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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을 하던 시기, 이별을 겪던 시기, 그리고 그 이후의 감정을 담아낸 가볍게 읽기 좋은 시집 같은 작품이었다. 시기마다 느껴지는 감정의 결이 자연스러웠고 읽는 내내 한 편의 흐름처럼 다가왔다. 한 번이라도 누군가와 사랑을 나눠본 사람이라면 누구 기억을 떠올리며 공감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느껴졌다. 나도 각각의 이야기들 속에서 익숙한 감정들을 발견하며 공감했고, 잔잔한 위로를 받는 기분도 들었다. 설렘부터 이별,아쉬움, 그리고 그 이후에 남겨진 담담한 마음까지 섬세하게 담겨 있어 더욱 인상적이었다. 읽는 동안 부담 없이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좋은 글을 전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