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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대한 공부가 즐거운 사람들을 위하여 [역사-로마제국 쇠망사]
"로마에 대한 공부가 즐거운 사람들을 위하여 [역사-로마제국 쇠망사]" 내용보기
이 책은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를 데로 손더스라는 작가가 다시 발췌해 묶은 책이다. 독자들이 <쇠망사> 전부를 다 읽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럴 수 없을 경우 그 맛이라도 보라는 뜻에서 발췌를 해 놓았다는 책. 발췌해 놓은 책이 이럴진대, 원본은 어떠할지 나로서는 짐작조차 할 수가 없다.   이 책은 심심하다고 해서, 시간을 메우려고, 재미삼아 읽을 수 있는
"로마에 대한 공부가 즐거운 사람들을 위하여 [역사-로마제국 쇠망사]" 내용보기

이 책은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를 데로 손더스라는 작가가 다시 발췌해 묶은 책이다. 독자들이 <쇠망사> 전부를 다 읽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럴 수 없을 경우 그 맛이라도 보라는 뜻에서 발췌를 해 놓았다는 책. 발췌해 놓은 책이 이럴진대, 원본은 어떠할지 나로서는 짐작조차 할 수가 없다.

 

이 책은 심심하다고 해서, 시간을 메우려고, 재미삼아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신에 공책과 펜을 옆에 두고 메모를 해 가면서, 더러는 외우기도 하면서, 정말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할 것 같은 책이라고 여겨진다. 학교에 다닐 때 시험을 치기 위해 대략적인 내용을 건성으로 보고 넘겼던 로마 시대의 역사와 문화들이 이렇게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섣불리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가 지나간 역사를 공부하는 까닭을 가만히 생각해 보았을 때 제일 큰 이유로 생각하는 것이 아마도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함일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왜 성할 수 있었는지, 왜 망할 수밖에 없었는지, 지나간 역사 속에서 조금만 되짚어보아도 우리는 그 답을 알아낼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우리의 조상들이 저지른 잘못을 여전히 되풀이하고 있고, 여전히 같은 아픔을 겪고 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기는 하리라. 눈에 확연히 보이는 잘못은 분명이 사라지는 것처럼 생각되기도 하니까.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게, 오히려 더욱 교활하게 지난 잘못을 되풀이하고 있는 악한 사람들은 지금의 우리 세상에 또 얼마나 많은가. 더구나 그러한 사람들이 어느 공동체의 우두머리가 되어 있을 경우에는 그 공동체에 미치는 불행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도자가 현명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들이 그들의 지도자보다 더욱 현명해져야 할 때다. 모르고 있는 탓에 자신의 소중한 삶을 놓치는 잘못을 저지르지는 말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앎을 위한 첫걸음에 놓일 책이라고 생각한다. 모르고서야 어찌 판단할 수 있겠는가.

