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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나 선생님을 처음 만난 건 10년 전 즈음, 우리 학교에 컨설팅을 오셨을 때였다. 그날 선생님이 들려주신 책읽기를 통한 학급 경영과 글쓰기 이야기는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와 학생의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 하나하나가 내가 꿈꾸던 교사의 모습과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좋아하면 닮아간다’는 말처럼, 그 만남 이후 나의 교실에도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다. 아이들과 함께 맨발로 놀고, 시를 쓰며 하루를 채워 갔다. 아이들의 삶을 교실로 들여오는 일이 이렇게 자연스럽고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선생님을 통해 배웠다. 교직 생활 멘토이자 존경의 대상으로 남아 있던 최순나 선생님이 새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에 바로 책을 주문해 펼쳤다.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배웁니다. 최순나 지음, 라곰출판』는 좋은 시험 점수를 얻는 방법을 설명하는 이론서가 아니다. 과도한 사교육과 끝없는 경쟁, 그리고 지친 육아 속에서 방향을 잃은 학부모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가 담긴 책이다. 두 아이를 키운 엄마이자 36년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해 온 교사로서의 경험이, 아주 작은 실천과 따뜻한 언어로 차분히 풀려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읽는 내내 마음을 다그치기보다, 천천히 어루만져 준다.
1장 오늘도 불안한 학부모에게 **걱정은 통제를 낳지만 신뢰는 아이에게 용기를 줍니다**
학부모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 ‘너도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마음의 함정 좋은 부모는 ‘희생하는 부모’가 아니다 권위적인 부모 vs. 권위 있는 부모 자존감 높은 아이의 부모는 태도가 다르다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N분의 1만큼 책임지는 생활 선택하고 느끼며 온몸으로 살아보기 교과서, 읽어보셨나요? ‘걱정’하지 말고 ‘궁금해’하세요 나는 너의 좋은 데를 안단다 2장 자존감은 교실에서 자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도울 수 있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고 설령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부딪혀도 그것이 왜 필요한 일이며 어떤 득실이 있는지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부모님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시작은 "네 도움이 필요해"라는 부탁을 자주 하는 것이다. **
아이들은 교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돌봄 받는 존재에서 돌보는 존재로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다 해본 아이 vs. 안 해본 아이 열심히 하지 않는 아이는 없다 스스로 해내는 아이들의 비밀 난 네 도움이 필요해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꼭 해야 하나요? 다 함께 성공하는 순간의 기쁨 놀림 받는 아이 도와주는 법 아이의 일상 행동에서 의미를 찾는다 3장 공부 정서는 이미 아이 안에 있다 **일상을 통해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초등학교 6년 동안의 진짜 공부입니다. **
“진짜 공부는 언제 해요?” 모든 아이들은 배우고 싶어 한다 잠자는 교실이 된 이유 빵 맛을 알려주는 법 지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 수학이 필요한 이유 친구와 싸운 아이는 혼자 해결하게 둔다 꼭 필요한 선행학습이 있다 뇌에 먼저 받아들일 기회를 준다 수학 점수를 올린 뜻밖의 해결책 4장 공부 머리는 책 읽기에서 나온다***잘 자란 아이들의 특징 중 전문가들 사이의 이견이 없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부모와 사이가 좋다는 것과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달콤한 ‘독서 정서’ 만들기 책 읽을 시간을 일부러 마련해줄 것 온 가족이 함께하는 책 놀이 세 가지 『샬롯의 거미줄』에 빠진 아이들 글쓰기가 어렵다면 책 만들기부터 매일 한 편의 글을 쓰는 아이들 시집 한 권 읽는 시간 5장 놀이가 배움이 되도록 **면역력과 체력이 좋아지면 마음의 힘도 길러집니다**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건 무한하다 우리 집이 교과서 운동장의 나비는 어디서 왔을까? 함께 공부하는 부모는 잔소리하지 않는다 놀이가 고픈 아이들을 위하여 일상을 가족 여행으로 만드는 세 가지 방법 맨발 놀이 해보셨나요? 춤으로 말하고 듣는 시간 위험해서 더 안전한 자연 놀이터 특별부록_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 30
여러 아이들을 만나 왔지만, 교사로서의 나와 부모로서 내 아이를 대하는 태도는 확연히 다르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부모의 마음을 먼저 짚어 준다. 부록을 읽으며 ‘아, 그렇지’라는 맞장구를 몇번이나 쳤는지 모른다.었는지 모른다. 특히 학부모를 위한 부록의 마지막 질문과 문장들은, 흔들리는 내 마음을 한없이 토닥여 주었다. 이처럼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배웁니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는 책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 앞에서 조급해지기 쉬운 부모에게, 지혜롭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시키는 방향을 차분히 짚어 준다. 이 책이 말하는 부모는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언제든 돌아올 수 있는 ‘존재감 있는 안내자’다. 단단하고 일관된 태도로 아이 곁을 지키는 사람 말이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다 보니, 이 책은 비단 학부모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로 살고 있는 나에게도 깊은 위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교사들은 학부모로부터 크고 작은 항의와 질문 앞에 서 있다. “아이가 다칠 동안 선생님은 도대체 뭐 하셨어요?” 이런 말을 심심찮게 들어야 하는 요즘, 이 책은 36년 차 교직 선배가 교육 현장에서 겪어 온 고민과 성찰을 조심스럽게, 그러나 솔직하게 꺼내 보인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말에 그치지 않고, 교실에서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는 것이다. 독서 교육, 버츄 교육, 시 쓰기, 8자 줄넘기, 이어달리기, 맨발 걷기, 더하기·빼기 춤까지. 각 교실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변주해 볼 수 있는 학급 경영 사례들이 빽빽하게 이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부모에게 방향을, 교사에게는 용기와 실천의 힌트를 건테는 책으로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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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의 엄마는 이렇게 배웁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의 선생님은 이렇게 배웁니다. 아이도 배우지만, 엄마이자 선생님인 나에게 더 큰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주변에 선물을 많이 했다. 아이덕에 정말 성장하는 요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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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서 보고 책을 구매했습니다. 영상 속 선생님처럼 책 내용 역시 따뜻하고 본질절인 이야기로,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 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노력들은 매우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공부에, 또는 다른것에 집중 하느라 놓칠 수 있는 것들이라 잘 새겨두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