당당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정확하게 하는 것은 당시 여성들에게 꿈꾸는 일이였을 것이다. 제인에어는 시대와는 맞지 않은 정 반대의 삶을 사는 여성이라고 본다. 그리고 쉽지 않은 일이더라도 꾸준하게 해나가는 모습은 여성만 원하는 모습이 아닌 누구나 원하는 삶의 모습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여성으로써의 삶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에게 공감을 얻고 부러워할 만한 삶이라고 생각했다. 제인에어를 그냥 읽는다면 뻔한 내용이라고 인식 될 수 있다. 하지만 작가의 시대상이나 생활환경, 제인의 삶에 모습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왜 그 시대에 샬롯 브론테가 여성 작가로써 유명세를 떨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제인의 삶이 현재 우리도 부러워하고 원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l********7 2011.11.2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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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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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를 읽는 것은 깊이 성찰하고, 맹렬히 독립적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회복력이 강한 영혼을 엿보는 것과 같다. '제인 에어'의 차별점은 자율성과 사랑을 향한 여성의 탐구를 날것 그대로 솔직하게 묘사했다는 점이다. 고아로 불우하게 자란 제인은 전형적인 빅토리아 시대의 여주인공이 아니다. 제인은 작고 평범하며 부유하지 않지만 그녀의 정신은 하늘처럼 광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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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를 읽는 것은 깊이 성찰하고, 맹렬히 독립적이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회복력이 강한 영혼을 엿보는 것과 같다.

'제인 에어'의 차별점은 자율성과 사랑을 향한 여성의 탐구를 날것 그대로 솔직하게 묘사했다는 점이다. 고아로 불우하게 자란 제인은 전형적인 빅토리아 시대의 여주인공이 아니다. 제인은 작고 평범하며 부유하지 않지만 그녀의 정신은 하늘처럼 광대하고 활기차다. 흔들리지 않는 도덕적 나침반과 지성, 결단력은 그녀를 사랑스럽고 영감을 주는 인물로 만들어 준다.

이 소설은 사회 계급과 성 역할부터 종교와 도덕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주제를 탐구한다. 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제인의 자아 발견의 여정과 평등과 자유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이었다. 자립에 대한 강력한 이야기는 당시의 관습에 도전하며 개인의 성장과 독립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샬롯 브론테의 문학적 재능은 결점이 많고 복잡한 다양한 캐릭터를 창조하여 독자에게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서 잘 드러난다. 음울하면서도 흥미로운 로체스터 씨부터 엄격하고 경직된 리드 부인까지, 각 캐릭터는 이야기에 독특한 풍미를 더한다.

브론테의 묘사적인 내러티브는 고딕 양식의 영향을 받은 빅토리아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쏜필드 홀에 대한 잊혀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묘사와 그곳을 뒤덮고 있는 섬뜩한 미스터리가 소설의 매력을 더한다.

'제인 에어'는 한 여성이 자신의 신념을 흔들림 없이 추구하는 심오한 탐험이자 자아 발견의 여정이며 불굴의 인간 정신에 대한 증거이다.

