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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죽은 주인공 '강지훈'은 영혼의 상태로 이승을 떠돌다 다른 영혼들이 저승사자인지 천사인지 모를 것들을 따라 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은 데려가지 않자 참다 못해 직접 그들의 앞에 나선다. 하지만 그들이 지훈에게 전한 말은, 그들조차도 당혹스러운 선고 '운명이 없는 아이'라는 것. 그들은 지훈을 '결정자 아레히스'에게로 데려가고, 아레히스는 지훈에게 운명을 알려주는 카드 '소울메이트'를 뽑게 한다. 지훈이 뽑은 카드는 사파이어보다도 푸르른 시원한 색의 카드. 아레히스는 설명한다. '신계, 정령계, 마계, 중간계라는 4대차원.' '첫 번째 탄생-이라는 뜻을 지닌 중간계의 첫 번째 차원, 아크아돈.' '벌써 10년째 단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고 있는 아크아돈.' '그 원흉은,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의 부재.' 자연을 다스리는 4대 정령왕은 바람의 미네르바, 땅의 트로웰, 불의 이프리트, 물의 엘퀴네스가 있다. 전형적인 이야기다. 지훈은 엘퀴네스였으며, 명계(제 1화에서 지훈과 아레히스가 있는 차원)의 실책으로 인간계에 태어나게 되어버린 것. 그래서 운명이 없는 아이가 되었고, 운명에 없던 아이니 가족과의 유대감이 극으로 낮았다-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아크아돈의 심각한 가뭄을 해결할 유일한 방도인 엘퀴네스를 찾았다는 것. 지훈은 급히 정령계에서 정령왕 엘퀴네스로 환생하게 된다. 스토리 이야기는 여기까지 해두고, 작품 전체를 보자. 정엘의 주인공 지훈은 꽤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관의 소유자이며, 서술상의 특징으로는 '헤에,'같은 단어로 시작하는 독백서술이 다소 많다. (ex/ 대사만 해도 "헤에, 그렇구나."가 2번 이상 들어가있다) 이런 요소들로 지훈의 관점으로 보는 정령왕 엘퀴네스는 적당히 가벼운 분위기를 띄고있다. 이것에 대해서는, 보통 10000년을 사는 정령왕들의 생각관(예를 들어 삐지면 100년은 기본으로 틀어박히는 불의 정령왕 이프리트의 스케일)과 인간시점의 생각관(지훈의 경우 100년도 못사는 인간으로 살다 정령왕으로 거듭났기에 이프리트의 삐짐스케일에 기겁하며 바로 사과하러 간다) 혼합을 적당하게 섞는 요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점에서 무겁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점은 좋다. 하지만 정령왕 엘퀴네스 내용으로는, 신이나 다른 정령왕들 특유의 성격을 많이 엿볼 수 없었다. 어쩌면 세계관의 종족들이 인간을 중심으로 살을 붙인 것일 수도. 어느 쪽이건 전체적으로 어리버리, 어리숙한 분위기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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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을 위협하는 사내는 이사나의 군대였습니다. 페리스와 알렉이 이사나를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둘은 정령소환이 실패했다고 판단합니다. 이사나를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엘의 신병을 구속합니다. 정령왕이 인간들한테 끌려간다니 참 재밌습니다. 이사나의 군인들이 있는곳에 모셔놓은 이사나. 엘은 군인들의 불쌍한 처지에 안쓰러워합니다. 계약의 첫날이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엘과 이사나의 계약은 계속 이어질지, 그리고 엘은 이사나한테 무슨 도움을 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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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에서는 스토리가 좀 진행된 후에 엘이 카노스의 장난질에 걸렸을 때 시점이 잠시 바뀌면서 태진이가 나오는 반면에 이번에는 1화에서 태진이에 대한 설명이 많이 됩니다. 여전히 멋진 의리파입니다, 태진이는:) 그리고 그 부분을 잘 읽어보면 지훈이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밝고 곧게 자라줘서 고마울 정도입니다. 트로웰의 술 빚는 솜씨가 엄청나다는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덕택에 환영 기념 특제주 파티가 열립니다. 무려 그 엘뤼엔이 '그리운 술' 이라 언급할 정도면 얼마나 맛이 있을지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내심 기대했는데, 술 취한 엘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의 속성을 극한까지 갖고 있어 취한다는 것 자체가 없다고 하네요. ...술고래가 되지는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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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과 이사나가 클모어에 다다른 그 시각, 페리스를 비롯한 황제의 친위기사들도 수도 헤리카를 지척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대공의 병사들과 마주치게되고 결국 추격전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나 엘만큼이나 완벽하게 흔적을 지울 수 없었음에 아쉬워 하네요. 