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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시대 철학 수업 _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에피소드*탐구 질문 #한언 #박시몽 #인공지능 #철학 #질문으로답을찾는인공지능시대철학수업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내 앞 책장에 한언출판사 책이 꽤 많이 꽂혀 있다. 지구를 살리는 화학 수업, 물리학수업, 에너지 정의 수업, 생태 감수성 수업, 자원 순환 환경수업, 기후위기 시대의 지구과학 수업, 고등 통합과학 탐구 질문 수업까지... 특히 통합과학 수업 책을 읽고 서평을 쓸 때 출판사에 왜 통합사회책은 안 내주시냐고 툴툴댔던 기억도 난다. 지구를 살리는 지리 수업은 내가 쓰면 정말 좋겠다는 허무맹랑한 생각도 해보면서 말이다. 이번에는 철학 수업이다. 함께 읽으면 좋은 한언의 책으로는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이 있다고 날개단에서 정보를 주고 있다. 사실 지리를 전공하고 여태 지리만 좋아하면서 가르쳐왔기에 윤리 수업과 철학 수업은 어떻게 다를까? 서로 다른 두 권으로 구분되는 것도 살짝 궁금해지고 그런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철학수업을 잘 읽고 난 후 윤리 수업을 접해서 어찌 다른가 꼭 답을 찾아보리라 생각을 해본다. 읽으면서 기억하고자 접어 놓은 책 모서리가 너무 많아서 서평을 쓰면서 걱정이다. 그저 책을 옮겨 기록하다가는 내가 원하는 서평이 안될 텐데... 그렇다고 접어놓은 페이지에 남겨두고 싶은 기록을 지나치기도 싫고... 너무 아깝고 말이다. 일단 책의 구성은 이렇다. 이야기에서 그 이야기의 주인공과 슬쩍 대화에 끼어드는 철학자가 문답을 한다. 그렇게 한참을 대화하고 AI 시대에 맞춰 해당 화두를 적용해 본 뒤 탐구 질문으로 마무리하는 구성으로 총 19개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트루먼 쇼, 기게스의 반지, 피그말리온 효과 등을 말이다. 일단 접어 놓은 부분을 기록해 보자. 왜 지금, 질문하는 철학 수업일까? '넘쳐나는 정보에 비해 스스로 판단하려는 힘은 점차 약해지고,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그 선택을 책임지려는 태도는 오히려 가벼워졌습니다.~' '이 책이 붙잡은 답은 분명합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지, 자신의 선택에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것입니다. 기술이 많은 일을 대신할수록 인간에게 남은 몫은 질문입니다. 질문은 속도를 늦추어 우리를 잠시 멈춰 서게 하고 내면의 기준을 세우게 하며 선택의 무게를 다시 인간의 손 위로 돌려줍니다.' 저자는 고등학교 윤리 교사라고 했다.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질투할까 봐 부러워할까 봐 별 걱정이 다 든다. 나도 노력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더불어 말이다. 자 일단 더 옮겨 기록해 보자. 플라톤이 등장한 페이지에서 남기고픈 글은 아래와 같다. 이 앞에 사례는 매트릭스 주인고 네오의 선택이다. '플라톤에게 배움이란 지식을 많이 채우는 일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을 바꾸는 과정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편안한 그림자 속에 머무르며 가짜를 진짜라고 믿게 되는 세상을 살아갈지도 모르기 때문에 "내가 보고 있는 이 장면은 실제인가? 가짜인가?"와 같은 질문이 중요해진다. 지킬 앤 하이드 사례와 철학자 융의 대화 후 이런 글이 나온다. '지킬의 비극은~자신의 내면을 분리해 줄 도구를 만들었지만 정작 자신을 바라보는 내면의 기준을 세우지 못했지요.' 온라인에서 가면을 쓰는 일은 피하기 어려우나 어떤 가면을 쓰고 있는지 알고 선택하는 것(내면의 중심)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불교의 인연 생기_"수레는 있는 걸까요, 없는 걸까요?" *기게스의 반지, *응급실 딜레마(한 명을 포기하고 다섯 명을 살릴 수 있다면?)_얼마나 많은 사람이 행복해질까? 와 함께 그 행복은 누구의 희생 위에 세워졌나? 그 희생을 감당한 사람은 선택할 수 있었을까?를 같이 질문해야... 1984_'기록은 나를 보호하는 장치일까요? 아니면 나를 분류하는 기준일까요? 기록이 쌓일수록 나의 선택은 넓어질까요? 아니면 줄어들까요?' 프로메테우스 불_'보호가 있어야 창작이 이어지고, 공유가 있어야 지식이 자라지, 중요한 것은 경계일세' 다 기억하고 조종례, 생활지도, 상담, 면접 준비때 아무때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사례를 들어 철학자들 조언을 근거로 삼아 다가오는 미래사회 우리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학생들에게 천천히 친절히 바로바로 말해줄 수 있는 역량이 생기면 좋겠다. 꼭 그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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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시대를 맞아, 철학적 질문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의미와 인간 존재에 대해 성찰하도록 안내합니다. 저자는 트루먼 쇼, 기게스의 반지, 피그말리온 신화 등 흥미로운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AI 시대에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본질적 질문들을 탐구합니다. 