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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이빨은 아치 가족(아치와 클라라, 그들의 딸 아이리)과
아치의 친구 사마드 익발 가족(익발과 그의 아내, 그들의 자녀인 쌍둥형제 말라트와 마가드)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치는 아내에게 버림받고 자살을 시도하였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그러다 자메이카에서 건너온 클라라와 국제결혼을 하면서
새 삶을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결코 원만한 부부생활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아치의 친구인 사마드 익발은 방글라데시에서 건너와인종차별과, 종교, 문화차이를 몸소 느끼면서 사는 이주자이다.
이들은 자신의 자녀가 태어나면서 삶이 더 복잡해진다.
부모의 삶과 다르게 자식들은 자식들만의 삶을 살아가려고 발버둥 친다.
특히 익발의 자녀인 쌍둥이 말라트와 마가드는 이주민의 고통과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문화를 사회보다 작은 한 가정에 함축시킴으로써
다문화의 명칭인 영국을 축소화 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지 한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하얀이빨'을 보면서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타국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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