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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통해 관통하는 2,000년의 중국 제정역사
"황제를 통해 관통하는 2,000년의 중국 제정역사" 내용보기
'황제(Imperor)'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은 두가지 면이 공존한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전자가 강하다는 것,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것, 신성한 것 등으로 정리된다면, 후자는 폭정, 잔인한 것, 백성들의 고통 등으로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재위하는 황제가 성군일 경우 백성들은 행복하고 국가는 태평성대를 누리지만, 폭군일 경우에는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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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Imperor)'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은 두가지 면이 공존한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전자가 강하다는 것,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것, 신성한 것 등으로 정리된다면, 후자는 폭정, 잔인한 것, 백성들의 고통 등으로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재위하는 황제가 성군일 경우 백성들은 행복하고 국가는 태평성대를 누리지만, 폭군일 경우에는 온갖 피바람이 일어나면서 백성들의 찢어지는 고통이 발생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B.C. 200년 즈음에 진시황이 최초로 중국 대륙을 통일한 이후 약 2,000년 동안 중국사는 황제의 역사였다. 하나의 왕조가 탄생될 때마다 상상할 수 없는 백성들의 고통과 희생이 뒤따르게 마련이며 피비린내 나는 권력의 암투속에서 대략 200여명의 황제들이 2,000년 동안 중국을 지배했다. 중화민족사 연구회 회장인 사식(史式)은 『황제들의 중국사』를 통해 진시황제 이래 2,000년의 중국역사를 황제라는 절대 권력자의 존재를 통해 관통하고 있다.

 

  저자 사식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적 통념과는 배치된 의견을 제시한다. 역사는 오로지 사실 안에서 해석되어야 하며, 성공과 실패로만 역사 인물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한다. 결과보다는 동기 차원에서 인물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응당 맞는 얘기다. 우리가 학습하는 과거의 역사 자체가 승자의 역사일 수 밖에 없음은 자명하기에 과정론적으로 역사와 인물을 천착해야 한다는 저자의 의견은 심히 공감할 만하다. 하지만 지나친 과정 중심의 역사 해석은 역사의 긴 줄기라는 측면에서 역사의 인과성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 어떤 과정으로 인하여 어떤 결과가 발생한다는 역사의 인과성은 역사 자체를 넓고 깊게 보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관찰이 아닐 수 없다. 기존의 역사적 통념을 전복하고 있는 저자의 주장은 그 논거가 지엽적이고 주관적인 측면이 강해서 읽는 내내 적잖은 부담이 발산된다.

 

  예컨데 성공과 실패로 영웅을 논하지 말라는 강렬한 문장을 시작으로 유방과 항우를 비교한 저자의 주장과 논거는 동의하기 어렵다. 저자의 주장대로라면 항우는 진실된 사람이요, 훌륭한 장군이요, 양심이 있는 영웅이다. 하지만 유방은 출생이 미비한 천민이요, 전쟁을 모르는 자요, 은혜를 모르는 소인배다. 그런데 어떻게 유방이 승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인가? 그것은 저자 자신도 인정하고 있는 '용인술'에 기인한다. 저자는 항우의 단점은 사람을 잘 쓰지 못한 것이었고, 유방의 장점은 사람을 잘 쓴 것이라고 얘기하면서 유방의 용인술은 항우와 비교하여 유방의 유일한 장점이라고 비꼬고 있다. 하지만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을 얻고 다루는 것이야말로 인간만사에 있어 성공과 실패를 구분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인식할 때, 유방의 승리는 당연한 인과성의 순리라 할 수 있다. 항우라는 개인이 가진 장점과 그것에 대한 개인적 흠모를 표현하는 것은 뭐라 할 수 없으나, 그 주관적 잣대를 논거로 승자와 패자의 역사적 인과성을 무시하며 일반적 통념을 전복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는 노릇이다.

 

  저자는 진시황제가 평생 남에게 통제당하며 살았던 황제라고 주장하며 이런저런 논거를 즐비하게 늘어 놓는다. 또한 뛰어난 전략가였던 조조에 대한 주관적 비방도 강렬하게 내뿜는다. 더욱이 '정관의 치'와 '개원의 치'로 대변되는 중국사 최고의 태평성대를 일군 당태종 이세민과 당현종 이융기의 존재감마저 건드리고 있다. 새로운 접근방식과 해석은 좋은 것이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가 객관성을 잃을 때에는 접하는 이에게 설득력을 얻기 힘든 법이다.

