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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죽은왕녀를위한파반느 #위즈덤하우스 배우 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결혼을 한다. 백화점 알바를 하는 나는 못생긴 외모로 세상으로부터 끊임없는 상처를 받았던 그녀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녀는 독일로 떠나버린다. 그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몇년간 누워있게 된다. 세월이 흘러 그는 독일에서 그녀의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들은 재회한다? vs 사실 그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그녀를 만나고픈 그의 바램은 소설로 구현된다 책을 읽는 내내 몇가지 드는 생각이 들었다. 15년이 지나 이 소설은 왜 인기를 끌었을까. 레트로 열풍인가 영화 제작때문인가. 제목과 내용이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고(외모 지상주의보다 왕녀, 파반느같은 고대물을 기대), 묘사, 사색이 길고 장황하다. 굳이 이렇게까지 길 일인가 싶었.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우선시 되는 시대에 대한 반작용인가 싶었지만 그럼에도 너무 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