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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학자의 시각에서 해방 이후의 한국의 경제성장을 밝히고 있는 학술서이며 크게 아래 세 가지 항목으로 논지를 펼치고 있다. 1. 천시 2. 지리 3. 인화 위 세 항목을 나름 풀어보자면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의 세계적인 흐름 속에 미국의 원조와 일본으로의 벤치마킹과 더불어 중국의 고도성장기라는 급류의 합류하여 국민들의 성공 열망이라는 기름이 부어진 결과인 것이다. 또한 전직 대통령의 경제적 업적에 대한 분석도 다루고 있는데 정치적 과오를 차치하고 이들의 역할이 한국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이승만의 토지개혁, 박정희의 수출드라이브 정책, 전두환의 물가안정 및 경제 엘리트를 통한 정책 지지 등.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내용은 기술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빠른 성장에 따른 부작용도 말하고 있는데 재벌 위주의 성장, 과도한 중복 투자로 인한 금융위기 발생, 높은 자살율 이혼율 등 사회적 문제들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 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책이 주로 과거의 성공 역사와 전략을 다루지만 선진국으로의 발전을 위해선 '모방'에서 '창조' 수준으로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간략한 주장도 내고 있다.(P.301) (결국은 압도적인 기술력과 브랜딩. 나에게 대입해봐도 지속적인 자기개발과 일일신우일신의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 책을 덮은 후 생각해보았다. "어떻게 한국은 이러한 경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을까?" 라고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저자의 주장과 더불어 아래 말을 할 것 같다. "아무것도 없는 나라라 죽어더라도 일단 나갔고 그에 감동한 하늘이 보우하사 이렇게 도와주셨다. 진인사대천명이다." 내가 살아가고 우리 아이들의 조국인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사를 읽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