 

  황제의 자질을 평가하는 저자의 일관된 잣대는 <덕성>과 <도덕성>으로 함축된다. 황제는 정직하고, 양심이 있어야 하며, 인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진시황부터 옹정제까지의 15명의 중국황제들을 다루면서 오직 덕과 도덕의 기준으로만 접근하고 있다. 물론 덕성과 도덕성을 갖춘 군주가 좋은 군주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시대적인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의 어느 나라의 역사보다 개국과 망국이 많았고, 그에 따른 왕조 교체가 빈번할 수 밖에 없었던 중국 황제사 2,000년의 특질을 깊이 사유할 필요가 있다. 죽고 죽일 수 밖에 없는 왕조 교체의 반복된 혼란상, 그리고 진시황 이래 계속되어진 절대적인 권력만을 추구할 수 밖에 없었던 봉건주의 사회라는 점을 곱씹는다면 덕과 도덕의 잣대로만 한 영웅을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저자가 언급한 <도덕성>의 잣대를 작금의 시대로 들이댄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위정자들에 의해 국가가 운영되는 민주주의 시스템에서는 도덕성은 매우 중요한 정치인의 자격요건이 된다.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아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직하지 못한 자가 어찌 국민과의 신뢰를 쌓아나갈 수 있겠는가? 실수한 대통령은 용서할 수 있어도 거짓말 하는 대통령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는 미국 유권자들의 정치 철학은 지구상에서 가장 민주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강력한 대통령을 갖고 있는 미국이란 나라의 존재감을 정갈하게 대변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 중국의 군주제도에 대한 강한 불만을 갖고 있는 듯하다. 서양과는 달리 별다른 견제장치가 없었던 중국식 황제 제도는 결과적으로 전부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력하게 피력한다. 사실 그렇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속성이 있기에 세계사에서 가장 절대적인 힘과 권위를 가졌던 중국 황제의 역사는 피비린내 나는 고통과 불행의 2,000년 역사를 만든 동기가 되었다. 극소수의 성군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혼군이나 폭군이었던 중국 역사 2,000년은 인간이 힘과 권력에 대해 얼마나 민감한 존재인지, 그리고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를 알려주는 교훈이 된다.

 

  저자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지나치게 주관적인 영웅 해석이 되어버린 책이지만, 황제라는 절대 권력자를 통해 2,000년의 중국 역사를 관통한 점, 그리고 몇몇 중국 황제들에 대해 인지하고 있던 일반적 통념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보여준 점에 대한 신선한 시도와 용기는 반갑기만 하다. 불완전한 인간의 특질, 일인 절대 권력 체제의 허구, 중국식 황제 제도에 대한 모순 등은 21세기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에게 여러가지 각도에서 다양한 사유를 하게 한 주제가 되기도 했다. 2,000년의 중국식 절대 봉건사회를 이름만 들어도 번쩍하는 몇몇 황제들의 존재감을 통해 관통하고 싶다면 사식의 『황제들의 중국사』 는 적잖은 흥미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gilsamo
Written by David

YES마니아 : 플래티넘 g*****o 2007.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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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황제들을 통해 보는 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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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 가는 세상의 이야기들이라는게 실재로 내가 겪었어도 무엇이 진실인지 파악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도 그럴진데 천하를 지배했다는 황제들에 관련된 이야기라면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역사...지나가버린 과거의 이야기들은 항상 무언가가 모자란 부분이 있지요. 기록이 없어서 전설이 되어버린 이야기도 있고 기록이 있다해도 믿지 못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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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 가는 세상의 이야기들이라는게 실재로 내가 겪었어도 무엇이 진실인지 파악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도 그럴진데 천하를 지배했다는 황제들에 관련된 이야기라면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역사...지나가버린 과거의 이야기들은 항상 무언가가 모자란 부분이 있지요. 기록이 없어서 전설이 되어버린 이야기도 있고 기록이 있다해도 믿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많은 기록이 남아있지만 이것과 저것이 서로 말하는바가 달라 판단하기 어려울 떄가 있고..... 이미 지나가버린 사실들을 들추어 내는 것은 이만저만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꼭 해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과거가 없는 오늘이 없고 오늘이 없는 미래가 없기때문이지요... 결국 과거를 제대로 알아야 미래가 밝아진다는 말입니다.

