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자신이 몸 담았던 직장에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두려움 이 없는 한국인은 드물 것입니다. 특히나 가정을 거느린 이 시대의 수많은 대한민국의 40-50대의 중년남성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 동안 어떻게 하면 은퇴 이후 남은 인생을 가치있게 보낼것인가에 대한 좋은 매뉴얼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치있는 인생 후반전의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을 적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 보았습니다.
직장에서 성공만을 위해 달려오다 하프타임이라는 기간을 통해 인생2막을 보내고 있는 작가님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사명과 비전이라는 챕터에서 하프타임이라는 기간을 통해 인생 후반전을 가치있게 보내는 사람들에 대한 스토리는 신선한 도전이 되었습니다. 하프타임4단계, 2박3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나만의 천직을 발견하라, 10년 뒤 나의 모습, 하프타임 실천 전략 등 어느 하나도 빼 놓을 수 없는 알차고 소중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직장에서 물러나면 뭐 하고 살아가야 할까? 막막하고 두렵기만 했는데 책을 읽고 난 뒤 지금 직장생활에서의 내 위치가 전부는 아니고 어떻게 하프타임을 가지느냐에 따라 오히려 은퇴 이후에 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구나 라는걸 깨닫게 해주고 자신감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올 여름 이 책을 가지고 혼자 여행을 떠나면서 진지하게 사색해 보고 싶습니다. 또 이 책의 내용들과 하프타임의 실천 전략을 가지고 친구들과 담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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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생의 하프타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대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인생은 하염없이 흘러간다. 마치 눈깜짝하는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인생의 중반을 걷는 중년들은 자신의 삶에서 많은 것은 놓쳤음을 알고 아쉬워하지만 후반기의 인생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맞이한다. 자신을 돌아볼 만한 여유조차 잃고 살아가는 것이 중년의 현실이다. 시대는 급변하고 있지만 자신은 변화를 준비하지 못하고 있기에 미래에 대해서는 불안해 한다. 불안한 미래를 맞이할 중년들은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
가정과 자녀들로 인한 간격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간격은 중년을 더욱 위태롭게 한다. 특히, 중년에 가장 큰 위기는 실직이다. 자신의 세계에서 벗어난 아픔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실직하는 시기이다. 모든 것을 놓고 살아야 할 이 때에 삶에 대한 회의를 갖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여 세상을 달리하는 이들도 있다.
사람들은 일벌레가 아닌데도 일이 없으면 삶에 의욕을 상실한다. 무엇인가 자신이 해야만 한다는 삶의 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자신을 위해 마당을 마련해 주고 기다리지 않는다. 자신의 세계는 자신이 만들어가야 한다.
중년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실직으로 인해 자신의 존재감을 상실했기에 자존감과 자신감이 무너졌다.
이 책은 위와 같은 중년의 고민과 함께 한다. 중년을 극복하며 하프타임 시작점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찾아간다. 특히, 저자는 하프타임에서 만나는 내 모습 세 가지를 찾게 한다. 첫째는 '용감한 나', 둘째는 '멘토와 함께하는 나', 셋째는 '내면의 나'이다. 또한, 극복해야 할 내 모습 세 가지는 첫째, 비루함, 둘째, 불안함, 세 번째는 부정적인 자아상을 극복해야 한다고 한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자신을 정밀하게 바라보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세계를 찾아 여행하는 것도 권하고 있다. 자신을 찾고 자신의 천직을 발견할 때 중년의 위기를 극복하고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게 된다는 원칙을 저자는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다. 결국, 하프타임에 가장 중요한 것을 찾는다면 자기 계발이다. 자기 계발로 제 2의 인생을 활발하게 모색하도록 함이 이책의 주요 핵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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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세대’라는 말이 있다. 