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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요기허 #아프로스미디어 그녀는 자신이 아닌 동료 미영의 사진으로 ‘S.D.Mann’이라는 가상의 자아를 만들어 접속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케니. 현실보다 더 진짜 같았던 대화, 메시지 너머로 전해지는 위로와 설렘은 동만의 삶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는다. 케니가 유부남임을 고백하고, 딸의 피아노 레슨비를 빌려달라는 부탁을 했을 때조차 동만은 이미 사랑에 깊이 잠식된 상태다. 이 소설이 서늘한 이유는, 동만이 특별히 어리석거나 충동적인 인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이성적이어야 할 임상심리 전문가가, ‘이해받고 싶다’는 욕망 앞에서 무너지는 과정은 오히려 너무 현실적이었다. 가상현실 속에서 점점 실제가 되어가는 ‘mann’라는 존재는, 우리가 얼마나 쉽게 타인의 시선과 감정에 자신을 맡기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소름돋고 찝찝한 기분이었다. 케니의 친구 조니를 통해 드러나는 로맨스 스캠의 전개, 그리고 치앙마이로 직접 돈을 들고 떠나는 선택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욕망이 인간을 어디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지를 극단적으로 드러내고 있었다. 동만은 누군가를 구하러 간다고 믿었지만, 실은 자신의 고독을 증명하러 떠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범죄 스릴러이면서 동시에 인간 심리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같은 소설. 사랑은 때로 구원이 아니라, 가장 정교한 함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인간의 고독과 욕망이 얼마나 위험한 방향으로 증폭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차갑고 완성도 높은 심리 스릴러. 애매한 해피엔딩 속, 남는 건 기쁨이 아니라 찜찜함이 가득했던 소설. 잘 읽었습니다. -- @aphrosmedia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책 #독서 #소설 #신간도서 #신간소설 #서평단 #책리뷰 #서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책추천 #소설추천 #추천도서 #심리스릴러 #로맨스스캠 #고독 #욕망 #심리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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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인간의 고독과 결핍을 파고드는 소설, 요기 허 작가의 <<세렌디피티>>는 심리 스릴러의 긴장감과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는 깊이를 함께 지닌 작품이다. 주인공 심동만은 20년 경력의 임상 심리 상담 전문가다. 내담자 앞에서는 늘 이성적이고 단단한 조언을 건네지만, 자신의 삶은 이혼의 상처와 희귀병 ‘스틸씨병’으로 인한 만성 통증 속에서 점점 무너져 간다.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온 전문가이지만, 정작 자신의 외로움과 결핍은 해결하지 못한 인물이다. 동만은 데이팅 앱을 통해 낯선 남자 케니를 만나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관계에 깊이 빠져든다. 메시지와 대화만으로 이어진 관계는 어느새 그녀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문득 드라마 "택시기사"가 떠오른다. 사회적으로 실제 일어났던 범죄를 다루며 시청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작품처럼, 이 소설 역시 한 개인의 선택을 통해 우리가 외면해 온 위험과 범죄의 심각성을 다룬다. 작가는 사건의 전후를 오가는 시간 구성과 두 명의 화자를 통해 이야기를 촘촘하게 쌓아 올린다. 그 속에서 동만의 심리 변화는 매우 섬세하게 그려진다. 외로움에 깊이 아파본 적 있는 독자라면, 그녀의 선택이 무모하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이성으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감정으로는 충분히 공감되는 선택들이 계속 펼쳐진다. 이 소설은 감정을 과장하지 않기에 오히려 인물의 마음이 더 선명하게 전해진다.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 술술 읽히는 문장, 심리 묘사가 뛰어난 필력까지 이 작품의 매력이 대단한다. 태국과 미얀마 국경의 동남아 무법 지대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은 최근 뉴스에서 접한 실종과 납치 사건을 떠올리게 하며 현실적인 공포를 느끼게 한다. 그리고 끝에 이르러 드러나는 예상 밖의 결말. 