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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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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명화 감상이라고 하면 너무 딱딱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숨어 있네요.요즘 미술 관련한 책들을 많이 찾아 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에요.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은 야마다 고로의 책이라고 하네요.  저자는 유튜브 채널 <야마다 고로 어른들을 위한 교양 강좌>에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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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명화 감상이라고 하면 너무 딱딱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숨어 있네요.

요즘 미술 관련한 책들을 많이 찾아 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에요.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은 야마다 고로의 책이라고 하네요.  저자는 유튜브 채널 <야마다 고로 어른들을 위한 교양 강좌>에서 화가들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을 모아 책을 펴냈다고 하네요.

이번 책에 숫자 2, 그러니까 두 번째 책이라네요. 이 책에서는 서양 미술사 연표를 통해 한눈에 미술의 역사를 살펴보고, 각 시대별 인물 관계도까지 설명해줘서 제대로 서양미술사 수업을 받는 느낌이었네요. 후기 고딕 시대의 화가 조토부터 초리 플랑드르파, 르네상스, 마니에리즘, 바로크, 로코로, 낭만주의, 상징주의, 인상주의를 거쳐 마지막에는 메이지시대 일본 화가를 소개하고 있네요.

명화 속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려주니 재미있네요. 

"거울아, 거울아, 그림 속에 그려진 사람은 누구일까?" (102p)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보면 어린 공주님의 뒤편에 거울이 있어요. 그림의 주인공은 스페인 공주 마르가리타이고, 왼쪽 끝에 서 있는 사람은 공주의 초상화를 계속 그려온 수석 궁중화가 벨라스케스 자신이네요. 공주님 뒤에 거울과 문이 나란히 보여서 헷갈렸는데, 문쪽에 서 있는 남성은 왕비의 시종이고, 거울 속 인물은 국왕 펠리페 4세 부부라고 하네요. 이 작품은 벨라스케스가 그림 밖에 서 있는 국왕 부부를 그리고 있는 상황에 공주가 시녀들과 함께 놀러 온 장면을 그린 것이라고 해요. 그림을 그리고 있는 본인까지 등장시켜서 인물을 좌우, 지그재그 동선으로 배치하여 보는 사람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그림 안으로 끌어들이고 있어요. 가장 안쪽에 그려진 열린 문과 빛은 더 깊은 공간이 있음을 암시하는 연출로, 1656년 작품이 무척 세련되고 놀라워요. 평면적인 그림을 매우 입체적으로 표현해냈고, 각 인물들의 표정과 동작이 다양해서 뭔가 이야기를 들려줄 것만 같은 영화적인 서사를 상상하게 만들어요. 특별히 이 책에서는 <시녀들> 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각각 따로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고 있는데, 거울 속에 그려진 펠리페 4세 부부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펠리페 4세는 첫 왕비와 사별한 후, 사랑하는 여동생의 딸이자 사망한 아들의 약혼자였던 마리아나와 재혼하였고, 그녀가 바로 마리아나 데 아우스트리아예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왕비로 약혼자였던 스페인 황태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그의 아버지이자 숙부인 펠리페 4세의 아내가 되었다고 하니 족보가 너무 꼬인 것 같아요.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는 가문의 혈통과 영토를 보존하기 위해 수세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근친혼을 감행했는데, 이로 인해 유전적 결함인 합스부르크 주걱턱이 생겼다고 해요. 벨라스케스가 세상을 떠난 지 166년 후, 스페인 왕실의 궁정화가가 된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카를로스 4세 가족> 이 나와 있는데, <시녀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느껴지네요. 단체 사진을 찍듯이 좌우로 길게 나열한 국왕 일가의 모습 뒤로 캔버스 앞에 서 있는 자신을 그려 넣었는데, 본인 모습을 같이 그렸다는 점만 똑같네요. 저자의 설명과 함께 명화를 세세하게 관찰하니까 몰랐던 것들이 보이고, 새롭게 알게 된 이야기들 덕분에 더 몰입하게 된 것 같아요. 여기에 저자만의 수다, 그림에 관한 짧은 코멘트가 재미있어요. 각 장에는 QR코드로 유튜브 동영상 해설을 볼 수 있네요.