가계 경제의 주된 수입원으로 부모와 자식을 모두 부양해야 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였으나 정작 본인을 위한 노후 준비는 소홀한 상태에서 은퇴시기를 맞는 세대를 말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인생 2막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대다수가 40~50대다. 아이들 학교 보내랴, 사교육 시키랴 골머리가 아픈데 이 와중에 건강도 신경 써야하고 노후도 준비해야한다. 지칠법도 하다.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어르신’이라는 호칭을 적용하기엔 아직 젊고 낯설다. 하지만 여유 있는 노후를 누리기 위해선 하루라도 빨리 철저하게 준비해나가야 한다. 직장에서는 상사 눈치도 봐야하고 후배들도 챙겨야한다. 어리기만 했던 신입사원이 눈 깜짝할 사이 승진해 경쟁자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 두려고 해보지만 그러면 뭘 먹고 살아야할지 막연한 두려움도 가득하다. 이 책은 현재 고민만연구소 소장, 헤세드정보기술(주) 대표이사, 하프타임 코치, 하프타임코리아 강사인 손병기 씨가 40~50대 직장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살펴보고 대안적인 방법을 담았다. 재정, 자녀, 건강, 노후 준비 등으로 지쳐있는 현실을 담담하게 기술하여 독자들이 마음 깊이 공감하고 같이 아파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그들이 느끼는 두려움에 대한 대안들을 제시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하프타임’을 가지라고 강조한다. 축구 경기는 전후반 90분 중간에 하프타임이 주어진다. 하프타임에선 전반전 경기 결과를 토대로 전술과 전략을 다시 짠다. 전반전 성적이 안 좋더라도 후반전에 역전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저자는 전반전인 30~40대 초반은 열심히 뛰었다고 한다. 취업, 결혼, 아이, 집 장만, 승진 등 여유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남은 건 후반전뿐이다. 하프타임은 인생 전환점에서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자 후반전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는 설명이다. 전반전에서 겪었던 경험에 기반해 새롭게 인생을 짜보라는 게 요지다. 이 책은 모두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서는 직장인이 처해 있는 현실을 돌아보고 이를 헤쳐갈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같은 현실을 담담하게 그려내 독자가 더 공감할 수 있게 했다.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극복해 변화를 넘어 변환의 길에 도달할 수 있는지 설명해 준다. 후반부에서는 하프타임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전략까지 알려준다. 진짜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원하는 일은 무엇인지 찾는 게 하프타임이다.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전문가 조언을 듣는 등 실질적 노하우도 담았다. 뿐만 아니다. 인생 전반전 경험과 하프타임을 통해 자신만의 것을 찾아 ‘성공한 인생’을 만든 이들도 소개했다. 이 책은 100세 시대의 인생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인생 리모델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 ‘호모 헌드레드 시대’라는 용어가 있다. UN이 2009년에 발표한 <노인통계 보고서>에 처음 등장하는 용어로 공식적으로 신인류인 100세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언한 것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는 30년 배워서 30년 일하고, 10년을 노후로 보내는 평균수명 70세 시대에 맞춰 살았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후가 늘어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불안하기만 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직장인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32년이다. (<연합뉴스>, 2014. 4. 30.)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 오래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것인데, 이를테면 나만의 하프타임을 찾아야 한다. 이 책 <두 번째 인생>의 부제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한국형 하프타임 실천 전략’인 까닭이다. 하프타임이란 인생의 전환점에서 자기를 찾아 떠나는 시간이다. 나를 ‘우선멈춤’하고 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 즉 인생의 전반기를 끝내고 새로운 후반기를 맞이하기 위한 과정이다. 나 자신의 본 모습에서 재능과 기질을 찾고 강점을 개발하여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인생 후반전을 맞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를 저자는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통해 소개한다.