 

여지껏 즐겨 보아왔던 역사서들이 알려진 기록에 의한 일반적인 과거의 이야기였다면 요즘은 이런 일반적인 과거사를 벗어나 기록을 더 깊게 분석하고 더 논리적이고 더 상황에 맞는 고찰로 새로운 역사서를 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도 상당히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려주고 있는데 조금 뜨악한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찬찬히 읽어보면 충분한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또한 지극히 주관전 견해도 많이 첨가되어 있기때문에 이 책이 황제에 관한 과거사의 진실이다라고 말하기는 또 어렵겠지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중국의 황제들에 관한 특별한 생각은 없었습니다. 현대사회 이전..세계의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을 지배하는 절대권력의 한 사람이 여러 이름으로 존재하고 있었고 황제라는 존재도 그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런데 책을 읽고 보니 중국의 황제라는 물건은...(책에서 저자는 이리 표현을 했더군요..^^;;;) 확실히 특별한 뭔가가 있었습니다. 원래 어느 나라에서든지 절대권력은 사람의 이목을 끌고 그 자리는 사람의 군침을 돌게하지요. 절대권력을 위한 온갖 암투가 벌어지곤했지만 확실히 그 자리의 임자는 항상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황제는....생각해보니 정말 가지가지의 인물들이 그 자리를 차지했었네요... 중국사 2000 년 동안 왕조가 바뀐다는 단순한 역사 사실만 알고 있었는데 따지고 보니 황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었더군요.

 

2000 년 중국사에서 제법 알려진  15 명의 황제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책의 뜨악한 부분은 이 15명의 황제가 여태 알고 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는거지요. 제일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아마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제일 당황스럽게 만드는 황제가 바로 진시황제인데 황제라는 이름을 직접 만들었으며 제일 처음 사용한 사람으로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폭군이며 강한 남성상의 대표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 책에서는 일생 대부분을 최측근에게 통제를 받아 온 인물로 나와있습니다. 저자가 이렇게 진시황을 표현한데는 진시황제의 어린 시절을 보낸 환경을 토대로한 심리학적 접근과 기록에 보여지는 우유부단했던 사건들..그리고 사후에 일어난 사건들때문인데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봅니다. 물론 지나간 역사에 100%라는 단정은 못 부치겠지만 서안에서 진시황릉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후 세상에서나마 완벽한 황제가 되고 싶어하는 비극적인 현실의 황제가 눈에 보였다고할까요...^^

 

다른 14명의 황제들도 알려진 사실과는 조금 다른 모습들이 나오지만 황제도 인간이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히나 지독히도 특수한 상황과 인간관계에 처한 인간이였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온전한 정신세계를 가진.. 여태 우리가 알고 있던 그런 인간적인 모습과 조금 다르다해도 별로 의하하지않습니다. 중국역사를 제대로 모르거나 혹은 중국사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이 책의 내용만을 사실로 생각한다면 무리가 있을겁니다. 한 사람을...특히나 황제라는 특별한 한 사람의 평가는 여러 눈이 있으니까요... 중국사에 관심이 있고 조금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여지껏 알고있던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황제들의 모습을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테니까요..

z********g 2009.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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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속의 황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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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첫 발판삼아 읽게 되었다. 시대의 순차와 왕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터라 이 책이 중국사의 입문서로 적당할까라는 의문과 기대로 읽게 되었다. 읽어보니 입문서로는 적합하지 못하다는게 정답인 듯 하다. 오히려 중국사에 대한 지식이 있는 독자가 읽어도 조금은 당혹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혹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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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이 책을 첫 발판삼아 읽게 되었다. 시대의 순차와 왕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터라 이 책이 중국사의 입문서로 적당할까라는 의문과 기대로 읽게 되었다. 읽어보니 입문서로는 적합하지 못하다는게 정답인 듯 하다. 오히려 중국사에 대한 지식이 있는 독자가 읽어도 조금은 당혹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혹시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힘으로 중국 통일을 이루어낸 진시황이 알고 보면 남에게 평생 통제당하며 살았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또 그 유명한 유비의 삼고초려가 사실은 없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렇다면 혹시 유비의 우둔한 아들인 아두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 오히려 아두의 아버지인 삼국지 속의 유비가 아들보다 더 우둔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렇듯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의 통념으로 믿기 힘든 사실들을 밝혀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국사에 무지한 나도 익히 알고 있는 '진시황'이나 '삼고초려'가 내가 생각했던 사실과 다르다는 점에서는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당연히 이런 사실들에 대해서 저자가 얼마나 신빙성 있는 자료를 토대로 했는지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저자가 여러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조목조목 통념에 대해 반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몇몇 부분에서는 저자의 편향된 생각이 지나치다고 여겨지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독자로서는(나같이 전문적인 지식과 많은 자료을 검증해보지 않은 독자)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고 순응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역사에 대한 개인적인 반박에 관한 내용은 항상 날카로운 시선으로 읽어야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중국사에 대한 지식이 없는 나에게 그런 능력의 발현은 사실 큰 무리가 아닐 수 없었다.

