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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에서는 여왕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가 조금 더 깊어지면서 각자의 입장과 감정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주인공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인물의 선택과 행동이 이어지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특히 자신이 미래에 비극의 원흉이 될 가능성을 알고 있는 주인공이 현재의 행동을 어떻게 선택할지 고민하는 부분이 작품의 중요한 매력이라고 느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도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여러 상황을 거치면서 조금씩 변하기 때문에 관계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설정도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인물들의 행동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생각하면서 읽게 됩니다. 2권에서는 앞으로 이어질 사건을 위한 내용도 많이 담겨 있는 느낌이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주인공이 정해진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나갈지 계속 지켜보고 싶어서 다음 권도 기대하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