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토리별 출판사의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는 저에게 매우 특별한 도서였어요. 아이를 위해 준비했지만, 먼저 들여다보게되었고 그만 이 책과 사랑에 빠졌어요~ 사랑스러운 3가족의 일상이 책에 담겨있었는데요 저에겐 너무나 큰 감동으로 다왔어요~ 루이자의 가족은 조금 특별한 가족인데요 그렇다고 다른 가족들과 결코 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 특별하고 소소하고 행복하고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그림은 또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잔잔하면서 따뜻함이 가득한 이야기 만큼이나 그림 역시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책안에서 멋진 역할을 해주고 있어 정말 인상이 깊었어요. 엄마,아빠의 장애가 루이자에게는 불편하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아이는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장애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더라구요~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그러면서 사랑스러운 루이자 가족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
-시각장애인 엄마 아빠와 루이자는 오늘도 ‘별일 없이’ 살아요! -평범한 하루 속, 특별한 감정의 결 -아이의 마음을 따라가는 시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일러트스레이터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
뤼시 린드만 작가의 그림책 '루이자의 하루'는 제목처럼 아주 평범한 ‘하루’를 따라가지만, 그 안에는 아이의 섬세한 감정 변화와 성장의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루이자의 하루는 여느 어린이들의 하루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엄마와 아빠는 일터로 루이자는 학교로 갑니다. 수업을 마치고 데리러 온 엄마와 함께 동물원에 들렀다가 집에 돌아와서, 아빠가 준비한 저녁을 먹고, 엄마가 책 읽어 주는 소리에 잠을 청하는 하루예요.
조금 낯선 모습이 있다면 그건, 엄마 아빠가 지팡이로 길을 확인하며 걷고, 안내견의 도움을 받고, 손가락 끝으로 점자를 읽는다는 거예요. 좋아하는 옷을 입으려고 실랑이하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투정 부리고, 아침에 헤어지면 서운하고 저녁에 만나면 반가운 것은 똑같지요. 물론 차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괜찮아요.
루이자 가족이 하루를 지내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장애인 가족이 어떻게 일상을 보내는지 볼 수 있어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일상생활을 몰라서, 낯설어서, 무관심해서 멀게 느꼈다면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를 통해서 가까이 들여다보세요. 정답게 지내며 일상을 사는 이웃 가족이 책 속에 있답니다.
부드러운 색감과 여백이 살아 있는 그림은 루이자의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해요. 조용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아이와 함께 천천히 읽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아이의 마음을 ‘설명’하기보다 ‘보여준다’는 점, 과장되지 않은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은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만들어줘요.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하루를 살아낸 것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하니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
*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이가 그림책을 좋아해서 다양한 그림책을 보여주려고 한다. 이번에도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골랐다가, 내가 먼저 읽어보고 많은 걸 느꼈던 그림책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 이 책은 시각장애인 엄마, 아빠와 함께 사는 소녀 루이자의 일상을 담아냈다. 처음 책을 펼쳤을 때 루이자네 부모님이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 가족의 아침 풍경은 그냥 평범한 우리의 아침과 똑 닮아 있었다. 늦잠 자는 아이를 깨우고, 맛있는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입을 옷을 두고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까지! 우리 집의 아침과 너무 닮아 있어 웃음이 났다. 그리고 가족이 집을 나설 때 지팡이를 짚고 안내견과 함께 걷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그제서야 엄마 아빠가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게되었다. 흔히 장애가 있는 가족의 삶은 불편하고 힘들거라 짐착하곤 한다. 나 역시 마음 한구석에 그런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루이자네 가족의 하루를 들여다보니 생각보다 우리의 생활과 다를 것이 전혀 없다는 사실에 지레 짐작했던 내 마음이 참 민망해지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루이자의 씩씩한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다. 엄마 아빠를 위해 주변 상황을 설명해주는 기특한 모습에, 가끔 무례하게 쳐다보는 어른에게는 당당한 태도를 보이기까지. 어른인 나보다 훨씬 멋지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가 평범함을 이야기 할땐 ‘별일’이 없어야 평범하다고 하는 것 같다. 책 속 루이자네 가족에게 앞이 보이지 않는 다는 사실은 ’별일’이 아니었다. 그저 서로를 사랑하며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을 뿐이었다. 함께 살아가는 안녕한 일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그림책이었다.
|
|
<도토리별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이제 눈을 뜰 시간이란다, 꼬마 도토리야." 하나, 둘, 셋 계단을 한 칸씩 세면서 내려가요. 열여섯 번째 계단까지 내려가면 이제 아래층이에요. 일곱 걸음을 간 다음 왼쪽으로 돌면 부엌에 다 왔어요. 아빠가 우유 마실 때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말해요. 평범한 아빠, 엄마, 아이 가족의 아침 일상 모습이에요. 아침을 맞이하고 옷을 입은 뒤 학교에 가요.