밑단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린 피라미드처럼, 이야기는 흔들림 없이 완성된다. <<세렌디피티>>는 인간의 외로움이 어디까지 사람을 몰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동시에, 심각한 범죄의 실체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국내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적극 추천한다. >> 이 서평은 아프로스미디어(@aphrosmedia)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렌디피티 #요기허 #아프로스미디어#장편소설 #스릴러 #국내소설 #사회파미스터리 #신간 #책추천 #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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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잔인하면서도 다정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병과 관계, 그리고 사랑에 대한 정의가 쉽게 무너진 자리에서 화자는 다시 누군가를 기다리고, 상상하고, 기대한다. 이 소설은 큰 사건 없이도 마음을 오래 붙잡는다. 특히 사랑을 소유가 아닌 감정으로 다시 사유하게 만드는 문장들이 인상 깊다. 읽고 나면 조용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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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렌디피티 》 ㅡ요기 허 ● 가장 이성적이어야 할 심리 전문가가 가장 비이성적인 사랑에 빠져드는 아이러니 ➡️. 날카로운 심리 묘사로 인간 내면의 고독과 결핍을 파헤친 심리 스릴러 ✡️.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소설 ㅡ 우리는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된 것을 믿는다. 그러나 때로는 명확히 보고 알고 있으면서도 틀린 경우가 있다. 생각보다 우리의 눈과 이성에는 오류가 많다. 심동만은 누가 보아도 베테랑 상담가이다. 무려 20년을 임상 심리전문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내담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마음 깊숙한 곳까지 꿰뚫어보는 능력자였다. 그러나 인간은 본질적으로 나약한 존재이다. 남들의 상처와 아픔은 들여다 보되 정작 자신은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는 법이다. 동만의 수련생인 미영은 갑자기 사라진 그녀가 궁금하다. 동만은 사실 스틸씨병이라는 것을 앓고 있는 환자다. 면역세포가 공격하여 생긴다는 이 병은 피부병, 발진, 우울증 같은 증상을 보이고 나이가 들수록 통증발현의 주기가 짧아지는 희귀병이다. 이혼 후 몸과 마음이 모두 약해진 상태로 지병을 가지고 타인을 상담한다는 것이 그녀에게도 쉬운 일은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야말로 누군가와의 상담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야 할 사람이었다. 그러나 세렌디피티! 끝이없는 어두운 터널같은 그녀의 삶에 세렌디피티라는 '뜻밖의 행운' 또는 '우연을 통해 얻은 소중한 발견'이 나타난다. 데이팅 앱의 이름이기도 한 세렌디피티에서 얼굴 한번 본적없고 공유할 그 어떤 것도 미군 남자 케니에게 이끌린다. "내 삶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매 순간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케니에게 내 일상을 이야기하고 또 그의 일상을 들어 주고 있노라면 그런 생각이 든다. 그와의 대화 내용을 읽고 또 읽는다" 그녀는 새로운 꿈을 꾸고 상상을 한다. 그저 우연이나 작은 행운인 줄로만 알았던 그와의 시간이 동만을 폭풍우처럼 휘감는다. 그녀가 가진 삶의 절박함이 낯선 남자 케니에게 투영되며 이제 동만은 그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사람이 되어간다. 철저하게 이성적이고 분석적일 것 같은 그녀의 달라진 모습은 의아할 정도다. 그녀 안의 무엇이 그렇게도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들 수 있게 만들었을까? 이 책은 미스터리 스릴러로써 장르적 재미도 충분하지만 임상심리전문가인 동만의 끊임없이 흔들리는 심리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대내외적으로 전문가지만 그녀 역시 희노애락을 느끼는 인간이라는 접근방식이 새롭고 친숙하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너무도 복잡해서 언제나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 아프로스미디어 @aphrosmedia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세렌디피티 #요기허 #아프로스미디어 #스릴러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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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세렌디피티 #요기허 #아프로스미디어 #협찬도서 * 아프로스 미디어에서 서평단 자격으로 받아본 책, 『세렌디피티』. ‘운 좋은 발견’, 혹은 재수 좋게 찾아온 우연한 행운을 뜻하는 말이다. 복권처럼 예상치 못한 행운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지만, 이 소설이 내미는 세계는 제목만큼 반짝이지 않는다. * 책을 펼치자마자 느껴지는 건 행운이 아니라, 어딘가 깊은 구렁 속을 더듬으며 걷는 듯한 기분이었다. P시에서 임상 심리 전문가로 일하는 심동만. 