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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로버트 랭던 시리즈라 기대했는데, 이번에는 인간의 의식과 죽음 이후의 의식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이 흥미로웠다. 프라하에서 캐서린 솔로몬의 강연을 시작으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캐서린이 사라지면서, 랭던이 그녀와 사라진 원고를 찾기 위해 움직이는 전개가 긴장감 있었다. 특히 캐서린의 연구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인간의 의식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뒤집을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비밀 조직과 고대의 골렘 전설까지 얽히면서 과학과 신비주의가 계속 충돌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코드와 상징을 따라가며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는 과정은 역시 댄 브라운답고, 마지막에 의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 부분도 기억에 남았다. 과학적인 주제와 미스터리, 추격전이 함께 섞인 랭던 시리즈다운 소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