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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죽은 주인공 '강지훈'은 영혼의 상태로 이승을 떠돌다 다른 영혼들이 저승사자인지 천사인지 모를 것들을 따라 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은 데려가지 않자 참다 못해 직접 그들의 앞에 나선다. 하지만 그들이 지훈에게 전한 말은, 그들조차도 당혹스러운 선고 '운명이 없는 아이'라는 것. 그들은 지훈을 '결정자 아레히스'에게로 데려가고, 아레히스는 지훈에게 운명을 알려주는 카드 '소울메이트'를 뽑게 한다. 지훈이 뽑은 카드는 사파이어보다도 푸르른 시원한 색의 카드. 아레히스는 설명한다. '신계, 정령계, 마계, 중 간계라는 4대차원.' '첫 번째 탄생-이라는 뜻을 지닌 중간계의 첫 번째 차원, 아크아돈.' '벌써 10년째 단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고 있는 아크아돈.' '그 원흉은,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의 부재.' 자연을 다스리는 4대 정령왕은 바람의 미네르바, 땅의 트로웰, 불의 이프리트, 물의 엘퀴네스가 있다. 전형적인 이야기다. 지훈은 엘퀴네스였으며, 명계(제 1화에서 지훈과 아레히스가 있는 차원)의 실책으로 인간계 에 태어나게 되어버린 것. 그래서 운명이 없는 아이가 되었고, 운명에 없던 아이니 가족과의 유대감이 극으로 낮았다-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아크아돈의 심각한 가뭄을 해결할 유일한 방도인 엘퀴네스를 찾았다는 것. 지훈은 급히 정령계에서 정령왕 엘퀴네스로 환생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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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울고 난 에이프릴은 그동안 그녀와 공작에게 있엇던 일을 얘기합니다. 그녀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카웰 공작은 제국의 충신이자 독실한 마신교의 신도로서 매해연례행사처럼 마신교의 신관을 저택에 초대하여 황실을 위한 기도를 드리곤 했답니다. 그런데 3년 전 저택에 방문한 마신관이 갑자기 공작에게 오래지않아 황가에 큰 파국이 내려질 것이라고 했고 이후 세뇌되어 계속해서 제사를 지내왔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에이프릴을 마신교로 보낸 뒤 그녀가 죽었다는 거짓소식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족들은 정말 마족답게 못됐네요. 그들때문에 괜히 에이프릴과 공작이 서로의 행방을 모르고 지냈다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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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스도 낌새를 눈치채고 싸늘한 눈빛을 보냅니다. 엘 일행의 숙소에서 조용히 이야기 하려던중 이사나의목소리를 알아본 남장 여자는 머리의 후드를 벗으면서 자신이 에이프릴임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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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네요;ㅅ; 모쪼록 재밌게 읽으셨으면 합니다. 탄생부터 성인식까지 라피스 라줄리의 이름 정하기, 정령왕 불러내기 등의 이야기들이 라피스의 형 시점에서 그려집니다. 본편에서는 그저 주변인물에 불과했는데 이렇게 해츨링 시절부터의 이야기를 보고 나니 왠지 더 정이 가네요. 게다가 작가님이 묘사해주시는 모 습이 저절로 떠올라서 머리 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 합니다. 정령왕 엘퀴네스는 워낙 유명하기도 하거니와 취향에 맞아 자주 재탕을 하고는 합니다. 이번에 개정판과 더불어 외전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으로 1화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처음부터 엘뤼엔의 천사 이야기가 나와 반가웠습니다. 신계에서의 엘뤼엔의 모습을 새롭게 알게 되어 신기하기도 하고요, 엘의 성격을 반영한 막내 천사가 귀엽습니다. 신계에서의 좌충우돌 일상도 즐겁지만 엘의 현재는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어지간하면 엘퀴네스처럼 가냘픈 인물은 안좋아하는데도. 이사나와의 모험이 주를 이루지만 중간 쯤에 끼는 레드 드레곤 라피스 라즐리, 등 주변 인물의 묘사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다. 인간세계에서 있다가 떨어져 나왔다고 해야 하나, 원래는 정령계로 들어가야 할 영혼이 분배가 잘못되서 인계로 들어가버린 셈. 나중에 제자리를 찾아오지만 인간의 기억이 다 남아있어서인지 자동습득되는 정령왕의 능력을 자동습득하지 못해 낑낑대는 모습이 귀엽다. 그리고 전대 엘퀴네스, 즉 신인 엘뤼엔과는 한판 싸움 끝에서야 아들과 아빠 자리로 새겨진다. (륜엄마랑 나도 가끔 여기처럼 티격태격. 기분좋다^^ 아무리 싸워도.) 그리고 한 인간에게 소환되어 계약을 맺는데 그 인간은 폐위되다시피 한 젊은 황제 이사나. 이사나와의 모험이 주를 이루지만 중간 쯤에 끼는 레드 드레곤 라피스 라즐리, 등 주변 인물의 묘사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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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진행하면서 세계관을 갑작스럽지 않게 소개하는 느낌이다.