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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힐러, 귀찮아 09권』은 약 올리기 실력이 뛰어난 신관 카라와 늘 그녀에게 휘둘리는 검사 앨빈의 허당 모험을 이어가는 코미디 작품이다. 회복 마법을 두고도 순순히 도와주기보다 말장난과 빈정거림을 먼저 던지는 카라의 독특한 매력이 여전하다. 이번 권도 이세계 모험물의 틀을 비틀며, 전투보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한 호흡과 엉뚱한 상황극으로 웃음을 주는 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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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과 약 올리기가 패시브인 다크 엘프 신관 카라와, 늘 고통받는 평범한 검사 앨빈의 좌충우돌 이세계 모험담입니다. 9권에서도 여전히 힐러다운 치유력보다는 입담으로 몬스터를 격퇴하는 카라의 귀여운 킹받는 활약(?)이 이어집니다. 일본식 보케와 츳코미 개그의 바이블이라 할 만큼 말장난과 황당한 시추에이션이 꼬리를 뭅니다. 앨빈의 서글픈 리액션을 보다 보면 어느새 같이 웃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가볍게 피식거리며 읽을 수 있는 판타지 개그 만화를 찾는 독자에게는 카라의 엉뚱함이 최고의 킬링타임 요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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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엇박자 개그와 캐릭터 케미가 이번 권에서도 안정적으로 빛난다. 가볍게 웃기면서도 관계의 미묘한 변화가 은근히 쌓여 흐름이 자연스럽다. 전개는 느슨한 듯 이어지지만 지루함 없이 읽히고, 반복되는 듯한 패턴 속에서도 소소한 재미를 잘 살려 다음 권을 기대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