벨기에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페르낭 크노프의 <애무>,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버리진 거리>, <베르하렌과 함께 ㅡ 천사>, <향> 은 신비하면서도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네요. <애무>의 스핑크스 얼굴 모델은 크노프보다 여섯 살 어린 여동생 마르그리트라고 해요. 스핑크스와 닮은 오이디푸스는 오빠인 자신을 투영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그가 마르그리트를 모델로 많이 그린 이유는 단순이 여동생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녀를 여성의 모습을 한 자신의 분신으로 여겼기 때문이래요. 실제로 여동생의 초상화를 보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인 것 같아요. 크노프는 스무 살 무렵의 마르그리트를 그린 이 초상화를 평생 자신의 방에 걸어두었고, 다른 여성을 모델로 그려도 얼굴을 마르그리트를 닮아버릴 정도로 그녀에 대한 집착이 깊었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나르시시즘의 전형이 아닌가 싶네요. 여동생 이외의 성인 여성과 교류하는 것을 어려워했던 크노프는 종종 여성을 무서운 짐승의 모습으로 그리곤 했대요. 성인 여성과의 교류는 어려워했지만 순수한 소녀들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는지 소녀의 초상화를 몇 점 남겼는데, <반 델 헥트 양의 초상>을 보면 어린 소녀의 모습이 몽환적이고, 눈빛은 뭔가 공허한 느낌이라서 비현실적이긴 하네요. 자신의 내면 세계라는 성전에 스스로를 가둔 듯한 크노프의 그림을 통해 상징주의가 표현하는 방식을 조금은 알 것 같네요. 상징주의 이후 인상주의가 촉발하는 모더니즘,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흥미로워요. 인상주의, 포스트 인상주의, 소박파, 분리파, 청기사, 에콜드파리, 메이지시대 일본의 화풍을 나란히 비교하며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네요. 서른여섯 명의 거장과 명화를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였네요.



#은밀하고난처한미술전시회2#야마다고로#유나#미술이야기#교양미술#미술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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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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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미술 및 작품, 예술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해당 분야에 대해 배우며 이를 현실에서는 어떤 형태로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도 읽으며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이는 우리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인문학 분야로도 볼 수 있고 특히 책에서는 서양 미술의 모든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알기 쉬운 형태로 소개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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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미술 및 작품, 예술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해당 분야에 대해 배우며 이를 현실에서는 어떤 형태로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도 읽으며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이는 우리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인문학 분야로도 볼 수 있고 특히 책에서는 서양 미술의 모든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알기 쉬운 형태로 소개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다양한 그림이나 사진 등을 통해 접하며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읽으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이는 인간의 욕망이나 문화적, 사회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왜 사람들이 서양 미술과 문화 등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 보게 된다. 물론 개인마다 선호하는 미술가나 관련한 인물, 사건 등은 있겠지만 책을 통해 종합적인 관점에서 판단해 본다면 어렵게 느껴졌던 해당 분야에 대해 더 쉽게 배우며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 작품이나 그림, 화가 등에 대해 몰입의 과정도 좋지만 책에서는 누구나 알만한 대표적인 거장들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해 전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이는 단순히 미술가 및 미술사에 대한 이해도만 강조하는 형태나 방식이 아닌, 이 과정에서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지도 느끼게 하는 접근 방식이며 지금까지 서양 미술 및 문화, 예술 분야가 갖는 영향력이나 절대적인 기준, 가치 등에 대해서도 읽으며 알아 볼 수 있어서 새로운 관점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기본적인 미술 및 예술 분야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명화적 접근을 통해 알기 쉬운 형태로 풀어내고 있는 점이나 우리와는 다른 관점으로 다가오는 서양미술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는 점을 보더라도 책이 갖는 의미나 장점, 모두가 명확하게 다가올 것이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어려울 수 있지만 책을 통해 제대로 된 형태로 배워둔다면 다양한 관점에서도 사용해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단순히 외우거나 이해하는 의미보다는 때로는 작품 자체가 갖는 세계관이나 철학적인 요인, 그리고 직관적인 요소를 통해 더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은 책이다. 서양 미술과 예술, 문화 분야 등을 통해 말하는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적 가치가 돋보이는 가이드북,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해당 분야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이달의 사락 m**********m 202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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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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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공부하고 미술작품을 재미있게설명해주며 77만 구독자를 돌파한 유튜브 채널을운영하고있는 일본인 저자 야마다 고로의 책인데전편을 재미있게 봐서 이번 책도 기대가 됬다<은밀하고 산처한 미술전시회2>에는36명의 거장과 명화 속 숨은 이야기를 담고있는데라파엘로, 고야, 고갱, 클림트 처럼 한국인에게익숙한 화가 몇명을 제외하면 낯선 화가들의이름이 더 많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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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공부하고 미술작품을 재미있게