공원을 가로지르는 지름길로 학교로 출발해요. 엄마는 루이자의 말에 물컹한 강아지 똥을 아슬아슬하게 피했어요. 엄마는 우리 강아지 프위넬르와 함께 지하철역으로 가셨고 아빠가 막대기를 들고 걷고 있는 이유를 리암이 물었고 루이자는 설명해요. 집에 돌아온 일상 모습도 너무 소박해요. 아빠가 만든 크레페를 저녁으로 먹었어요. 거실에서 함께 카드 게임도 하고 엄마가 읽어 주는 책 소리를 들으면서 루이자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편안하게 잠이 들어요. 루이자 가족만의 평범한 일상 모습에서는 전혀 불편함도 이상함도 느낄 수 없었어요.
루이자의 엄마, 아빠는 시각장애인이에요. 눈을 꼭 감고 있어도 엄마 아빠가 무얼 할 건지 루이자는 다 알아요. 엄마가 손가락으로 종이 위 도드라진 점들을 만지면서 읽어주는 책이 더 재미있어요. 전혀 다르지 않아요. 이상하지도 않고요. 세 가족의 오순도순 일상. 시각장애인의 하루가 다를것이라는 편견에 우리는 다르다며 선을 긋고 벽을 만들어요.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일상은 다르지도 특별하지도 않아요. 그저 평범해요. 보이지 않는 대신 촉감으로 후각으로 세상을 느껴요. 루이자는 엄마 아빠를 이해하고 누구보다 사랑해요. 따뜻한 가족애가 담긴 일상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책이었어요.
'장애는 특별한 아니다!' 우리 사회의 일상적인 모습 중 하나로 바라보고 포용하는 인식이 필요해요. 시각장애 부모의 육아 방식을 편견 없이 보여줘요. 가족의 일상적인 사랑이 있어서 너무 안정적이에요. 특별한 건 없지만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해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해요. 그림도 너무 다정하고 따뜻해서 읽는 내내 할링이었어요. #다니엘라코스타그림 #뤼시린드만글 #그림책 #그림책추천 #다름 #사회 #함께 |
|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도서를 받았습니다. 표지의 세가족이 편안한 자세로 서로에게 기대거나 안아주고 있어요 특이점은 모두 눈을 감고 있다는 거네요. 심지어 강아지까지도요 아마 이 이야기가 시각장애인을 둔 루이자의 이야기라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
#츨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는 한 아이와 가족이 보내는 평범한 하루를 따라가며, 우리가 ‘다름’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용히 되묻는 그림책이다.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학교에 가고, 함께 외출을 하고, 저녁을 보내는 하루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일상처럼 펼쳐진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학교에 가는 길 루이자의 아빠 손에 들린 흰 지팡이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 있다. 그제야 독자는 이 가족이 시각 장애를 지닌 부모와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사실은 이들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지 않는다. 여전히 평범하고 단단한 일상으로 이어질 뿐이다. 저녁 식사 후 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하는 장면은 특히 인상적이다. 눈으로 보는 대신 냄새를 맡고, 손끝으로 카드를 느끼며 게임을 이어가는 모습은 ‘할 수 없음’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동물원 장면에서는 또 다른 시선이 등장한다. 루이자와 엄마가 오랑우탄을 보며 즐거워하는 사이, 한 사람이 그들을 유심히 바라본다. 아무렇지 않은 하루의 풍경 속에서, 장애를 향한 낯선 시선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주는 순간이다.
한편, 학교에서 빌려온 책에 점자가 없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면은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읽고 누릴 수 없는 세계 속에서, 무엇이 더 필요할지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장애를 설명하거나 강조하지 않는다. 대신 하나의 하루를 통해 말한다. 다름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시간 속에서 함께 존재하는 또 하나의 모습이라고. |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전 아이를 키우는 아이엄마이자 워킹맘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책을 찾다가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 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잔잔한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지만, 읽을수록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 는 특별한 사건이 크게 일어나지 않아도,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제가 일터에서 장애인분들을 만나고 있어서 더더욱이 관심이 갔던책이구요. ( 시각 보단 발달과 정신지체쪽분들을 많이 만나뵙니다.그래도 장애있으신 분들의 삶을 좀더 이해하고 싶어서 구하게된 책이예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안녕한 하루”라는 말이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따뜻한 표현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나서 오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바쁘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쳤던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리고 그 안에도 충분히 행복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책 그림이 예뻐서 찬찬히 넘기게 되요^^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 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워킹맘으로서 늘 시간에 쫓기며 살다 보니, 아이들과의 소소한 대화나 순간들을 놓치기 쉬운데
이 책을 통해 잠시 멈추고 아이들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어땠어?”라는 질문이 더 진심으로 다가오게 된 것도 큰 변화였습니다! (우리는 언제 장애인이 될지 모르는 사람들이기에.. 지금 밖의 풍경이 어떤지 잘 담아두는 것도 어찌나 감사한지요.)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 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시각장애인의 가족을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구요. 특별하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한 하루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가 오래 남는 책이었습니다. 잠자리 독서로 추천합니다♡ #루이자의안녕한하루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초등추천책 #도토리별 #책세상맘수다 |
|
루이자의 엄마, 아빠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루이자 가족이 하루를 지내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장애인 가족이 어떻게 일상을 보내는지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어려운 것을 돕고, 불편한 것은 편리하게 고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우는 그림책이랍니다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는 제목처럼 마음이 잔잔하게 편안해지는 그림책이에요. 루이자의 하루는 사실 여느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아침에 일어나 밥 먹고, 엄마 아빠는 일터로, 루이자는 학교로 가요. 수업 끝나고 엄마랑 동물원에 들렀다가 집에 와서 아빠가 준비한 저녁을 먹고, 엄마가 책 읽어주는 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하루. 너무 익숙하고 따뜻한 일상이죠.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조금 낯선’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루이자의 엄마 아빠는 지팡이로 길을 확인하며 걷고, 안내견의 도움을 받고, 손가락 끝으로 점자를 읽어요. 그렇다고 루이자의 집이 특별하거나 멀게 느껴지지 않아요. 좋아하는 옷 입겠다고 실랑이하고,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투정 부리고, 아침에 헤어지면 서운하고 저녁에 만나면 반가운 마음은 똑같거든요.