 

중국의 유구한 역사 속 숨겨진 진실에 대해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어느 역사나 그렇듯남겨진 자료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자료를 보고 동일한 사실에 대해 언급한 자료의 양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 역사적인 사실은 그렇게 사실로서 입증되어질 뿐이다. 그 사실 아닌 사실 속의 몇몇 소수의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우리는 항상 귀를 기울이는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항상 이면을 볼 줄 아는 날카로움의 필요함도 당연지사다.

 

책의 제목이 '황제들의 중국사'이니 만큼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바로 '황제'이다. 우리나라 역사 속의 왕들과는 그 명칭만큼이나 성격도 판이하게 다른 '황제'란 도대체 어떤 존재들이었나? 진나라 진시황의 황제라는 명칭과 제도의 성립 이후 이천년동안이나 지속해온 황제는 기존의 왕과는 무척이나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 왕들의 권력이 그 밑의 관료들의 독자적인 권력에 의해 자연스레 비교적 약화될 수 밖에 없었던데에 비해, 황제들은 그야말로 그들의 제국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존재였다. 고로, 서양의 king이나 emperor라는 개념과도 확연한 차이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런 황제가 되기 위해서 이천년이라는 기간 동안 인간으로서의 윤리가 무색할만큼 골육상잔을 비롯한 피비린내가 진동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황제의 능력과 출신에 관계없이 일단 황제 자리에 앉기만 하면 황제라고 칭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황제의 자리를 탐했는지는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피비린내의 끝에 황제 자리에 힘겹게 앉고 나서도 이들은 온갖 문란함과 탐욕스러운 생활을 하며 정사를 멀리 했다. 물론 아닌 황제도 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오랜 기간동안 대다수의 황제들이 이런 직업의식(?)을 전혀 갖지 못했으니 신해혁명으로 '황제'라는 직위와 그 존재가 없어졌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또 힘겹게 황제가 된 이들도 그 자리를 계속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긴장하고 불신하는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니, 그들의 자리를 탐하는 이라면 부모,형제,친척을 막론하고 닥치는대로 죽였다고 한다. 차라리 호가호위하며 불안하게 살기 보다는 노력하는 만큼의 댓가가 주어지고 황제만큼의 권력은 주어지지 않지만 일반 백성으로 살아가는게 차라리 더 마음 편할 것이다.

 

이 책은 '중국사'에 대한 지식을 얻기 보다는 이렇듯 중국사 속의 '황제'에 대한 개념과 그들이 어떤 존재들이었는지를 밝혀준다. 우리는 흔히 그 황제가 군림하고 있을 당시의 나라 형편,나라의 흥망에 따라 명군이나 성군 혹은 혼군이나 폭군으로 구분하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이분법적 논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런 이분법적인 시각보다는 좀 더 여러 자료를 토대로 황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료들을 토대로 나라의 흥망에 관계하지 않은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보았다는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성군이라 불리우는 당태종 이세민이나 명 태조 주원장 같은 이들이 실상은 무척이나 교활하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살인도 서슴치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보여지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된다. 그저 수동적인 자세로 주입된 이미지와 지식에 의지하다보면 담론에 순응한채로 거짓된 지식에 휘둘리게 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능동적인 자세와 통찰력을 지닌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과 소통해야 함은 당연지사다. 그런 시선으로 살아가면 좀 더 세상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음은 물론이요, 이렇듯 바른 역사에 대해서도 명백히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둔함은 이런 자세를 가지지 않고 살아감을 의미한다. 우리가 우둔함을 스스로 자각한다면, 우둔함과 통찰력은 종이 한 장의 차이밖엔 지니지 않는다는 것을 꼭 명심하도록 하자.

