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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극우의 시대 : 정의를 외치는 극단적인 사람들
"[서평] 극우의 시대 : 정의를 외치는 극단적인 사람들"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극단적인 극우화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현상은 차별과 배제, 혐오를 기반으로 온라인상에서 반이민과 반 페미니즘적 태도 등이 특징인 민주주의 규범을 위협하는 과격한 우익 사상이라고 한다. 지난 2017년 제45대에 이어 제47대로 다시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반이민 정책,
"[서평] 극우의 시대 : 정의를 외치는 극단적인 사람들"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극단적인 극우화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런 현상은 차별과 배제, 혐오를 기반으로 온라인상에서 반이민과 반 페미니즘적 태도 등이 특징인 민주주의 규범을 위협하는 과격한 우익 사상이라고 한다. 지난 2017년 제45대에 이어 제47대로 다시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가 지속적으로 반이민 정책, 부정선거 주장, 관세 인상 등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며 개인 중심 정치의 폐해를 자국민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겪고 있다. 이는 '부정적 당파성'으로 지배된 공화당 체재에서 어느 세력에게 지지를 받고 움직이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만의 문제가 아니라 극우 성향의 지도자가 정권을 잡은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현상이다.


"공화당 내 혼란은 현재 진행 중이며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다. 반 자유주의 노선의 도널드 트럼프는 막대한 자금과 미디어 장악력으로 2번이나 당선되었다. 로널드 레이건, 조지 H.W. 부시, 조지 W. 부시 등을 배출해낸 지난 30년간 공화당은 점점 극우 정당이 되었는데 아마 든든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출처가 오른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미국 정치사를 되짚어 보며 공화당이 왜 극단적으로 변하게 되었는지를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 정치에 밝지 않다면 이해하기 까다로운 부분도 존재하다. 익숙한 몇몇 이름과 사건을 제외하면 대부분 깊게 파고들어가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다른 의미로 미국 정치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아르헨티나, 일본, 미국 등 극단적인 극우 성향의 지도자가 당선된 나라들이다. 우리나라도 이를 겪으면서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청산을 위한 복잡한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하나같이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데 반이민 정책, 국가 우선주의, 전통 가치 강조, 포퓰리즘, 배타적 민족주의 등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만과 이민 문제 등으로 인해 더욱 공고히 확산되고 있다. 철저하게 민주주의에 반하는 사상으로 '부정적 당파성'은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인 주장과 끊임없는 부정적 메시지를 퍼트린다. 극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미국을 통해 반면교사로 삼고 정치의 미래를 고민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극우의시대

#폴하이드먼

#이글루

c******d 2026.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국 정당정치의 통사적 관점에서 보는 극우정치
"미국 정당정치의 통사적 관점에서 보는 극우정치" 내용보기
***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미국 정치사를 통해 트럼프로 대변되는 극우 선동정치의 탄생 현상과 과정에 대해 다루는 미국정치 교양서적이다.책의 내용과 구성은 미국 정치 역사를 6개의 시대로 구분하고 각각의 시기별로 정당 정치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정치권이 만들어낸 사회 제도의 변화와 어울려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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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콩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 책은 미국 정치사를 통해 트럼프로 대변되는 극우 선동정치의 탄생 현상과 과정에 대해 다루는 미국정치 교양서적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은 미국 정치 역사를 6개의 시대로 구분하고 각각의 시기별로 정당 정치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정치권이 만들어낸 사회 제도의 변화와 어울려 이끌어낸 상호 역동적인 인과관계를 6개의 단원에 걸쳐 그려내고 있다: 남북전쟁 이후~1890년대; 1896년~1932년; 1933년~1964년; 1960년대~1980년대; 1994~2008년; 2010년대 이후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미국의 정치학 전문 역사교사인 폴 하이드먼 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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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세계가 미국의 지도자 도널드 트럼프에 의한 영향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가장 직접적으로 강렬하게 느끼고 있는 시기일 것이다.

