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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현실 하나가 다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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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기억에 얼굴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입구 앞에서 그들을 맞이했던 짐승은 검은 털을 지닌 거대 늑대였다. 곤란한 정도로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 수가 많아도 너무나 많았다. 죽여도 다시 살아나서 덤벼 들었다. 지긋하게 이어지던 공방은 엘이 늑대들을 전부 물에 가둬 얼려 버리고 나서야 끝이 났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을 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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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올려도 끔찍한 기억에 얼굴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입구 앞에서 그들을 맞이했던 짐승은 검은 털을 지닌 거대 늑대였다..곤란한 정도로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 수가 많아도 너무나 많았다.. 정확히는 죽여도 다시 살아나서 덤벼 들었다..지긋하게 이어지던 공방은 엘이 늑대들을 전부 물에 가둬 얼려버리고 나서야 끝이 났다..하지만 엘의 말대로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을뿐인데.... 그들이 들어간 방안에 암흑 주술중 하나인 그림자 주술이 펼쳐지는군요...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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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에 관여한 마족은 상당한 고위계급이었을 거라는 게 데르온의 총평이었다. 내친김에 그는 상대의 정체까지 파악하려고 했지만 상당히 치밀한 자인지 그 어디에도 단서로 삼을만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선지 이동하는 내내 데르온은 심기가 불편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같은 마족이기 때문인지 경쟁심을 느끼는 것같았다. 목적지에 다다르고 있는 것일까. 그앞에 굳게 닫힌 문이 나타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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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하게 이어지던 공방은 결국 내가 늑대들을 전부 물에 가둬 얼려버리고 나서야 간신히 끝을 고했다. 애초에 죽이는게 아니라 포획하는 쪽으로 초첨을 맞춰야 했었던 듯했다. 깨닫는게 늦어 오랜 시간을 헛수고한 셈이다. 그때쯤엔 이미 다들 너무 지쳐서 심한 탈수증세까지 보였다. 하지만 엘의 말대로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을 뿐이었다. 그 이후부터 던전은 본격적으로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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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던전의 어디쯤인지 가늠하기가 힘들었다. 거대늑대를 만나 내가 물로 얼려서 해치웠다. 그리고 계속 던전은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기 시작했다.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었다. 단순히 마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데르온덕분에 마계에서 서식하는 종류라는걸 알게되었다. 기나긴 복도가 끝나고 굳게 닫힌 문이 보였다. 그곳으로 들어가자 거울이 보이고 이상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