p******i 2008.05.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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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들의 중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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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믿느니 차라리 책을 읽지 않는 편이 낫다" 이 말이 역사서적만큼 잘 어울리기도 힘들다. 또 정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이긴자의 입장에서 자신들을 정당화하기 위해 전대를 악랄하게 자신들은 구세주인양 적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가면 읽어갈수록 정사와 야사 어느 쪽을 믿어야만 하는지 머리속이 복잡해 진다. 역사서를 읽음에 주관적인 이미지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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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믿느니 차라리 책을 읽지 않는 편이 낫다" 이 말이 역사서적만큼 잘 어울리기도 힘들다. 또 정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이긴자의 입장에서 자신들을 정당화하기 위해 전대를 악랄하게 자신들은 구세주인양 적어야 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가면 읽어갈수록 정사와 야사 어느 쪽을 믿어야만 하는지 머리속이 복잡해 진다. 역사서를 읽음에 주관적인 이미지가 아닌 철저한 공정성을 유지하기란 힘든 일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의지가 글속에 담겨지는 것이겠지 싶다.


사기의 저자 사마천(B.C 145년 (중국) - B.C 86년), 과연 사마천의 사기는 100% 믿어도 되는 역사서일까? 저자 사마천 개인의 악감정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까 싶다. 절대권력의 정점에 선 황제, 혈연으로 이어지는 지배의 답습, 국민의 투표에 의한 지금의 대통령제도 부정부패는 피어나는데 하물며 절대군주제 속에서 피어나는 부정부패를 말해서 무엇하랴. 수백년 왕조의 세월속에 진정 백성을 위한 군주(성군)가 얼마나 되더란 말인가? 역사서를 쓰는 이 또한 권력의 그늘에 빌붙어 사는 이들이거늘 무슨 말이 필요하단 말인가.

진시황은 평생 남에게 통제당하며 살았다? 가장 강력한 군주로 알고 있는 진시황에 대해 사식은 철저한 비판을 서슴치 않았다. 13살 어린 나이에 황제에 등극, 전반기는 생부(?) 여불위에 의한 통제의 시기요, 후반기는 이사에 의해 통제된 시기였다고 적혀있다. 과연 진시황이 그렇게 나약한 인물이었을까?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알수가 없어 반발심이 생겨난다. 철저한 비난만이 아니라 잘 한것은 칭찬하고 배우며, 못한것은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귀감으로 삼는 일이 중요하다. 차라리 그는 철저한 악인으로 남는 것이 우리를 위해 좋으련가~.

유비의 삼고초려는 없었다. 이 말도 나에게 충격을 준 말이다.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떠나 너무나 거대한 폭풍을 몰아올 발언이었던 것이다. 그럼 그동안 읽었던 [삼국지]를 비롯한 수많은 책들에 나온 그것들은 다 뭐란 말인가, 역사서에 있어 조조만큼 상반된 평가를 받는 사람도 드물다. 그를 칭찬하는 사람들은 그의 ’문치무공’(文治武功)에 중점을 두고 그를 대정치가, 대군사가, 일대영웅 등으로 부른다. 한편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주로 그의 도덕적 자질을 염두에 두고 대야심가, 대음모가, 일대 간웅 등으로 부른다. (p.57) 그를 한면으로 평가할것이 아니라 양쪽 모두를 살펴보면 둘 다 옳다. 그는 대정치가이자 대음모가이며, 대군사가이자 대야심가이기도 하다.

당 태종 이세민은 세상을 속여 명예를 도적질한 왕에 불과하다. 이말은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말이었다. 당 태종 이세민, 무측천, 당 현종 이융기, 특히 현종은 양귀비와의 사랑으로 넓리 알려진 인물이다. 예전 어릴적 당시 양귀비를 읽으며 양귀비의 잘못도 있다지만 그녀가 천하의 요부로 알려진것이 너무나 화가 났던 기억이 난다. 아들의 아내를 빼앗았고 나중에 불리하다 하여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현종이 어찌 성군일수 있더란 말이냐~ 하며 한참을 흥분했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었는데 왜 그때 그리 흥분했는지 기분이 묘했다. 아마도 그때의 순수함을 지금은 잃어버린 상태라서 일것같다.

