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이후 축적되어 온 영화, 오디오, 소프트웨어, 디지털 기록 등의 미디어를 지금 이 시점에서 한 번 되짚으며 찍어 보는 마침표와 그에 따른 복기.‘미디어 고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과는 달리,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미디어 고고학이란 이것이다’라고 명확한 답을 구할 수는 없었고, 문제 제기의 어떤 분위기만이 느껴졌다. 각각의 장을 하나의 독립된 논의처럼 분절해서 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