책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보는 세계가 진짜인지, 우리의 선택은 진정 우리의것인지, 인간다움의 의미는 무엇인지 등 깊고 근본적인 물음을 던집니다. 철학자들과의 대화 형식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도록 구성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AI 시대의 현실과 맞닿아 있는 추천 알고리즘 자율주행차, 익명 댓글, Al 창작물 저작권 문제 같은 구체적 사례를 철학적으로 다시 바라봄으로써,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이 책은 AI 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을 넘어서 '나'와 '우리'의 의미, 선택과 책임에 대한 성찰을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울림을 줍니다. 교사와 학생, 부모까지 함께 읽으며 대화할 수 있는 책으로도 추천할 만합니다.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분들께 따뜻한 화두를 던지는 철학적 안내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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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속도는 제곱의 제곱을 더해갑니다.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우리는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어떤 판단 기준을 가져야 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이 시대를 살아가며 내가 가져야 할 기준과 원칙은 무엇인가 한번쯤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특히 중고등 학생들에게 나의 선택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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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책추천 #학생필독도서 #교사추천도서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과 아이들에게 생각할 꺼리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책을 읽고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이 나를 과거의 학창시절로 돌아가게 만들어준다. 그 시절 유명한 철학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설정에서 생각을 이끌어내면서 현재의 상황을 과거의 철학자들의 사상과 연결지어 설명해준다. 자연스럽게 철학자들의 사상을 알게 되고, 과거 암기식으로 외우던 철학자들 이름이 자연스러운 대화로 녹아드니 재미있게 술술 잘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는 물론이고, 고등학생들에게도 추천해줄만한 책이다. 중간 중간 철학에 대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학교생활기록부에 쓸 수 있는 탐구주제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보여서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철학 수업을 하는 선생님들, 윤리 수업을 하는 선생님들, 학생들과 책읽기 수업을 하는 선생님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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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철학수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우리가 어떤 질문을 던지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돌아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영어교사로서 AI 활용을 자연스럽게, 때로는 다소 강하게 요구받는 교육 현장에 있다 보니 이 책의 내용이 더 깊이 와닿았어요. 수업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것만큼이나, 우리는 왜 그것을 사용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묻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여러 철학자들과의 가상 인터뷰 형식을 통해 인간, 기술, 윤리에 관한 질문들을 부담 없이 풀어내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덕분에 AI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천천히 고민해볼 수 있었어요. 학생들과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에도 참 좋은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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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을 넘어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중학교 1학년 도덕 시간에 우정의 소중함 단원에서 친구 간의 갈등을 다루면서 해결을 위한 노력이나 사례를 질문하자 한 친구가 '저는 너무 고민이 되서 AI한테 물어봤어요 그래서 AI의 조언에대로 해봤다가 망했다'는 이야기가 신선했다. 인간 간의 갈등 해결도 AI의 조언을 구하는 일상이 된 것 같다. 