트럼프는 왜 그런 비정상적인 통치 행위를 할까? 하는 현재진행형의 질문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해서 트럼프 같은 지도자가 미국의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을까? 하는 과거 반성과 성찰적인 질문도 필수적일 것이다: 사실, 이 질문에 관한 수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고, 다양한 결과들이 제시된 바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내용도 수많은 트럼프 정권 탄생 이론 중의 하나에 속한다고 볼 수 있지만, 저자가 미국 정치 역사의 통사적인 관점에서 관찰한 바 정치권의 움직임이 만들어낸 정치와 사회 제도들에 의해 생겨난 일종의 피드백 형태의 반작용이라는 가설에서 트럼프 정권도 오바마 정권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저자의 주장을 독창적이고 설득력있게 서술하고 있다.

미국 정치의 구조상 특징(양당정치, 미미한 당조직력, 예비후보 직접 선출제도, 이익집단의 연합)을 놓고 보면, 트럼프가 도입한 이른바 현재 기득권의 가장 대척적인 극단적 선동정치 형태가 지금의 미국 사회가 자연스럽게 수용한 정치 이데올로기라는 사실임을 지적하는 저자의 결론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트럼프 정권이 기존의 공화당의 가치관과는 모순을 일으키는 정치적 입장과 정책을 펼치는 이유가 트럼프 정치세력이 기독교 자유우파 사상에 기반하기 때문이며, 오바마 시기에 드러나버린 결코 조화롭게 융합될 수 없는 다양한 집단들의 가치와 이해 관계의 모순적인고 기만적인 민주당의 정치적 행보에 모습에 실망하고 환멸을 느낀 미국 유권자들이 당분간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으리라는 전망까지도 매우 설득력있게 들린다.

말이 좋아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정치적 입장이지, 현실에서 실천하기가 얼마나 어렵다는 사례들도 열거된다: 예를 들면, 민주당 오바마 정권이 도입하려 했던 오바마 메디케어 정책은 한국이나 일본처럼 어느정도 사회주의적 성격의 건강보험 정책으로 강제징수 같은 형태가 아니라 부자 증세만으로는 재원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도외시한 것부터가 일종의 기만이라고 할 수 있다. 공화당도 친기업적 입장이라면서 현재와 같은 국제자유무역 질서를 거부하고 민주주의 정치체제 국가들끼리만의 국제무역을 추진하고 미국 기업계에 필수적인 고급 인력 이민자를 차단하는 정책은 자기파괴적인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미국의 정당 정치 역사를 기반으로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극우보수적인 정권의 등장과 배경을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정치교양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m****y 2026.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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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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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오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일으킨 중동전쟁에 휴전이 발표되었다. 집권 2기를 맞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전세계 대부분 국가와 국민들이 트럼프의 폭주에 불편한 시각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불황의 시대로 진입하는 요즘, 국가별로 사회적 갈등과 분쟁은 끊이질 않고 있으며 국가간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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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일으킨 중동전쟁에 휴전이 발표되었다. 집권 2기를 맞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전세계 대부분 국가와 국민들이 트럼프의 폭주에 불편한 시각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불황의 시대로 진입하는 요즘, 국가별로 사회적 갈등과 분쟁은 끊이질 않고 있으며 국가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 그야말로 약 70여년간 유지되어 왔던 ‘대평화의 시대’가 종말을 맞이 했고 우익과 좌익간 극단적 세력이 등장하며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다.


