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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에 그렇게 많은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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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에 관한 50가지 궁금증>은 속옷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속옷의 역사와 연결하여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어른인 나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어린이 교양도서로 분류된 이 책 덕분에 어른 교양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른들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쉽게 읽으니 시시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어른 옷과 아이 옷을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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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에 관한 50가지 궁금증>은

속옷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속옷의 역사와 연결하여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

어른인 나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어린이 교양도서로 분류된 이 책 덕분에 어른 교양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른들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쉽게 읽으니 시시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어른 옷과 아이 옷을 만드는 과정이 다른지 

똑 같다. 사실 더 어렵다. 크기를 줄여야하니 말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마찬가지로 어린이 수준에 맞게 내용을 재구성해야 한다.

재구성하는 작업은 매우 통합적인 작업이다.

바로 숲을 관리하는 통합적 작업과 같다.

불필요한 가지치기와 잡초제거 나무 옮기기 등

숲을 유지하며 한그루, 한그루 잘 가꾸는 것이 얼마나 균형을 필요로 하는 작업인지를.

아무튼 책은 정선이 잘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많은 정보를 줄 것이다.

책이 어린이에게 줄 장점을 정리해 보았다.

첫째, 속옷의 의문을 50가지로 나누어 역사적으로 배열하여 속옷을 발전과정에 대한 이해를 쉽게 했다.

 

둘째, 속옷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세계사를 배운다.

어린이 교양도서답게 속옷 때문에 연결된 세계사가 궁금하여 검색을 하게 만들었다.

 

 

셋째, 속옷이 우리의 정신과 문화에 까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속옷의 출발은 보온과 중요 부위 보호였지만 속옷의 발전은 의상 디자인의 흐름을 바꾸었다.

 

또 속옷 디자인은  인간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연관되어 있어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속옷을 이해한다.

 

 

넷째, 속옷이야기니 만큼 각 나라의 속옷이 나오고 다른 나라의 풍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다섯째, 속옷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련된 직업을 탐색하고 미래의 속옷을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외에도 이 책은 질문을 하고 의문점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어린이가 책을 읽고 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의문점이 생길 것이고

이런 의문점을 스스로 해결하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중간 중간 그림으로 표현된 속옷디자인을 보면 나도 속옷디자인을 상상해 보았다.

책의 마지막 우주인 이야기가 나오고 우주인 속옷 디자인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속옷 디자이너가 되고 싶기도 했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외국작가의 글이라 일본 속옷까지 언급이 되어있었으나 우리의 속옷은 없었다.

그러나 혹 아는가 

이 책을 열심히 읽은 어린이 독자 중에 어른이 되어

우리나라 속옷인 한복의 속치마와 속바지 등이 들어있는 속옷과 다른 나라 속옷과 비교하는  책을 만들지....

그날을 기다려 본다.

m***8 2015.07.21.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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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 궁금한 게 더 많으면 어떡하나요?
"속옷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 궁금한 게 더 많으면 어떡하나요?" 내용보기
원제 - 50 Underwear Questions: A Bare-all History, 2011   부제 - 속옷에 감춰진 몸의 역사, 역사의 베일을 벗겨 보자   저자 - 타냐 로이드 카이   그림 - 로스 키네어드             원시 시대부터 현재까지, 속옷이 어떻게 왜 발달해왔고 그 결과 사람들의 인식이라든지 문화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다루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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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 - 50 Underwear Questions: A Bare-all History, 2011

  부제 - 속옷에 감춰진 몸의 역사, 역사의 베일을 벗겨 보자

  저자 - 타냐 로이드 카이

  그림 - 로스 키네어드

 

 

 

 

 

  원시 시대부터 현재까지, 속옷이 어떻게 왜 발달해왔고 그 결과 사람들의 인식이라든지 문화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다루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심각한 역사적 고찰이나 철학적 사회적 현상에 대해 심각하게 다루고 있는 건 아니다. 어린 친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짧고 간결하면서 쉽고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런 점은 소제목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3장의 '감옥 같은 속옷'이라는 소제목을 보면, 그 당시 속옷이 사람들을 억압했는지 알 수 있었다. 뒤를 이은 4장의 소제목은 '끈을 풀다'이다. 사람들이 그 전시대에 유행했던 갑갑한 속옷을 벗고 편한 옷을 입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내가 봐도 신기한 이야기가 많으니, 어린 조카가 보기에는 얼마나 신기했을까? 요즘은 예전처럼 책을 읽다가 '고모 그거 알아?'라는 질문을 잘 던지지 않는다. 하지만 혼자서 '헐'하면서 읽는 모습을 보니 책이 신기하고 재미있나보다.

