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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네모들 사이에 자신을 '보통'이라고 소개하는 주인공이 등장합니다.(페이지마다 등장하는 '보통'이를 찾아주세요!) 우리는 흔히 '보통(normal)'으로 사는 것이 행복의 공식이라고 이야기하죠. 하지만 주인공이 마주한 보통의 세상은 생각보다 치열합니다. 남과 끊임없이 비교해야 하고, 정해진 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미움을 받거나 소외되기도 하죠. 모두가 똑같은 방향을 향해 줄을 서야 하는 이 지루하고 치열한 반복이 정말 '행복'일까요? 우리는 모두 '보통'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각자 너무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그래서 이 그림책은 '다름'보다도 "존재 자체를 존중받고 싶은 마음"을 다루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평범하기에 오히려 더 특별하다는 말이 이 그림책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