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58 리뷰입니다. 이번권에서는 사행이라든가 개인적인 여행이라든가 돌아다니는 것을 글감으로 하는 글들이 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여행기는 그 묘사도 재밌지만 저자의 가치관과 생활상도 섞여있기 마련이라 그걸 알아내는 것도 재밌습니다. |
| 초등학생때 엄마와 정민선생님이 한글로 풀어놓은 한시를 읽던 기억에 얼른 하나를 구입하여 읽어보니 너무 좋네요. 한번에 읽기 좋게 적당한 분량으로 분권해져있어서 tts기능을 이용하여 들으면서 잠들어도 참 좋고요. 58 천하를 여행한 사람에게편 잘 읽었고 친구에게도 추천했습니다 |
| 초등학생때 엄마와 정민선생님이 한글로 풀어놓은 한시를 읽던 기억에 얼른 하나를 구입하여 읽어보니 너무 좋네요. 한번에 읽기 좋게 적당한 분량으로 분권해져있어서 tts기능을 이용하여 들으면서 잠들어도 참 좋고요. 58 천하를 여행한 사람에게 편 진짜 너무 좋네요 |
| <안대회, 이종묵, 정민 선생님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58. 천하를 여행한 사람에게 외 > 에대한 리뷰입니다. 이시리즈는 본문 구절을 누르면 원문과 주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더욱 좋았어요. 「천하를 여행한 사람에게」는 시골에 지내던 그가 중국 문인이 왔다는 소식에 만남을 청하여, “천하를 여행하려는 뜻을 이루지 못했기에, 천하를 여행한 선비와 교유하면 충분하다.”라며 일종의 정신승리하는 글이랄까요? |
|
高麗 末期의 文人 최해(崔瀣, 1287年~1340年)의 글이다. 그는 1321年 元나라에서 施行된 科擧에 及第해 넓은 中國을 直接 볼 것을 期待했으나, 蓋州 判官이라는 작은 고을 원님이 되어 雜務에 시달리다 벼슬을 그만두고 隱居했다. ‘天下를 旅行한 사람에게’는 시골에 지내던 그가 中國 文人 張國琛이 開城에 왔다는 消息에 만남을 請한 이야기이다. “天下를 旅行하려는 뜻을 이루지 못했기에, 天下를 旅行한 선비와 交遊하면 充分하다.”라는 句節에서 希望을 버리고 아주 斷念한 마음과 여전히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꿈이 餘韻을 남긴다. 原題는 送張雲龍國琛西歸序이다. 崔瀣는 高麗 忠肅王 때의 文臣ㆍ學者. 字는 彦明父ㆍ壽翁. 號는 拙翁ㆍ猊山農隱. ≪東人之文≫ 25卷을 編修하였으며, 文章으로 中國에까지 이름을 떨쳤다. 著書에 ≪龜鑑≫, ≪農隱集≫, ≪拙藁千百≫ 等이 있다. |
|
고려 말의 문인 최해(崔瀣, 1287년~1340년)의 글이다. 그는 1321년 원나라에서 시행된 과거에 급제해 넓은 중국을 직접 볼 것을 기대했으나, 개주 판관이라는 작은 고을 원님이 되어 잡무에 시달리다 벼슬을 그만두고 은거했다. ‘천하를 여행한 사람에게’는 시골에 지내던 그가 중국 문인 장국침(張國琛)이 개성에 왔다는 소식에 만남을 청한 이야기이다. “천하를 여행하려는 뜻을 이루지 못했기에, 천하를 여행한 선비와 교유하면 충분하다.”라는 구절에서 희망을 버리고 아주 단념한 마음과 여전히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꿈이 여운을 남긴다. 원제는 送張雲龍國琛西歸序이다. 최해는 고려 충숙왕 때의 문신ㆍ학자. 자는 언彦明父ㆍ壽翁. 호는 졸옹拙翁ㆍ猊山農隱. ≪東人之文≫ 25권을 편수하였으며, 문장으로 중국에까지 이름을 떨쳤다. 저서에 ≪귀감≫, ≪農隱集≫, ≪졸고천백≫ 등이 있다. |
|
주로 조선시대 문인들이나 선조들의 글이 많이 소개되는 편인데 이번 편에서는 고려 말의 문인인 최해의 글등을 포함해서 일곱 편의 글이 들어가 있는 편입니다. 최해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챕터도 있어서 잘 몰랐던 인물에 대한 지식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최해는 원나라에서 시행된 과거에 급제하는 실력자로 그는 원래 중국의 다양한 문물을 활발하게 접할 기대감에 차 있었으니 뜻과 달리 벼슬을 관두고 은거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글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
조선 시대뿐 아니라 고려 때의 문인들의 글까지 접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책을 통하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었던 문인들의 글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해요. 소제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천하를 여행하며 세상의 다양함을 접하고 싶었지만 그뜻을 쉽게 이룰 수 없던 이가 중국의 문인이 온다는 소식에 그와의 만남을 소원하고 그와 교유하면서 느끼는 아쉬움과 자신의 꿈에 대한 미련이 잘 드러나 있는 글이었습니다. |
|
천하를 여행한 사람에게 외는 고려 말의 최해 등 문인들의 글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고려 말의 혼란스러운 사회상 등 작품 외적인 부분도 알고 있어야 비로소 본문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번역본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 충분한 해설을 덧붙였기에 흥미롭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옛 글을 읽는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되는 책으로, 일곱 편 수록작 모두 재미있다 |
| 매일 읽는 우리 옛글 시리즈의 58번째 책으로서, 일단 내용 자체는 훈계조인데 막상 읽으면 훈계라는 느낌은 없고, 오히려 진심 어린 덕담에 가까운 묘한 재미와 매력을 가진 옛 고전작품을 만날 수 있다. 주제, 저자, 시대상 등이 하나같이 낯설고 생소한 부분이 많았지만, 번역이 처음부터 한글로 쓰인 글이었던 것처럼 좋았고, 작품 해설도 충실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