겉으로 보기엔 안정적인 직업과 일상을 가진 인물이지만 그녀의 내면은 생각보다 훨씬 위태롭다. * 희귀병인 스틸씨병으로 인한 만성 통증, 그리고 그 병이 남긴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의 상처. 외로움과 고독이 깊어지던 밤, 막내동생처럼 생각하던 미영이 깔아둔 데이트 앱을 열게 된다. 그 이름이 바로 ‘세렌디피티’다. * 그곳에서 동만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난다. 파병 미군 ‘케니’. 단조롭고 고독한 동만의 일상에 그는 메시지 몇 줄로 온기를 불어넣는다. 한 번도 얼굴을 마주한 적 없는 남자였지만, 그가 건네는 ‘사랑’이라는 말 속에서 동만은 오랜만에 자신이 살아 있고, 어딘가에 필요로 되는 존재임을 느낀다. * 그러나 그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케니의 오랜 친구라는 조니로부터 케니가 작전 중 무장 조직에 납치되었다는 연락이 온다. 몸값으로 요구된 돈은 10만 불. 동만은 망설임 없이 돈을 보낸다. 그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면서. * 하지만 일주일 후, 다시 온 연락. 몸값은 50만 불로 뛰어올랐다. 처음 10만 불을 너무 쉽게 보낸 탓일지도 모른다. 조니는 지금 케니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동만뿐이라며 그녀를 압박한다. 당장 마련하기 어려운 거액임에도, 먼 곳에서 고통받고 있을 케니를 떠올리면 동만은 외면할 수 없다. * 결국 그녀는 직접, 50만 불을 들고 케니가 있다는 무법지대로 향하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 채. * 책을 읽는 내내 헛웃음이 났다. ‘저걸 정말 진심으로 믿는다고?’ 그것도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을 위해, 이런 선택을 한다는 게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동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케니는 비록 인터넷 너머에 있었지만, 그녀가 세상에서 유일하게 원하던 것을 건네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 문득 20대 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길에서 번호를 묻던 사람들, 하나같이 “마음에 들어서요”라고 말하던 얼굴들. ‘나를 언제 봤다고?’라는 생각에 나는 단 한 번도 번호를 준 적이 없다. 얼굴을 보고도 믿기 어려운데,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사람을 대화 몇 번으로 믿어버리는 현실이 더욱 씁쓸하게 다가왔다. * 최근 뉴스를 떠들썩하게 했던 캄보디아 사건, 데이트 앱을 이용한 사기와 로맨스 스캠들. 이 책을 읽으며 그 모든 사건들이 겹쳐 떠올랐다. 나는 이런 범죄가 살인만큼이나 나쁘다고 생각한다. 목숨을 빼앗는 대신, 그들은 인간의 가장 아픈 상처를 파고들어 한 사람의 삶 전체를 무너뜨린다. * 『세렌디피티』는 우연히 찾아온 행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외로움이 얼마나 쉽게 함정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누군가의 ‘필요함’이 얼마나 잔인하게 이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믿은 게 문제가 아니다. 믿고 싶을 만큼, 너무 오래 혼자였다는 게 문제였다. 로맨스처럼 시작하지만 읽다 보면 스릴러보다 더 서늘해진다. 이 책이 무서운 이유는 특별한 악인이 등장해서가 아니라, 외로움과 결핍이라는 너무 현실적인 감정을 정확히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 이 소설은 “왜 속았을까”가 아니라 “왜 믿고 싶었을까”를 묻는다. 사랑을 믿고 싶은 사람일수록,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이야기. 『세렌디피티』는 행운의 얼굴을 한 범죄에 대한 이야기이며, 읽고 끝나는 소설이 아니라 읽고 난 뒤에도 계속 남는 경고문이다. #데이트앱 #인질 #로맨스스캠 #로맨스스릴러 #경고 #외로움 #사기 #심리소설 #책추천 #책리뷰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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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외로운 사람이다. 어떠한 이유로 속은 끝없이 곪아가는데, 겉은 제 한 몸을 혼자 건사할 수 있어 보이는 상태이기에 의지할 사람이 단 한명도 없기 때문이다. 만일 그 상황에서 만난 사람이 위험에 처했음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세렌디피티] 속 주인공이 정확히 이런 상황이다. 자가면역질환 환자이기에 의지할 사람이 필요함에도 제 커리어를 냉철하게 처리하는 커리어 우먼으로 보인다는 이유 때문에, '공유할 시간이 없는 삶에 지쳤다'는 이유로 진행된 이혼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그런 주인공에게 살아 있는 감각을 주는 자가 나타났다. 누군가의 소개로 알게 된 데이팅 앱. '세렌디피티'에서 대화를 주고 받게 된, 케니란 이름을 지닌 파병 미군 때문에. 허나 그것도 잠시. '케니의 목숨이 위험하다' '그를 구하기 위해서는 50만 달러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은 주인공. 