학교 평가계획서에는 이제 AI 활용 방안을 포함해야한다는 교육청 지침이 내려왔다. 실제로 아이들은 수행평가 시 AI의 활용 여부를 묻곤 한다. 답변을 빠르게 내어주는 AI의 편리함을 이미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도덕 교사로서 '인간의 고유성이란 무엇인가?' '기술이 발전할수록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선 것이다. 그러던 중 해냄 에듀의 서평 이벤트를 통해 만난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철학 수업>은 질문의 형식, 철학자와 에피소드의 만남을 기본 구조로 AI 시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게 해주는 책이었다. [본론1] 자율주행차의 선택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중1 도덕 교과서에는 칸트의 의무론, 공리주의, 윤리적 이기주의를 통해 도덕의 필요성을 가볍게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AI 자율주행 자동차에 적용해보는 지점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공리주의의 원칙에 따라 최소한의 피해가 정답인지? 좋은 결과는 올바른 판단이 될 수 있는지? 칸트의 의무론에 따라 도덕적 판단은 인간의 몫인지? AI에게 무엇을 맡겨서는 안 되는지? 이 책에서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자리, 그 결정을 책임지는 자리는 반드시 인간의 영역으로 남아 있어야 하며 그래야 도덕이 붕괴되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이 되고 답을 주는 것 같았다. 인간의 일상의 고민도 자율주행차의판단도 AI에게로 이동하는 시점에서 인간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기술이 만들어 낸 결과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의 삶을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는 기술이 강력해질수록 인간이 책임은 더 무거워지며 도덕적 판단은 인간의 몫이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론2] 도덕적 고려의 대상 확대 기술에 발달에 따라 윤리가 어떻게 확장되어 왔을까? 실제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생명을 존중하는 삶 단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동물권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인권의 보편성에서 한 발 나아가 도덕적 고려의 대상이 확대되어가는 우리 사회의 인식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도덕의 경계는 어디까지 넓어질 수 있을까에 관해 레오폴드와 피그말리온의 대화를 소개하며 AI시대에 인공지능의 도덕적 지위는 무엇으로 판단될까라는 질문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나는 도덕 교사로서 AI가 일상화되어가는 사회변화에 따라 학생들과 이 부분도 숙고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쉽게 이끌어내기 위해 개념탐독 독서토론 계획에 따라 과학소설 안녕 베타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수업을 학기말 적용해 보았다. 윤리는 인간에서 시작해 동물과 생명, 생태계로 확장되어 왔다. 이제 인공지능과 로봇 앞에서 또 한번의 선택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결국 인간 사회가 어떤 윤리적방향을 선택할 것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결론] 책 제목에 이끌려 읽기 시작한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도덕 교사로서 고민하던 부분들을 '끊임없는 질문'과 '철학자와 주인공의 대화를 통한 대답 찾기 구조'가 흥미롭게 다가와서 짧은 여행 중간 중간 카페에 앉을 때마다 꺼내 읽게 하였다. 무엇보다 AI 시대에 그 대답을 적용해봄으로써 평소 가지고 있었던 여러가지 도덕적 고민들을 상기시켜주고 해답을 찾아가게 해주는 한 권의 모둠초밥세트같은 책이었다. 교사는 학생에게 답을 가르쳐주기보다 질문을 해야 하며 학생들이 질문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며 스스로 윤리의 방향과 선택, 그리고 책임을 배워가도록 AI 시대 도덕 교육은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 도덕 교육 # 윤리의 확대 # 인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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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교실에서 아이들을 만나거나, 아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종종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챗GPT나 유튜브 검색으로 1초 만에 답을 찾아내는 아이들. '생각이 충분히 자라기도 전에 결과가 먼저 도출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과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있을까요? 이러한 교육적 고민에 명쾌하고도 묵직한 화두를 던져준 책을 만나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철학수업> 저자_박시몽 선생님 1. 알고리즘의 바다, 내 선택은 정말 내 것일까? 