설명해주며 77만 구독자를 돌파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있는 일본인 저자 야마다 고로의 책인데

전편을 재미있게 봐서 이번 책도 기대가 됬다


<은밀하고 산처한 미술전시회2>에는

36명의 거장과 명화 속 숨은 이야기를 담고있는데

라파엘로, 고야, 고갱, 클림트 처럼 한국인에게

익숙한 화가 몇명을 제외하면 낯선 화가들의

이름이 더 많이 보여서 어떤 작품을

감상하게될지 기대가 된다


책장을 넘기면 미술사 연표와 책에 소개된

화가들의 인물관계도가 있어서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명한 화가들의 새로운 작품을 하나씩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저자의 책이라

QR코드로 관련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한글자막이 안되서 그 점은 조금 아쉽다


같은 그림이어도 그림마다 도슨트들의 설명이

다르기에 책을 읽는 재미가 있는데

이 책은 그림의 부분부분을 나눠서 설명되어

있어서 그림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됬고

각 시대의 그림 특징, 화가의 의도를

읽는것도 재미가 있었다

사진을 보는듯 사진보다 더 사진같은

극사실주의의 그림이 있는가하면 인체를

부자연스럽게 뒤틀리거나 이상하게

길어보이게 그렸던 마니에리즘도 작품과

저자의 설명을 통해서 배우니 이해도 잘된다

도자기처럼 생기없는 차가운 피부로 표현

하는것도 마니에리즘의 특징이라고 한다


세계사를 배우다보면 마녀사냥에 대한 역사를

접하게 되는데 마녀사냥, 마녀재판은

여자들을 상대로 강행됬다고 알고있었는데

남성들도 상당수 재판을 받았다는 사실을

회화를 통해 알게되서 흥미로웠다

마녀 가족 화형을 전하는 삽화처럼

역사를 반영한 충격적인 그림도 있었고

영국 그림에서는 마녀를 마성의 여자로

묘사된것도 재미있었다


순결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유니콘을

여성과 같이 그리며 화가가 표현하고자했던

의미를 그림으로 살펴보는것도 재미있었고

책 표지에 아래에 담긴 추녀의 초상화는

남자인가, 여자인가, 실제 인물일까 의문이

많이 생겼는데 화가 마세이스의 작품이고

따라그린듯 비슷한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소묘작품도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마세이스의

작품이 먼저 그려졌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서로 데셍을 주고받는 사이였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되서 유익했다


그림에 담긴 새로운 사실들도 쉽고 재미있게

잘 알려주고 화가와 그림에 담긴 뒷이야기를

칼럼으로 담아서 재미있게 그림을

접할 수 있는 책이라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도서란 생각이 든다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u****1 202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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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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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제법 많은 미술 관련 도서들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이야기들이 나오는 걸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신간의 출간이 반가워진다. 어떤 분야나 그렇겠지만 똑같은 그림도 어떤 시각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색다르게 보일 수 있고 때로는 해석하는 이의 관점에 따라 감상이 달라질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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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제법 많은 미술 관련 도서들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이야기들이 나오는 걸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신간의 출간이 반가워진다. 어떤 분야나 그렇겠지만 똑같은 그림도 어떤 시각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색다르게 보일 수 있고 때로는 해석하는 이의 관점에 따라 감상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며 어떤 주제로 묶느냐에 따라서도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게 예술 분야라 생각한다.