s*****g 2023.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인 에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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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인생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써 살아가기 위해 겪는 과정을 소설로 옮겨놓은 책. 제인에어이다. 어린시절 학대를 받고, 열악한 환경의 학교를 다니다가, 학교 선생님이 아닌 다른 삶을 선택하고 싶어서 가정교사가 되고, 거기서 스스로 사랑에 빠지지만 남자에게 수동적으로 선택되는 삶을 택하기 보단, 스스로 결혼을 선택하는 삶을 택한 제인에어. 한 인간이 스스로 두발로 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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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인생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써 살아가기 위해 겪는 과정을 소설로 옮겨놓은 책. 제인에어이다. 어린시절 학대를 받고, 열악한 환경의 학교를 다니다가, 학교 선생님이 아닌 다른 삶을 선택하고 싶어서 가정교사가 되고, 거기서 스스로 사랑에 빠지지만 남자에게 수동적으로 선택되는 삶을 택하기 보단, 스스로 결혼을 선택하는 삶을 택한 제인에어. 한 인간이 스스로 두발로 딛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알려주는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e 2024.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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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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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샬롯 브론테는 영국 요크셔주에서 영국 국교회의 목사의 셋째딸로 태어났는데다섯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열악한 환경의 기숙학교에 다니게 되었는데두 언니가  이곳에서 영양실조와 폐렴으로 목숨을 잃게 되었다.1825년부터 동생 에밀리와 함께 집에서 독학했고 이 시기에 샬롯은 시를 쓰기시작했고1831년 로헤드의 사립 기숙학교에 들어갔다.샬롯은 그곳에서 3년동안 교사생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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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샬롯 브론테는 영국 요크셔주에서 영국 국교회의 목사의 셋째딸로 태어났는데
다섯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열악한 환경의 기숙학교에 다니게 되었는데
두 언니가  이곳에서 영양실조와 폐렴으로 목숨을 잃게 되었다.
1825년부터 동생 에밀리와 함께 집에서 독학했고 이 시기에 샬롯은 시를 쓰기시작했고
1831년 로헤드의 사립 기숙학교에 들어갔다.
샬롯은 그곳에서 3년동안 교사생활을 하다가 건강이 안좋아져 그만 두었다.
26살에 동생에밀리와 브뤼셀의 에제 기숙학교에 들어갔는데 그곳의 교장 에제를 좋아하지만
그의 아내에게 시샘을 받고 결국 샬롯은 1844년 영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1847년 제인에어거 출판되어 큰 호응을 받고 작가로서 성공을 거둔 샬롯은 이시기에
동생 에밀리와 앤 그리고 남생생을 모두 잃고 크게 상심한다.
서른여덟살에  아버지의 부목사인 벨 니콜스와 결혼하지만 늦은 나이에 임신한 상태에서
여러가지 병이 겹쳐 결국 결혼 9개월만에 죽게된다.

 


 

 

제인에어를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준비했는데, 이 책이 상당히 두껍네요.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읽기에는 조금 버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이가 묵묵하게 잘 읽어주었어요. ^^

아이에게도 독후감을 써보라고 하고, 아이가 다 읽은 후에 저도 읽어보았어요.

영화로도 여러번 만들어졌던 제인에어 책으로 읽어보니 상상력이 더해져서 그런지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어요.

800페이지가 넘는 책이이고, 초반부에 조금 지루한듯 했지만 제인이 고귀한 내면의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 순탄하지 않지만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는 과정이 서정적으로 잘 나타나 있는 책이더군요.

 

 

갸냘프고 못생기고 보잘것 없는 가난한 고아 제인에어는 자신의 내면에 고귀한 사랑과 정신을 품고 있었기에

결국 그 내면을 사랑하는 로체스터를 만나게 되었고 신분과 나이차이를 넘어 결혼까지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책 제인에어

이 책이 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것 같더군요.

 

음 이 책은 초등학생보다는 중고등학생이 읽으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왜냐하면 초등학생은 아직 샬롯브론테가 그려낸 사랑이야기를 완전하게 다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초등학교 5학년인 딸아이도 제인에어가 불구자가 된 로체스터와 결혼한것에 대해 제인이 불쌍하고 안되었다고 생각하더라구요.

또 그동안 리드부인집에서 학대당하고 무시당하고 멸시당하면서 살아왔던 제인이

신데렐라나 콩쥐팥쥐에 나오는 여주인공 처럼 완전한 행복을 찾은 것이 아인듯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아이의 생각에서는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로체스터가 눈이멀고, 팔이 잘린 불구자가 되지 않았고,

제인이 로체스터를 잊지 못하고 다시 그를 찾아왔을때 그가 숀필드 저택에서 제인에어를 기다리고 있었던 이야기로

책이 끝났다면 아이입장에서는 더 없이 행복한 결말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겠더라구요. ^^

 

어린 제인에어가 리드부인의 저택에서 쫓겨나 자선학교인 로드 학교에 입학하게되어 그곳에서

진정한 친구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장면이다.

당시 10살 제인은 이 이야기를 이해할수 없었겠지만 결국 리드부인이 죽음을 맞이할때 제인은 리드부인을 용서하게 된다.

 " 리드 부인의 부당한 행동이 가슴에 깊이 맺혔나보구나! 나는 가혹한 일을 당해도
별로 가슴에 오래 남지 않아. 리드 부인이 엄격하게 대한 일들과 그것 때문에 네가
화났던 감정들을 잊으려고 노력하면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이생은 증오를
키우거나 억울한 일을 마음속에 끌어안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짧은것 같아"

 

로체스터는 제인에어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녀의 고결하고 높은 그녀의 가치를 알아보았다.