 

 

  옛날 사람들은 허리감개라는 것을 입었는데, 겉옷으로 사용했다는 부분에서 '슈퍼맨'이 떠올랐다. 아, 그래서 팬티를 겉으로……. 게다가 옛날에는 날이 추울 때만 숄이나 판초를 걸쳤다는 대목에서 왜 그가 망토를 두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슈퍼맨은 역사를 공부한 히어로였나 보다. 중세에는 사과의 표시로 옷을 벗고 속옷만 입었고, 그 때문에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부끄러움의 상징이 되었다는 페이지에서는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옷을 다 갖춰 입고 다니는 게 얼마나 힘든데……. 그렇다면 요즘 젊은 친구들의 노출이 심한 옷차림은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표출한 것일까? 아이돌 기획자들도 공부를 많이 하나보다. 속옷의 발전을 다룬 부분에서 제일 기대를 하는 것은 일본의 한 회사가 발표한 '속옷의 나노 섬유가 마찰을 통해 지방을 태워 살을 빠지게 해준다,'는 내용이다. 제발 실용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꼭! 반드시! 기필코! 필연적으로!

 

 

  속옷이라는 한정된 소재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었다. 게다가 더 나아가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여지도 있었다. 미라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서 이집트에 관련된 책을 뒤져볼 수도 있고, 교황과 황제의 싸움이라든지 헨리 8세에 관한 내용을 알고 싶어서 다양한 자료를 찾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내 조카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고모는 어디서 이런 신기한 책을 알았냐고 물어본 것으로 봐서 재미는 있었나 보다. 고모랑 할머니도 재미있었는데. 후훗.

 

 

 

 

v********0 2015.07.23.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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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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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부터 속옷을 입기 시작 했을까? 이 책은 머나먼 옛날 동굴에서 나온 허리춤에 차는 한 조각의 속옷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 하면 떠오르는 넓은 바지 즉 페르시아인들의 바지와 3000년 전 사람들의 속옷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 50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봤을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일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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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언제부터 속옷을 입기 시작 했을까? 이 책은 머나먼 옛날 동굴에서 나온 허리춤에 차는 한 조각의 속옷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 하면 떠오르는 넓은 바지 즉 페르시아인들의 바지와 3000년 전 사람들의 속옷 등 다양한 이야기거리 50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봤을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일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책 장을 넘길때 아이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익살스러우면서 흥미를 끄는 삽화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림을 보는 재미만으로도 마치 만화책을 읽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그림에 집중하면서 내용을 이해하며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탄탄한 그림만큼이나 내용의 구성도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는 조금 글자수가 많아 부담 스럽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으나 부모님과 함께 읽는다면 역시 부담없이 읽어 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책을 끝까지 읽고 학습적인 효과가 없지 않을까 생각 할 수 도 있지만 우선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문화를 담고 있기에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속옷을 매개로 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 하나 역시 속옷 이라는 매개로 제한되어 표현 했지만 어찌보면 인류의 의복의 의미와 역사가 함께담겨 있습니다. 왜 옷을 입었는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그리고 미래에는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기능 일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만큼 인류의 의복의 흐름을 알아보기에도 충분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속옷에 관한 다양한 궁금증, 역사, 기타 다양한 문화를 간접 체험 할 수 있는 재밌는 책이며 무엇보다 익  살스러운 그림들은 아이들을 이 책에 매료시킬 충분한 강점으로 생각 됩니다.  

 

YES마니아 : 로얄 c***6 2015.07.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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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의 관한 온갖 역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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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속옷에 관한 다채롭고 재밌는 야사가 적혀 있다. 처음으로 옷을 걸치게 되었을 때부터, 인간의 몸이 가려야 하는 죄악의 상징이 된 중세, 온갖 고문기구와도 같은 속옷과 장식들을 몸에 걸쳤던 화려한 궁정문화, 여성의 권리를 신장했던 최초의 바지 형태인 브루머에 이르기까지 50가지의 질문이 담겨 있는 책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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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속옷에 관한 다채롭고 재밌는 야사가 적혀 있다. 처음으로 옷을 걸치게 되었을 때부터, 인간의 몸이 가려야 하는 죄악의 상징이 된 중세, 온갖 고문기구와도 같은 속옷과 장식들을 몸에 걸쳤던 화려한 궁정문화, 여성의 권리를 신장했던 최초의 바지 형태인 브루머에 이르기까지 50가지의 질문이 담겨 있는 책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쉽고, 자상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내용은 깊이와 일관성이 있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 때 충분한 화제가 될만한 재밌는 얘기가 많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브라질의 아라웨테족 소녀들을 평생 한 벌의 속옷을 입었다거나, 13세기엔 홀딱 벗고 있는 남성은 믿을만한 사람이었다거나, 남편이 승리할 때까지 속옷을 벗지 않겠다는 속옷의 맹세를 한 스페인의 이사벨라 공주의 이야기 같은 것 말이다. 또한, 19세기에는 크리놀린을 입었다는 사실만으로는 알기 힘든 디테일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이런 부분 말이다.