이번에 만나 본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의 경우에는 그중에서도 36명의 거장과 그들이 남긴 소위 명화로 불리는 작품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여러 곳에서 많이 본 그림도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새롭게 만나는 그림도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다.

정말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일단 서양 미술사 연표가 잘 정리되어 있고 미술사에서 보통 어떤 화가가 누구에게 영향을 받았다거나 교류했다거나 하는 식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데 이 책에는 인물 관계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해두어 이전까지 보기 힘들었던 내용이 아닐까 싶어 좋았다. 


특히 미술사의 흐름에 따라 각 시대 내지는 화풍과 관련한 해당 시기의 화가들 사이의 관계도를 이해하기 쉽도록 표식화 했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있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덧붙여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점 때문인지 메이지시대 일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부분 역시 참고 자료로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시기별로 화가를 나눠서 소개하는데 그 화가를 대표하는 수식어부터 시작해서 그의 생애와 관련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화가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그와 관련해서 유명한 장소도 소개한다. 주요 작품도 소개하는데 선명한 그림을 보면서, 그 그림에 대한 이야기까지 읽다보면 어느 새 빠져들게 될 것이다. 


작품명은 물론 제작된 시기, 소장된 곳 등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니 만약 그곳으로 여행을 갈 기회가 생긴다면 이 정보를 참고해도 좋겠다.


확실히 못 보던 그림들이 제법 있었는데 이를 감상하는 그 자체도 굉장히 즐거웠던 시간이며 익숙한 그림들은 또 어떤 해석이 덧붙여질지 기대하며 맞이하는 재미도 있었던 시간이다. 개인적으로 그림의 크기가 페이지를 거의 채우다시피 할 정도로 큰 편이라 그림 감상을 하기에도 참 좋았던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2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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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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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유나 /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 2::: 고상한 미술사는 잊어라! 36명 거장과 명화 속 숨은 이야기!미술관 속에 진열된 작품으로 본 거장들의 명화는하나같이 너무 멋져보여서 그것들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알지 못하면 제대로 감상하는 포인트를 찾기 어려워요그래서 저를 포함한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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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유나 /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 2

::: 고상한 미술사는 잊어라! 36명 거장과 명화 속 숨은 이야기!


미술관 속에 진열된 작품으로 본 거장들의 명화는

하나같이 너무 멋져보여서 그것들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지 못하면 제대로 감상하는 포인트를 찾기 어려워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보통의 사람들은 제대로 된 흥미를 갖지 못한채

작품들을 지나치게 되는데요

아마존 재팬 미술사 부분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 두번째 이야기

보통 서양 명화들은 서양인들이 소개를하는데 

일본인이 소개하는 서양 미술사가 참 독특하게 와닿더라구요

같은 동양인이라서  뭔가 통할 것 같고..

소개페이지를 통해 읽은 내용들도 

작품도 작품이지만 그 작품을 그린 작가와 등장인물에 대한

색다른 시선이 은근히 매력의 포인트로 작용

개인적으로 일본작가의 도서는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동양인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과 작가가

흥미로워서 몰랐던 부분도 많이 배웠답니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에서는 유명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2편에서는 유명한 작품도 작품이지만 독특한 작품 위주로 

또 호기심을 자극하는 칼럼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였답니다.