<극우의 시대 : 정의를 외치는 극단적인 사람들>은 극우가 점차 각국 주류 정치를 차지하면서 격화되는 갈등과 분쟁의 시대를 분석하고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분석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선 극우 정치의 상징처럼 등장하는 조지프 매카시와 트럼프 대통령을 비교하며서 시작한다. 여러 차이점도 있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공통점은 소름끼칠만큼 닮아 있다. 보수 우파 정치집단인 공화당에서 정치를 하면서 당 내부에 깊은 분열은 물론 심지어 상대당인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공화당원을 양산하기도 했다. 이는 한결같이 두 사람 모두 ‘진실과 거짓’에 크게 개의치 않고 적을 향한 분노를 양산하는 선동정치에 전문가라는 점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미국 기업들은 더 이상 공화당이 자신의 이익을 책임감 있게 대변하지 못한다는 확신을 가졌고 이러한 공화당내 갈등 상황이 트럼프의 등장을 조장했다는 점은 국내 정치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윤석열 전대통령의 등장과도 연결지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트럼프의 등장이 ‘부정적 당파성’의 결과라고 설명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당에 대한 열정보다는 상대 당에 대한 반감 때문에 투표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극단적 인물들이 트럼프 주위를 채우게 되고 얼마나 더 자유주의자들을 분노케 할 수 있는지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눈여겨 볼 지점은 정당이라는 시스템이 무력화되면서 자본, 대중의 분노, 미디어․정치자금 모금 네트워크 속에서 극단적 성향의 한 개인의 등장으로 치환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독재와 다를 바 없는 현상인 것이다.


저자는 결국 이 극우 세력과 인물들이 공화당내 갈등을 지속시키고 혼란을 가중시키며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한다. 국내 보수 정치집단인 국민의 힘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조차 제대로 못낼 정도로 극우화된 댓가를 치루고 있는데 그 귀추가 주목된다. 극우던 극좌던 극단적 정치성향의 개인과 집단의 출현을 결국 국가와 국민, 시스템을 멍들게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이 책이 중요한 시사점이 될 것이라고 본다.

YES마니아 : 로얄 n*****r 2026.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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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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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극우, 최근 한국 사회에서도 20대 남성의 극우화가 눈에 띄게 늘었다. 단순히 보수화된것에서 더 나아가 극우화 경향이 짙어지는 추세이다. 예전 통계에서는 20대 남성의 대다수가 진보정당을 지지했지만 근래에는 오히려 대다수의 20대가 보수정당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극우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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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극우, 최근 한국 사회에서도 20대 남성의 극우화가 눈에 띄게 늘었다. 단순히 보수화된것에서 더 나아가 극우화 경향이 짙어지는 추세이다. 예전 통계에서는 20대 남성의 대다수가 진보정당을 지지했지만 근래에는 오히려 대다수의 20대가 보수정당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극우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금의 트럼프 정부는 전쟁으로 사람이 죽는걸 개의치 않는다. 심지어 이민국은 이민자 단속을 하며 자국민을 총기로 사살하기도 한다. 이웃나라 일본도 극우 성향의 정권이 출범하며 우경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극우, 이 화두는 요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던 주제라 <극우의 시대>를 통해 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보기로 하였다. 정말 도널드 트럼프가 사라진다고 해도 또 다른 트럼프가 나타나는 것은 기정사실인것인가.


<극우의 시대> 단순히 이상한 정치인 한 명의 등장으로만 치부했던 현상이 사실은 얼마나 깊은 구조적 결함에서 기인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기존 정치권이 해결하지 못한 경제적 불평등과 소외된 이들의 분노는 '혐오'라는 이름으로 더 증폭되고 이는 제2, 제3의 트럼프를 언제든 만들어낼 수 있는 구조로 작용한다. 우리나라 20대 남성들이 극우적 성향을 띠게 된 이유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무한 경쟁 시대에 내몰린 청년들의 분노가 급격한 우경화 현상으로 나타난것이다. 극우의 정치는 이 분노와 혐오를 활용한다. 이익을 위해서 개인의 존엄성은 안중에 두지 않는다. 최근 이스라엘의 행보가 딱 그러하다. 이 극단화 현상은 많은 나라에서 정치적 집단이 자신의 이익을 위한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문제로 느껴진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두 정치세력의 모습이 비단 남의 일로만 느껴지지는 않는것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진영의 극단화와 혐오의 정치가 그들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 보이기 때문이다. 극단화된 진영 논리가 인간의 생명을 숫자나 비용으로 전락시키는 상황, 책을 읽고 나니 책의 표지가 더 섬뜩하게 느껴진다. 