크리놀린을 입은 채 앉을 때에는 치마를 조심스레 잡아 누르고 앉은 뒤 잘 펴 줘야 했어요. (중략) 조심하지 않으면 크리놀린 고리 전체가 앞으로 뿅 튀어 올라서 다리가 훌러덩 드러날 수도 있거든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특히 조심해야 했어요. 갑자기 몰아친 돌풍이 치맛자락을 휘감아 올리기라고 하면 종아리와 발목이 전부 드러나 버렸거든요. - 49쪽

의복의 역사에 관한 여러 책을 읽어보았지만, 역사의 큰 줄기에서 흘러나간 이런 이야기들을 접하기는 쉽지 않은 편인데, 이 책엔 그런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독서를 할 수 있었다. 비슷하게 흥미로운 책으론 요네하라 마리의 팬티 인문학이 있는데, 이 책 역시 유머가 가득하지만 성인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이렇게 쉽게 읽기진 않는다.


책속에는 이렇게 흥미로운 야사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늘날에도 흔히 볼 수 있는(?) 허위광고의 오랜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67쪽


속옷에 관한 웃기고 희한한 이야기가 역사 속에만 있다면 좋겠지만, 속옷의 이야기는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현대의 속옷은 이념과 많은 관련이 있다. 간디는 독립을 위해 영국에서 만든 양복을 벗어던지고 직접 만든 천을 걸쳤다. 어떤 학교에선 끈팬티를 입은 학생은 학교에 등교할 수가 없었는데, 속옷이 옷 안에 입는 것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떠올려 본다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추천하고 싶은 책이고, 의복의 역사에 관심있는 성인에게도 권하고 싶다. 속옷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 속옷과 옷은 정말 밀접한 사이다. 또는 대화를 할 때, 심심한 순간에 적당히 유쾌하고 흥미로운 화제를 꺼내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물론, 주제가 속옷임을 감안할 때 동성끼리 농담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a***a 201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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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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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1장에서는 인류가 시작될 시기인 원시 시대의 속옷들을 알아보고, 2장에서는 속옷을 감추고 부끄러워하게 된 중세 시기를 짚어 본다. 3장에서는 우리 몸을 옥죄던 감옥 같은 속옷들을 살펴보고, 4장에서는 그러한 시기 이후에 나타난 편안하고 자유로운 형태의 속옷들을 살펴본다. 5장에서는 세계 대전에 따라 인류가 물자 부족에 허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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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되어있다. 1장에서는 인류가 시작될 시기인 원시 시대의 속옷들을 알아보고, 2장에서는 속옷을 감추고 부끄러워하게 된 중세 시기를 짚어 본다. 3장에서는 우리 몸을 옥죄던 감옥 같은 속옷들을 살펴보고, 4장에서는 그러한 시기 이후에 나타난 편안하고 자유로운 형태의 속옷들을 살펴본다. 5장에서는 세계 대전에 따라 인류가 물자 부족에 허덕이던 시대의 속옷을, 그리고 6장은 전쟁이 끝난 평화로운 시대의 자유로운 젊은이들이 입던 속옷을, 그리고 7장에서는 완전히 패션 의상으로 자리 잡은 오늘날의 속옷들을 살펴본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의복을 연구하고 또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의복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미래의 패션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로 나아가듯이, 의복 또한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아주 먼 옛날, 동굴에 살던 한 원시인이 허리에 가죽 조각을 둘러보았다. 이것이 바로 최초의 속옷이었다. 이후 속옷은 엄청나게 발전했고 시대에 따라 진화했다. 오늘날에는 자세를 바르게 해 주는 교정용,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보온용, 충격을 막아 주는 보호용, 몸의 모양을 잡아 주는 보정용 등 속옷의 기능도 참 다양하다.

 

 속옷은 겉옷 안에 입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걸음걸이나 행동에 영향을 준다. 편안하고 질 좋은 속옷을 입은 사람은 그만큼 움직임도 우아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속옷은 때론 사회적 위치를 반영하기도 하고, 신체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집트 파라오의 미라를 조사하면 수천 년 전 지중해 연안에 살던 사람들이 어떤 옷을 입고 살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원시 시대 유럽 대륙에 살던 사람들의 옷차림이 궁금하다면 얼음 속에 꽁꽁 얼어 있는 빙하기 시대의 사냥꾼 시체를 조사해 보면 된다.