소개부분에는 칼럼은 일체 나열하지 않을거예요

그건 책을 읽는 사람의 재미를 뺏어오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명화를 감상하다보면 종교적인 부분이 제법 나오는데요

무교인지라 종교적인 부분에 대한 소개는 사실 잘 읽히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채찍질을 당하는 그리스도>를 소개하는데 꽂힌 문구가 있었으니

"오른쪽 세 명이 주인공을 제치고 너무 눈에 띄어요"

그러고보니 늘 주인공에 촛점을 맞춰서 감상했었는데 오른쪽이

커도 너무 큰거있죠 어떤 인물들인지 지금도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과학이라는 것이 뜨거운 논쟁거리가 된 경우는 왕왕 있어도

미술도 이렇게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더라구요





날때부터 재능을 타고 난 줄 알고 있었던 폴 고갱

오히려 전격적으로 화가로 나선 후에 일이 안풀려서

상황이 더 안좋아졌다는 이야기

시대를 잘못 타고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움을 느꼈는데 그가 바로 고갱이였다는 것

직접 경험해서 터치했던 원시미술 작품들이

독특하다는 평으로 인정을 받았을 것 같은데

오히려 이런 걸작이 그의 사후에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는 부분은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의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의 대표작을 2년에 걸쳐 완성했다는 부분

자연친화적인 작품 속에 담겨 있는 그의 속사정을

작가의 세세한 소개로 알게 되는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2>

이런 부분을 알고 있어야 그림의 감상포인트가되는구나 느끼는게 많았어요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넘겼던 작품들

조지아의 유명화가 니코 피로스마니랍니다

처음부터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재능을 꽃피웠다면

아마도 그러려니하고 넘겼을지 모르겠어요

8살의 나이에 부모와 사별하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독학으로 그림을 배워 오히려 그것이 자신만의 시그니처로 탄생

하지만 명성을 얻은 기쁨도 잠시 요즘으로 치면

악플에 시달리다 고독하게 사라져버린 비운의 화가였다고..

작품을 소개하면서 작가의 경험담도 소개해줘서

피식 웃으며 가볍게 또는 진중하게 읽었던 부분인데요

멋드러진 그림에만 시선이 갔던 아주 좁은 시야를

시대와 더불어 작가의 화풍까지 보게 해주는 넓은 시야로 바꿔준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 2>

작품 감상 포인트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입문서로 추천하고픈 도서예요



#은밀하고난처한미술전시회2 #야마다고로 #유나 #북유럽


이달의 사락 g****i 202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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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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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미술사 관련 책은 눈에 띄면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굳이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책장을 넘기며 명작을 감상할 수 있고,작품에 담긴 이야기까지 함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미술 책은 늘 만족도가 높은 장르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는 기존에 읽었던 미술 책들과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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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술사 관련 책은 눈에 띄면 자연스럽게 손이 간다. 

굳이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책장을 넘기며 명작을 감상할 수 있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까지 함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미술 책은 늘 만족도가 높은 장르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는 

기존에 읽었던 미술 책들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달랐다. 

제목부터가 '은밀하고 난처한'이라니,

도대체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 책에는 총 36명의 거장과 명화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미 익숙한 화가들도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작가들도 있어 새로운 배움의 시작이었다. 

특히 저자가 일본인이라 그런지

현대 미술 파트에서는 일본 화가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되어 색다른 시각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표지에 소개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 <이렌느 캄단베르 양>이었다. 

책에서는 이 작품을 "회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소녀상"이라고 표현하는데,

실제로 다양한 상품 패키지에도 활용될 만큼 널리 알려진 명작이라고 한다. 




그림 속 소녀는 너무나 단정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 모델이었던 이렌느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격동의 시대를 살며 1차, 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었다고 한다. 

이처럼 작품 뒤에 숨겨진 '인물의 삶'까지 함께 알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미술 책들이 주로 작가 중심의 해설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작품 속 모델이나 시대적 배경까지 함께 풀어내며 훨씬 입체적인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래서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더 크게 느껴졌다. 


또 하나 흥미로웠던 부분은 '위작'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흔히 명품 가방이나 의류에만 가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술 작품 역시 위작 문제가 끊임없이 존재한다. 




책을 통해 위작이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진위 여부가 쉽게 갈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새삼 놀라움을 느꼈다. 


