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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선언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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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선언 <엄민정 작가님>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글쓰기에 대한 진심, 그리고 단어와 문장, 사유와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읽는 내내 환한 미소의 작가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을 참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 느림, 흔들림, 반복, 지속, 꾸준함, 침묵. 등등 글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곧 삶을 대하는 것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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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선언 <엄민정 작가님>
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글쓰기에 대한 진심, 그리고 단어와 문장, 사유와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읽는 내내 환한 미소의 작가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을 참 많이 만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 느림, 흔들림, 반복, 지속, 꾸준함, 침묵. 등등 글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곧 삶을 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음을 배운다. 나는 어떤 글을 쓰고 싶어 했는가. 나는 어떤 삶을 살아내고 있었는가. 읽는 동안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게 되어 좋았다.

일상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 사뭇 다른 단어들의 연결, 읽기와 쓰기를 대하는 자세. 내가 바라봤던,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모습 그대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선언한다는 것은 약속이다. 자신과의 약속이며, 함께 바라보고 걸어가는 사람들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그 약속을 하나씩 더 멋지게 연결해 나갈 작가님을 응원하며, 나 스스로 내가 한 선언들을 얼마나 지켜내고 있는지 돌아본다.

흔들림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깊이 와닿았다. 늘 나만 흔들리는 것 같았고, 억지로라도 균형을 잡아보려 애썼던 시간이 있었다. 그 흔들림 자체가 연습이자 배움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많이 흔들려도 괜찮다. 그것이 경험이고, 그 흔들림을 통해 중심 잡는 법을 배울 테니까.

나의 글쓰기와 삶은 여전히 흔들린다. 하지만 그 흔들림 속에서 조금씩 중심을 잡아갈 것이다. 그것이 내 삶의 목표, 목적지에 다다르는 길임을 깨닫는다.

시인의 표현처럼 아름다운 문장들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안에서 단단함도 느낄 수 있었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정체성에도 하나의 기준이 있다는 것. 그것은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글을 쓰는 사람, 작가라는 것을 의심치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쓸만한 삶을 사는 것과 자신의 삶을 쓰는 일이 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해준 책. 따뜻하고, 위로받고, 함께 문장과 사유에 빠지고 싶게 만드는 독서여서 참 좋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0 2026.02.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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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선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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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작가의 ‘ 나는 무엇이 되고 싶었을까’ 라는 내면의 질문에서 시작하여 쓰고 싶다는 마음과 그 마음을 유지하면서  문장을 건져올리면서  만든 보석 같은 책이다. 책속에 글감을 캐내는 글이 가득하고  마음에 안정을 주는 책이다.살아가면서  몸과 마음을 살펴보고 몸이 말하기 시작하면 삶은 지각 변동을 일으킨다고 한다. 어떠한 마음으로 살고 싶은지. 내 안에 나에게 꼭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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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작가의 ‘ 나는 무엇이 되고 싶었을까’ 라는 내면의 질문에서 시작하여 쓰고 싶다는 마음과 그 마음을 유지하면서  문장을 건져올리면서  만든 보석 같은 책이다. 책속에 글감을 캐내는 글이 가득하고  마음에 안정을 주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몸과 마음을 살펴보고 몸이 말하기 시작하면 삶은 지각 변동을 일으킨다고 한다. 어떠한 마음으로 살고 싶은지. 내 안에 나에게 꼭 물어야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글이다.  몸은 마음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작가는 연결된 몸과 마음의 연결되는 과정을 글로 표현하였다. 어려운 투병 생활을 기록하면서도 ‘인생에서 무 쓸모란 없다’ 는 말로 글을 쓰고 남기면서 작가를 선언했다.


머리카락에도 서로 다른 생의 궤적이 담겨 있다는 표현을 보면서 작가는 어떻게  섬세함을  보여 주는지  알게 되었다. 