 

 중세 시대에는 속옷 차림을 야하거나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속옷은 그저 땀을 흡수하고 몸을 따뜻하게 지켜 주는 실용적인 생활용품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점점 속옷에 대해 쉬쉬하기 시작했고, 맨살에 직접 닿는 은밀한 것으로 여겼다. 바람에 펄럭이며 자신 있게 활보하던 허리감개는 점차 사라지고, 속옷은 겉옷 아래로 모습을 감추었다.

 

 200~300년 전, 사람들은 숨을 쉴 수도 없을 만큼 코르셋을 단단히 조여 매고 다녔다. 여자들의 속치마는 너무 넓어서 문을 지나가기도 힘들었고, 남자들은 바지 앞섶에 열쇠나 동전을 담고 다녔다. 오늘날 우리는 이 시대를 '극단의 시대'라고 부른다. 당시 사람들은 인간의 몸에 대해 좀 이상하게 생각했다. 여자의 허리는 가늘수록 좋고, 남자의 종아리는 굵을수록 좋고, 또 남자의 바지 앞섶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수록 좋은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양한 속옷을 만들어 입었다. 그중에는 입을 때 마치 감옥으로 기어 들어가는 것 같은 속옷도 있었다.

 

 20세기가 시작되면서 패션은 엄청 빠르게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제1차 세계 대전이 터지면서 사람들의 속옷마저 뒤바뀌었다. 여자들은 남자처럼 농장이나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코르셋과 풍성한 옷들을 벗어던졌다. 남자들은 유니온 슈트를 벗고 반바지 속옷을 입고 전장에 나갔다.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은 보다 몸을 많이 드러내는 짧은 속옷을 입기 시작했다.

 

 1950년대가 되자 신축성이 있는 실과 나일론과 같은 첨단 섬유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몸에 딱 붙는, 새로운 속옷이 등장했다. 여성 속옷은 이제 두 가지 역할을 안게 된다. 아름다워 보이는 것과, 군살을 꽉 잡아 주는 것, 예전에 거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한편, 남자들은 남성 속옷이 내복과 사각팬티만 있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속옷은 이제 장식이 되었고, 개성 표현이 되었고, 그리고 밖으로 드러내 남드에게 보여 주는 옷이 되었다.

 

 

 

 

 

t**********3 201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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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제대로 입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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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에서 아이들은 "우와~~~에이~~~~ "라는 비명소리가 들리는 책이었어요..남자아이들만 있다보니..속옷이라는 얘기만 나와도 그저 즐거워하더라구요..ㅋㅋ(사실 남자아이들이라 크케 속옷이랄 것도 없긴해요.. 엄마인 제가 속옷을 이것저것 갖춰입을 때면 참 신기해하죠..특히 한복을 입을 때면 여러가지 속옷에 만져보고 입어보곤 한답니다..)중세시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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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에서 아이들은 "우와~~~에이~~~~ "라는 비명소리가 들리는 책이었어요..

남자아이들만 있다보니..

속옷이라는 얘기만 나와도 그저 즐거워하더라구요..ㅋㅋ

(사실 남자아이들이라 크케 속옷이랄 것도 없긴해요..

 엄마인 제가 속옷을 이것저것 갖춰입을 때면 

참 신기해하죠..

특히 한복을 입을 때면 여러가지 속옷에 

만져보고 입어보곤 한답니다..)


중세시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인 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사실 여자의 입장에서 보는 속옷의 느낌이 많이있었어요..


코르셋, 페티코트, 크리놀린, 블루머, 허리감개(ㅋㅋ) 등등 

처음 듣는 단어들도 많이서 설명해주느라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본 것은 

"똥 싼 바지를 입으면 경찰에게 잡혀간다고?"

"우주복에도 속옷이 있을까?" 


그림을 보면서 좋아했던 것은 

"더 꽉 졸라맬 수 없을까?"

에서 여자가 드레스를 입었는데.. 

허리가 뚝! 부러진 그림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요~~~


그림들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글을 모르는 막내는 그림만 보면서도 재미있어 하긴 했는데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속옷의 설명이 그림으로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거같아요..

글로 된 설명만으로는 살짝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어서요..


어쨋든 문답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여자아이들은 더 재미있어 할 거같아요..

드레스 그림이 많거든요..

(가슴 큰 여자 이야기도 있고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15.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