당신들은 최고였어. 인간이 정령왕만큼 해내면 그게 비정상인거지. 다독여주고 싶습니다. 그 때 대공의 왼팔이라 불리는 세트니오 백작의 직속 기사단인 어둠의 기사단의 부단장 페일러가 나타납니다. 둘은 얘기를 시작하고 결국 싸움을 시작합니다. 황제의 친위기사들이 이기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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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사나의 기사들은 수도 근처에서 대공의 병사와 마주칩니다. 불랙 드래곤은 친위대들에게 자신의 보검을 무슨 바람이 불어서니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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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와 휴센일행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동안 엘과 트로웰도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휴센 일행과 헤어전 엘들은 비밀 통로를 통해 내성으로 곧장 진입할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그들을 첫눈이 제일먼저 반깁니다. 그때 낯선 불량 스러운 남자 세명이 구멍을 통해서 온것을 보았다면서 신고 하지 않는 대신 돈을 내라고 협박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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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와 친위대를 향해 적들이 다가 올 찰라 하늘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거대한 물건이 내려왔다. 흑발의 남자가 서 있었다. 블랙 드래곤 메세테리우스가 자기 보검을 찾으러 온것이였다. 분노가 치민 그는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한다. 정령사 페리스는 그의 강한 힘을 알아보는데... 그의 공격이 끝나자 케이와 친위대만 살아 남는다. 블랙 드래곤은 살아남은 그들에게 바람과 물의 정령 향기가 나는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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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흐름이 깔끔해졌습니다. 구판 정엘 스토리를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어보면 기존보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흐름을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 큰 흐름은 많이 바뀌지 않았지만 이런 저런 설정들을 추가하고 바꿈으로서 사건들 간에 개연성을 부여,흐름이 원활이 이어지도록 신경쓴 점이 눈에 띕니다. 그 중 눈에 띄는 변화 몇 가지는 후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기존에 비해 문장의 수사가 훨씬 발전했습니다. 특히 이환님 소설 특유의 색채묘사는 정말로 폭풍감격. 세세한 감정이나 상황의 묘사도 아주 멋집니다. 더 세세해졌지만 절대로 지저분해지진 않았습니다. 이 묘사는 물론 원활한 흐름에도 적잖은 공헌을 합니다. 이것까지 죄다 써 버리면 만의 하나 개정판을 아직 못 사신 분들의 재미를 탈탈 털어가는 것이므로 예는 쓰지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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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와 휴센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엘과 트로웰도 인사를 나눕니다. 헤어지기 너무 아쉽네요. 공작을 만나기 전 신전에 들러 신의 문장을 받기 위해 카인테인을 기다리기로 한 두 사람이예요. 신전까지 인도를 해야하니까요. 페리카 근처에서 친위기사들이 대공의 병사와 마주치는데..대공의 무리를 쓸어버린 블랙드래곤 메세테리우스는 친위대가 형편없는 무기를 가지고 있자 자신의 보검을 내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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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스와 황제의 친위기사들은 수도 페리카를 지척에 두고 대공의 병사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대공의 왼팔 세트니오 백작의 명령에 충돌할뻔했는데 백작이 들고있느 보검의 원주인이 찾아옵니다. 바로 블랙 드래곤 메세테리우스 입니다 ~! 대공의 무리를 휩쓸어버립니다 ...ㅋ 친위대의 형편없는 무기에 자신의 보검을 내어주고 .... ㅎㅎㅎㅎ 메세테리우스 짱입니다 .그렇게 좋ㅇ은 명검을 내어주다니요 ~~ 기대하지 않았는데 친위대는 명검을 갖게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