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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홍 작가님의 새책의 첫 리뷰를 남기게 되어 영광입니다. 리뷰는 처음이지만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구매하여 읽고 있는 입장에서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작가님의 대부분의 작품을 읽어본 저에게도 신간의 페이지 수와 가격이 놀랍기는 했지만 믿음이 있었기에 고민없이 선택했습니다. 첫인상은 두께와 무게는 있지만 단단하고 디자인도 깔끔하여 소장용으로 보관하기에 좋겠다 였습니다. 무엇보다 본문 글자 크기도 크고 가독성 높은 편집으로 읽기에 부담이 적다는 점을 높게 평가 하고 싶습니다. 곳곳에 배치된 353개에 달하는 사진자료도 본문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책 미리보기에서는 아쉽게도 프롤로그 전까지만 소개하고 있는데 프롤로그만 읽어보더라도 이 책의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글 전개가 편안하고 따뜻하고 쉽습니다. 술술 읽힌다는게 무조건 장점은 아니지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30년 가까이 전국의 나무를 만나온 한 사람의 깊은 애정과 경험이 느껴집니다. 더 멋진 헌사로 리뷰를 달지 못한건 객관적인 구매 후기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한 나무의 시간은 반드시 오듯이 이 책이 얼마나 가치있는지 알아주는 시간도 반드시 오리라 믿습니다. 나무에 대한 모든 인문학적 관점을 담아내고 있는 이 책이 작가님의 작품 세계의 완성본이 되어 더이상 신간을 보지 못할까 걱정까지 들며 소중하게 잘 읽겠습니다. 저에게 나무의 세계를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아는 것은 자연을 느끼는 것의 절반만큼도 중요하지 않다." 레이첼 카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