![]() 책은 소리꾼 장사익을 통해 하프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 평범한 인생을 가치인생으로 변화시키고, 자기 성찰을 통해서 잊고 살았던 꿈을 다시 꾸게 함은 물론 개인적인 인생을 공동체적 삶으로 변하게 한다는 것이다. 하프타임의 4단계인 ‘멈춤-자기 성찰-충전-사명과 비전’인 것이다. 책에는 장사익 말고도 여러 사람의 사례가 나온다. 후반전을 세계 평화의 전도사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와인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보나베띠 공덕역점 대표 신규영, 스스로 1인 기업인이 된 J비주얼스쿨 대표 정진호, 노숙인과 도시 빈민을 위한 무료 급식소 ‘바하밥집’ 대표 김현일. 모두가 인생 후반전을 이타적인 공동체적 삶을 추구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 책에는 하프타임 실천전략을 통해 자신의 하프타임을 스스로 진단하고 설계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어 51개를 통해 자신을 평가해보는가 하면, 연령대별 타임라인을 통해 구체적인 경험을 나열해 보기도 한다. 자신의 성향이나 강점 분석은 물론 10년 후 자신의 모습도 그려보고 미래의 명함도 디자인해 볼 수 있어 흥미롭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지금 평생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전격 공감하며, 조만간 이 책에 있는 실천 전략의 빈칸을 채워 나도 나만의 타임라인을 진단하고 설계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책 표지를 보고 이 책이 셀프 헬프(self-help) 시리즈라는 것을 알았다. 성공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자조론(Self-Help)을 쓴 새뮤얼 스마일스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낳는다.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낳는다. 습관을 심으면 성격을 낳는다. 성격을 심으면 운명을 낳는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쌓이면 성품이 되고 성품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시원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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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평생 다녀야 할 직장을 다닐 수 있는 근속연수는 갈수록 짧아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까 인생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이 시대에 갈수록 막막함이 더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젊은이들은 아직 인생의 시작도 해 보지 못하고, 직장에도 취업을 못하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는 일들까지 속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부모들은 높은 사교육비와 자녀양육으로 인해서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거나 인생의 2막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답답한 현실 속에 놓여 있다. 이런 시대에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만 있지, 딱히 자신이 겪고 있는 현실에서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뾰족한 답이 나오지 않는 답답함이 누구나에게 있다. 두 번째 인생이라는 책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한국형 하프타임 실천 전략이다. 잘 준비하는 자만이 100세 시대에 비참하지 않게, 후회없이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두 번째 인생은 인생 100세 시대의 골든 타임을 붙잡을 수 있도록 독자들을 도와주는 책이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늘고 있고,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4세로 나오는 가운데, 너무나 빠른 변화의 속도 속에서 사회적 위기를 겪고 있다. 아무도 100세를 살아본 적인 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모두들 그냥 흘러가는 거죠라는 답밖에 뚜렷한 대안과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런 사람들에게 두 번째 인생이라는 책은 100세 시대의 인생을 잘 준비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변화의 속도는 빠른데 준비가 너무나 부족하고 더딘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 전략을 짤 수 있을까? 더 늦기 전에 본격적인 인생 리모델링 작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100세 시대를 준비함으로 두 번째 인생을 비참하지 않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 책은 인생 리모델링을 위한 하프타임의 개념과 원리 그리고 실행방법과 순서들을 통해서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연습 자료들을 제공해 주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인생 리모델링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의 책이다. 나 또한 어떻게 해서든 준비해야지라는 막연함밖에는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보고 난 후에 새로운 눈이 뜨여지는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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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끝이란 없다. 있다면 또 다른 시작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이들이, 갑작스러운 직장 생활의 끝에서 다시 시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자조감을 느끼다가도 이젠 그것도 만성이 되어서 그냥 되는대로 산다." - 두번째인생 머리말 중에서.
머리말의 이 글귀가 나를 사로잡았습니다. 너무나도 공감되는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작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지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나 스스로에 대해서 물음을 던지고 자기혁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워밍업으로서의 전반전!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적인 계획을 통해 나의 두번째 인생을 그려볼 수 있게 도와주는 후반전!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가 본인의 하프타임 이야기로 진솔함을 더하였습니다.
