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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국가에서 보편복지가 유지될 수 있는 주된 원동력은 북유럽 특유의 평등주의 덕분입니다. 이때 ‘평등’이란 무슨 뜻일까요? 한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사회는 ‘기회의 평등’에 익숙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에서 특정 지역 출신 지원자의 채용을 거부한다면, 이는 불평등한 행위로서 사회적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특정 명문대 출신을 선호하거나 특정 학점 이상인 사람만 채용하겠다고 밝히면 어떨까요? 일부 반발은 있겠지만 오히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우리는 ‘능력주의’, 곧 기회가 평등한 한 노력과 능력에 따른 성취 차이가 인정받아야 한다는 가치관 아래 살고 있으니까요. - 책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