m****d 2026.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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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시대】 정의를 외치는 극단적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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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폴 하이드먼 지음/ 이글루 (펴냄)먼저 강렬한 빨간 표지와 시선을 끄는 삽화가 눈에 들어왔다. 평소 사회 비판적 시선의 책을 즐겨 읽는 나에게 이 책은 자연스럽게 손이 갔다.어느 한쪽을 지지하느냐의 문제를 떠나, 나는 늘 ‘극단’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경계해왔다. 폭력은 폭력을 부른다.  양극단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쉽게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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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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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하이드먼 지음/ 이글루 (펴냄)











먼저 강렬한 빨간 표지와 시선을 끄는 삽화가 눈에 들어왔다. 평소 사회 비판적 시선의 책을 즐겨 읽는 나에게 이 책은 자연스럽게 손이 갔다.

어느 한쪽을 지지하느냐의 문제를 떠나, 나는 늘 ‘극단’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경계해왔다. 폭력은 폭력을 부른다.  양극단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쉽게 배제와 분열로 치닫는다. 결국 문제는 양 끝에 서 있는 목소리들이 최근 더욱  커지고 있어 우려스럽다. 

특히 미국과 이란의 긴장,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는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며, 이 책은 더없이 시의적절하게 다가왔다.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수많은 ‘극단’들이 결코 우연히 등장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책의 프롤로그에서 매카시를 언급하며 트럼프와 비교하는 점,  이후 극우 정치가 어떻게 점진적으로 축적되고 강화되어 왔는지 추적해 보여준다. '극우' 관련 사회 인문 교양서로 독서모임을 진행한 적이 있었기에, 이번 책이  낯설지 않게 다가왔다.

그때 우리는 ‘왜 사람들은 점점 더 극단으로 향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여전히 유효하다.  단순히 특정 인물의 선동이나 일시적인 사회 불안 때문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축적된 불신과 분열,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드는 정치적 전략이 맞물린 결과라는 데 의견이 모였었다. 이 책도 연장선에 있다.  나의 질문을 훨씬 더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맥락 속에서 풀어내는 것 같다. 




특히 매카시가 만들어낸 ‘보이지 않는 적’의 프레임이 트럼프 시대에 이르러 더 정교한 방식으로 반복된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공포를 자극하고, 내부의 적을 상정하며, 의심하는 자들마저 배제하는 방식은 시대를 달리할 뿐 본질적으로 닮아 있다. 결국 극단은 일시적으로 순식간에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방식들이 축적되고 정당화되며 점점 더 일상적인 언어로 스며든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독서모임에서 나눴던 대화들이 이 책을 통해 다시 확장되는 느낌이었다. 최근 선거를 앞두고 막연했던 극우화가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책 중반부에서 다룬 ‘개인 중심 정치’의 형성 과정 부분다. 정당이라는 시스템이 점점 약화되고, 자본과 네트워크, 그리고 대중의 분노가 결합되면서 하나의 인물이 정당 전체를 장악하게 되는 흐름은 민주주의의 균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그 과정을 단순한 비판이 아니라, 기업과 정치, 이념과 권력의 복잡한 얽힘 속에서 구조적으로 설명해낸다.


또한 공화당이 겪어온 세 가지 변화 예를 들면 더 극단적인 보수화, 내부 갈등의 심화, 그리고 기업 엘리트와의 충돌 등은  단순히 미국 정치에 국한된 이야기일까? 

오히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는 정치적 양극화의 반영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타협’이 아니라 ‘적대’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정치꾼들에게 종종 이용당한다. 