글을 쏟아내는 것을 멈추지 않고 생각의 흐름에 맡겨 다 꺼내서  쓰는 것이  작가 선언이고 글쓰기 시작이라고 한다. 마음을 다해 사력을 다해 써내려간 글은 그 안에 진심이 가득 담겨 있다. 독자의 공감과 누군가는 내 글을 읽고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하며 위로받는 순간을 위한 작업이라고도 한다.


먼 이국땅에서 몸서리칠 만큼 모국어를 갈망하는 작가의 모국어 사랑을 느꼈다. 뭐든 다 받아주는 모국어가 익숙해서 편한 것도 있지만 모국어와 있을 때 진정한 나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글감 소재는 쓸수록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발견하는 족족 돋아나는 것이라고 한다. 글 소재를 찾아 주변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중요하다고 한다.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에 부딪혔을 때 또는 화가 날 때도 글만한 것이 없다고 한다. 글 속에서 현실을 해부할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도 있기에 글을 쓰는 귀한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책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 각자의 삶에 대한 진정한 작가라고 한다. 손끝으로 흔적을 남기는 일, 마음을 기울이는 일 모두 살아내는 창작인 것이다.

삶이 글이 되고 글이 다시 삶이 되는 필연의 흐름을 모두가 느끼기를 바라는 책이었다.


글과 사유를 바람과 바람소리처럼 분리할 수 없는 하나라고 표현하는 작가이다. 작가 사유의 글을  읽으면서 어느덧 가슴 한구석에 나도 쓰고 싶다는 욕망이 올라오는 너무나 아름다운 글들이 가득한 책이다.

d*********m 2026.02.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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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정 작가님 책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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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언어가 책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까요.  차갑게 뜨거운 작가님만의 매력적인 글 기대됩니다.그 글이 너무 기다려져서 날을 헤아리게 되네요.분명 작가님 책을 읽게 된다면 오랜동안 향기가 배어서 천천히 음미하며 읽으려구요.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민정 작가님 책 기다리고 있습니다. " 내용보기
작가님의 언어가 책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까요.  차갑게 뜨거운 작가님만의 매력적인 글 기대됩니다.
그 글이 너무 기다려져서 날을 헤아리게 되네요.
분명 작가님 책을 읽게 된다면 오랜동안 향기가 배어서 천천히 음미하며 읽으려구요.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a*******t 2026.0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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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 그 성실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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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아내로, 누군가의 역할로 살아온 시간이 길었던 여성이라면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일이 얼마나 버거운지 알 것이다. 작가가 말하는 '작가선언'은 명사가 되기 위한 선언이 아니다. 동사에 집중한 삶의 태도다. "살아 있는 한 쓰고, 쓰는 만큼 살아 있겠다"는 문장은  쓰기를 선택하겠다'는 결심을 보여준다.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봉쇄되던 시절, 작가는 타국에서 암 진단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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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아내로, 누군가의 역할로 살아온 시간이 길었던 여성이라면 자신의 정체성을 묻는 일이 얼마나 버거운지 알 것이다. 작가가 말하는 '작가선언'은 명사가 되기 위한 선언이 아니다. 동사에 집중한 삶의 태도다. "살아 있는 한 쓰고, 쓰는 만큼 살아 있겠다"는 문장은  쓰기를 선택하겠다'는 결심을 보여준다.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봉쇄되던 시절, 작가는 타국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치료조차 녹록지 않던 그 엄혹한 시간 속에서 그녀를 붙잡아 준 것은 다름 아닌 글쓰기였다. 언어는 쓰는 이를 돕고, 쓰는 이는 언어를 밀어 올린다. 그 순환 속에서 작가는 씀을 멈추지 않는 태도로 자신의 자리를 열어간다.

작가가 언어를 고르고, 배열하고,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는 방식에는 과시 대신 절제가, 감상 대신 응시가 자리한다. 그 단정하고 정돈된 문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평온해진 나를 만난다. 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져온 사람만이 줄 수 있는 다정한 위로가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YES마니아 : 로얄 s********5 2026.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