[인상깊은구절]
사회의 평온을 교란시키는 대부분의 범죄는 많은 사람이 탐내는 재산을 소수에게 한정시키는 불평등한 재산법상의 제약 때문에 야기되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열정과 욕구 중에서 권력욕이 가장 절박하고 비사회적인 이유는, 한 사람의 자존심은 다수의 복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혼란이 일어나면 사회의 법은 힘을 잃고 인간성의 법도 도움이 안 된다. 격렬한 경쟁심, 승리의 자만심, 성공에의 절망, 과거의 상처받은 기억, 미래의 위험에 대한 공포 등 이 모든 것이 인심을 선동하고 동정의 목소리를 잠재웠다. 이 모든 것이 동기가 되어 역사는 시민들의 피로 얼룩지게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01.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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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비추는 거울,역사
"현실을 비추는 거울,역사" 내용보기
이 책을 보니 문득 대학시절이 떠올랐다. 막 처음 대학문을 들어서서 교양과목으로 수강했던 서양문화사,그때 교수님의 첫 과제가 로마제국과 현대 우리사회를 비교하라는 주제의 짤막한 글짖기였다. 도서관에 있던 수많은 로마관련 서적중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였다 아주 두꺼운 양장본의 10여권으로 구성된... 결국 일독은 하지못했지만 그
"현실을 비추는 거울,역사" 내용보기
이 책을 보니 문득 대학시절이 떠올랐다. 막 처음 대학문을 들어서서 교양과목으로 수강했던 서양문화사,그때 교수님의 첫 과제가 로마제국과 현대 우리사회를 비교하라는 주제의 짤막한 글짖기였다. 도서관에 있던 수많은 로마관련 서적중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였다 아주 두꺼운 양장본의 10여권으로 구성된... 결국 일독은 하지못했지만 그중 2-3권을 읽고 메모하고 감탄하면서 그 책에 빠져들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과제를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로마제국 쇠망사의 축약본이다 비록 기번이 이야기하고 싶었던 모든것을 담지는 못하겠지만 고대 로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입문서 역할을 하기엔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참고로 이 책을 읽는 방법중에 하나는 내가 과제를 했던 주제처럼 우리의 현실과 비교해서 읽은 것도 재미있게 책을 보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메소포타미아 설형문자에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그리고 최근작인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와 비교해보는것도 추천하고픈 방법이다 단,이 책은 서양인의 입장에서 본(즉 그리스-로마문화가 세계문명의 중심이라는 시각) 로마역사라는 점을 명심하면서...
r***y 2002.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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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로마인의 비통한 기록
"마지막 로마인의 비통한 기록" 내용보기
기번의 박식함에 탄복하게 하는 책이었다. 그는 다만 로마의 역사, 지리, 법률, 정치에만 정통한 사람이 아니다. 그리스와 인근 지방의 역사,철학,문학 모두를 꿰뚫는 시각을 가진 사람이다. 뿐만 아니고 나아가 로마이후 서양 철학, 문학, 역사 전반에 걸쳐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그는 로마역사를 서술한다. 해박한 지식은 전체적 조망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알게 해 준다.
"마지막 로마인의 비통한 기록" 내용보기
기번의 박식함에 탄복하게 하는 책이었다. 그는 다만 로마의 역사, 지리, 법률, 정치에만 정통한 사람이 아니다. 그리스와 인근 지방의 역사,철학,문학 모두를 꿰뚫는 시각을 가진 사람이다. 뿐만 아니고 나아가 로마이후 서양 철학, 문학, 역사 전반에 걸쳐서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그는 로마역사를 서술한다. 해박한 지식은 전체적 조망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알게 해 준다. 기번의 가장 큰 장점은 일사천리로 내닫는 입담이다. 삼국지, 로마인 이야기, 거꾸로 읽는 XX사, 이야기 XX사처럼 재밋거리의 가상적 역사가 아니면서도 그의 객관적 서술의 역사는 '읽는 재미'가 있다.이는 아마도 그가 한 章을 쓸때 머리속에서 남에게 이야기 하듯 모두 말로 표현한 후 써내려갔다는 그의 집필 방식과도 관계 있을 듯 하다.읽다보면 옆에서 이야기 해 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할까 기번은 로마인보다 로마를 더 사랑했던 사람인 듯 하다. 로마의 쇠망을 쓰고자 했던 생각이 카피톨리누스 언덕의 폐허에서 떠오른 후 20년간 집필한 저작의 노력뿐 아니라, 구구절절에서 로마에 대한 애착과 그로 인해 로마 멸망에 관여된 야만족들과 기독교에 대한 원망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열정은 분명 끌어당기는 힘을 갖는다. 기번은 열정에 더하여 헌신적 사랑으로 이 대작을 완성했다. 과연 나의 인생은 열정과 사랑을 쏟고 있는 그 무엇이 있는가?
s***y 2003.09.20. 신고 공감 0 댓글 0