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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던 설정구멍도 줄었다. 구판을 읽다 보면 어라, 이거 무슨 소리지?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제법 존재합니다. 1권에서의 그 대표주자는 바로 인간 강지훈이 그 때까지 목숨이 붙어있을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꽤나 불공평하다 싶었던 신족이 천사되는 방법. 갑자기 찾아온 엘과 이프리트를 막으려다 아레히스 덕에 신성 모독죄가 성립되서 목줄 매인 바로 그 신족 두 명(...)이 나온 파트에서 언급이 되었지요. 개정판에선 신계로 갔던 방법부터 달라진 덕에 저 장면은 아예 삭제가 되었지만 몇 가지를 유추했을 때 그 설정도 바뀌었다는 걸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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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기는 하지만 인간이 못 견딜 정도의 추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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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의 상태가 이상해지고.. 너무 추워서 정신을 잃은 모양입니다. 엘퀴네스는 춥지만 인간이 못견딜 추위는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해하고 라피스 라즐리는 엘퀴네스에게 환각마법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사나에게 강한 암시를 줘서 환각을 없애주겠다고 하며 불의 마법을 걸고 이사나에게 다시 혈색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이사나를 위해 한줄 알았더니만...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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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직 출발하려고 일어난 엘들은 깜작 놀랍니다
그리고 정말 오르느 과정이 험난합니다. 갑자기 이사나의 몸이 추위에 이상해집니다 라피스는 이 추위가 실버일족이 만들어낸 환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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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스라즐리가 보온 마법을 사용해서 얼음장같았던 이사나의 몸을 녹였네요. 조금씩 이사나의 얼굴에 혈색이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위험하게 온도가 내려갔었는데 다시 점점 올라오고있습니다. 신전까지 이틀이나 더 걸려서도착한 세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뤼엔의 궁처에 도착했으나 그곳에서도 똑같은 느낌을 받게됩니다. 신전안으로 들어갔지만 오지에 가까운곳인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고 ... 신관은 귀한 손님이 곧 방문할거라는 소문에 구경을 온 사람들이라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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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스의 보온 마법을 통해 조금전까지만 해도 백지장 같았던 이사나의 얼굴에 혈색이 돌기 시작했다..위험 수준까지 떨어졌던 체온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틀뒤에 신전에 도착한 엘은 신계에 있는 엘뤼엔의 궁처, 그 곳과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 신전 안으로 들어간 엘 일행은 오지에 가까운 곳임에도 사람이 많아서 놀라고 신관은 귀한 손님이 곧 방문할거란 소문에 구경 온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드디어 카이테인이 도착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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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 안 하고 넘어가면 슬프겠죠. 개정판을 살 수 밖에 없는 강력한 재미들. 바로 일러스트와 캐릭터 Q&A, 4컷 만화, 캐릭터 프로필, 그리고 외전. 일러스트는 숲의 종족 클로네를 맡으신 분이 해 주신 듯 합니다. 개정판을 손 안에 넣고 표지를 보면 정말 감격입니다. 그리고 두 페이지 넘어가면 있는 엘퀴네스와 트로웰 일러스트에 또 감격. 거기다 한 페이지 넘어가면 있는 엘 일러스트에 또 감격! 모르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지막 일러스트와 4컷 만화는 이공카 그림우수 정령왕 분들의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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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순차적으로 윤회를 거쳐야 천사가 될 수 있었던 반면에 이번에는 다른 신족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신이 선택하는 신족은 기본적으로 천사로 태어나는 듯 싶습니다. 엘뤼엔의 발언으로 보아 '천사'라는건 신족의 직함. 즉 직업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태어나는 건 구판에 있었던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신족들이 성지에 있는 과수원에서 아이를 따 온다...라고 했던 것과 같지만 그 이후가 약간 다릅니다. 신이 부르는 신족은 그의 신력에 의해 급이 결정되는 모양입니다. 엘이 무작위 포탈에 걸려서 떨궈진 청공의 방에서 엘뤼엔과 처음으로 만날 때 태어나는 천사, 나드엘은 고위 신족. 즉 기존의 상급 천사에 대응되는, 여섯 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입니다.
외전에서 다른 상급 신의 궁처에는 중하급천사가 많고 고위 천사는 수장 격으로 한 두명 있는 반면에, 엘뤼엔의 궁처는 복도에서 비질하는 천사도 고위천사라고(...) 나드엘이 말합니다. 엘뤼엔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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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느낌은 느긋하게 진행하면서 세계관을 갑작스럽지 않게 소개하는 느낌이다. 정말 평범한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라 머리 복잡하게 서술되는 부분은 많지 않다. 1권의 포커스는 코믹스러움에 집중되는 느낌이다. 인간이었을 때의 미련, 수천년을 살아온 정령왕의 의외의 평범한 정신세계(초월의 존재라는 느낌은 그다지 없다), 어두운 음모-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전대와는 완전히 정반대로 성격 좋은 지훈, 최소 수백년을 칩거로 들어서는 이프리트 같은 부분에서 비인간인 존재 특유의 무엇이 전해지지만- 그다지 위화감은 들지 않는다. ...이야기가 산으로 가니, 다시 방향을 잡자면 특정 취향에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누구나 받아들이기 쉬운 분위기였다. 또한, 모두가 프롤로그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딱히 소설구성의 5단계 따위로 나누고 싶진 않지만 말하자면 그렇다. 복선은 없-다고 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코믹스러운 진행 탓에 대부분 넘겨버리게 된다. 죽처럼 먹기 쉽지만, 그다지 기별이 가진 않는다.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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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처럼 차가워진 이사나의 몸을 되돌리기 위해 라피스는 암시로 생긴 현상을 풀기 위해 불을 다스린다. 라피스의 보온 마법을 통해 조금전까지만 해도 백지장 같았던 이사나의 얼굴에 혈색이 돌기 시작했다. 위험 수준까지 떨어졌던 체온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틀 뒤에 신전에 도착한 엘은 신계에 있는 엘뤼엔의 궁처, 그 곳과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 신전 안으로 들어간 엘 일행은 오지에 가까운 곳임에도 사람이 많아 놀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