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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다시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너무 오래 들어 왔기에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 익숙함이 복음을 좁게 붙들게 만들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 『다시 읽는 복음』은 복음을 조금 더 넓고 깊게 읽어 보려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삼위일체, 그리고 교회라는 자리를 따라 복음을 다시 묻고 다시 정리해 본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제가 붙들고 싶었던 것은 복음의 넓이였습니다. 복음은 개인의 위로와 구원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큰 이야기 안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공동체를 다시 세우며,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소식으로 읽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신학의 언어와 교회의 현실 사이에서 함께 붙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책은 먼저 하나님 나라와 삼위일체, 교회에 대한 기초적인 물음들을 차분히 정리합니다. 그리고 몰트만의 교회론을 중심에 두고, 현대 교회의 여러 흐름과 대화하면서 오늘의 교회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이 과정은 어떤 하나의 해답을 강하게 밀어붙이기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선을 더듬어 가는 여정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읽는 동안 교회를 향한 애정과 고민이 함께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첫 책이다 보니 부족한 점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복음을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께, 또 교회를 사랑하면서도 여러 질문을 품고 있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익숙한 말을 반복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복음을 다시 새롭게 듣는 계기가 된다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조심스럽게 내어놓습니다. #다시읽는복음 #모중현 #지우 #삼위일체 #교회 #하나님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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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하나님 나라와 삼위일체적 공동체를 향한 여정❜ : 몰트만과 현대 교회론이 나누는 대화 ⠀
읽은 책을 신앙과 일상의 언어로 정리해 나누는 '모찌모찌의 맛있는 책읽기'를 운영하고 계시는 목사님의 첫 번째 책을 기대함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책 표지에 보면, 세 가지 단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Trinity (삼위일체) Kingdom of God (하나님 나라) Church (교회) 이 3가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복음'은 이 셋의 관계 속에서 드러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의미를 알고 표지를 보니 이 책이 말하는 모든 것을 표지에 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한국교회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삼위일체적 공동체 교회는 예배와 성례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경험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취하는 열린 공동체 ⠀⠀ ✅️ 몰트만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향한 열정"이 모든 신학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단지 신학의 주제가 아니라, 그의 신학 전체를 이끄는 중심 동력이었습니다. (p.85)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_ 하나님 나라를 지금 경험하고 있는가? 천국의 예고편을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교회 공동체는 삼위일체적 공동체인가? 삼위일체, 하나님 나라,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삶을 통해 선포하겠습니다. ⠀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목회자, 신학생에게 성도, 소그룹 모임 안에서 함께 하길 추천합니다. (각 장마다 나눔 질문이 있어서 활용하기 좋겠습니다.) ⠀ ❤️ 위르겐 몰트만의 신학을 바탕으로 공동체로서의 교회와 회복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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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태어나 수도권에서 살아서 그런지, 흔히 말하는 지방 사투리의 차이점을 분간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있다. 물론, 경상도 사투리인지, 전라도 사투리인지 정도는 분간하고 알아듣는다. 하지만 그것이 소통이 되는 정도이지, 지방 사투리의 특정 단어를 말한다거나 디테일한 지역을 구분하라고 하면 몇 번을 들어도 쉽지 않다. (예 :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차이) 현재 한국교회의 '복음'에 대한 분별이 이러한 것 같다. 교회를 출석하고, 그 문화권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복음'이 무엇인지 알아듣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크리스천은 없다. 그런데, '복음'의 디테일한 내용과 의미로 들어간다고 하면, 과연 제대로 된 '성경의 복음'을 알고는 있는지, 그 '안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인지를 어느 정도 말할 수 있을까? '복음'은 소통 정도가 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기독교 내에서 알아 듣는 정도로 '복음'은 '복음'이 될 수 없다. 경상도 사투리로 표현하자면, 그 정도로 '진빼이'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리해서 다시 질문을 던져보자면, '우리가 안다고 하는 복음, 우리가 믿는다고 하는 복음은 성경의 복음인가?' '동시에 우리가 성경의 복음을 안다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간만에, 이 물음으로 함께 고민하게 해 줄 책이 나왔다. 바로 지우출판사에서 출간한 모중현 목사님의 <다시 읽는 복음>이라는 책이다. 제목만 봤을 때는 이와 같은 류의 책은 이미 많이 있어왔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은 기존의 '다시, 복음'을 말하는 책들과의 포인트에 구별된 특징이 있다. 우선은 '하나님 나라와 삼위일체, 그리고 교회의 의미'를 성경적 신학적으로 살피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삼위일체의 그 교리와 관계를 설명하면서 하나님 나라와 교회 공동체로 이끌어가는 전개는 '복음'의 본질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생각하도록 돕니다. 또다른 특이점으로 '신학자 몰트만'을 등장시킴으로 현대 교회론과 접목시키면서 다양한 교회의 모습을 바탕으로 현재적 우리의 공동체는 어떤 길을 걷는 것이 건강하고 바람직한 지를 제안한다는 것이 이 책의 중요 포인트이다. 조금이라도 '몰트만'이라는 신학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순간 움찔할지도 모르겠다. 분명 그 이름이 주는 신학적 포인트와 메시지는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복음'과 '교회'를 이야기할 때, 조금은 걸리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짐작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누구나 동의하고 공감할 만한 '몰트만의 교회론'을 이야기함으로 우려와는 달리 제대로된 신학적 접근을 하도록 돕는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과 방향성이다. 그저 '복음'이라는 단어에 치중하거나 그 내용의 설명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지 않는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어디까지나 '살아냄'이다. 복음은 그저 성경의 텍스트를 분석해서,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과 교회의 관계는 무엇이며, 그 관계라는 것 또한 이론적 관계가 아닌 '살아냄'의 관계를 말한다.
지금껏 '복음'을 들었지만, 지금껏 '복음'이 전해졌지만, '왜 성경이 말하는 세상으로 변화하지 않는 가?'를 묻는다면, 답은 하나다! '복음을 듣기만 하고, 복음을 말로만 전했기 때문이다' 참 웃프지 않은가? 한국교회가 그렇게 열심을 내었던 것이 누구보다 복음을 잘 듣고, 누구보다 복음을 전달하려 그렇게 힘써왔는데 말이다. 물론 복음을 잘 듣고, 복음을 전한 것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 열심을 무조건적으로 나무랄 수만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열매가 잘 맺히지 않았으니 고민해 봐야 한다. 우리는 진짜 성경의 복음을 듣고, 진짜 성경의 복음을 다시 읽어 내어, 다시금 읽어낸 진짜 성경의 복음대로 살아내야 한다. 그 회복과 다시 나아감이 이 이 책을 통해 전달되고,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다시 복음을 살아낼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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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축소적으로 바라보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며 복음의 풍성함을 강조하는 책. 나무만 바라보고 거기에 집중하는게 아니 큰 숲을 바라보게 하는 듯하다.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이다. 그 '하나님 나라'는 곧 사랑의 혁명이고 긍휼과 용서가 중심이 된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삶은 따스하고 인격적이다. 온전한 회복 상태의 진정한 '샬롬'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현재 교회는 어떠한가? 세속적이고 이기적이며 배척의 단체가 되고 있다. 진정한 '샬롬', 진정한 '사랑'은 어디에 갔는가?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공동체가 되어야하며 빛과 소금으로 살려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복음'의 의미를 깊이 새겨 교회들이 빛과 소금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글 간절히 바래본다. 현 시대 교회의 역할, 성도로서의 역할까지 확장해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