어쩌면 사람은 가치 있는 것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이런 '모조품'이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는 단순히 명화를 감상하고 작가를 알아가는 책이 아니다. 

작품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 시대의 흐름, 

그리고 미술계의 흥미로운 이면까지 함께 들려주며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작품 이미지 사용과 관련된 

저작권 문제와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출간된 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독자들에게 전달된 이 책 덕분에,

한층 더 깊이 있는 미술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 


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에게도,

이미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가볍게 읽으면서도 오래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미술서를 만난 기분이다. 







YES마니아 : 골드 w***9 202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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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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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도 시대에 따라, 유행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우리는 그런 미술의 흐름을 인물 관계나 유파로도 볼 수 있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에서는 미술을 재밌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시대에 따라 그림의 화풍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볼 수 있는데 초기 플랑드르파, 르네상스, 마니에리즘,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등 듣지 못했던 서양 미술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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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도 시대에 따라, 유행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우리는 그런 미술의 흐름을 인물 관계나 유파로도 볼 수 있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에서는 미술을 재밌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시대에 따라 그림의 화풍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볼 수 있는데 초기 플랑드르파, 르네상스, 마니에리즘, 바로크,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등 듣지 못했던 서양 미술사도 있다. 19세기부터 현대까지도 다양하고 많은 미술 화풍이 있다. 초기 플랑드르파는 북유럽 르네상스 중에서도 부르고뉴령 네덜란드에서 활약한 예술가들을 말한다. 얀 반 에이크, 후베르트 등의 화가들이 대표적이고, 사실적 표현과 세밀한 묘사가 특징으로 유화 기법을 정교하게 발전시켜 빛과 질감, 물체의 표면을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우펠로는 어느 시점부터 원근법에 집착하게 되어 다른 부분이 점점 허술해지기 시작한다. 투시도법이라고 불리는 선원근법 연구로 시작된 그의 흥미는 기하학으로 넓어져 복잡한 다면체를 그리는 것에 몰두하게 된다. 르네상스 시대 또 다른 화가 피에로는 선원근법을 수학적으로 완성한 이론서까지 저술한 화가였다.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등장한 미술 사조로 순간의 빛과 색채, 일상의 인상을 포착하려는 시도가 핵심이다. 기존의 미술이 역사적, 종교적 주제와 정교한 묘사가 중심이라면, 인상주의 화가들은 야외에서 직접 풍경을 관찰하며 빠른 붓질과 밝은 색을 이용해 벼노하하는 빛의 효과를 표현한다. 대표적인 화가로 모네, 르누아르, 드가 등이 있고, 일상적인 장면인 정원, 카페, 무용 연습실 등을 그렸다. 모네의 작품은 연작 기법으로 시간과 날씨에 따른 빛의 변화를 탐구한 중요한 시도를 했고 명작을 남겼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시작된 소박파는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작가들이 순수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미술 경향이다. 앙리 루소, 니코 피로스마니 등의 화가들이 있다. 소박파의 작품은 색채가 선명하고 형태가 단순하며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순수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특이한 이름의 청기사파는 20세기 초 독일에서 활동한 표현주의 미술 그룹이다. 이들은 예술을 통해 내면의 감정과 정신성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자연의 재현보다 색채와 형태의 상징적 의미를 중시했다. 칸딘스키와 프란츠 마르크가 대표적인 구성원으로 칸딘스키는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음악과 같은 비물질적 감각을 회화에 담으려 했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에는 재밌는 미술의 이야기가 가득했고, 미술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이달의 사락 s********3 2026.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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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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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방대한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연표라는 구조 속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었다. 나는 언제나 전체를 먼저 이해한 뒤 세부로 들어가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나의 사고방식에 정확히 맞닿아 있었다. 단순히 글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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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방대한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연표라는 구조 속에서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었다. 나는 언제나 전체를 먼저 이해한 뒤 세부로 들어가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은 그런 나의 사고방식에 정확히 맞닿아 있었다. 단순히 글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연표와 인물 관계도를 함께 배치하여 시대의 흐름과 예술가들 사이의 연결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었고, 덕분에 그동안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지식들이 하나의 구조로 정리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청기사’에 대한 내용이었다. 1911년에 결성된 이 그룹은 내면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려는 표현주의를 한 단계 더 밀어붙여, 결국 추상으로까지 나아갔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그 중심에 있었던 바실리 칸딘스키의 이야기도 새롭게 다가왔다. 그는 클로드 모네의 ‘건초더미’ 연작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는데, 이미 여러 번 접했던 작품이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다는 사실이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칸딘스키는 늦게 찾아온 자신의 예술적 전환기를 온전히 즐기며, 상징주의에서 표현주의로, 그리고 더 나아가 추상으로까지 화풍을 확장해 나갔다. 그 과정에서 프란츠 마르크, 아우구스트 마케 등과 함께 청기사 그룹을 결성했고, 내면의 충동과 감정을 자유로운 색과 형태로 표현하며 결국 ‘추상 회화의 아버지’라 불리게 되었다.