로체스터는 끊임없이 제인에어를 시험하고 그녀도 자신을 사랑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오랜 세월 스스로 추방된 끝에 지친 마음과 말라 비틀어진 영혼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어 어디서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소.
이 사람은 이십면 동안 찾아다녔어도 만나지 못했던 선량하고 밝은 면을 지닌 사람이오.
때 하나 묻지 않고 더렵혀지지 않은 채 싱싱하고 건강한 면들을 지닌.
그런 사람을 사귀면 생기를 되찾고 새 삶을 살게 되지. 더좋은 날이 찾아 오는 느낌.
더 높은 희망이, 더 순결한 감정이 느껴지오.

 

신분과 나이 차이로 인해 로체스터를 사랑하지만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 여긴

제인에어는 자신에 대한 로체스터의 구애를 다른사람에 대한 사랑이라 오해를 한다.

로체스터는 제인에어에게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하며 그녀를 좌절하고 절망하게 만들어 버린다.

 

 " 이를테면 내 결혼식 전날 밤은 어떨까! 나는 잠을 이룰수 없겠지. 내곁에서 밤늦게까지 말벗이 되어 주겠다고
약속할수 있소? 당한한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줄거요. 당신은 그 사람을 보았고, 또 아니까."

 

리드부인을 용서하는 제인에어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다.

 

 떠날 때는 비통한 마음과 증오를 품고 있었으나, 돌아온 지금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에 대해 연민이 느껴지고
상처를 다 잊고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이좋게 손을 맞잡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제인에어에 대한 로체스터의 마음을 확인한 그는 제인에어에게 자신의 아내가 되어줄것을 간절하게  희망하며 청혼한다.

 

 

이세상 사람 같지 않은 신기한 당신! 그런 당신을 나는 내 몸처럼 사랑하오.

당신이 가난하고 출신이 비천하고몸집이 왜소하고 못생겼다 하더라도, 부디 나를 남편으로 받아주었으면 하오.

 

 

불행시작 행복시작이 시작될것 같은 제인에어의 결혼식날
정말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로체스터가 젊은시절 어느정도 방탕한 생활을 해왔던 것을 제인에어도 알고 있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아이가 아닌 아이를 의무감에서 맡아 키우는것도 알고 있었지만

제인에어는 그가 미치광이 아내를 손필드 저택의 은밀한 곳에 가둬두고 아무도 모르게 보살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로체스터는 자신을 떠나려는 제인에어를 붙잡으려 노력하지만

제인은 아무도 모르는 밤 손필드 저택을 빠져나와 그곳을 떠난다.

 

 " 드디어 나왔구려, 지금까지 귀를 기울이며 기다리고 있었소
하지만 당신이 움직이는 기척도, 흐느끼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소.
오분만 더 죽은듯이 조용했으면, 강도처럼 자물쇠를 따고 쳐들어갔을것이오.
나를 피하는거요? 혼자 틀어박혀 슬퍼하는 거요? 차라리 당신이 와서 격렬하게 비난했으면 좋겠소.
당신은 격정적인 사람이잖소. 한바탕 소란이 일어날줄 알았소.
뜨거운 눈물을 비오듯 쏟고 있을줄 알았소. 그거 그 눈물이 내 가슴에 떨어졌으면 싶었지.
아무것도느끼지 못하는 마룻바닥이 그 눈물을 받았거나 손수건이 흠뻑 젖었을 줄 알았소.
하지만 오했구려, 당신은 전혀 울지 않았소! 뺨이 백지장처럼 하얗고 눈빛이 흐려지기는 했지만,
눈물 자국은 없구려. 그렇다면 가슴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거요?

 

그러나 로체스터와 제인에어의 사랑은 결국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었던걸까?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들이 서로를 그리는 마음은 알수 없는 힘에 이끌려 서로를 찾게되고

제인에어는 불구가 된 로체스터와 결혼하여 아이까지 낳게 된다.

 

제인에어는 작가인 샬롯브론테의 자전적 소설로도 알려져있다.