책을 덮으며 여러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가 언제부터 이렇게까지 극단적이 되었을까. 어쩌면 문제는 ‘정의’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동원되는 방식일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정의를 말하면서도 소수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에 바쁘다. 또 누군가는 자유를 말하며 분열을 조장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우리 역시도  점점 더 쉽게 분노하고, 더 빠르게 편을 가른다. 최근 sns 시대를 살며 더욱 획일화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미국 공화당의 변화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시대가 얼마나 쉽게 극단으로 기울어질 수 있는지를 경고한다. 과거를 순서대로 읽는 기록이 아니라, 지금을 이해하기 위한 교양서이자 미래에 기반을 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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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7 2026.04.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극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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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흔히 우리는 정치적 성향을 말할 때 진보, 보수 라는 말을 쓰지만 극좌, 극우라는 표현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극우,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우파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성향을 지닌 이념, 집단, 개인(정치인)을 뜻하며 초보수주의, 권위주의, 국수주의, 배타적 민족주의, 제노 포비아, 극단적 반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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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흔히 우리는 정치적 성향을 말할 때 진보, 보수 라는 말을 쓰지만 극좌, 극우라는 표현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극우,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우파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성향을 지닌 이념, 집단, 개인(정치인)을 뜻하며 초보수주의, 권위주의, 국수주의, 배타적 민족주의, 제노 포비아, 극단적 반이민 정서자를 뜻하기도 한다.

위의 정의를 보면 누가 생각이 나는가?

바로 그렇다. 현재 세계의 정세를 어지럽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떠올릴 수 있는 일이다.

정치적 개념은 의식적 현상이라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극우적으로 불리울 때는 정치적 환경과 전통 등이 다르고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되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트럼프와 미 공화당의 극우적 현상을 돞아 보며 이해를 돕고자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극우의 시대" 는 지극히 이념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국에 대한 지나친 충성도를 드러내 세계질서를 어지럽히는 실체적 모습으로의 미국과 트럼프의 모습에서 극우의 진한 풍미를 느끼는가 하면 왜, 어떻게 트럼프 대통령이란 괴물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딘.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반이민적 정서, 반 페미니즘  태도, 권위주의적 양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 극우의 시대를 펼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미국의 양당, 만주당과 공화당의 체제에서의 권력구조와 그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역학적 관계 속에서 탄생한 트럼프라는 인물의 존재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어 작금의 트럼프와 공화당의 극우적 행태를 이해하는데 유익하다.

저자는 미국 공화당의 친기업 정당에서 현재의 극우 정당으로까지의 변화를 매우 밀도 있게 분석해 우리의 미국에 대한 정서적 밑그림을 더욱 사실적으로 현상화 하고자 한다.

어쩌면 이런 기업, 기업의 엘리트들이 극우적 존재가 되어가는지에 대한 통찰은 선거자금 조달과 당의 통제력 상실이라는 현상, 조지 W.부시 시대의 이민정책 등 매우 다양한 조건들이 지금의 트럼프 대통령을 탄생시킨 과정과 결과임을 보여준다.

사실 현실의 우리가 보아도 트럼프와 미국 정치계의 행태는 얄미울 정도를 넘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나 하는 놀라움까지 갖게 한다.


저자는 현실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혜성같은 존재가 아닌 공화당이 만들어 낸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존재로 치부한다.

역시 우리의 눈에도 확연히 보이는 돈만 밝히는 트럼프 답게 공화당 역시 기업 엘리트들의 수족이 되어 당의 존재감을 흐트러 트린 결과가 바로 트럼프 임을 생각해 보면 언제까지나 기업들의 힘에 의해 좌지우지 될 그런 상황은 이제 더는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 트럼프는 공화당의 그런 술수를 익히 알고도 전면에 나서 정권을 이용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현재의 트럼프와 공화당의 밀월관계에 대한 조명이라 매우 유익하게 다가온다.

일독을 권유해 본다.

n********1 202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극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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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한국전쟁이 발발하고 휴전이 된지도 벌써 7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남은 민주주의, 북은 공산주의였기 때문에 남북으로 나뉜 이후부터는 공산주의라는 말 자체를 꺼낼 수 없었네요. 공산주의에 대한 언급을 하는 순간 북한을 찬양한다는 마법의 단어 '종북좌빨' 딱지를 붙이면서 어떤 논리로 통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칼 마르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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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보내준 책을 읽고 서평을 썼습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휴전이 된지도 벌써 7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남은 민주주의, 북은 공산주의였기 때문에 남북으로 나뉜 이후부터는 공산주의라는 말 자체를 꺼낼 수 없었네요. 공산주의에 대한 언급을 하는 순간 북한을 찬양한다는 마법의 단어 '종북좌빨' 딱지를 붙이면서 어떤 논리로 통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칼 마르크스가 쓴 '자본' 역시 오랫동안 불온서적으로 낙인이 찍히면서 사람들은 알음알을 책을 구해서 읽었고, 책을 가지고 있다가 불심검문에 걸리기라도 하면 경찰서로 끌려가야 했습니다.