나는 그동안 인상주의 작품들을 주로 좋아해왔지만, 이번 책을 통해 청기사와 같은 표현주의, 더 나아가 추상 회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그동안 막연하게 느껴졌던 추상 작품들이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하나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로코코 시대 화가 엘리자베트 비제 르브룅의 도전이었다. 그녀는 궁정화가로서 마리 앙투아네트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이지만, 단순히 왕실의 초상화를 그리는 데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혁명 이후, 영국 외교관의 부인이자 호레이쇼 넬슨의 연인이었던 엠마 해밀턴을 그린 초상화는 매우 흥미로웠다. 본래 댄서였던 그녀의 특징을 살려 ‘신화 분장 초상화’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냈고, 당시에는 품위 없다고 여겨지던 ‘치아를 드러낸 웃음’을 오히려 매력적으로 표현해냈다. 이는 단순한 초상화를 넘어, 기존의 미적 기준을 깨고 새로운 표현을 개척하려는 시도로 느껴졌다.


이 책은 단순히 미술사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시대와 예술가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면서, 독자가 자연스럽게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익숙했던 작품들은 더 깊이 있게 다가왔고, 잘 몰랐던 영역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v*********8 2026.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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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도 챙기고 전문성도 챙기는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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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도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2권이 나왔다는 소식에 꼭 읽어보고 싶었다. 미술에 관한 책은 아무리 읽어도 질리지가 않더라고. 오랜 역사만큼 수많은 이야기가 쌓여서 더 그런 것 같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2> 역시도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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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도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2권이 나왔다는 소식에 꼭 읽어보고 싶었다. 미술에 관한 책은 아무리 읽어도 질리지가 않더라고. 오랜 역사만큼 수많은 이야기가 쌓여서 더 그런 것 같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2> 역시도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룬 이야기를 중심으로 총 36명의 거장과 명화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미술사의 사조들을 따라가며, 거장과 작품은 물론 역사와 사회, 인물까지 반영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목차는 총 6페이지로 사조와 거장, 주제를 담은 제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에 앞서 각각의 사조와 그 시기의 인물관계도를 통해 어렴풋하게나마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또 칼럼을 통해 이 책의 메인 주제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독자들이 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 재밌게 읽었다. 


미술 관련 책을 읽을 때 이전에는 접하지 못했던, 낯선 화가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도, 평소 좋아하던 작품이나 유명한 화가의 작품이 나올 때도 항상 다 흥미롭고 재밌는 것 같다. 보통은 낯선 화가나 작품에 관심이 가는데 이번에는 익숙한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재밌더라.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작품 <시녀들>은 아주 익숙한 장면인데 이 작품이 명작으로 평가받는 이유에 대한 자세한 해설, 그리고 이 그림의 중심에 있는 스페인의 공주 마르가리타의 '성장 초상화'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재밌었다. 칼럼도 너무 흥미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밌게 읽었는데 칼럼 5번은 그 과정이 너무 간략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그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졌다. 유튜브 링크도 접속해봤는데 저자가 일본인인 만큼 일본어로 되어 있고 한국어 자막도 없어서 그 점이 여전히 좀 아쉬웠다.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전시회>가 1권에 이어 2권이 나왔고 저자의 유튜브에도 꾸준히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3권도 기대가 된다!