우리는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스스로 판단하려는 힘은 약해지고 있습니다. 책에서 '내 선택은 정말 내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져주었을때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무료라고 생각하며 쓰는 수많은 플랫폼이 사실은 우리의 관심, 감정, 습관을 데이터로 만들어 이윤을 창출하는 '감시자본주의'임을 꼬집습니다. 편안한 그림자 속에 머무르며 가짜를 진짜라고 믿게 될지도 모르는 현실.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 약처럼, 우리에게도 보이는 것을 바로 믿지 않고 한 번 더 생각하는 힘이 절실합니다. 2. "AI가 그렇게 판단했으니까요"라는 말의 위험성 이 책에서 가장 제 마음을 두드린 문장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가장 위험한 순간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기 시작할 때입니다. 'AI가 그렇게 판단했으니까요.'" 책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도덕과 책임의 영역마저 알고리즘에 외주를 줄 것인가? AI 시대의 핵심 질문은 기술의 한계가 아니라, ‘AI에게 무엇을 맡겨서는 안 되는가’에 있다는 통찰은 아이들에게 어떤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할지 등대 같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3. 교실과 가정에서 실천할 '잠깐 멈추는 힘' 결국 알고리즘 속에서도 삶의 중심을 지키는 비결은 '잠깐 멈추는 힘'입니다. 바로 클릭하거나 공유하지 않고, "지금 이 선택의 이유를 나는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가?"라고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질문을 깨우고 일상의 편견에 물음표를 던지게 만드는 훌륭한 철학 수업이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맹목적인 정보의 수용자가 아닌,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질문하는 주체적인 자유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저 역시 다가오는 수업 시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 속의 '탐구 질문'들을 하나씩 나누어 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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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점점 더 정교한 답을 내놓는 시대일수록, 인간에게 남아야 할 마지막 능력은 좋은 질문을 품고 깊게 사유하는 능력일지 모르겠어요. 철학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 그리고 질문하는 삶이 왜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읽고 나면 지식이 늘어났다는 느낌보다, 조금 더 천천히, 깊고 폭넓게 생각하고 싶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이 빛을 발하는 지점이라 생각해요.
사유의 힘, 사고의 근력을 탄탄하게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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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로 끊임없이 변화를 계속해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교사로서 아이들의 생각을 어떻게 키워주고 어떤 사람으로 자라기를 교육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요즘 나의 화두이다. 검색어를 단지 검색창에 두드려 넣는 것만으로 즉각적인 답을 구할 수 있는 이 시대에서 아이들의 생각은 점점 작아지고 누군가 밀어 넣을 수 있는 생각이나 정보를 답습하는 것이 두려운 교실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교육에 많은 화두에 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각 꼭지별로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 이야기는 영화 속에 있기도 하고, 고전, 전설, 생활 속에 있기도 하다. 그리고 철학자와 마주한다. 철학자는 생성형 AI마냥 바로 답을 주지는 않는다. 그저 질문하고 답하는 대화를 통해 생각을 넓혀간다. 그 과정은 너무 고지식하거나 클래식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고, 너무 가벼워 생각을 좁히지도 않는다. 그 과정이 이 책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는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 아이들이 단지 유튜브에서 봤다는 이유로, 인스타에 나왔다는 이유로 즉각적으로 생각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걱정하는 부모, 자신의 생각을 넓히고 사유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아이들 모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유로 이 책을 그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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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철학 수업> 박시몽, 한언출판사 🌤️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는 흔히 ‘헌법적 AI(Constitutional AI)’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된다. 