이 책이 참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 있어요. ‘장애’를 앞세워 설명하거나 가르치기보다, 먼저 가족의 하루를 보여주면서 “우리와 같은 이웃”이라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이 책이 ‘다름’을 특별하게 포장하지도, 불쌍하게 바라보지도 않는 점이 참 좋았어요. 물론 차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현실도 살짝 짚지만, 루이자의 하루는 가족과 사회 공동체 속에서 “안녕”하게 이어져요. 그래서 읽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아, 내가 몰라서 멀게 느꼈던 거구나.” 낯섦은 관심이 생기면 가까워지고, 가까워지면 이해가 되잖아요.
또 이 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해요. 계단이 힘들면 비탈길을 만들면 되고, 글자를 읽기 어렵다면 점자나 소리 안내를 더하면 된다고요. 즉, 어려움의 원인이 ‘사람’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사회의 구조와 환경에도 있다는 걸 아이 눈높이로 알려줘요. 이 메시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누군가를 ‘배려’한다는 건 거창한 친절이 아니라, 모두가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고 제도를 갖추는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대화가 자연스럽게 열릴 책이에요. “점자는 어떻게 읽을까?”, “안내견은 어떤 일을 할까?”, “계단 말고 비탈길이 있으면 누가 더 편할까?” 같은 질문들이 생기고, 그 대화 속에서 아이는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도 “내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길이 누군가에게는 벽일 수 있구나” 하고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요.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는 장애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이웃의 삶을 다정하게 보여주는 책이에요.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모두가 안녕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관심이 무엇일지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조용히 큰 이야기를 건네는 참 좋은 그림책이었어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루이자의 하루는 아침 일찍 자신을 깨우러 온 엄마와 함께 시작됩니다. 여느 가정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의 풍경이죠. 스스로 옷을 갈아입고 학교에 가며, 하교 후에는 엄마와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아빠가 만들어준 달콤한 크레페를 먹고, 다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다 평온하게 잠이 듭니다. 평범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루이자네 가족. 이들에게 살짝 다른 점이 있다면 루이자의 부모님이 앞을 볼 수 없다는 사실뿐입니다. 장애를 결핍이 아닌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그려낸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3가지 이유 1. 장애를 강조하기보다 '일상'을 먼저 보여준다는 점 이 그림책은 부모님의 시각 장애를 특별한 결함으로 묘사하거나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사랑하고, 요리를 하고, 여가를 즐기는 '부모님'의 모습을 담백하게 보여줍니다. 장애라는 안경을 벗고 한 가족의 삶 자체를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2. 사회적 시선을 아이의 유쾌한 방식으로 꼬집는 점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을 구경하던 루이자와 엄마를 한 할아버지가 빤히 쳐다봅니다. '동정' 혹은 '호기심' 섞인 어른의 불편한 시선을 느낀 루이자는 당황하는 대신, 할아버지를 향해 익살스러운 오랑우탄 흉내를 내버립니다. 아이의 무구한 대응에 도망치듯 자리를 피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우리 사회가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편견 없는 태도를, 어른들에게는 반성의 기회를 주는 대목입니다. 3. 진정한 사랑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닿는다는 것 우리가 누군가를 깊이 사랑할 때, 굳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그 존재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루이자의 부모님은 보이지 않아도 아이의 발자국 소리 하나로 오늘의 기분을 알아차리고, 손끝에 닿는 온기만으로도 루이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합니다. 사랑은 외형이나 시각적 정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향해 열려 있는 예민한 감각과 마음의 결에서 완성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보이지 않기에 오히려 더 세밀하게 서로를 살피는 루이자 가족의 모습은, 바쁜 일상 속에서 정작 소중한 이들을 '제대로' 보지 못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관계의 의미가 무엇인지 묵직한 울림을 전달합니다. #뤼시린드만 #다니엘라코스타 #루이자의안녕한하루 #도토리별 #그림책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