#은밀하고난처한미술전시회2 #은밀하고난처한미술전시회 #야먀다고로 #유나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p******1 2026.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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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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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요즘 다양한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흐나 피카소 등 미술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름을 들어보았을 화가들의 전시회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제3세계 화가나 여성 화가, 생존해 있는 현대 화가 등 다양한 테마로 열리고 있어서 주말마다 어디를 가볼지 고민이 되네요. 평일에 가면 비교적 조용하고 여유롭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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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요즘 다양한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흐나 피카소 등 미술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름을 들어보았을 화가들의 전시회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제3세계 화가나 여성 화가, 생존해 있는 현대 화가 등 다양한 테마로 열리고 있어서 주말마다 어디를 가볼지 고민이 되네요. 평일에 가면 비교적 조용하고 여유롭게 볼 수 있었지만 미술 관람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요즘은 평일에도 늘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림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나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는 정해져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자신에게 감동을 주면 좋은 그림일 것입니다. 그래도 화가나 그림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고 나면 그림이 다시 보이지 않을까요. '은밀하고 난처한 미술 전시회2' 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품들은 많은데 그중에서 벨라스케스가 그린 '시녀들' 은 늘 빠지지 않습니다. 이 그림은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걸작으로 펠리페 4세의 가족 초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상화이지만 가족들이 화가를 보고 어색하게 한줄로 서있는 것이 아니라 스냅 사진에 가깝네요. 마르가리타 공주 옆에는 시녀들 외에도 공주의 유희를 위한 난쟁이 광대가 있습니다. 펠리페 4세 부부는 직접 나오지 않고 거울에 맺힌 작은 상으로 등장하는데 반해서 화가는 왼쪽의 커다란 캔버스와 함께 그려져 있어 오히려 그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일반적인 초상화와는 달리 3차원의 현실이 2차원의 캔버스에 그대로 옮겨지면서 더 생생한것 같아요. 왕실에 앞서 한 가족의 따뜻함이 느껴지네요.


권위있는 미술상으로 터너상(Turner Prize)을 들 수 있습니다. 터너상은 영국의 유명 화가인 윌리엄 터너의 이름을 딴 것으로 이전 영국 화가들의 화풍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프랑스에서는 빛에 의한 찰나의 순간을 강조한 인상파가 등장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터너는 이러한 인상파에 영향을 준 화가로 터너가 그린 그림을 보면 형체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대지를 가로지르는 기차가 있고 전쟁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였던 테메레르 전함이 있네요. 자세히 보다보니 터너가 왜 위대한 화가로 인정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화가는 니코 피로스마니였습니다. 조지아라는 나라보다 미국의 한 주(州)인 조자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조지아는 과거 러시아어 발음으로 그루지야였습니다. 최근 나라 이름 표기를 공식적으로 영어 발음으로 바꾸면서 조지아가 되었네요. 프랑스의 화가인 앙리 루소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림을 처음보면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계속 보다보면 왠지 모를 독창성과 매력이 느껴집니다. 예술이나 기교 측면에서는 다른 뛰어난 그림들도 많지만 니코 피로스마니 역시 앙리 루소처럼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든것 같아요. 쉽지는 않겠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한번 조지아 국립 미술관에 가보고 싶습니다.


화가들이 그린 그림을 보면 어떻게 일반 사람들과 똑같은 것을 보면서도 다르게 받아들이고 이를 표현한 것인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이전에 알고 있던 화가도 있지만 이번에 처음 알게된 화가도 있는데 화가와 함께 그림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은밀하고난처한미술전시회2 #야마다고로 #유나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달의 사락 p***s 2026.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