이는 AI가 그저 말을 잘 만들어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답이 더 바람직한지까지 일정한 원칙 위에서 훈련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앤트로픽은 헌법적 AI를 “원칙 목록, 즉 헌법(Constitution)을 바탕으로 모델을 정렬(alignment)하는 방식”으로 설명해왔고, 2026년 1월에는 아예 클로드의 새 헌법을 공개하며 그것이 클로드의 가치와 행동을 규정하는 문서를 밝혔다. 심지어 앤트로픽에는 AI 윤리와 가치 정렬을 담당하는 대표 상주 철학자 아만다 애스켈(Amanda Askell)가 있다. 인공지능인 클로드에게 양심과 도덕성을 가르치는 인물이라고 알려진 여성 철학자이다. 지금 AI 업계 중 일부는, 성능 경쟁이 전부가 아니라 “어떻게 판단하게 할 것인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AI에게 던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 AI에게 물으면 웬만한 답은 바로 돌아오고, AI 알고리즘 기반의 추천 시스템이 개인의 취향까지 대신 형성해주는 시대다. 이럴 때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것은 과연 정보를 더 빨리 얻는 능력일까? 꼭 그렇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리고 받아들인 정보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되묻는 사고력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된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이런저런 여러 측면에서 이 책,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시대 철학 수업>은 참 귀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시의적절하다는 말로는 모자랄 정도로 정확한 타이밍에 나온 책처럼 느껴졌다. 책 소개에서도 이 책을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에 스스로 묻고 판단하는 근육을 키워주는 철학 수업”이라고 설명하는데, 실제로 읽어보니 적절한 설명이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건, 이 책이 AI를 둘러싼 사람들의 불안이나 기대감을 과장하거나 증폭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요즘 이런 주제를 다루는 책들 가운데는 기술에 압도당한 인간의 위기감을 지나치게 부풀리거나, 반대로 기술 낙관론쪽으로 너무 쉽게 기울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저자는 어느 한쪽으로 과하게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을 부여준다. 그리고 익숙한 이야기와 사례를 디딤돌 삼아, 현실이란 무엇인지, 선택과 책임은 어디에 남는지, 인간다움이라는 말은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지 같은 질문을 독자들에게 꺼내 놓는다. <매트릭스>, 일본 설화 <쓰쿠모가미>,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같은 소재를 가져오는 방식도 단순히 흥미를 끌기 위한 장치라기보다, 철학을 삶의 언어로 해석해준다는 측면이 강했다. 이러한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 무엇보다 이 책은 정답을 가르치려는 책이 아니었다. 수업이라고 하니까 뭔가 지식을 주입받을 것 같고, 내용을 암기해야할 것만 같은 압박감이 느껴지려나 싶었는데, 오히려 이 책은 포기하지 말고 질문을 던져보라고 권하는 책에 더 가까웠다. 그런 이 책의 태도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사실 AI 시대에 철학이 왜 필요하냐는 물음은, 조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가장 현실적인 질문일 수 있다. AI가 전쟁을 대리수행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미래 기술의 급격한 변화가 가져오는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다시 인문학, 철학으로 돌아가야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기 때문이다. 기술이 아무리 정교해져도, 무엇을 좋은 답이라고 부를 것인지는 결국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자주 잊히는 사실을, 어렵지 않은 말로 풀어주었다. 🌈 물론 아주 깊고 촘촘한 철학 논의를 기대하는 독자라면, 이 책의 내용이 다소 가볍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철학을 높은 곳에 올려두지 않고, 인공지능이라는 지금 여기 현실의 문제와 자연스럽게 붙여놓았기에, 청소년 철학 입문서로도 무리가 없고, 어른이 읽어도 생각보다 만만하게 소비되지는 않는다. 답이 너무 쉽게 주어지는 시대에, 질문하는 힘이 왜 더 중요해지는지를 다시 확인하게 해주는 책. 이런 책을 사람들이 많이 소비해주었으면 좋겠다. @moonie_ear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질문으로답을찾는인공지능시대철학수업 #박시몽 #청소년필독서 #한언출판사 #참으로시의적절한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