그 주인공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해당 선택의 끝에서 주인공이 마주할 풍경은 무엇일까. 케니는 정말로 존재하는 인물일까. 그 모든 것들이 알고 싶다면 [세렌디피티]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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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요기허 #아프로스미디어 완벽해 보이는 심리 전문가 심동만, 그녀의 내면은 이혼이 남긴 상처와 희귀병 '스틸씨병'의 만성 통증으로 지독한 불면과 고독으로 밤을 지샌다. 어느날 간호사 미영으로부터 데이팅앱을 추천받는다. '세렌디피티'. 자신의 정보를 업로드하면서 나이와 한가지 더 속인게 프로필 사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 미군파병 '케니' 단조로운 일상과 메마른 그녀의 마음에 오랜만에 따듯한 온기를 불어 넣어준 케니와의 대화에 동만의 마음에 봄꽃이 피어난듯 한데... 똑똑한 의사선생님이 데이팅앱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으면서 사랑에 빠지고 너무나 짧은 시간에 사람을 믿고 직접 얼굴 본적도 없이 실체없는 허상에 전재산을 걸정도가 되는걸 보는데 어찌나 답답하고 바보같은지.. 거기에 더해 분위기한껏 잡고 로맨스 시작하나 했더니 '사실은 유부남에, 이혼을 할 것 같고, 전장을 떠돌다보니 딸아이 피아노를 가르칠 돈을 좀...' 헉 설정 기가차고.. 제목과 표지에 동시에 반하긴 또 오랜만이라 너무나 기대했던 소설였기에 초반진행에 살짝 의구심이 생길즈음, 거봐, 역시 이게 다가 아니였어??!! 그야말로 국제적 로맨스스캠 사건을 다루고 있었는데.. '두리안 콤플레스' 내지 '켄우드 브로튼' 사건에 연루된 한국인 피해자 동만였던 것. 동남아 국경지대 초국가적 네트워크를 가진 로맨스스캠은 물론 보이스 피싱, 투자 사기, 취업 사기와 같은 각종 온라인 범죄와 남치, 감금, 마약, 불법 도박등 오프라인 범죄까지.. 동만을 도운 편 여사를 통해 알게 된 방콕 현지 자금조달책은 인터폴정보원였고 50만 달러를 든 동만과 동행한 켄, (당신이였군요..아무사진 가져다 쓴건아녔어) 그렇게 얼굴본적 없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 전잰산 들고 구하러 갔다가 국제사기단에게 억류된 동만의 사건은 로맨스에서 범죄수사물로 바뀌어 급물살을 타며 액션과 총탄 휘몰아 치는 스릴러 블랙무비 한편 탄생이요~ 국경을 넘나들며 돈가방들고 밀림을 헤쳐 1000km를 얼굴도 모르는 사람 구하겠다고 달려가는 사랑에 빠진 여자 동만과 욕심과 허세로 빚에 쫓긴 간호사 미영이 불법인줄 알면서도 범죄와 손잡고 지인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던 사건은 두여자의 '결핍'과 그로인한 '간절함'이 정상적인 사고와 행동심리에 미친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리얼리티한 사건을 중심으로 환상적인 로맨스를 꿈꾸는 여성과 돈의 노예가 된 인물들의 가장 최악의 밑바닥을 보여주며 단순 픽션을 넘어선 실체화된 공포를 선사한다. 미영은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람을 돈을 뜯어낼 '돼지'로 물어다주고 한때는 소설가였던 만주는 멜로시나리오로 '도살' 작업 가능한 판을 짜니, 끝까지 케니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었던 동만을 보면서 테이팅 앱을 통해 먼 타국 낯선 타인에게 조차 정서적으로 의존했던 심리와 사랑에 빠져드는 과정의 아이러니.. 전세계 네트워크 SNS로 소통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에게라도 일어 날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하는 서늘함이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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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과연 사람을 어디까지 할 수 있게 만들까? ✔️ 임상 심리 상담 전문가인 동만은 데이트 앱인 <세렌디피티>에 빠져들어간다. 그 곳에서 만난 남자 케니와 이야기 하는 것이 그녀의 낙이자 행복이 되버렸다. 그녀가 그토록 간절했던 사랑을 케니에게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동만은 위험에 처한 그를 구하러 평소 그녀에게 상담을 하러 오던 내담자 편여사에게 큰 돈을 빌려 태국으로 떠난다. ✔️ 그 누구보다도 냉정해야할 것 같고 현실을 직시할 것 같은 심리상담사가 가스라이팅을 곁들인 허상에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한번도 본 적 없는 남자를 위해 큰 돈을 짊어지고 어딘지도 모를 곳으로 찾아가는 것을 보며 참으로 바보 같기도 하다가 얼마나 누군가의 사랑에 굶주렸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지 안쓰럽기까지 하다. 📖 "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I love you)' 보다 '나는 당신에게서 내 사랑을 발견합니다. (find my love in you)'라는 게 더 정확한 이야기라는 거요. [p.46] 📖 '우리는 우리의 욕망을 잘 알지 못한다. 따라서 그걸 통제 할 수 있다는 믿음은 마치 서프보드 위에서 내 몸을 컨트롤할 수 있다면 파도 자체를 쥐락펴락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믿는 것과 같은 것이다. 또한 이런 종류의 통제력은 분명 그 한계가 있는데...' [p.105] 📖 " '선생님, 인생의 주인은 선생님의 욕망이 아니라 선생님입니다. 