은퇴 후 인생에 대해서 고민만 하시던 분들. "두번째 인생"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해 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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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 나는 간신히 자리만 지키면서 죽어가는 사람들 속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 사회의 급격한 변화는 내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고스란히 다가왔다. 느닷없는 사표, 갑작스러운 이직과 퇴직 뒤에 어디선가 장사를 한다는 소문이 잠시 들리다가 그마저도 소식이 끊겨버렸다. 떠난 사람도, 남은 사람도 모두들 삶을 두려워했다. - '머리말' 중에서
인생 후반전에 대비하라
스포츠 경기엔 후반전이 있다. 전반전 경기를 마치고 잠시 휴식과 준비를 거쳐 후반전 경기가 이어진다. 이때 그냥 쉬는 게 아니다. 하프타임에는 후반전 게임에 들어가기 전 지금까지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함께 후반전에 구사할 전략 및 전술 등을 세운다. 그래서 스포츠 경기엔 역전승이라는 묘미가 있다.
하프타임의 의미를 먼저 살펴보자. 박호근 하프타임코리아 대표는 "인생의 본질, 그것을 찾는 과정이 하프타임이다", 김현일 바하밥집 주인장은 "전반전을 마치고 후반전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거치는 타임", 심규영 보나베띠 공덕역점 대표는 "인생의 고비를 극복하고, 올바른 인생의 리모델링을 하게 해준다"라고 말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10년마다 평균 4.6세씩 늘어났다. 2011년 자료에 의하면 남자는 77.6세, 여자는 84.4세로 70년대의 남자 58.6세, 여자 65.5세에 비해 크게 수명이 늘어났다. 2014년 현재 기준으로는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평균 82세로 OECD 회원국 중 여섯 번째로 높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는 평균 수명 70세 시대에 맞춰 모든 것을 진행해 왔다. 즉 30년 배워 30년 일하고, 10년의 노후를 보내는 식이었다. 적어도 1990년대까지는 이것이 먹혔다. 하지만 이젠 이게 통하지 않는다. 노인으로 분류했던 환갑 이후의 인생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변화하는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데, 우리의 준비는 턱없이 부족하고 더딘 실정이다. 따라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 손병기는 1965년 생으로 대학에서는 문학을 공부하고 인생 1막은 IT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였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10년, 낯선 영업 분야에 지원해 책임자로 10년을 근무하였다. 2011년, IT전문기업을 창업을 하였다. 100세 시대를 맞아 10년마다 꿈을 꾸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신하였다. 엔지니어 10년, 영업과 사업 10년, 그리고 이제 하프타임 강사와 작가로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세웠다. 현재 <고민만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그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인생의 리모델링 시기, 하프타임
스포츠든 공부든, 모든 경주는 끝나봐야 한다. 물론 시작부터 승패가 뻔한 경주도 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지는 경주를 하려고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 모두는 이기기 위해, 아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을 산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늘 잘 풀리지 않는다. 실패할 수도 있다. 이 실패가 끝장으로 마감되어선 안된다. 그래서 하프타임이 필요한 것이다. 짜릿한 9회말 투아웃 상황에서의 역전 홈런을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의 1부(전반전)에선 인생 리모델링을 위한 하프타임의 개념과 원리를, 2부(후반전)에선 하프타임을 실행하는 방법과 순서를, 3부(하프타임 실천전략)에선 하프타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연습과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인생에서 끝이란 없다. 단지 또 다른 시작이 있을 뿐이다. 지금 바로 시작하자, 인생의 리모델링을.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 빅터 프랭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직장인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사표를 낸다"는 말이라고 한다. 이는 진짜로 사표를 내겠다는 것이라기보다 하던 일이 너무 단조롭고 지겨워 여기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희망을 표출한 심정이다. 일반적으로 혁명은 바깥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이를 자기자신의 내면에서 일으키라고 준문하는 사람이 있다.