인류의 문명이 탄생한 이후 조금씩 진보해 왔지만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극우 세력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극우의 시대' 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극우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련이 무너지기 전까지 미국은 소련과 함께 전 세계를 두 진영으로 나누면서 냉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소련은 공산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덜했겠지만 미국에서도 공산주의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였네요. 이런 상황에서 매카시는 미국에 많은 공산주의자들이 암약하고 있으며 자신은 공산주의자 205명의 명단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매카시의 말 한마디는 미국 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매카시가 공산주의자라고 딱지를 붙이기만 하면 여론몰이를 당할 수 있었는데 매카시 광풍이 수그러들면서 결국 매카시의 주장에 실체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과정을 보면 마치 중세의 마녀사냥을 방불케 하네요.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공화당에서는 그동안 여러 대통령을 배출하였습니다. 그중 조지 W. 부시는 적극적으로 미국의 패권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을 벌였는데 처음에는 승기를 잡은 것처럼 보였지만 곧 수렁 속에 빠져들면서 몇 년 동안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어야 했고 많은 군인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부시 대통령 2기에는 내부의 문제들도 터지면서 많은 사회 갈등과 혼란이 발생하였네요. 이런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극우 세력의 목소리에 더 쉽게 휩쓸렸네요.


트럼프의 등장은 전통적인 정치의 관점에서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트럼프는 부동산 사업가로 이전에는 한번도 정치를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화당 내부 경선을 통과하더니 민주당 대선 후보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네요. 트럼프는 하루에도 여러번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대부분 과장되었거나 명백히 사실이 아닌 내용, 인종 차별 등이었습니다.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이런 행보는 계속 이어졌는데 1기 임기가 끝날때 지지자들은 의회에 침입하는 전대미문의 일을 벌이기도 하였네요. 재선에는 실패하였지만 4년 뒤 다시 출마해 대통령이 되었고 현재는 1기 때보다 더 극우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책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러한 극우주의는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확산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인류 역사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진보해 온게 맞습니다. 하지만 후퇴하는 시기도 여럿 있었는데 현재도 그런 단계에 빠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극우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현대 역사를 바탕으로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p***s 2026.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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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극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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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거시 경제를 공부하다 보니, 전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미국 경제 상황에 관심을 갖게 되고, 더 나아가 그 미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정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예전 지대넓얕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정치권의 차이에 대해 언뜻 읽어보긴 했지만 전통적으로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체제를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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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거시 경제를 공부하다 보니, 전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미국 경제 상황에 관심을 갖게 되고, 더 나아가 그 미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정치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예전 지대넓얕에서 우리나라와 미국 정치권의 차이에 대해 언뜻 읽어보긴 했지만 전통적으로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체제를 확립해 온 권력 구조,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역학 관계가 좀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도널드 트럼프라는 인물과 그가 전면에 어떻게 나서게 된건지, 그 이면에 그의 특출함이 있는건지, 아니면 공화당이란 정당의 영향은 없었는지 궁금했다. 그러던 차에 그에 관해 흥미로운 해석을 내놓은 '극우의 시대'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책의 저자는 미국의 저명한 정치, 역사학자로 미국 공화당이 전통적인 친기업 정당에서 어떻게 지금의 극우당으로 변모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1950년대 조지프 매카시의 반공 광풍 시대에 주목해, 당시 기업 엘리트들이 어떻게 당내 극단주의자들을 통제했는지 살펴본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본가 계급의 파편화와 선거 자금 조달 구조의 변화속에서 당 중앙 통제력이 어떻게 상실되어 가는지 파헤친다. 주요 변곡점으로 뉴트 깅그리치의 극단적 양극화, 조지 W. 부시 시대의 이민 정책, 그리고 티파티 운동 등을 다루며, 마지막으로 이 모든 분열의 결과물이 어떻게 트럼프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책을 읽으며 가장 신박하다고 느꼈던 지점은, 트럼프라는 괴짜가 0에서 100으로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게 아니라 공화당 내부의 붕괴 과정이 누적되어 탄생한 프랑켄슈타인이라는 해석이었다. 매카시 시대에는 자본가들의 이익을 위한 당내 통제 장치가 존재했지만, 뉴트 깅그리치가 이념 전쟁을 강요하고,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지지층의 반이민 정서와 기업의 친이민 요구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면서 이 장치가 고장났다는 해석이 굉장히 참신하게 다가왔다. 이와 함께 현재 트럼프와 거대 기업가들 사이의 역설적인 관계도 흥미로웠다. 공화당을 손아귀에 쥐고 흔들던 기업 엘리트들이 자본으로 당의 규율을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트럼프로, 이제 기업들은 오히려 그의 눈치를 보게 되는 '주객전도' 상황이 되어 버렸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미국 공화당이 걸어온 길을 반추해 지금의 괴이한 정치 상황을 분석하는 참신한 책이다. 강력 추천한다.