역사소설 읽기가 재미난것은 저자가 누구냐에 따라 같은 인물을 놓고도 해석이 다르다는 점에 있다. [황제들의 중국사]의 저자 사식은 다른 이들은 다 요부라 일컬는 양귀비에 대해 나와 비슷한 견해를 가진 사람이다. 진시황이 무능력한 인물이라 한것도 톡특했다. 하지만 그가 조심해야 할 부분도 엄연히 존재한다. 역사학자로서 자신의 사견을 다른 이에게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옳지않다. 진시황으로 들어가는 부분에서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지금 새로이 재해석되고 있는 인물 무측천에선 난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역사소설을 읽고 비교해 볼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일단 책은 재미있어야 한다. 비록 그것이 역사소설이라 할지라도 재미가 없어서는 독자들에게 읽히지가 않는다. 독자들에게 옳바른 역사의 진실을 알려주는 것도 역사학자들의 임무라 할수 있지만 그곳에는 개인적인 사견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공정성있는 증거의 유무에 있다고 할수 있다. 나 또한 역사의 중요성을 느끼면서도 재미가 덜하면 잘 읽지못하는데 하물며 학생들에겐 더하리라 여겨진다. 그것 또한 나의 사견일수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다양한 책읽기를 시도하고 있다. 역사의 진실을 알고 싶은 독자가~~~.

s*******1 2018.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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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에 대한 정통이 아닌?, 새로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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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별점을 그리 높게 할 수 없는데 왜냐하면 역사를 대하는 중국인의 편견?, 즉 "개국황제는 선하고 망국황제는 악하다"을 깨기 위한 목적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아마 한국의 왕에 대해서는 편견?이 있겠지만어쨌거나 중국의 황제는 그야말로 외국의 왕 이야기이니까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탓인지저자가 약간은 무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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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별점을 그리 높게 할 수 없는데

왜냐하면 역사를 대하는 중국인의 편견?, 즉 "개국황제는 선하고 망국황제는 악하다"을 깨기 위한 목적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아마 한국의 왕에 대해서는 편견?이 있겠지만

어쨌거나 중국의 황제는 그야말로 외국의 왕 이야기이니까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탓인지

저자가 약간은 무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재미있게 읽었다. 상상력이 꽤 가미된 탓인 듯하다.

 

그러나 "개국황제가 선하고 망국황제는 악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서

줏대없이? 개국황제는 과하게 비판하고 망국황제는 과하게 두둔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진시황은 신하에게 휘둘렸고 이세민은 신하와 짜고 치는 고스톱을 벌렸다는 주장은 좀 무리라고 느껴졌다.

 

역사에 관심이 있더라고 중고등학생이 읽을 책은 아닌 듯하고

중국사를 전공한 사람이 재미로 읽기에는 더할 나위가 없을 듯하다.

 

g*****l 2016.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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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모습의 중국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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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는 황제로 시작을 하여서 황제로 끝나는데 그러한 이유는 절대왕정인 중국에서 황제를 제외 하고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루어 지지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위에 있는 황제를 정점으로 그를 보좌하고 그에 반대를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역사를 이루고 사관들의 손에서 책으로 편찬이 되다 보니까 일반적인 민초들의 이야기는 전설이나 야사에서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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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는 황제로 시작을 하여서 황제로 끝나는데 그러한 이유는 절대왕정인 중국에서 황제를 제외 하고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루어 지지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위에 있는 황제를 정점으로 그를 보좌하고 그에 반대를 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역사를 이루고 사관들의 손에서 책으로 편찬이 되다 보니까 일반적인 민초들의 이야기는 전설이나 야사에서 조금씩 나오는 수준이 되었다.

 

예를 들면 수호지의 양산박도 황제가 있어서 그에 대항을 할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중국의 특이한 점은 하루라도 자신이 황제라고 선포를 하고 건국을 하였다면 역사에 그 이름을 남길수 있다는 점이 특이한 경우이다. 그래서 중국의 황제 중에는 이상한 불량배나 미치광이가 많은데 시기를 잘 만나서 나라를 건국한 황제중에는 불량배가 절대 다수가 있다.

 

불량배나 하층민이 황제가 될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은 예의라는 말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고 남을 죽일수 있어서 황제의 자리를 차지 하였고 많이 배운 지식인들은 예를 찾다가 싸움에 지고 또는 불량배 황제의 밑에서 건국공신으로 이름을 날리지만 건국후에는 그러한 능력을 시기한 황제들에게 무참히 살해 되는 운명을 맞고는 한다.

 

1장 유비의아들인 후주 아두의 장

 

유비의 아들인 유선은 역사에 아둔한 인물로 그려지는데 이러한 내용은 잘못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두한 인물이 아무리 인재가 없는 촉이라지만 황제의 자리에 오랜 세월동안 유지를 하고 촉에서는 대표적으로 위나라에 멸망을 하기 전에는 반란이 없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더.