(서두의 갑작스러움은 넘어가주자) 정말 평범한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라 머리 복잡하게 서술되는 부분은 많지 않다. 1권의 포커스는 코믹스러움에 집중되는 느낌이다. 인간이었을 때의 미련, 수천년을 살아온 정령왕의 의외의 평범한 정신세계(초월의 존재라는 느낌은 그다지 없다), 어두운 음모-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전대와는 완전히 정반대로 성격 좋은 지훈, 최소 수백년을 칩거로 들어서는 이프리트 같은 부분에서 비인간인 존재 특유의 무엇이 전해지지만- 그다지 위화감은 들지 않는다. ...이야기가 산으로 가니, 다시 방향을 잡자면 특정 취향에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누구나 받아들이기 쉬운 분위기였다. 또한, 이 1권 모두가 프롤로그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딱히 소설구성의 5단계 따위로 나누고 싶진 않지만 말하자면 그렇다. 복선은 없-다고 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코믹스러운 진행 탓에 대부분 넘겨버리게 된다. 죽처럼 먹기 쉽지만, 그다지 기별이 가진 않는다.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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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에 대한 소문을 캐고 다니는지 물어보던 남자는 사실 남장여자 였습니다. 이사나를 보고 놀란 여자는 마법을 해제하며 자신이 에이프릴이라고 하죠. 에이프릴이 왜 성에서 변장을 하며 지냈는지 궁금해지네요. 한참 울던 에이프릴은 자신과 카웰공작 사이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네요. 공작인 독실한 마신교도인데 3년전 저택을 방문한 미산관이 황가에 파국이 내려질거라고 세뇌를 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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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관이 거짓말을 한 것이나 .. 공작이 속았다는 것을 들었을때만 해도 그리 상황이 복잡하다 생각하진 않았지만... 여동생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할정도라면 .. 뭔가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보여집니다 .. 라피스 라즐리는 아마 공작에게 저주의 일종인 각인이 씌어진거같다며 그것을 풀기 위해서는 마신의 권능이 깃든 물건인 마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에이프릴은 어느지하 동굴인가에 마검이 봉인되어 있다고 이야기하고 엘 일행은 클리프 상단과 접촉하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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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관이 거짓말을 한 것이나, 공작이 그에 속았다는 것을 들었을때만 해도 상황을 그리 어렵게 생각하진 않았다..하지만 여동생을 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라면 상당히 문제가 심각했다.. 라피스는 아마도 공작에게 저주의 일종인 각인이 씌어진거라며 그것을 풀기 위해선 마신의 권능이 깃든 물건인 마검이 필요하다고 한다..에이프릴은 어느 지하 동굴인가에 마검이 봉인되어 있다고 하고 엘 일행은 클리프 상단과 접촉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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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자여서 그런건지 소설 볼때 주인공이 무게가 없고 어머니 약 구한다면서 여자한테 눈돌아가서 헬렐레 하는 모습처럼 여자한테 휘둘리고 무의식적으로든 아니든 어장관리 하는거 정말 안좋게 보거든요. 또 무조건 힘으로만 해결하려들고 진행이 억지스럽고 말이 안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근데 그런 소설들이 잘만 베스트차지하고 있는거 보면 그게 사람들 취향인가 싶고 다른 소설들이 다 그러니 어쩔수 없이 감안해서 보는데 얼마전 한 소설을 읽고 격하게 두근거렸습니다. 주인공이 정말 멋졌거든요. 스토리만 보면 요즘 쏟아져 나오는 레이드물같은데 주인공이 다릅니다. 정말 달라요. 폭력으로 자신을 들어내지 않습니다.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납득시켜 개연성이 생깁니다. 폭탄 선언 뒤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죠. 그리고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사람의 진심과 결의가 느껴집니다. 읽다보면 어떤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행동을 하는 주인공을 여태껏 8년 넘께 장르소설을 읽으면서 처음봤습니다. 그 만큼 충격적이었고 소설에 몰입하게 해줬습니다. 폼잡지 않는데 폼이 납니다. 절대 말을 거칠게 하지 않는데, 큰소리 내지도 않는데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매력적인 주인공은 처음이에요. 원래 모바족이라 댓글도 안달고 추천도 잘 안하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컴퓨터로 추천글을 쓸정도로 제 마음을 움직인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참 의지하고 싶어지는 캐릭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