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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의 상처를 확실히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 뒤에 이어지는 엘의 생각이 정말 가슴 아픕니다. 오죽하면 엘뤼엔이 상처투성이라 할까요. 자신도 모르게 나드엘과 엘뤼엔의 유대감을 부럽다고 생각하는 엘이 어떤 상처를 안고 살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아빠랑 가족도 생겼으니 정말로 인생역전이랄까요. :) 형벌의 신, 엘뤼엔 크리노 루사테 아버님의 대사는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명대사라 결국 구판에 없는 외전의 대사를 뽑아 왔습니다. 엘의 성격을 빼다 박은 나드엘을 아끼는 엘뤼엔의 마음이 잘 드러납니다. 카노스를 썩을 놈이라 부르는 건 여전합니다. "물론 계약이 파기됐지. 녀석은 한순간에 가장 강력한 무기를 잃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명예까지 잃은 거야.죽을 때까지 폐인이 되어 미친 듯이 거리를 돌아다녔어. 그리고 비가 내리는 날 지저분하고 어두운 골목에서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비참한 죽음을 맞았지 ." 아마 어라 이거 봤던 대사인데? 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이 바로뒤의 대사가 아주 소름끼칩니다. 이건 정말로 보시면 압니다. 필견. 이야기의 기초가 되는 여러 설정이 많이 나오는데, 이 설정과 기존의 그것을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아주 깨를 볶습니다. 2권에서부터는 이사나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텐데 바뀐 것들이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많이 궁금하네요. 여러분도 열심히 개정판을 탐독하셔서 깨알같은 재미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사족이지만, 정령왕 엘퀴네스 개정판을 모 검색 엔진에 치니 연관 검색어로 정령왕 엘퀴네스 개정판 다운이 뜨더군요. 여러분들은 부디 정당한 방법으로 읽으시길 바랍니다. 비싸지만, 아니 정말로 비싸지만(..) 그 정도의 값어치는합니다. 이 정도는 지켜주셔야 하는 게 옳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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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잠이 들었던 엘이 깨어났습니다. 화상을 심하게 입은 케이라는 병사는 생사의 가름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엘은 당당히 걸어가서 자신이 가진 회복술로 치료해줍니다. 그리고 물도 만들어서 먹여줍니다. 주위에 있던 병사들은 깜짝 놀랍니다. 알렉이 정체를 묻고 엘은 물의 정령왕임을 밝힙니다. 환호하는 병사들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병사도 있었습니다. 어느새 주변은 해가 완전히 떠오릅니다. 완연한 아침, 새로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엘은 어떤 대우를 받게 될지........ 엘을 위협하는 사내는 이사나의 군대였습니다. 페리스와 알렉이 이사나를 찾고 있었던 것입니다. 둘은 정령소환이 실패했다고 판단합니다. 이사나를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엘의 신병을 구속합니다. 정령왕이 인간들한테 끌려간다니 참 재밌습니다. 이사나의 군인들이 있는곳에 모셔놓은 이사나. 엘은 군인들의 불쌍한 처지에 안쓰러워합니다. 계약의 첫날이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엘과 이사나의 계약은 계속 이어질지, 그리고 엘은 이사나한테 무슨 도움을 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기다리면 무료 소설이지만, 최신편 부터 20편까지는 기다리면 무료가 안되기 때문에 저는 하나하나 소장권을 지르면서 보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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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사나와 엘은 반려성은 대지의 축복을 받은 자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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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수업시간을 몰래 빠져나온 모양인지 다시 급히 어디론가 갑니다. 알고보니 병사들이 오는 것을 알고 미리 도망을 간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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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에게 간단한 설명을 마치자 대장장이는 엘을 믿어도 될거같다며 알리사를 구해달라합니다. 가뭄 속의 풍요를 누리던 사람들은 몬스터의 잦은 공격으로 축복의 산물이던 소녀알리사의 능력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 그런 능력이 차라리 없었더라면 몬스터가 쳐들어 오지도 않았을것이라며 재앙을 부르는 소녀라고 합니다 ... 그래서 영주는 몬스터 습격의 선봉에 알리사보러 서라고 했다고 합니다 .. 정말 너무하네요 .. 아무리 정령을 소환할수있다해도 아직은 어린 소녀인대 .. 그런 소녀더러 몬스터 습격의 선봉에 서라니 .. 누구덕에 지금 이정도로 사는것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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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왕 엘퀴네스 163화 이환 지음
