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 이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도대체 과외라는 게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고 싶어서였다.
유치원에서 부터 여러가지 사교육을 맹신하여 (이웃아이가 5개과외를 하면
우리아이도 적어도 3개는 시켜야한다는 막연한 불안함에 ) 가정경제를 생각
지도 않고 시키는 나를 반성하게 했다.
이책은 저자가 직접체험하고 당신의 자녀를 키워오면서 체득한 생생한 경험
을 강점으로 들 수 있다. 돈을 많이 들여 유능한 강사나 유명한 학원에 무작정
주입시키지 않고도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책이어서 한편
으론 무척 고맙기까지 하다. 부모님들이 불안하지않게 가정에서 이끌어 주는
방식이어서 실생활에 도움이 많이 됐다.
다만 책 제본이 조금 엉망이고 재질이나 글씨도 읽기에 불편해서 다음에
재인쇄가 된다면 디자인면이나 제본에 신경을 써 주면 좋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부모가 최고의 스승이다. 스스로 공부를 하려고 하는 의욕과 노력이 없으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공부를 잘하고 싶어도 공부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무조건 책상에 앉아 오랫동안 씨름을 한다고 해서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
| 지난 12월 12일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 중 재미있는 자료가 있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도시근로자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 통계를 보면 대졸자의 월 평균 소득은 300만원, 대학원졸은 399만원, 고졸 근로자는 198만원, 전문대졸의 경우 229만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걸 본 일간신문들은 졸업장 딸 때마다 월 소득이 100만원 높다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을 못 가고, 그래서 좋은 직장에 못 들어가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월급이 작으며, 따라서 자녀에게 사교육을 덜 시키게 되는 악순환에 들어간다는 내용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이정도 사정이니 노후대비를 뒷전으로 돌리고서라도 자녀교육에 열을 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슬픈 현실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IMF때 사업실패를 하게 되면서 큰 빚을 지게 됩니다. 그래서 단칸 사글세를 얻기 전까지 이산가족으로 살아야 했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일자리를 찾았으며, 단칸에서 두칸 사글세로 바뀌는데 5년이나 걸릴 정도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6번이나 전학해야 했던 아이들은 집단따돌림을 당해 정신치료까지 받아야했구요. 이들 부부가 직접 교육을 맡게 된 것은 한국교육현실의 개탄이라는 신념보다는 어려운 재정상황에 따른 고육지책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가정학습이 절망에 처해있던 한 가정을 희망으로 가득차게 한 데에는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훌륭한 가정교사와 학원수강이 지원된다면 물론 좋겠지만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과를 올렸다면 한번쯤 눈여겨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은 부모가 번갈아 고심하여 실천했던 수학지도, 독서지도, 영어지도, 한문지도 방법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없는 관계로 이 방법들을 직접 확인(?)해 볼 기회는 없지만 영어학습의 4단계 방법론과 한문학습의 중요성은 아주 인상깊습니다. (2005.12.25) 인상깊은 구절 : 요즈음 신세대 엄마들은 똑똑한 자녀로 키우는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대신에 자녀가 조금이라도 엄살을 피우면 몹시 안타까워한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힘들이지 않고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장은 자녀가 좋아하고 편한 것만으로 자녀를 똑똑하게 키우려고 하는 것이다. 자녀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진정으로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녀를 망치는 지름길일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가 싫어한다고 해서, 아이가 어려워한다고 해서 아이의 투정을 그대로 받아준다면 자녀는 결코 스스로의 노력으로 살아가는 자립정신은 키울 수 없을 것이다. |
|
특히 영어를 단계별(듣기,읽기,말하기,쓰기훈련)로 해서 공부시킨 부분은 너무나 공감이되었어요. 아이들 동화책읽기와듣기를 해보았는데, 어딘지 미흡하고 불안했던 부분이 확 정리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수학또한 엄마표수학만큼 확실한게 없다는건 알았지만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니 이때까지 했던 것에 확신이 생겼어요.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우리아이도 5급을 시험쳤는데,제가 의도한것과는 조금다르게 학습지에서 다루는것이 불만이었어요. 방법을 알았으니 작은아이와한자공부 시작해보려구요. 아이와의공부에 날개가 달렸네요. 강추입니다. |
|
전에 산 책을 두번째 읽고 있다. 아이 수학 지도하는 것에 관한 조언도 처음 읽을 때보다 저자의 의도와 강조점을 더욱 더 잘 알게 되었다. 특히 영어에 대해 저자에게 더욱 설득되었다. 꼭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저자가 터득한 언어 습득에 관한 논리만큼은 머리속에 담아둘만하다.
우리 아이도 450단어로 시작해보다가 너무 쉽다고 해서 600단어로 바꿔 시도하려고 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