절대 삶의 운전대를 넘겨주지 마세요.' 그 틀려먹은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게 참 여러번 하시더라고...." [p.215] 🍀 작가는 그 누구보다도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보일 것 같은 임상 심리 상담사를 주인공으로 선택한 것은 굉장히 탁월했다. 내담자들에게는 늘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자신은 남에게 휘둘려 인생의 고비를 맞이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욕망에 휘둘린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인생의 키는 자기 자신이 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번도 만난적 없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걸고 위험에 빠져들어갈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것인지 생각해 보면 동만은 그 어떤 사람들보다 욕망을 위해 큰 용기를 냈던 것이다. 비록 그것이 진실이 아닐지라도. 📚 최근 캄보디아에서의 범죄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줘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 또한 결코 허구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이 (이 책에서의 욕망은 아마도 사랑이지 않을까.) 사람이 과연 할 수 있는 것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잘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에 켄이 동만은 찾아오지 않고 끝났더라면 욕망에서 벗어난 동만의 모습을 응원했을 수도 있지 않았나 싶지만 결국 동만의 욕망이었던 사랑이 충족되는 순간이라 왠지 흐뭇하게 끝맺음을 할 수 있었다. 이제 더 이상 동만은 자신이 만들어낸 인물이었던 매니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듣지 않길 바라며 누구보다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바라본다. #세렌디피티 #요기허 #아프로스미디어 #서평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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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은 요기 허 작가의 세렌디피티로 아프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작품은 232페이지로 부담없이 읽기 좋은 분량이었다. 소설 세렌디피티의 제목은 작 중 데이팅 앱의 이름과 같다. 의도치 않거나 우연히 얻은 좋은 경험이란 뜻 답게 데이팅 어플 세렌디피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글로벌 데이팅 앱이다. 20년차 중년의 임상 심리 전문의 심동만이 미연의 추천으로 이 어플을 설치하게 되고 심지어 꿈에 그리던 이상형과 매칭되게 되며 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지게 된다. 이혼과 스틸씨병이라는 희귀병으로 황폐화되어가던 그녀의 삶은 파병 미군 '케니'와의 어플채팅을 통해 핑크빛 가득한 아름다운 삶으로 변해간다. 문제는 그녀가 젊은 수련의 미연의 사진을 도용했다는 것. 심지어 케니는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었다. 약간은 위태위태한 어플을 통한 만남이 이어지던 중 케니가 게릴라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동만은 실제로 얼굴한번 본 적 없는 케니를 구하기 위해 거금 50만 달러를 들고 태국으로 향하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요기 허 작가의 작품 세렌디피티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술술 읽히는 가독성을 첫째로 추천할 것 같다. 어플을 통해 주고받는 대화를 바탕으로 동만의 내면 표현은 정말 그 사람의 속을 들여다보는 것 처럼 세밀하고 리얼하게 표현된다. 부풀림없이 건조한 듯한 문체는 작품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읽는 맛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추리, 스릴러 소설로서 장르적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도파민 넘치는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도 개인적으로는 인상깊게 다가왔다. 최근 공중파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는 캄보디아로 대변되는 동남아 무법지대 역시 작중에 주요소재로 사용되어 현실적인 피부로 와닿는 공포를 선사한다.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사랑을 위해 모든 삶을 걸고 위험천만한 태국으로 떠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세렌디피티를 국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팬들에게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