사람들이 알리사의 옆에 있는 멀든을 보고 피하기 시작했다고 알려 줍니다몬스터가 마을을 해하지 않게 가축을 바치는 방법을 고안해서 2년이나 평화를 유지했는데 이젠 재앙을 부르는 소녀라고 말한다정령은 개인전보다 다수와 싸울때 훨씬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존재다 이 남자가 진짜 웃긴게 숨겨진 재벌가의 아들도 아니었고, 막 엄청난 부를 소유한 남자도 아닌 어찌보면 가진것 없는... 아니 가진 거라고는 남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외모와 섹시한 뇌 정도 인데 남주 치고는 조금은 평범해 보이는 조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고 아이고 이 누나의 마음을 홀라당 빼앗아 가버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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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느낌은 느긋하게 진행하면서 세계관을 갑작스럽지 않게 소개하는 느낌이다. 정말 평범한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소설이라 머리 복잡하게 서술되는 부분은 많지 않다. 1권의 포커스는 코믹스러움에 집중되는 느낌이다. 인간이었을 때의 미련, 수천년을 살아온 정령왕의 의외의 평범한 정신세계(초월의 존재라는 느낌은 그다지 없다), 어두운 음모-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전대와는 완전히 정반대로 성격 좋은 지훈, 최소 수백년을 칩거로 들어서는 이프리트 같은 부분에서 비인간인 존재 특유의 무엇이 전해지지만- 그다지 위화감은 들지 않는다. ...이야기가 산으로 가니, 다시 방향을 잡자면 특정 취향에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누구나 받아들이기 쉬운 분위기였다. 또한, 모두가 프롤로그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딱히 소설구성의 5단계 따위로 나누고 싶진 않지만 말하자면 그렇다. 복선은 없-다고 할 수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코믹스러운 진행 탓에 대부분 넘겨버리게 된다. 죽처럼 먹기 쉽지만, 그다지 기별이 가진 않는다.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 정령왕의 기술 같은 요소를 다 소개한 이야기는, 끝날 때가 되어서야 큰 사건의 도입으로 갈 것 같은 떡밥을 던진다. 자연을 다스리는 4대 정령왕은 바람의 미네르바, 땅의 트로웰, 불의 이프리트, 물의 엘퀴네스가 있다. 전형적인 이야기다. 지훈은 엘퀴네스였으며, 명계(제 1화에서 지훈과 아레히스가 있는 차원)의 실책으로 인간계에 태어나게 되어버린 것. 그래서 운명이 없는 아이가 되었고, 운명에 없던 아이니 가족과의 유대감이 극으로 낮았다-라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아크아돈의 심각한 가뭄을 해결할 유일한 방도인 엘퀴네스를 찾았다는 것. 지훈은 급히 정령계에서 정령왕 엘퀴네스로 환생하게 된다. '계약'으로 즐기는 '유희.' 그리고 전대 엘퀴네스를 독점하려 한 레드드레곤 '라피스라즐리.' 그 레드드레곤으로 인해 (구체적으론 아무도 엘퀴네스를 소환하지 말라고 협박) 현재까지도 엘퀴네스를 소환하는 드레곤이 없다는 것.(보통 정령왕 정도를 소환하는 것은 드레곤 정도 되는 존재라는 점을 참고하자, 뭐 물론 인간도 소환할 수는 있다) (라피스 라즐리가 타 드레곤들을 위협한 이유는, 전대 엘퀴네스가 계약을 거절했기 때문인데. 소환을 거부할 수는 없어도 마음에 안들면 계약은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유희는 포기해야 할 것 같던 찰나의 밤, 나타난 '소환 마법진' 누군가 다급히 엘퀴네스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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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위한 간단한 설명을 마치자 대장장이는 엘에게 믿어도 될것 같다며 알리사를 구해달라고 한다.. 가뭄 속의 풍요를 누리던 사람들은 잦은 몬스터의 습격으로 인해서 축복의 산물이던 소녀 알리사의 능력을 거꾸로 원망하기 시작했다..그런 능력만 없으면 몬스터가 처들어오지도 않앗을거라며 재앙을 부르는 소녀라고 말이다..그래서 영주가 알리사더러 몬스터 습격의 선봉에 서라고 했다는데...... 알리사 덕분으로 그나마 풍요를 누리는 사람들이 뭘 몰라도 단단히 모르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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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을 소환하면서 자신이 정령사라는걸 모르는 소녀 알리사!! 대장장이는 소녀를 위한 간단한 설명을 마치고선 엘에게 믿어도 될것 같다며 알리사를 구해달라고 한다. 사람들은 잦은 몬스터의 습격으로 인해서 축복의 산물이던 소녀 알리사의 능력을 거꾸로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런 능력만 없으면 몬스터가 처들어 오지도 않았을거라며 재앙을 부르는 소녀라고 탓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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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던 설정구멍도 줄었다. 구판을 읽다 보면 어라, 이거 무슨 소리지?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설정도 제법 존재합니다. 1권에서의 그 대표주자는 바로 인간 강지훈이 그 때까지 목숨이 붙어있을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 꽤나 불공평하다 싶었던 신족이 천사되는 방법. 갑자기 찾아온 엘과 이프리트를 막으려다 아레히스 덕에 신성 모독죄가 성립되서 목줄 매인 바로 그 신족 두 명(...)이 나온 파트에서 언급이 되었지요. 개정판에선 신계로 갔던 방법부터 달라진 덕에 저 장면은 아예 삭제가 되었지만 몇 가지를 유추했을 때 그 설정도 바뀌었다는 걸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언급 안 하고 넘어가면 슬프겠죠. 개정판을 살 수 밖에 없는 강력한 재미들. 바로 일러스트와 캐릭터 Q&A, 4컷 만화, 캐릭터 프로필, 그리고 외전. 일러스트는 숲의 종족 클로네를 맡으신 분이 해 주신 듯 합니다. 개정판을 손 안에 넣고 표지를 보면 정말 감격입니다. 그리고 두 페이지 넘어가면 있는 엘퀴네스와 트로웰 일러스트에 또 감격. 거기다 한 페이지 넘어가면 있는 엘 일러스트에 또 감격! 모르시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마지막 일러스트와 4컷 만화는 이공카 그림우수 정령왕 분들의 작품입니다. 게다가 하급 정령 나이아스들의 목소리도 듣게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곧이어 이소식에 트로웰이 와서 기뻐해줍니다. 투시능력을 가진 트로웰은 엘퀴네스의 마음도 읽고 있었던 것이라고.. 아무튼 엘퀴네스의 고유능력인 재생과 치료술 터득도 멀지 않았음도 알려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