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의 의해 많은 종들이 사라졌지만 그 속에는 같은 인간한테 희생된 사람들이 있다. 영국인들한테 멸족당한 태즈매니아원주민과 주머니늑대, 검투장에서 위정자(爲政者)들과 대중들의 유희를 위해 죽어간 검투사와 아틀라스불곰, 권력자들의 탐욕과 대중들의 무지로 마녀와 마수(魔獸)로 몰린 잔지바르 여성들과 잔지바르표범 고대부터 지배층들은 민중들을 노예처럼 부리며 전쟁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숲과 산을 개간해 농지를 만들어 농노들을 가두는 우리를 만들었다. 과거 로마에서 검투장에서 쓸 사자를 포획하기 위해 북아프리카와 중동에 사는 사자들의 새끼를 먼저잡아 어미와 아비 사자를 유인해 전부 포획했다. 이후 천년도 넘어 아프리카 흑인원주민들을 노예로 잡기위해 원주민 아이를 먼저 납치해 어른들까지 유인해 잡는 수법을 똑같이 썼다. 납치당한 사자들을 영문도 모른채 검투장으로 실려가 굶어가며 대중들의 환호속에 차가운 날붙이의 죽어나갔다. 제국주의 시대 노예들도 어두운 노예선에서 공포와 절망으로 질린 채 미 대륙으로 넘어가 노예로서 살다가 갔다. 포에니 전쟁에서 징집당함 북아프리카코끼리, 펠루시움 전투에서 이집트 군들한테 던져진 고양이들, 독서전쟁으로 서식지를 잃은 유라시아늑대들, 전쟁을 할때마다 말들은 대량으로 징집당해 전장에서 병사들과 함께 죽고 평민들의 집이 불탈때 숲과 산이 타고 나아가고 개발로 자연을 착취할때 사회적 약자들을 착취하고 우리가 지금 누리는 삶의 기반밑에는 수없이 희생당한 한(恨)어린 얼굴들이 인수(人獸)들 구분하지 않고 있는게 아닐까?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