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그의 음성을 통해 노래를 들으면 마음속 깊은 곳애 잠자고 있던 무엇이 꿈틀거리며 깨어나는 것만 같다. 그럴리가 없는데. 이제 내 마음속애 그런것이 자리 잡고 있을리거 없는데.... 아무리 중얼거려 보아도 그 꿈틀거림은 멈추지가 않는다.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인지. 내 삶이 이토록 무너져 내렸으면 꿈도 사그라 졌을만 한데... 아직도 내 가슴속에는 무언가가 살아남아서 이토록 강렬한 느낌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인가. 얼마나 이율배반적인 것인가. 그러나 그것이 현실이라면 현실을 받아들이는 수 밖에 없다,. 나는 타락한 천사인가보다. 이제 그 순수함에서 멀어져 있으면서도 아직 그것에 대한 그리움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내 못난 초상인 것을...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나 자신에 대한 저주인 모양으로 그의 노래를 크게 틀어 놓고 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