 

황제가 능력이 안되면 신하들이 들고 일어나서 황제를 바꾸는것이 중국의 전통인데 유선은 멸망시 까지도 자리를 유지 하였다.

 

제갈량은 유비의 사후에 유비와의 관계로 반란을 못 일으키 었다고 할수 있는데 그러면 그후에 군사권을 장악한 강유는 왜 유선의 말을 따른 것이지를 파악 하여야 한다.

 

유선을 내시인 황호를 총애 하여서 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진 2세와 동격으로 취급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호해는 조고의 손에서 놀아났고 유선은 황호를 적절히 제압을 하면서 국정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없었다.

 

진나라에서 오의 전황제는 나라를 그리는데 유선은 나라를 그리워 하지않고 그곳의 풍요와 사치를 즐기어서 속이 없는 인간으로 묘사가 되는데 잘 생각을 해보면 나라는 망하고 포로 신세를 못 면하고 있는데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서 울분을 토로하면 그것은 자신의 목숨만 위함하게 하는 행동이다.

 

2장 살인 황제 후량의주온

 

당나라를 멸망 시키고 후량을 세운 주온은 아주 괴상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자신의 병력을 유지 하기 위해서 병사들의 얼굴에 번호를 새겨서 도망을 못치고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하게 만들었던 인물인데 반란을 평정하고 포로를 잡아서 돌아오는데 바람이 많이 불자 그 이유가 사람을 덜 죽여서 바람이 분다고 하면서 그자리에서 포로 삼천명을 죽이니 바람이 잠잠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살인을 생활한 사람이다.

 

자신에게 아부를 하는 사람들도 핑계를 만들어서 죽일 정도로 살인을 좋아 하였다.

 

주온은 살인 이외에도 여색을 좋아 하여서 자신의 며느리들과 관계를 가지는등 괴상한 행동을 하다가 자신의 아들에게 주살이 되었다.

 

주온이 살해된 이유도 웃긴 경우인데 자신이 총애를 하던 며느리의 남편인 양자를 후계자로 삼으려고 하자 그것을 알게된 다른 며느리가 자신의 남편에게 알려서 살해가 된 경우이다.

 

실로 이러한 미친논은 죽어 마땅 하지만 이러한 황제를 모신 사람들도 참으로 불쌍한 경우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0.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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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보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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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에 문외한인 사람이 보면 좀 그런책입니다. 이 책은 역사책이라기 보다는 작가의 인물평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인물평가라는 것은 작가의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고 역사적인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먼저 이런책들을 접한다면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 치우친 생각을 가질 수 도 있기 때문이죠. 유방,유비,조조에 관한 평은 너무 가혹하고 유선,측천무에 관한 평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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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에 문외한인 사람이 보면 좀 그런책입니다. 이 책은 역사책이라기 보다는 작가의 인물평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인물평가라는 것은 작가의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고 역사적인 인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먼저 이런책들을 접한다면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 치우친 생각을 가질 수 도 있기 때문이죠. 유방,유비,조조에 관한 평은 너무 가혹하고 유선,측천무에 관한 평은 너무 관대한 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정도 중국사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작가의 시점을 이해하고 그 시점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작가생각을 그냥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치우친 역사관을 가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사실을 왜곡하는 그런책은 아니고요. 어느정도 중국사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읽을만한 책이라고 보여집니다.

d********s 2007.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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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이야기해주기보다는 역사를 평가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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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기보다는 역사에 대해서 논평한 책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같습니다. 처음 책을 살때는 중국황제들의 이야기를 주로 한 책인 줄 알았는데 책의 4분의 1정도 읽다보니 이책을 역사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역사에 대해서 평을 해 놓은 책이더군요. 측 역사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1이라면 그에 대해서 논하고 평가하는 부분이 3정도라고 할까요.   책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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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기보다는 역사에 대해서 논평한 책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같습니다.

처음 책을 살때는 중국황제들의 이야기를 주로 한 책인 줄 알았는데

책의 4분의 1정도 읽다보니 이책을 역사를 기록한 것이 아니라.

역사에 대해서 평을 해 놓은 책이더군요.

측 역사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1이라면 그에 대해서 논하고 평가하는 부분이 3정도라고 할까요.

 

책을 구입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먼저 이부분을 알고 구입하세요.

s*****9 2007.06.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