작가소개글을 보면 어떤면이 그녀의 이야기와 비슷한지 알게될것이다.

j*****a 2012.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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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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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네버랜드 클래식 26 샬롯 브론테 지음 시공주니어 이 책은 853쪽이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선지, 이야기가 공감이 가선지 [15소년 표류기]보다 빨리 읽었다. 애석하게도 난 70여쪽을 아직 머리 속에 넣지 못했었지만 금방 다 넣었다. 이 책에는 제인 에어의 사생활이 드러나 있다. 외숙모인 리드 부인에게 키워진 제인은, 자신의 편을 잃은 불쌍한 소녀다. 매일 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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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네버랜드 클래식 26

샬롯 브론테 지음

시공주니어

이 책은 853쪽이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선지, 이야기가 공감이 가선지 [15소년 표류기]보다 빨리 읽었다. 애석하게도 난 70여쪽을 아직 머리 속에 넣지 못했었지만 금방 다 넣었다.

이 책에는 제인 에어의 사생활이 드러나 있다. 외숙모인 리드 부인에게 키워진 제인은, 자신의 편을 잃은 불쌍한 소녀다.

매일 존에게 얻어맞고, 리드 부인에게 혼이 났으며 하인들에게도 무시를 당하는 제인. 제인은 브로클허스트 씨의 도움으로 리드 부인이 있는 게이츠헤드를 떠나고, 로우드 학교로 가게 된다.

궁핍한 학교 생활을 헬렌 언니와 템플 선생님 덕분에 이겨낸 당돌한 제인은 광고를 내 페어팩스 부인의 집에 가정교사로 보내져 아델이라는 소녀를 가르친다.

로체스터 씨와 우연히 만나게 된 제인은 로체스터 씨의 집에서 그의 수양딸인 아델과 행복하게 산다.

그러던 중, 자신이 로체스터 씨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낀 제인은 로체스터 씨와 약혼을 하게 된다.

좌충우돌이 많았던 둘은 결혼식을 치르지만, 제인은 결혼식 도중 로체스터 씨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져 그를 떠난다.

세인트 존과 다이애나, 메리의 집에 '제인 엘리엇'이라는 가명으로 살게 된 제인은 그들과 자신이 친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세인트 존은 결혼을 해서 인도에 가자고 하지만, 그가 사랑이 아닌 노동을 위해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것 때문에 제인은 완강히 거절한다.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로체스터 씨를 찾으러 간 제인은, 손필드 저택이 폐허가 된 것을 발견한다. 예전의 로테스터 씨의 아버지가 손필드 저택의 주인이였을 때 집사였던 여관 주인의 설명을 듣고, 제인은 펀딘이라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는 장님에, 불구가 되버린 로체스터 씨가 있었다. 둘은 행복하게 살았고, 결혼했다. 로체스터, 즉 제인의 남편은 한쪽 눈이 시력을 회복하게 되었다.

로체스터 씨와 제인이 이어져서 다행이다!

5일간의 제인과의 모험.

<나와 제인 에어!!>

공통되는 비슷한 점(이건 좀 같은 듯~!) : 고집이 너무너무 엄청엄청 세다.

책 읽는 것,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가끔 (?) 차분하다.

목적이 분명하며, 화려한 것을 싫어한다.(번쩍거리고 그런거 싫어......)

?

제인 에어는 세인트 존 네와 친척지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유산을 받을 때에 비해 매우 좋아했고, 나도 내 육촌동생을 끔찍이 아낀다.

이건 진짜 달라!!

정말 다른 점 : 나는 고집이 세긴 하지만 제인 에어처럼 똑부러지거나(가끔 그렇기는 해도) 딱딱한 성격은 아니다.

또 그렇게 생각이 깊지도 않은 듯하다.

고집 센 자의 표시?

그리고 나는 낙천적이고 밝은 면도 꽤 많이 가지고 있어서, 좀 어두운 편인 제인 에어와는 많이 다르다.

(대두들...) 아닙니다!!! 아니예요!!!

나(이은우)와 제인 에어

그래도 나는 제인 에어라는 캐릭터가 정말 마음에 든다.

