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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ter Pepp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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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이 Tooter Pepperday 여서 뭔가 했는데 Tooter 는 주인공 이름이고 Pepperday 는 주인공의 성이었다.         처음 시작은 Tooter 가 화장실에서세면대 밑에 있는 파이프와 자기 팔에 수갑을 채워서 아빠를 힘들게 하는 장면이다. 어린이 소설인데 뭐 수갑까지 나오나, 어린이 범죄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시골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정말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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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제목이 Tooter Pepperday 여서 뭔가 했는데 Tooter 는 주인공 이름이고 Pepperday 는 주인공의 성이었다. 

 

     처음 시작은 Tooter 가 화장실에서세면대 밑에 있는 파이프와 자기 팔에 수갑을 채워서 아빠를 힘들게 하는 장면이다. 어린이 소설인데 뭐 수갑까지 나오나, 어린이 범죄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시골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정말로 가기 싫어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아빠는 으름장도 놓고 화도 내면서 수갑열쇠를 달라고 아빠 특유의 소리지름을 할 판이었는데 엄마가 와서 웃는 것으로 끝이난다... 엄마는 어떻게 Tooter 를 이 상황에서 떼어내고 Tooter 를 데리고 무사히 떠날 수 있었을까?  나라면?  ㅎㅎ 나는 아마도 일장 연설을 한 다음 으름장을 놓고 안되면 두고 가는 것처럼 할 것 같은데 이 Pepperday 부인은 안그랬다.. Tooter의 손을 올리게 유도한 다음 겨드랑이를 간지러서 열쇠를 얻게 된다. 일명 Pepperday 부인의 고문의 기술이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참 재미있는 것을 느꼈고 이 부인이 약간 고집쟁이에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Tooter 를 맘 상하지 않게 잘 다루는 그런 현명한 어머니 임 알게 되었다. 

 

     시골 이모네 집에 와서 살게 된 Pepperday 가족들은 도시에 살다가 시골의 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데 Tooter는 모든 것이 다 맘에 안들고 이리 삐뚤 저리 삐뚤 툴툴 거린다. 밥먹으면서 농장 사방에서 똥냄새난다고  가차없이 말해 버리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러던 중 이모는 닭이 낳은 달걀 하나의 부화를 돕는 일을 맡기는데... 다른 것은 아니고 달걀을 매번 시간을 지켜서 돌려 주어야 하는 것이었다. 물론 Tooter 는 이 일이 너무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해본다. 

 

     이러는 사이에 Tooter 는 농장에 난 작은 꽃들의 아름다움에 눈뜨고, 눈뜬다는 의미는 체험을 하게 되면서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느껴보았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서서히 똥냄새도, 시골도, 염소 우유도, 농장생활도 적응해 가기 시작한다. 가족들이 어느날 아침에 발견한 Tooter 는 부억 바닥에서 잠들어 있었고 달걀을 넣어놓은 박스에서는 노란털의 병아리가 삐약거리고 있는 장면이었다. .. Tooter 는 밤새도록 달걀의 부화를 도운 것이었다. 

 

     읽어보면 웃기기도 하고 갑자기 도시학교의 친구들, 특히 남자친구를 그만 만나고 시골로 가야 했던 그래서 모든 것이 불만 투성이어서 입이 죽 나와서 다니는 Tooter 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도 하고 그렇다. Tooter 는 아직 감정을 잘 정화해서 말하는 연습이 덜 된 그래서 감정에 충실한 그런 어린이일 뿐이다. 우리도 맛없는 음식을 먹을때 곧장 맛없다고 하는 때는 아주 어릴때이고, 그래도 남 생각해서 정화해서 말하기 시작한 때는 어느정도 교육받고 남에 대한 인지가 시작 된 때 아닐까? Tooter 는 우리의 어릴때 모습이다. 

 

     읽다보면 또한 Pepperday 부인의 까다로운 자녀 훈육방법을 조금 엿볼 수 있다. 특이 Tooter 가 잘못하는 경우 체벌의 class 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읽어보면 알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e******e 2021.03.2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