자기혁명, 이는 고故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소장이 강조하던 말이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함으로써 스스로의 경제적 가치와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 자신과의 투쟁이다. 자신에 대한 투자가 미래 인생을 좌우하므로 스스로에게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자기혁명이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평생 그 일만 하며 살았을 때, 그리하여 그 일을 아주 잘하게 되었을 때, 자신의 인생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만일 그렇다고 믿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지금 당신이 원하는 일이다. 당신의 피와 골수에 흐르는 그것만이 그대의 것이다. - 구본형,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중에서
누구에게나 그날은 온다
화가 뭉크(1863~1944년)는 다섯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이후 누이, 아버지 등 가족들을 연이어 잃어가면서 평생 죽음의 공포와 불안에 시달렸다. 스스로를 '요람에서부터 죽음을 안 사람'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런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는 산책길에서도 공포와 우울을 느낄 정도로, 한평생 죽음에 대한 공포와 공황발작이라는 정신병의 강박 속에서 살아야 했다. 하지만 불안은 그의 영혼을 마비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잠들어 있던 내면의 예술성을 더 자극했다. 불안은 오직 불안의 실체를 알고 대면해야 극복할 수 있다.
두려움에 직면할 때 우리는 성장한다. 두려움은 삶의 본질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기 자신을 찾는 첫 번째 관문인 '자기 자신에 대한 직면'을 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르고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르고 있다. 답은 안에 있음에도 밖으로만 답을 찾아나선다.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칼 융(1875~1961년)은 나이를 먹어도 어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을 '영원한 소년'이라고 했다. 삶에 대한 사춘기적인 관점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다.
빌 클린턴은 어린 시절 알코올 중독자 어머니 밑에서 불우하게 성장했다. 미국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어린 시절에 받았던 그의 상처는 자신의 내면에 영원한 소년의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는 결국 중요한 재선을 앞두고 '르윈스키 스캔들'을 일으키고 말았다. 나이을 먹어도 그는 어른이 되지 못했던 것이다.
은퇴 후의 삶, 30년
대체로 사람들은 노후 자금만 준비된다면 은퇴 후의 삶은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기대수명이 겨우 70세 정도였던 과거에야 60세에 정년퇴직해 10년 정도 은퇴 후의 삶을 즐기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지금 인생의 후반전은 은퇴 후 30년이다. 이 기간에 무엇을 하며 지낼지가 문제인 것이다.
2009년, UN이 발표한 <노인통계 보고서>에서 '호모 헌드레드 시대'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즉 인간 100세 시대의 도래를 공식적으로 선포한 셈이다. 이제 60~75세 까지를 '신중년新中年'이라고 칭한다. 그런데, 우리의 노년 모습이 이처럼 건강할까? 온통 부정적인 인식들로 가득하다. 경제활동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지문제로 세대 간 갈등이 현 시대의 중요한 이슈다.
월리엄 새들러 박사는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소에서 임상 실험을 통해 '중년'의 삶을 연구해온 전문가다. 마흔이 넘은 남녀 200여 명을 인터뷰한 후, 이중 50여 명을 12년간 추적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을 저술했다. 그는 우리의 생애를 4단계로 분류했다.
퍼스트 에이지(10~20대)~ 배움, 학습 세컨드 에이지(25~50세)~ 사회 정착 단계 서드 에이지(50~80세)~ 자기실현 포스 에이지(90세 이후)~ 은퇴, 노화 단계
퇴직은 'Retirement'가 아니라 'Refirement'로서 인생에 불꽃을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 윌리엄 새들러
하프타임 4단계 1단계~ 멈춤 2단계~ 자기 성찰 3단계~ 충전 4단계~ 사명과 비전
멈춤은 곤두서 있는 모든 신경들을 젲자리로 돌려놓는 것부터 시작한다. 분주함과 바븜은 뒤로하고, 고요를 찾아 나 자신을 만나라.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멈출 수 있다. 방법은 자기 자신에게 알맞게 찾아내면 된다. 주말 중에 한가한 시간을 떼어서 활용할 수 있고, 아니면 휴가를 내거나 퇴근 후의 시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자신을 점검하고 객관화하는 과정이 자기 성찰이다. 먼저 자기 이해가 필요하다.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파악해야 한다. 이는 좋다 나쁘다를 떠나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작업이다. 영화 <올드보이>의 주인공 오대수는 15년 동안 사설 감방에 갇혀 중국집 군만두만 먹으며 8평 공간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TV 시청이었다.