2012.8.14.(화) 이은우(초등5)



i***2 2012.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재밌다. 이런 소설을 언제 또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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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어떻게 이제까지 이리 재밌는 책을 읽지 않았었단 말인가! 정말 책을 읽는 내내 소설에 빠져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도 놓칠 게 없는,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감동적인 소설이었다.   주인공 ‘제인 에어’라는 아이는 어렸을 적 부모를 여의고 친척집에 얹혀사는 어린 소녀이다. 그녀는 그 집에서 구박받고 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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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어떻게 이제까지 이리 재밌는 책을 읽지 않았었단 말인가! 정말 책을 읽는 내내 소설에 빠져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도 놓칠 게 없는,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감동적인 소설이었다.

 

주인공 ‘제인 에어’라는 아이는 어렸을 적 부모를 여의고 친척집에 얹혀사는 어린 소녀이다. 그녀는 그 집에서 구박받고 살았는데, 그런 그녀가 매우 안쓰러우면서도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진 그녀의 성격 때문에 그다지 마음이 가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숙학교에 들어가서, 그녀에게 따뜻함을 보여준 헬렌이라는 친구와 템플선생님 덕분에 그녀는 변할 수 있었다. 정말, 제인 에어를 구원해준 헬렌이라는 아이와 현명한 템플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훗날 정신적으로 고귀하고 겸손한 제인 에어는 없었을 것이다.

 

8년이라는 세월을 기숙학교에서 보낸 제인 에어는 훌륭한 가정교사가 된다. 그리고 자기와 나이차이가 20살이나 나는데도 그 집의 주인, 로체스터씨와 사랑에 빠진다. 나이는 사랑에 문제가 되지 않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둘은 정말 열렬히 사랑하여 나의 마음까지 설레었다. 사실 다른 귀부인과 결혼한다고 했을 때 마음이 찢어지듯이 아팠는데, 제인의 마음을 시험하기 위한 거짓이었다면서 청혼했을 때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 정도로 기뻤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로체스터에게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었다. 그는 이미 결혼을 하여 아내가 있었다. 그것도 미쳐버린 여자여서 늘 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그런 존재였다. 그런 그와 결혼할 수 없었던 제인은 엄청난 슬픔을 맘에 담은 채 떠나고 그들의 사랑은 그렇게 끝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그들의 사랑은 사라지지 않았다. 로체스터를 잊지 못한 제인은 다시 그에게 돌아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하고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숨긴 것은 엄청난 충격이었지만, 제인에 대한 로체스터의 사랑이 정말로 진실하고 열정적이었다는 알고 나니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교수님께서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 ‘제인 에어와 같은 사랑을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라고 말씀하셨던 게 생각이 나면서 나의 진정한 사랑은 언제쯤 찾아올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또, 내가 만약 제인이었다면 로체스터씨에게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그가 다시 청혼을 청했을 때 과연 뿌리치고 떠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진정한 사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라면 사랑을 택했을 것 같다. 그렇게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도, 사랑하는 사람을 악에게 넘기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게 등을 보일 수는 없으리라.

 

‘제인 에어’의 저자 샬롯 브론테가 지난 시간에 배웠던 ‘폭풍의 언덕’의 저자의 친언니라고 한다. 동생의 작품이 언니의 작품에 훨씬 못 미친다고 들었는데, 에밀리 브론테에겐 미안하지만 사실인 것 같다. 읽는 내내 우울하고 비극적이었던 폭풍의 언덕과는 달리, 제인 에어는 훨씬 더 밝은 색채의 소설이다. 풍부한 반전과 마음 따뜻한 이야기(예를 들면 제인의 사촌 언니들의 선한 마음씨 같은)가 소설을 더욱 더 내 마음에 들게 만들었다. 또 간만에 읽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이라 그런지 훨씬 더 쉽게 공감이 가고 재미있었다. 그녀의 삶은 정말이지 역동적이고 아름다웠다. 마음에 드는 구절을 하나 꼽으라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시작하는 것은 그것이 아무리 빠르더라도 너무 빨랐다는 법은 없다”라는 제인의 말을 꼽겠다.



YES마니아 : 골드 i***u 2009.10.2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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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이 넘어서 다시 읽게 된 제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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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를 처음 읽었던 때는 내가 중학교 2학년때였다. 그 당시 나는 유명한 명작이라면 무조건 읽었는데 그 이유는 단지 명작 정도는 읽어 줘야지 왠지 문학소녀인것만 같았고 멋져 보일것 이라는 허황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책을 좋아하는 터라 용돈이 생기면 책을 먼저 사곤 했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깜짝 놀랐다. 세상에....책이 너무나 두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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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를 처음 읽었던 때는 내가 중학교 2학년때였다.