#극우의시대 #폴하이드먼 #이글루 #미국정치 #공화당 #트럼프 #매카시 #뉴트깅그리치 #조지W부시 #정치경제학 #자본가 #티파티 #포퓰리즘 #주객전도 #권력구조 #정치역사

r****n 2026.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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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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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개인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이 책은 지금 미국의 정치를 18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를 돌아보며, 가장 극단의 정치 형태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던 현재의 상황을 분석한 책이다. 이런 현상은 미국 뿐 아니라 유럽,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다.저자는 매카시와 트럼프의 비교로 이 책을 시작한다. 미정부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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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개인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지금 미국의 정치를 18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를 돌아보며, 가장 극단의 정치 형태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던 현재의 상황을 분석한 책이다. 이런 현상은 미국 뿐 아니라 유럽,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만의 문제는 아닌 것이다.


저자는 매카시와 트럼프의 비교로 이 책을 시작한다. 미정부에 근무하는 공산당의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정보로 미정치계에 급부상했다. 그리고 60년후 트럼프가 등장했다. 온갖 가짠뉴스로 선동하는 대통령으로 말이다. 매카시의 프로파간다에서 미국은 넘어가지 않았다. 당시의 정치지형이 그러했다. 그렇다면 지금 미국의 공화당은 왜 저렇게 되었는가?!

미국 정치의 역사를 모르는 내게 이 책은 꽤나 어렵고 지난했다. 하지만 그 와중흥미로운 점은 미국의 정당은 당원 중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에서 정하는 다수의 어젠다에 당원이 없다. 소수의 이익집단이 있을 뿐. 공화당의 뒤에는 기업이 있었다. 물론 민주당에게도 기업들이 존재하지만, 민주당은 그 형태가 조금 다르다. 뉴딜정책을 이끌었던 루즈벨트대통령 시기부터 다양한 이익협동조합이 민주당의 세력 중 일부로 편입된 것이다. 미국은 이렇게 세력화된 조직이 정당을 이끈다. 이 부분을 저자는 “정당이 없는”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 미국의 정당체계가 흥미롭게도 공화당을 지금으로 이끌었고, 민주당을 그나마 공화당같이 변화하지 않게 잡고있는 마지막 끈이라는 점이다.