그는 복수를 다짐하고 체력 단련을 시작한다. 풀려난 후 감방에서 먹었던 군만두에서 나온 '청룡'이라는 전표를 단서로 마침내 자신을 감금했던 우진과 대면한다. 오대수는 우진에게 "왜 15년 동안 나를 가두었나?"라고 질문하자, 이에 대해 우진은 이렇게 멋진 대답을 한다.
"그 질문은 틀렸다. 그건 막힌 질문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왜 15년 만에 풀어줬냐고 질문해라. 열린 질문을 했을 때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0년 뒤 나의 모습
자기혁명은 상상만 가지고서는 불가능하다. 좋아하는 업을 찾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방향이 없는데 앞으로 나갈 수는 없는 일이다. 자신을 안다는 것은 아래 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 세 질문의 공통적인 접점이 바로 자신의 방향성이다. 첫째, 나는 누구인가? (정체성)
1년 차 예시 5) 모닝페이지 작성
하프타임 실천전략
1. 정체성 발견 2. 타임라인 작성 3. 비전 4. 자기 SWOT분석 5. 성향분석 6. 강점 목록 만들기 7. 필살기 8. 새로운 10년 인생 플랜 9. 자기혁명 인생 플랜
자신을 확실히 아는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자기 발전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심리과학 이론에 근거해 자신을 돌아보고 탐구할 수 있는 단어 51개를 통해 자신을 평가해보자. 인생 플랜 10년을 약식으로 10분 만에 작성할 수 있는 양식이다.
1. 먼저 10년 후 자신의 나이, 자녀가 있다면 자녀의 나이를 적어보자. 2. 미래의 나의 업을 적고, 이를 바탕으로 10년 후의 미래를 상상해보자.
우리 인생엔 하프타임이 필요하다
굳이 나이와 은퇴를 주안점으로 삼아 하프타임을 정할 필요는 없다. 하프타임은 자기계발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이 못하는 일을 잘하게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 본디 자신이 가진 참 모습을 찾아가는 회복의 시간이다. '우선멈춤'하고 자신만의 '다움'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다. 그동안 방치했던 자신을 발견하고 새롭게 맞이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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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하프 타임이란 게 있다. 전반 전이 끝나고 후반 전이 시작될 무렵이다. 바로 그 하프 타임에 인생의 2막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생 2막은 40대를 막 지나고 50대는 되지 않은 시기가 아니가 생각된다. 우리나라에 외환 위기가 찾아와서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적 있다. 모든 경제가 흔들리고 직장인들은 거리로 내몰렸다. 이때는 40-50대가 아닌 수 많은 젊은이들이 경제적 위기를 맞았다. 사람은 누구나 어릴 적 누구나 자기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려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꿈은 사라진다. 시간도, 여유도 없기 때문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인생 2막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대다수가 40대에서 50대 사이다. 아이들 학교 보내랴, 사교육 시키랴 골머리가 아픈데 이 와중에 건강도 신경 써야하고 노후도 준비해야 한다. 직장에선 어떨까. 상사 눈치도 봐야하고 후배들도 챙겨야 한다. 어리기만 했던 신입사원이 눈 어느날 갑자기 승진을 거듭해 상사로 올라서기도 한다. 직장을 그만 두자니 뭘 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하다. 퇴직한 주변 친구들 중엔 가족과 소통에 애를 먹는 사람도 있다. 이럴때 저자는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인생 2막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하프 타임 실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축구 경기에서 말하는 전후반 90분 중간에 주어지는 하프타임에 말이다. 하프 타임에선 전반전 경기 결과를 토대로 전술과 전략을 다시 짠다. 전반전 성적이 안 좋더라도 후반전에 역전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게 저자의 얘기다. 하프타임은 인생 전환점에서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며, 후반전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는 설명이다. 전반전에서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인생을 짜보라는 게 저자가 주장하는 핵심 요지다.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전략인지도 알려준다.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원하는 일은 무엇인지 찾으라는 것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단계별 전략을 통해 내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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