그 당시 나는 유명한 명작이라면 무조건 읽었는데 그 이유는 단지

명작 정도는 읽어 줘야지 왠지 문학소녀인것만 같았고

멋져 보일것 이라는 허황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 책을 좋아하는 터라 용돈이 생기면 책을 먼저 사곤 했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깜짝 놀랐다.

세상에....책이 너무나 두꺼웠기 때문이엇다. 빌려놓고 거의 읽지도 못하고

반납을 했었고 나중에 맘을 다시 먹고 또 빌려서 겨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어렸지만 왠지 흥미가 있었고 지금 기억 나는건 대충 큰 윤곽 뿐이었는데

몇달전 울 딸들에게 만화로 된 명작동화를 사주었고 그림고 예쁘고

내용이 여전히 재미있어서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시공주니어 책이라면 믿을만 하니까...

그리고 나중에 지금은 초등생이라 조금 어려울지라도 오래도록 소장하면서

읽어준다면 깊은 감명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생각보다 두꺼운 책에 여전히 놀랐지만

한번 빠져들면 금방 반을 읽어 내고있는 나를 보면서 다시금 맘 깊은곳에서

뭔가가 울컥하고 심장이 떨리고 있음을 느꼈다.

 

어렸을때와 지금의 내가 읽는 관점은 틀릴것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어느정도 내용이 이해가 되면서 점점 더 제이에어라는

주인공에게 반하고 있음을....

나도 제인처럼 당당하고 편안한삶에 안주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길 바랬는데

지금은 어떠한가....

조금만 더 젊었을때 이 책을 다시 읽었다면 나의 생활이 훨씬 풍요롭지

않았을까 싶다....

울 딸들은 그렇게 살게 해주고 싶다.

b****i 2007.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인 에어] 독서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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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에 초등학교 명작동화로 되어 있어서 잠시 당황했습니다. 제 기억 속의 것은 그런 게 아니었으니까요.   사실 너무 오래 전에 읽어서 이젠 단편적인(게다가 영화를 몇 번 본 적이 있었으니 기억이 뒤죽박죽 되었습니다) 내용과 줄거리만 남아 잇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책을 받은 지는 좀 오래되었지만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비록 한 페이지에 겨우 23줄이여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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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에 초등학교 명작동화로 되어 있어서 잠시 당황했습니다. 제 기억 속의 것은 그런 게 아니었으니까요.

 

사실 너무 오래 전에 읽어서 이젠 단편적인(게다가 영화를 몇 번 본 적이 있었으니 기억이 뒤죽박죽 되었습니다) 내용과 줄거리만 남아 잇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책을 받은 지는 좀 오래되었지만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비록 한 페이지에 겨우 23줄이여서 사실 페이지가 과장된 면은 있지만- 분량에 압도되어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0년 전에 읽었던 것은 500여 페이지에 불과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에는 글씨가 훨씬 작았고, 세로로 2단 편집되어 있었습니다.

 

아무튼 오늘 시간이 되어 단번에 읽어내려갔습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것과 비교하면 당시엔 난해한 문장이 많았고, 전반적으로 어두웠던(아마 일부의 기억은 본 책의 저자와 자매인 E 브론테가 쓴 [폭풍의 언덕]과 섞여버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둡게 느껴질 지도...) 데 반하여 좀더 가벼웠고- 제가 이젠 그 때보다 나이를 먹어서 그럴지도- 예전엔 못 느꼈던 앞뒤의 구성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사소한 사건이 사실은 연관지어진다는 것에서 옛글의 단순함 또는 반대로 정교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영어 원문을 받아 비교해 보니 일부 단어는 아무래도 현대 한국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로 처리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글 흐름은 여자가 쓴 것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번역자의 의도적인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작품의 구성상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 하나의 번역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시각을 바꾸어 아이의 입장이라면 이작품이 이해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명 초등학교 수준에서는 버거울 것 같습니다. 물론 줄거리는 전달되겠지만. 널리 알려졌다는 것이 대상 연령을 낮추는 조건 중 하나는 되겠지만 전부는 안 될 것입니다.

 

전체 구성으로 보아 어쩌면 몇 번이고 고쳐 썼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고전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k****8 2008.06.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