책은 공화당이 어떻게 이렇게 극단으로 변모하게 되었는지의 과정을 설명하지만, 이 중간에 민주당 역시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짚고 있다. 기업중심의 공화당에서, 기업이 곧 오로지 자본의 이익으로만 변모하게되는 과정. 그 과정에서 기업들 간의 세력다툼. 그리고 공화당의 중심 정치인들의 몇몇 사건들은 그들 사이의 혼란을 가져왔다. 결국 그런 혼란은 정당을 뒤고 흔드는 그림자 세력의 부상을 가져오게 된다. 말그대로 대 혼란의 한가운데 등장한 트럼프는 기업도 국가도 아닌 개인의 이득을 위한 정치인으로 등장해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놓치고 있던 각종 프로파간다를 내세우면 한숨에 미 공화당을 휘어 잡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2016년의 트럼프를 보고도 미국은 어떻게 다시 트럼프를 내세울 수 있었는지는 분명히 보였다. 지금 한국에서도 같은 현상을 보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 부분에서 분명히 민주당의 실책도 존재한다. 그들 역시 각 이익집단이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였으니까. 

민주주의는 최고를 선택하진 못할 수 있지만, 최악을 막는 정치형태라는 점에서 아직은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한번 더 새긴다. 일보 전진을 위한 이보 후퇴의 시기를 지금 지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미국의 정치를 보며 우리도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게 한다.(물론 우리와 정당운영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당의 이념적 기반 약화와 미디어. 정치자금 모금 네트워크가 만들어내는 잘못된 동기는 당의 구조적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킨다. 이로 인해 2010년대보다 격렬한 당내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공화당 내 혼란은 현재 진행중이며 끝이 보이지 않는다.” p.346

특히나 미국의 MAGA세력이 가지는 머니파워와 그들의 이념을 읽고 있자면, 오로지 경제적 이익하에서 정치가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고 있다. 가장 강력한 국가의 시스템이 아니라 한 인간의 생각으로 전쟁이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정치형태가 가지는 가장 기본의 가치 중 하나인 다양성이 훼손될 때 나타날 수 있는 가장 극단의 결과 중 하나는 극우의 등장이라는 것. 

새삼 인간의 역사 이래 가장 평온하다는 현재가 사라지고 있다는 두려움이 드는 요즘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s 2026.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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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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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극우의 시대는 점차 한 방향으로 쏠리고 있는 정치세력에 대하여, 그 중 미국의 공화당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극우 세력이 대두받고 있다. 전과다르게 멈춘 성장, 이민의 증가, 성장의 둔화 등 사회 곳곳에 도사린 문제들을 보수주의는 세계에서 비슷한 방향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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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극우의 시대는 점차 한 방향으로 쏠리고 있는 정치세력에 대하여, 그 중 미국의 공화당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극우 세력이 대두받고 있다. 전과다르게 멈춘 성장, 이민의 증가, 성장의 둔화 등 사회 곳곳에 도사린 문제들을 보수주의는 세계에서 비슷한 방향으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미국의 역사와 정치를 중심으로 풀어낸 책이라 더 흥미가 간다.


매카시즘은 한국인에게 그리 익숙한 단어는 아니지만, 우리 정치에도 흔하게 접할수 있다. 흔히 빨갱이라고 부르는 색깔론은 오랜 시간동안 우리 정치 사회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극단적인 선동과 강경한 정치 태도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대 정치 세력에 대한 위험성과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서 정치적인 선택지로 각광받는다.


현대에서 영향을 미치는 트럼피즘 또한 대표적으로 ‘MAGA’라는 세력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단순히 트럼프라는 사람의 의견에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닌 것으로 분화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속적인 미국의 전쟁에서, 외부 적대 세력에 대한 전쟁과 세계 질서를 잡는 미국이라는 역할에 대해서 트럼프의 의견에 반대하기도, 한편으로는 트럼프의 과거 주장과는 다른 정부 정책이 실행이 있으면서, 마가 세력의 중심 인물들이 반기를 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순히 트럼프라는 대표 아이콘을 넘어서, 이제는 힘의 논리에 따른 국제 질서와 노골적인 세력에 대해서 더 생각을 하게 된다. 공화당을 넘어서, 미국주의, 기업 엘리트들이 영향을 넘치는 현대의 정치는 선동 정치를 넘어서서, 인간의 합리성에 대해서 많은 의심을 품게 한다.

w****3 2026.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